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순천 10·19사건 제15차 실무위원회 회의 (전라남도 제공) [금요저널]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위원장 전라남도지사)는 22일 전남도 동부청사에서 제15차 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여순사건 희생자 및 유족 504건의 심의를 완료했다.이날 회의 결과를 포함, 현재까지 총 6천951건을 심의 완료해 전체 신고건수(1만 879건)의 약 64%를 처리했다.이번에 심의를 통과한 504건은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화위) 결정 사건 53건, 공적증명서 첨부 사건 260건, 보증인 보증서 첨부 사건 등 191건이다.사건별 심사의견서를 작성해 여순사건명예회복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에 희생자와 유족 심사 결정을 요청할 계획이다.실무위원회에서는 여순사건의 진실규명이라는 역사적 책무를 엄중히 인식하고 법과 절차에 따라 신속하고 공정하게 희생자와 유족 심의 결정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올해 안에 1·2차 신고건 7천465건의 조사·심의를 100% 완료하고 3차 신고건 3천414건도 조속히 처리하겠다”며 “여순사건중앙위원회의 심사 결정이 아직 절반도 진행되지 않은 만큼, 지난 8월 국무총리를 직접 만나 신속한 심사를 위해 심사인력 확충 등을 건의했다”고 말했다.이어 “여순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일은 갈등과 상처를 넘어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바로 세우는 일”이라며 “이 시대적 소명을 끝까지 완수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실무위원회는 2022년 1월 ‘여순사건특별법’시행 이후 현재까지 2만 600여명의 희생자와 유족 조사·심의를 완료했으며 지속적인 노력으로 새 정부 국정과제에 ‘여순사건 진상규명’을 포함시키는 성과를 달성했다.
거창군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사진제공=거창군) [금요저널] 거창군은 지난 22일 거창문화센터에서 ‘제29회 노인의 날’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사)대한노인회 거창군지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구인모 거창군수, 이재운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박주언 도의원, 각 경로당 회장과 총무, 수상자 등 900여명이 참석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행사는 색소폰 연주, 고고장구 공연과 초청 가수들의 신나는 가요메들리 축하공연으로 시작되어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으며 이어 한국웃음재단 이재우 대표가 ‘아름다운 노후 만들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와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모범 어르신 33명이 보건복지부 장관, 경상남도지사, 거창군수, 대한노인회장, 거창군지회장 표창을 수상하며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강창남 (사)대한노인회 거창군지회장은 “주민 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애쓰신 어르신들과 함께 뜻깊은 자리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수상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존경받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구인모 거창군수는 “어르신들은 늘 우리 지역의 든든한 울타리이자 기반”이라며 “평화와 풍요를 이뤄낸 어르신들의 희생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든든한 복지 기반을 차곡차곡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거창군은 지난해 전국 최고 수준의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거창시니어카운티’를 개소했으며 올해는 신규사업으로 ‘행복식탁지원 사업’을 추진해 관절 질환 등으로 바닥에 앉기 어려운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거창군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존중받는 고령친화도시 구현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과 문화 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사진=PEDIEN)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11월 16일 오후,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2023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대상’ 시상식을 열어 케이-콘텐츠를 세계에 우뚝 서게 만든 제작진의 노고를 격려한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대상’은 대중문화예술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제작진을 격려하는 국내 유일의 정부 포상 제도이다. 문체부와 콘진원은 올해 수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4월 영화, 방송, 대중음악 분야의 촬영, 조명, 특수효과, 편집, 의상, 무대, 음향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제작진을 대상으로 일반 공모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후보자 총 60명을 추천받았다. 이후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문체부 장관 표창 6명, 콘진원장상 13명 등 수상자 19명을 최종 선정했다. 문체부 장관 표창은 ‘방탄소년단 월드투어’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예술인들과의 협업을 통해 케이팝을 세계에 알리는 데 이바지한 ㈜트라이스타오디오 김영일 대표,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맨 오브 라만차’ 등 유수의 작품에서 기술감독으로 활약한 ㈜미소컴퍼니 김미경 대표, 예능 ‘팬텀싱어’, ‘싱어게인’ 등 60여 편이 넘는 프로그램의 음악을 연출해 깊이 있는 무대를 보여준 권태은 음악감독, ‘울지마, 톤즈’, ‘다큐멘터리 3일’ 등에서 험지를 누비며 생생한 기록을 카메라로 담아낸 김성미 촬영감독, 30여 년간 방송영상 디자인, 브랜드 아이덴티티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인 한국방송공사 김종욱 연구위원, 영화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 ‘여타짜’ 등으로 수준 높은 촬영 기술과 실력을 인정받은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 김윤수 촬영감독이 받는다. 콘진원장상은 뽀엣드로 도연 대표, 그리드포인트 이정기 대표, 노병우 무대감독, 서숙진 무대 디자이너, 더 그립 정훈 감독,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최정화 대표, 한국영화조명감독협회 남진아 촬영/조명감독, ㈜브라보픽쳐스 안계현 촬영감독, 에스비에스에이앤티 소은석 브이엑프엑스 슈퍼바이저, 한국교육방송공사 노은주 차장, 문화방송 기정모 디아이 컬러리스트, 안익수 음향효과감독, 정종훈 미술감독이 받는다. 문체부 윤양수 콘텐츠정책국장은 “대중문화예술 제작진은 화려한 무대 뒤에서 작품의 시작부터 끝까지 땀 흘리며 우리 대중문화예술산업의 발전을 이루어 온 숨은 주역”이라며 “앞으로도 세계를 놀라게 할 창작물과 새로운 성취를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질병관리본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질병관리청 경북권질병대응센터는 한국의 중앙-지방정부 거버넌스 운영에 대한 이해를 위해 우간다 보건당국에서 11월 15일에 경북권질병대응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권역센터 방문은 영남대학교-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에서 주관한 ‘감염병 예방 및 대응체계 강화 국제 컨설팅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우간다 보건당국 고위관계자를 대상으로 한국 내 지역사회 감염병 관리체계와 위기대응 경험 등을 공유하고 우간다 상황에 적용시키기 위한 시사점 등을 도출하고자 경북권질병대응센터의 협력 하에 이루어졌다. 경북권질병대응센터는 우간다 보건당국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감염병 대응체계 내 권역 센터의 역할, 중앙 및 지자체와의 거버넌스 운영, 지역사회 감염병 발생 시 감시·역학조사 활동 및 실제 감염병 대응 경험 사례 등을 공유했다. 손태종 경북권질병대응센터장은 “영남대학교 의과대학이 주관한 이번 국제협력사업에 경북권질병대응센터가 협력해 한국의 감염병 대비·대응체계 및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와의 감염병 대응 협업 사례를 우간다 보건당국과 공유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밝히며 “이번 초청 연수가 우간다의 감염병 위기 대응 및 관리를 위한 지역 거버넌스 구축의 초석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최근 2년간 쯔쯔가무시증 매개 털진드기 감시 현황 [금요저널] 질병관리청은 쯔쯔가무시증의 매개체인 털진드기 밀도지수가 최근 4주간 3배 이상 급증하고 44주차 환자발생 수도 41주차 대비 5배 이상 증가한 784명이 발생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쯔쯔가무시증 감염 예방을 위해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3급 법정감염병으로 쯔쯔가무시균을 보유한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후 발생할 수 있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후 10일 이내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발진 등의 증상이 발생하고 물린 자리에 가피가 생기는 특징이 있다. 치명률은 국내에서 약 0.1~0.3%로 높지 않으나, 증상의 강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쯔쯔가무시증을 매개하는 털진드기 유충이 9월부터 11월까지 왕성하게 활동해 개체 수가 증가하고 쯔쯔가무시증 환자의 약 50% 이상이 11월에 집중 발생함에 따라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쯔쯔가무시증은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하므로 의심증상이 나타나는 감염 초기에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료진에게 진드기 물림이나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필요 시 적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은 “쯔쯔가무시증은 가을철에 집중 발생하지만 예방수칙을 준수하면 충분히 예방 가능하므로 야외활동 시 털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풀밭에 앉을 때 돗자리를 사용하고 풀숲에 옷을 벗어놓지 않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다시 한번 당부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10월~11월에 쯔쯔가무시증 환자 발생 및 역학조사, 매개체 감시 정보를 국민들이 알 수 있도록 매주 ‘쯔쯔가무시증 주간소식지’를 발간하고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질병관리청 감염병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원2024 대회’ 입장권 지금 예약하세요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입장권 예약대열에 합류했다. 유 장관은 11월 14일 대회 캐릭터 뭉초의 안내에 따라 예약 사이트에 회원으로 가입하고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와 루지 경기를 선택해 직접 입장권을 예약했다. 11월 11일 11시 11분부터 ‘강원2024 대회’ 입장권 발급이 시작됐으며 대회 입장권은 개·폐회식과 강릉, 평창, 정선, 횡선에서 나눠 치러지는 15개 종목에 대해 예약 사이트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강릉 개회식 입장권은 유료이고 그 외 경기종목과 폐회식 입장권은 무료이지만 예약을 해야 한다. 유인촌 장관은 “간단한 회원가입 절차를 거쳐 대회 입장권을 예약할 수 있다. 우리 청소년 선수들의 활약을 현장에서 응원할 수 있어 매우 설렌다”며 “강릉 개회식을 제외한 전 경기가 무료인 만큼 많은 국민들이 직접 강원도를 찾아 올림픽 경기를 현장에서 응원할 흔치 않은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국제올림픽위원회가 주관하는 ‘강원2024 대회’는 80여 개국, 15~18세 청소년 선수 1,800여명을 포함해 선수단 약 3,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4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진행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문화체육관광부(사진=PEDIEN)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주인도네시아한국문화원과 함께 11월 18일부터 26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수라바야에서 ‘한-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 기념 한국문화주간’을 열어 한국 젊은 작가들이 참여하는 전시와 공연 등 문화예술 행사를 통해 케이-아트의 매력을 알린다. 우리나라는 1973년 인도네시아와 수교 이래 문화협정 체결,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 개원,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등 우호적 문화 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왔다. 특히 올해 열린 양국 정상회담에서는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경제, 사회, 문화 등 여러 방면에서 미래지향적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고 수교 기념 도자기 공동전시와 케이팝 공연, 전통문화축제 등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통해 양국의 우정을 다지며 미래세대 간 교류 기반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한국문화주간’에서는 한국의 문화예술 기획자 단체인 ‘웨스’가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문화예술기관인 ‘살리하라 아트센터’와 협업해 양국 수교의 의미를 나누고 인도네시아에 한류의 새로운 원동력인 ‘케이-아트’의 매력을 알리는 전시를 11월 18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 전시에는 서울이 가진 다양한 공간과 모습, 미래세대의 삶과 가치를 담은 회화, 조각, 사진, 영상 등의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한국 애니메이션, 게임과 같은 대중문화의 이미지를 재구성하는 김민희 작가, 서울의 주요 대표 공간을 중심으로 사람과 사물을 관찰하는 차재민 작가 등 젊은 작가들의 독창적 시선을 담은 작품을 통해 인도네시아 문화예술 애호가들에게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동시대를 살아가는 양국 미래세대 간 공감의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11월 26일에는 인도네시아 제2의 도시 수라바야에서 시각예술과 음악을 융합한 공연과 양국 예술인이 참여하는 음악 공동연수회, 즉흥 음악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펼쳐 그동안 한국문화를 접하기 어려웠던 지역에서도 케이-아트를 소개한다. 한편 한국과 아세안의 문화예술, 문화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담론을 제시하는 ‘한-아세안 문화혁신 포럼’이 11월 15일과 16일 자카르타에서 열린다. ‘한-아세안 문화혁신 포럼’은 2020년부터 한국과 아세안의 문화예술 분야 주요 현안에 대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한-아세안 문화예술인들의 지속 가능한 교류를 뒷받침하고 있다. 올해는 ‘인공지능 시대의 창조산업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한국과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한-아세안 국가의 다양한 문화예술 전문가들이 경계, 인공지능, 저작권 등 6개 주제를 중심으로 미래 문화예술의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부대행사로 한-아세안 간 시각예술 분야 연대와 협업의 가치를 발견하는 다양한 작품 전시행사도 11월 26일까지 개최한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한-아세안 문화혁신 프로젝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향미 문화정책관은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서 경제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통해 양국이 미래 지향적인 동반자로서 우정을 쌓아가고 이를 계기로 인도네시아에 케이-아트가 새로운 한류 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토교통부(사진=PEDIEN) [금요저널] 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이스모빌리티㈜,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20개 차종 10,98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 한다고 밝혔다. E 250 등 14개 차종 9,528대는 연료펌프 내 부품의 결함에 따른 시동꺼짐 가능성으로 Mercedes-AMG SL 63 4MATIC+ 329대는 스타터 및 발전기 연결 배선 고정 불량에 따른 화재 발생할 가능성으로 11월 14일부터 각각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이티밴 910대는 차량 하대 내측치수가 제원의 허용차 범위를 초과하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11월 20일부터 시정조치한다. 아우디 e-tron GT 등 2개 차종 73대는 고전압배터리 기밀 불량으로 수분이 유입되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으로 11월 14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R 1250 RS 등 2개 이륜 차종 141대는 주간주행등의 광도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해 11월 15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한편 내 차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한국주택협회 및 대한주택건설협회와 함께 11월10일 판교 기업지원허브에서 아파트 등 공동주택 건설 시행사 및 시공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IoT 보안 인증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 사업 시행사 및 시공사 등이 사업 기획, 설계, 시공 단계에서부터 보안인증을 받은 제품을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보안위협에 대한 걱정 없이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적극행정을 통해 국내 주택 건설분야 대표 협단체인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가 공동 주관으로 참여해 보다 많은 주택 건설 시행사와 시공사가 동참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보안 인증제품의 활용·확산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설명회를 통해 ‘KISA-건설사’간 IoT 보안인증 제품 확산 MOU를 체결하고 사물인터넷 보안 인증제품 활용·확산에 민관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번 설명회에서 KISA는 IoT 보안 인증제도, IoT 보안 인증제품 확산 필요성 및 아파트 자율보안점검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많은 기업들의 참여를 호소했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신축 아파트 등에 IoT 보안 인증제품을 확산하고 제도 사각지대인 기축 아파트 단지 등에는 ‘아파트 자율보안 점검’지원 사업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향후 과기정통부와 KISA는 향후 협회 회원사 등을 대상으로 ‘IoT 보안 인증제도’및‘홈네트워크 보안’에 대한 주기적인 교육을 지원하고 국민들도 보안 인증제품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있도록 전시회 개최, SNS를 통해 국민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과기정통부와 KISA는 향후 IoT 보안 인증제품의 확산뿐만 아니라 IoT 보안 인증제도 및 홈네트워크 보안 등과 관련된 건설사 등의 애로사항 해결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국내 민간 분야 사이버보안을 총괄하는 과기정통부 정창림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국민의 일상생활과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디지털 융·복합이 확산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과기정통부는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보안성이 내재된 디지털 생활환경 기반구축 및 사이버보안을 기반으로 디지털전환이 심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정책방안을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찰청 [금요저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는 치열한 첨단기술 확보 경쟁 속에서 우리 기술·인력의 해외 유출 차단을 위해 지난 2월부터 9개월간 ‘경제안보 위해범죄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단속은 시도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 및 경찰서 안보수사팀 등 가용 가능한 조직·인력을 모두 투입하는 등 대대적으로 전개했고 그 결과 해외 기술유출 사건을 21건 송치했는데, 이는 2013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로 확인됐다. 해외 기술유출 사건 21건을 죄종별로 보면 산업기술보호법 6건, 부정경쟁방지법 15건 순이었으며 피해기술별로는 디스플레이, 반도체·기계 순으로 확인됐다. 주요 검거사례를 살펴보면, ➀서울청에서는 외국 정부 보조금 지원 연구사업 신청 목적으로 시술 로봇 관련 영업비밀을 유출한 외국 국적의 전 로봇개발팀 연구원을 검거했다. ➁국내외 업체에 국내 대기업의 공장자동화 솔루션을 유출하고 엘시디 공정 레시피 등 국가핵심기술을 은닉해 외국에 유출하려던 협력업체 대표 등 5명을 검거했다. ➂올해 최초로 특별단속 대상에 포함된 방위사업 분야 범죄 관련, 충남청에서는 정부 기관과 공급 계약 체결 후 지급보증을 받은 착수금 27억원을 편취한 피의자 5명을 검거했다. ➃경남청에서는 방위산업체에서 취득한 방산기술 및 영업비밀을 유출한 전 피해업체 임원 등 5명을 검거하고 1,800만원 상당을 기소전 몰수했다. 안보수사국 관계자는 “2023년에는 시도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 격상 등 기반 구축, 수사 전문성 제고 및 기술 유출 분야 인터폴 보라수배서 최초 발부 등 성과가 있었다. 2024년에는 ‘범정부 기술 유출 합동 대응단’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국가핵심기술 등 주요 기술의 해외 유출 검거에 집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더불어, “기술 유출이 의심되거나, 피해를 입었다면 경찰청 누리집 내 개설된 ‘산업기술유출·방산비리 신고센터’에 신고하거나 시도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에 상담을 받아볼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문화체육관광부(사진=PEDIEN)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최근 캠핑장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 겨울철 캠핑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이용객을 대상으로 안전 수칙을 홍보한다. 문체부는 겨울철 캠핑장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전국 야영업자와 지자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12월 14일 서울에서 안전교육을 개최한다. 안전 전문가를 섭외해 캠핑 사고유형별 예방 방법과 비상 상황 시 응급처치 방법 등을 교육하고 캠핑장 안전 규정 준수를 강조할 계획이다. 캠핑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용객 개개인의 주의도 요구되는 만큼 이용객을 대상으로 안전한 캠핑 수칙도 홍보한다. 11월 중에 ‘겨울철 캠핑 5대 수칙’ 안내문을 37만 부 제작해 전국 야영장에 배포하고 겨울철 안전 수칙을 온라인 카드 뉴스로 제작해 관광공사의 고캠핑 누리집과 고캠핑 누리소통망, 민간 캠핑사이트 등에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문체부는 야영업자가 ‘겨울철 캠핑 5대 수칙’ 안내문 등 캠핑장 안전 수칙을 캠핑장에 게시하고 이용객 입장 시 개별적으로 안내할 수 있도록 대한캠핑장협회와 지자체에 협조를 요청하고 겨울철 캠핑장 사고를 예방하는 데 노력을 당부할 계획이다. 문체부 용호성 관광산업정책관은 “겨울철은 추위로 인해 캠핑장 내 화기와 전열용품 사용이 늘어나기 쉬운 만큼 캠핑이용객들은 일산화탄소 중독과 가스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문체부도 캠핑장 사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지자체, 대한캠핑장협회, 관광공사 등 유관 기관과 함께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기획재정부(사진=PEDIEN) [금요저널] 기획재정부는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동대문 제이더블유 메리어트 호텔에서 제9회 기후변화대응사업 국제 토론회와 개도국 관계자 공동연수을 개최한다. 동 행사는 한국의 우수한 기후기술 소개와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국내·외 기후 사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개도국 내 녹색기후기금 전담 부처 공무원, 인증기관 관계자 약 30여명을 초청해 실질적 기후협력이 증진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 오늘 행사는 김재환 기획재정부 개발금융국장의 개회사와 함께 손성환 인천시 녹색기후기금 자문대사와 지난달 새롭게 녹색기후기금 이행기구로 인증된 에스케이증권의 김신 대표이사 사장의 축사로 시작된다. 이후 이어지는 본 프로그램에서는 기후재원 논의 동향, 기후변화와 기술 혁신, 기후변화와 민간 협력의 3개 세션의 순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뒷날 이어지는 공동연수에서는 국제기구 및 국내기관 관계자들이 개도국 참석자들과 함께 기후사업 기획방법 및 사례 공유를 진행하며 실제로 기후사업을 개발해보는 시간도 갖는다. 마지막날에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친환경시설 중 한 곳인 수도권매립지공사를 견학할 예정이다. 첫날 토론회에서 김재환 기획재정부 개발금융국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후변화 해결을 위한 세 가지 키워드로 기후재원, 기후기술, 민간협력을 제시하며 기후투자 기회와 국제협력 증진 방안을 함께 모색할 것을 제안했다. 이번 행사는 녹색기후기금 등 국제기구와 협력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국내 기관들과 개도국 수요자들 간에 의견 교환의 장을 제공해, 향후 기후협력사업 발굴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