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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부는 10월 29일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공장에서 ‘제조안전 얼라이언스 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하고 정부·산업계·연구기관이 함께 하는 제조안전 혁신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산업현장의 안전관리를 AI와 데이터 기반의 ‘예방 중심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협력 플랫폼으로 산업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경영자총협회, 업종별 협단체와 더불어 산업부가 올해 추진하고 있는 제조안전R&D 참여기업 및 실증기업 등이 참가해 약 25개 기관이 함께 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오늘 발족하는 협의체를 통해 산업계 전반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선제적 안전관리 문화를 확산해 제조안전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민관이 상시 협력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업종별 현장의 경험과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AI기반 기술이 실제 제조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산업현장의 제조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안전문화 확산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제조안전 R&D 실증 예정지인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공장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협의체 발족 선언문 서명, 실증기업 현판수여식, AI기반 안전기술 설명 등으로 이루어졌다. 행사에 참석한 산업부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안전은 산업의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가치이며 이제는 사람의 생명과 안전이 기술혁신의 출발점”이라 하며“이번 제조안전 얼라이언스 협의체 출범이 산업현장에 선제적 안전관리 문화를 확산시키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승렬 실장은 행사 이후 대표적인‘AI 팩토리’로 평가되는 LG이노텍 구미4공장을 방문했다. AI, 딥러닝, 로봇, 디지털 트윈 등 최신 IT 기술이 집결된 이 공장은 LG이노텍의 신성장 동력인 고부가 반도체 기판의 생산 허브다. LG이노텍은 자율이동로봇을 이용해 원자재를 운반하고 로봇을 접목한 AI 딥러닝 비전 검사로 반도체 기판의 양품 여부를 신속히 판단하는 등 제조 현장에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 실장은 “이전 TV와 태양광 패널의 생산기지였던 구미4공장이 AI를 통해 반도체 기판, 광학 모듈 등을 생산하는 첨단 제조시설로 재탄생 했듯이 AI는 제조업의 체질 자체를 바꿀 수 있는 핵심 요소”고 하면서 “산업부는 AI 팩토리 사업 등을 통해 기업의 AI 대전환를 본격 지원해 구미4공장과 같은 모범사례가 전국 곳곳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부는 10.29 오후 2시 한국철강협회 대회의실에서 탄소국경조정제도 간담회를 개최해, 유럽연합 및 영국과의 최근 협의 동향을 공유하고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 유럽연합은 탄소국경조정제도의 이행비용 및 행정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기본법에 대한 개정안을 2.26 발표한 바 있다. 개정안에는 그간 정부가 지속 제기해온 ‘26년도 한정 분기별 인증서 예치의무 면제, 인증서 거래요건 완화, 면제조건 변경 등이 포함됐으며 동 개정법은 유럽의회, 이사회의 최종승인을 거쳐 10.17 관보게재, 10.20 발효됐다. 우리 업계는 금번 개정안이 최종 채택되어 제도 불확실성이 일정 부분 해소됐다고 평가하면서 ’ 26년 1월 본격시행을 앞둔 탄소국경조정제도에 필수적인 배출량 산정법, 탄소가격, 검증 등에 관한 하위규정 설계에 있어서 업계 의견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를 요청했다. 한편 영국정부도 ‘27.1월부터 자체적인 탄소국경조정제도를 시행할 예정으로 업계는 올해 4월에 발표된 기본법 초안에 관한 의견을 추가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이재근 신통상전략지원관은 “철강업계가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많은 어려움을 직면하고 있는 만큼, 탄소무역규제에 있어서도 업계의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차원의 노력을 지속”할 것이며 “업계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민관 협력 대응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주요국의 탄소무역규제 동향을 모니터링해 우리 산업계와 신속히 공유하고 탄소규제 도입국과의 심층 협의를 통해 관련 규제가 우리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나갈 계획이다.
기획재정부(사진=PEDIEN) [금요저널] 기획재정부는 12월 20일 11:00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선우정택 재정정책국장 주재로 ‘2023년 재정교육 연찬회’를 진행했다. 재정교육은 올해로 시행 17주년을 맞았으며 그간 수료자는 지속 증가해 누적 수료인원 2만 5천명을 달성했다. 이번 연찬회는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된 행사로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재정교육 담당자 및 교육생 등이 참석했으며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년에는 2019년 이후 중단되었던 ‘대면교육’ 및 ‘찾아가는 재정교육’의 재개로 재정교육이 한층 더 다양하게 이루어졌다. 에 따라, 원활한 교육 운영에 협조해 준 업무유공자 및 우수교육생 3명을 선정해 시상·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재정교육 홍보를 위한 이슈특강 ‘2024년 경제트렌드’, 재정교육 인기강좌 맛보기 ‘국가계약과 지방계약’ 등 유익한 강연도 진행됐다. 선우정택 기획재정부 재정정책국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 17년간 재정교육이 지속적으로 성장한 것은 부처·지자체·공공기관 일선 직원들의 긴밀한 협력과 노고 덕분이며 급변하는 환경 속 사회문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서는 재정운용 최전선에 있는 재정담당자의 역량결집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며 재정교육의 도약,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내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대비해 산업통상자원부는 ‘제2차 한-아프리카 통상산업협력 포럼’을 12.20.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양병내 통상차관보, 백정완 플랜트산업협회 부회장, 샤픽 라샤디 주한모로코대사 등 아프리카 11개국 대사 등 총 17개국 대사단과 아프리카 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기업인, 전문가 등 총 11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20개국 이상의 아프리카 국가들과 우리 정부 및 기업의 고위급 인사 방문을 통해 발견한 투자 기회와 협력 분위기를 내실 있는 성과로 이어가기 위해 우리 기업인들과 아프리카 대사단 간의 심층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양병내 차관보는 한-아프리카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3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교역·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으로 경제동반자협정과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 체결 추진이다. 다음으로 아프리카의 산업 발전 지원, 기술 전수 등 산업·에너지 공적개발원조와 연계한 경제협력 파트너십 강화이다. 마지막으로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계기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한-아프리카 투자포럼’, ‘한-아프리카 무역상담회’ 등을 통해 기업인 간 비즈니스 협력의 장 마련이다. 아프리카 첫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 체결국인 마다가스카르 토토자피 경제참사관은 4대 유망 산업 분야로 에너지인프라, 농업, 광물, 관광을 제시했고 두 번째 체결국인 에티오피아 두카모 대사는 섬유의류·보건의료·농업 등 유망 투자 분야를 발표했다. 이어서 아프리카에 진출한 3개 기업이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먼저 효성중공업은 알제리·에티오피아·남아공 등에서 변전소 및 ESS 설비 프로젝트를 진행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기여한 경험을 소개했고 대동은 에티오피아·세네갈·카보베르데 등에서 농기계 기부 등을 통해 농업 생산성 향상을 지원한 사례와 비와이인더스트리에서 한국국제협력단 IBS 프로그램을 활용한 케냐 CAD/CAM 전문인력 배출 등 아프리카 진출 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2023년 태양광 및 풍력 입찰결과, 태양광 60MW, 해상풍력 1,431MW, 육상풍력 152MW가 낙찰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3년 풍력 설비 경쟁입찰 및 2023년 하반기 태양광 설비 경쟁입찰 결과를 한국에너지공단이 12월 20일 확정·통보했다고 밝혔다. 태양광은 1,000MW를 공고했으나 66MW 입찰로 미달됐으며 육상풍력은 일부 미달, 해상풍력은 1,500MW 공고에 2,067MW가 입찰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실시된 풍력입찰은 2030년 풍력 보급목표를 고려해 공고량을 크게 확대하고 육상, 해상풍력을 분리해 입찰·평가했다. 결과적으로 해상풍력의 낙찰량은 지난해 99MW 대비 14배 이상으로 확대되는 등 이를 통해 향후 보급이 본격화될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풍력 사업개발이 활성화됨에 따라 가격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상한가격을 사전 공개한 지난해에는 대부분 상한가격 근처로 입찰함에 따라 가격경쟁이 제한됐지만, 금년에는 상한가격을 비공개로 해 가격경쟁을 최대한 유인했다. 그 결과, 많은 사업들이 상한가격을 초과해 입찰함에 따라 결과적으로는 상한가격 초과 여부가 낙찰의 당락을 결정한 것으로 평가된다. 향후, 가격 외에도 다양한 요인이 더욱 균형 있게 평가될 수 있도록 차기 입찰시에는 상한가격 결정 기준 등을 재점검할 계획이다. 평가과정에서 주민수용성, 전력계통 영향 등과 함께 터빈, 타워, 하부구조물, 케이블, 시공, 국내 관련투자 등 다양한 산업경제기여도를 주요하게 반영했고 다수의 국내 업체들이 공급망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품목의 경우, 기술·가격경쟁력 요인 등으로 인해 국내업체 참여가 제한적일 것으로 보여, 대규모 발전 사업이 국가 에너지 안보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을 감안해 향후 대응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태양광은 높은 SMP와 현물시장의 높은 REC 가격으로 경쟁시장보다는 현물시장 진입을 선호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현물시장 가격 안정화 조치와 함께, 현물시장과 경쟁입찰 시장간 수요-공급-가격 요인을 점검해 입찰시기, 입찰물량, 입찰참여 인센티브 등을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부는 향후 도전적인 신재생 보급 목표 달성, 해외 대비 높은 발전단가의 하락, 국내공급망 강화를 종합 고려해 제도를 지속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확대되는 풍력 시장에서 에너지안보를 고려한 생태계 강화 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19일 트레이드타워 51층에서 출산·육아 모범 수출기업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9월 14일부터 10월 13일까지 ‘출산·육아 모범 수출기업 공모’를 진행한 바 있으며 공모에 참여한 85개 기업을 대상으로 ➀전체 근로자 수 대비 사내 기혼자 수·아동 자녀 수, ➁최근 수출실적·영업이익 증가 추이, ➂가족친화제도 운영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9개사를 수상 기업으로 선정했다. ㈜수산중공업, ㈜중앙백신연구소, ㈜유한양행 등 3개 기업은 Business Growth 성장 부문에 선정되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받았으며 이외에도, 디엑스앤브이엑스㈜, ㈜희창유업, ㈜인동에프엔 등 3개 기업은 Pregnancy 친화 부문, 오스템임플란트㈜, ㈜현대에버다임, ㈜슈프리마는 Care 제도 부문에 선정됐다. 수상기업들은 난임치료 휴가, 출산지원금 지원, 사내 어린이집 운영, 유연근무제 도입 등 임직원의 출산·육아지원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시행 중에 있으며 이와 동시에 영업이익과 수출실적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조익노 무역정책관은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저출산 문제는 우리 사회뿐만 아니라,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과 수출활력을 떨어뜨릴 우려”가 있다고 현 상황을 진단하며 “근로자에 대한 출산·육아 지원제도가 잘 갖춰진 기업이 수출실적도 뛰어날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또한“오늘 수상받은 기업의 모범사례를 적극 홍보하고 출산·육아에 친화적인 문화가 다른 기업에게도 확산되도록 적극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 김완기 무역투자실장은 12.19. 경기 평택에 위치한 ㈜알에스오토메이션을 방문해 수출 현장의 애로 사항과 정부의 수출 지원사업에 대한 현장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스마트 공장솔루션의 핵심인 로봇 모션제어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2017년부터 산업부의 수출바우처 사업에 참여해 해외 세일즈랩, 로드쇼, 전시회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수행해 왔다. 이를 통해 전체 매출 중 수출 비중을 꾸준히 확대하는 한편 최근에는 미국, 일본, 네덜란드 등 20여 개의 시장으로의 수출 다변화에 성공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업종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마케팅 지원 확대, 수출기업에 대한 정책금융 지원 등 다양한 건의사항들이 논의됐으며 함께 방문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무역보험공사에서 관련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기업 애로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김완기 무역투자실장은 “글로벌 로봇 시장은 앞으로 인구구조 변화, 인공지능 붐과 맞물려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산업부는 이에 대응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로봇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자 12.14일 ‘첨단로봇 산업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며 “정부는 수출 마케팅, 무역 금융 등을 통해 기술력을 갖춘 많은 로봇 기업들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24년에도 수출 우상향 기조를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4년 수출바우처 참여기업 1차 모집은 12월 중 진행될 예정이며 산업부는 그간 현장 소통을 통해 수렴한 업계 의견을 수출바우처 사업 계획에 반영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➀예산을 대폭 증액 편성해 지원기업 수를 크게 확대하고 ➁신청 절차·증빙 서류 간소화, 모집시기 분산 등 제도개선도 병행해 기업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은 12.19. 오후 경주시 양남면 나산리 중수로해체기술원 설립 부지에서 지자체·유관기관·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수로해체기술원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수로해체기술원은 한수원, 한전KPS 등 공공기관의 출연과 정부, 지자체 지원을 통해 설립된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의 분원으로 경수로 중심의 본원과 달리 중수로 해체 실증연구를 중점 담당할 예정이다. 동 시설은 사무연구동을 비롯,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절단·제염 등을 실험할 목업 시험동, 실증분석동 등 총 3개 동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원복연 본원과 함께 ‘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착공행사에서는 일선에서 국내 원전해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지자체 담당자와 한수원, 한전KPS,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유관기관 임·직원 총 10명에게 산업부 장관 표창장이 주어졌다. 김규성 원전전략기획관은 축사를 통해 “중수로해체기술원은 경수로 중심의 본원과 함께 국내 해체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플랫폼으로 기능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내년부터 고리 1호기 해체를 본격 착수하는 만큼, 원복연을 차질없이 준공함으로써 연구개발 현장과 산업 현장의 접목을 통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12월 19일 양병내 통상차관보 주재로 섬유산업연합회, 세아상역, 태평양물산, 영원무역 등 섬유·의류 업계, 외교부·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 노동연구원·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 전문기관과 함께 ‘제5차 통상현안대응반’ 회의를 섬유산업연합회에서 개최하고 섬유·의류업계 관련 주요 통상현안을 논의했다. 최근 미국, 유럽연합 등 주요국들은 ‘위구르강제노동방지법’ , ‘EU 시장에서의 강제노동 결부 상품의 금지에 관한 규정안’, ‘공급망실사 지침안’ 등 입법을 통해 각각 신장·위구르산 면화를 사용한 제품에 대한 수입금지, 강제노동으로 생산된 상품의 판매·수출 제한, 역 내외 기업에게 사업장 내에서의 노동권 준수 확인·보고 의무 부과 등 공급망과 노동이슈를 연계해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금일 회의에 참석한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노동연구원 등 전문기관은 “주요국의 통상과 노동이슈를 연계한 정책 추진이 우리 국내 소재 섬유·의류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이나”, “동남아 등 개도국에 소재하고 있는 우리 섬유·의류기업의 경우 향후 주요국의 노동·통상정책 방향을 주시하며 면밀히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양병내 통상차관보는 “미·유럽연합 등 주요국이 연이어 노동·통상 관련 입법 등을 추진하고 있는바, 이로 인해 우리 섬유·의류 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다고 하며 “향후에도 주요 산업별로 간담회를 개최해 통상현안에 대해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디지털통상 분야 청년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중인 “디지털통상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통상 교재”를 매년 개발·보급하고 있으며 올해는 3번째 교재인 “디지털통상협정 길라잡이: 기본개념과 용어 100선”을 발간했다. 이 교재는 동 사업에 참여 중인 5개 대학 및 2개 대학원 강의와 재직자 실무교육과정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디지털통상 교재는 산업부와 한국표준협회가 공동으로 개발해 보급하고 있으며 대학교수·변호사·연구원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집필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교재는 디지털통상 협정 또는 실무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기본개념 및 용어 100개를 선정해, 이에 대해 알기 쉽게 찾아볼 수 있고 해당 개념 및 용어와 관련된 사례·이슈 등의 내용도 아울러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교재를 구성했다.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발간사를 통해, “이번 교재는, 디지털통상은 비교적 최신 개념으로 관련 용어 및 개념들이 생소해 어렵다는 의견을 반영해, 디지털통상 주요 개념과 용어에 대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며 “교육현장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 재직자 및 일반국민들께서도 유용하게 활용하실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산업부는 앞으로도 시의성있고 활용도가 높은 디지털통상 교재를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며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에 디지털통상 네트워크 확장과 더불어 인력양성 등 정책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 이하 국표원)은 12.19.(화) 서울 소피텔에서 미국SAE 등 국내외 전문가 100여명과 함께‘2023 자율차 표준화 포럼 총회 및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자율차 표준화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자율차 표준화 추진 전략’은 국내 140여 개 기관 300여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자율차 표준화 포럼’을 통해 지난 1년간 마련된 것으로 데이터 표준, 핵심부품(라이다/카메라 등) 표준 등 자율주행 구현을 위해 시급한 KS 25건을 2025년까지 제정 완료하고 국제표준 30건을 신규 제안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아울러 국제표준화기구 ISO/IEC 뿐 아니라 자율차 산업에 실질적 영향력이 큰 SAE 등 사실상 표준화 기구와의 표준 공동 개발 등 협력을 강화해 국내 자율주행 기술이 세계시장에서 채택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SAE 윌리엄 가우스 국제협력국장은 미국의 자율차 표준화 동향을 소개하고 한국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기대한다 밝혔다. 영국 워릭대의 시타르타 교수는 자율차의 성공을 위해 표준이 시장에 기민하게 반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중국 자동차기술연구센터 자오볼린 책임은 자율차를 포괄한 중국의 ICV(Intelligent & Connected Vehicle) 개념을 소개했다. 이어진 표준화 성과교류회에서는 라이다 표준안 등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과의 협력을 통한 연구개발(R&D) 연계 표준 개발 성과들을 공유했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자율주행 시장 선점을 위한 세계 각국의 기술경쟁은 이제 표준으로 확대되고 있다. 정부는 우리 표준에 대한 우방국과의 협력을 확대, 국내 기업이 세계무대로 뻗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바다의 미래를 만드는 신기술을 만나다 [금요저널] 해양수산부는 12월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바다의 미래를 만드는 신기술’을 주제로 ‘오션테크코리아 2023’을 개최한다. ‘오션테크코리아’는 해양수산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0년부터 개최되어 온 행사로 해양수산 분야의 혁신기술을 개발해 상용화한 선도기업을 소개하고 국내외 기술동향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 올해 행사에서는 빅데이터 전문가인 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의 ‘인공지능이 이끄는 미래상’에 대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블루 푸드테크, 오션 모빌리티, 블루 이코노미 등 3개 세션에 대한 전문가 주제발표와 혁신기업의 경영전략 및 투자유치 전략을 배울 수 있는 비즈니스 미팅 등이 진행된다. 특히 스마트 사료 공급 시스템을 보유한 인도네시아 창업기업인 이피셔리가 주제발표를 통해 그들의 혁신 기술력과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한 경영전략 등을 알려줄 예정이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행사가 정부와 기업, 연구자들이 협업해 해양수산 기술이 더욱 혁신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