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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개념도 [금요저널] 정은경 보건복지부장관은 12월 12일 오전 9시 40분, 충청북도 진천군을 방문해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충청북도와 진천군 공무원 및 현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은 이재명 정부의 복지분야 핵심 국정과제*로‘살던 곳에서 존엄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시·군·구가 중심이 되어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현재 229개 전 지자체가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2026년 3월에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본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다.이번 현장 방문은 본사업 시행을 앞두고 지자체의 통합돌봄 준비상황과 지역 내 서비스 제공기관의 사업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26.3월 돌봄통합지원법의 차질없는 시행을 위해 현장 관계자의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되었다.진천군은 지난 2023년 7월 복지부로부터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조례제정, 통합지원체계 구축, 통합돌봄 전담팀 신설 준비 등 본사업을 대비한 지역사회 현장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진천군은 지역 전문가, 복지관, 병원, 약국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통합지원회의를 통해 서비스 지원계획을 수립하는 등 대상자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생거진천 재택의료센터*」, 「돌봄스테이션**」 등 서비스 제공기관과 연계하여 의료·요양·돌봄 영역의 연속적인 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하는 등 지역 주도의 통합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지역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복지부는 앞으로 현장방문을 통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지역 우수사례 발굴·전파와 지속적인 업무담당자 교육을 실시하여, 전 지자체가 ’26.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정은경 장관은 “’26년 정부예산에 全 지자체 통합돌봄 서비스 지원 예산이 적극 반영되었다”라고 밝히며, “시도에서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전 지역사회의 통합돌봄 체계를 책임감 있게 준비해 달라”라고 당부하였다. 아울러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적극 소통하고, 인력·예산을 아낌없이 지원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통합돌봄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경북권 만성질환예방관리 콘퍼런스 개요 [금요저널] 질병관리청 경북권질병대응센터는 12월 12일 10시 대구 수성스퀘어에서 지역사회 만성질환 관리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2025년 경북권 만성질환예방관리 콘퍼런스」를 개최*한다.질병관리청, 중앙손상관리센터이번 콘퍼런스는 손상, 심뇌혈관질환 등 주요 사망‧입원 요인에 대한 지역 기반 예방관리 역량을 높이고, 중앙·지방정부와 전문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만성질환은 주요 사망원인이며1), 장기간 관리를 지속해야 하고, 치료·관리에 드는 비용이 크므로2), 개인과 사회 모두에게 부담으로 작용한다. 또한 손상은 10~40대에서의 1위 사망원인이며3), 우리 국민이 가장 많이 입원하는 원인이자4), 손상에 의한 조기사망, 생산성손실액 등의 간접비를 포함하면 질병군 중 가장 큰 경제적 부담이 되는 건강 문제다.세계보건기구는 만성질환의 예방관리를 위해 포괄적인 현황 평가를 기반으로 보건·비보건영역을 모두 포함하는 협력이 중요함을 강조해왔고, 질병관리청에서도 이러한 흐름에 맞춰 다기관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이번에 개최하는 만성질환예방관리 콘퍼런스는 손상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주제로, 국가 추진 정책 설명과 함께, 지역 현황을 파악하는 데 필요한 통계 활용방안과 지역에서 시행 중인 예방관리사업의 실제 등에 대한 발표로 구성되었다.제1부 개회식에서는 경북권 만성질환 예방관리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여하고, 제2부에서는 손상예방관리 과제 및 향후 계획을 주제로, 손상관리정책에서 국가와 전문기관의 역할, 지자체 손상관리계획 수립 전략에 대해 정부와 전문가 발표를 이어간다. 제3부에서는 국가와 지자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심뇌혈관질환 발생 및 사망의 지역 간 차이에 대한 전문가 발표를 진행한다.이동한 경북권질병대응센터장은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서는 개인과 사회가 같이 노력해야 한다”면서, 특히, 손상은 발생 장소·기전에 따라 예방관리를 담당하는 기관이 다양하여 여러 이해당사자의 노력이 필요하므로, 지자체 및 관련 기관들과 협력체계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립세종수목원, 정원문화 확산 위한 수목원·정원 분야 체험 확대 [금요저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수목원·정원 분야 체험 확대에 나선다. 국립세종수목원은 10월 5일부터 21일까지 수목원·정원 분야 전문교육을 통한 생물다양성, 탄소중립 등 정책 활용을 위해 공공기관 직원 등 공직자 대상 ‘공직자 연수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공직자 연수과정’ 프로그램은 최신 수목원·정원 분야 동향 및 정원문화 이해 정원 가드너에 대한 정보제공 삽목·분갈이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참여자가 정원가드너로 활동해보는 공기정화식물 활용 디쉬정원 꾸미기 및 황금편백을 이용한 분재실습 등도 운영한다. 국립세종수목원 제상훈 고객·교육서비스부장은 “공직자 연수과정 프로그램과 같은 다양한 수목원·정원 분야 체험을 확대해 수목원·정원문화에 대한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오산시 안민석 국회의원] 전국 초중고 교장 중 3명 중 2명은 개인사정 등으로 4년 임기를 안 채우고 떠나 학교 현장이 어수선해지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현행 「교육공무원법」에 따르면 교장 임기는 4년으로 한 차례 중임할 수 있고, 임기 동안 전보는 가능하다. 반면 교육부는 공모 교장은 임기 도중 다른 학교 교장으로 가거나 교육청 보직으로 가는 등 전직을 전면 금지한 바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 안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오산)이 교육부와 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21년 ~2022년 상반기 전국 교장 임기 내 전보 현황’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 교장 1,852명 중 1,377명(74%)은 4년 임기를 다 채우지 못 했으며, 절반도 채우지 못한 인원은 278명(15%)으로 평균 재직기간은 33.4개월로 집계됐다. 그 중 고등학교 교장의 평균 재직기간이 30.3개월로 가장 짧았고 중학교(32.8개월), 초등학교(34.1개월)가 뒤를 이었다. 임기 4년을 다 못 채운 교장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로 219명, 경남 161명, 전남 151명순이다. 반면 가장 적은 지역으로는 세종 13명, 울산 29명, 서울 30명이 뒤따랐으며 평균 재직기간이 가장 긴 곳은 서울이었다. 특히, 임기를 절반도 채우지 못한 교장이 가장 많은 곳은 경남 초등학교 50명(38%), 경북 초등학교 42명(35%), 충남 초등학교 27명(29%)순으로 모두 초등학교에서 일어났다. 전남과 경북지역에서는 임기 4년을 채운 초중고 교장이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보 사유로는 일반전보가 1,730명(93%)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전직 50명(27%), 기타 72명(3.8%)이다. 일반전보 중 1,255명(73%)은 희망전보, 475명(27%)은 만기전보로 전체 전보자 중 본인희망으로 전보한 인원이 68%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민석 의원은 “교장은 학교 운영과 학교 교육을 좌우하는 막중한 역할이다”며 “교장의 잦은 교체로 인한 학교의 리더십 부재와 혼란은 오롯이 학생과 교사가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 의원은 “교육당국은 학교 안정과 지속적이고 일관성 있는 책임교육을 위해서는 교장 전보를 엄격히 제한해야 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만의 여행 옷차림을 완성해드려요 [금요저널] 한국관광공사는 10월 4일 기상청과 함께 기온별 여행 옷차림을 안내하는 신규 서비스 ‘꾸온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꾸온꾸’는 ‘꾸밀 땐, 온도에 맞게 꾸미자’의 줄임말로 기상청의 실시간 날씨, 온도 정보 API를 활용해 날씨에 따른 여행지역별 옷차림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꾸온꾸’서비스는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동글’과의 협업으로 기온별 옷차림을 보다 생동감 있는 캐릭터로 선보인다. 여행 테마별 추천 옷차림과 관광지를 소개하고 상의, 하의, 헤어 등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해 본인만의 여행 옷차림을 꾸며볼 수 있다. 또한, 국내 인기 관광지를 배경화면으로 설정해 가상으로 관광지를 경험하고 개인이 직접 꾸민 옷차림은 SNS를 통해 공유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공사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체험할 수 있다. 공사 디지털마케팅실 정기정 실장은 “최근 ‘다꾸’, ‘폰꾸’ 등 각종 꾸미기 열풍이 일고 있는 가운데, 기존의 일방향의 여행정보 제공에서 벗어나 사용자가 직접 참여하고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용자들에게 관광 정보를 보다 재밌고 흥미롭게 제공해 국내여행에 관한 관심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지난 3월 기상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여름철 해수욕장 테마날씨를 활용한 융합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오는 11월에는 기상청의 산악예보를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과 연계해 등산객에게 보다 직관적인 날씨정보를 제공하는 등 기상청 빅데이터와 관광을 융합해 여행자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구·경북 특화 한류상품 통해 일본 단체관광객 방문 [금요저널] 80여명의 일본인 단체관광객이 10월 8일 대구·경북 지역을 찾는다. 이들 방한객들은 한국관광공사와 대구광역시,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공동 개발한 대구·경북지역 특화 한류관광상품을 통해 들어오는 관광객들이다. 동 상품은 대구와 포항에서 K-팝, K-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를 2박 3일간 실속 있게 즐길 수 있는 패키지로 구성됐다. 관광객들은 8일 포항에서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와 호미곶을 방문하고 대구로 이동해 9일 저녁 더보이즈, 아스트로 등 인기 한류 아이돌들이 출연하는 ‘2022 파워풀대구 K-POP 콘서트’를 관람할 예정이다. 콘서트 관람 전에는 대구 미식투어 등 테마 별 코스를 취향에 맞게 선택해 돌아볼 수 있다. 관광객들은 10월 8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출발하는 전세기 항공편을 통해 오전 11시 50분 대구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며 공사는 한국공항공사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환영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대구 K-팝 콘서트 행사장에도 외국인관광객 환대부스를 운영, ‘나도 K-팝 가수’ 등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 프로그램을 실시해 한국과 대구 관광의 매력을 각인시킬 예정이다. 공사 이지연 대구경북지사장은 “향후 대구공항을 통한 인바운드 외래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대만 등 대상으로도 전세기 여행상품 운영을 확대하고 지역 특화 SIT·한류 콘텐츠 발굴 및 상품화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 활용한 수출 판로 개척, 공급망 관리 돕는다 [금요저널] 관세청은 10월5일인천을 시작으로 부산,서울,대구에서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구축 전략’을 주제로 관련 분야 전문 관세사와 함께 자유무역협정 활용 교육을 진행한다. 관세청은 우리 수출입 기업의 원활한 자유무역협정 활용을 통한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소 수출기업 등을 대상으로 자유무역협정 활용에 대한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 발효 1년 차를 맞아 우리 수출기업의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 활용률 제고를 유도하고 기업의 관세 부담 경감및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 원활한 공급망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의 주요 내용은,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 활용의 기초부터 활용 실무, 그리고 이를 응용한 비즈니스 모델 구축 전략이다. 특히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 회원국 간 ‘원산지 다자 누적’을 활용한 공급망 구축전략, ‘연결 원산지증명서 발급’을 통한 협정세율 활용 전략 등 ‘다자간 무역협정’이라는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의 특징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창출 전략이 비중 있게 다뤄질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수출입 기업 관계자, 관세사 등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든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오프라인 현장 참여 뿐만 아니라 온라인 실시간 참여도 가능해 교육 수강생의 편의를 높였다. 또한 이번 특강을 이수하면 ‘원산지 관리 전담자’의 원산지 관리에 관한 교육 점수로 인정된다. 교육신청 및 문의는 ‘예스 자유무역협정 교육지원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며 온라인 참여 방법은 ‘예스 자유무역협정 교육지원센터’ 누리집에 공지되어 있다. 관세청은 “이번 특강으로 기업들이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을 활용한 새로운 수출·공급망 관리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길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이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 등 여러 자유무역협정을 원활히 활용해 수출경쟁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무역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국장애인고용공단-뷰티플마인드’ 문화·예술 분야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협력 [금요저널]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사단법인 뷰티플마인드는 10월 4일 문화·예술 분야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공단 본부에서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 음악인이 안정된 근로환경에서 예술인으로서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업무 소통 활성화를 위한 협의 채널 운영, 장애 음악인 교육·훈련 지원, 인력풀 확충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 추진, 직장 적응 지원 협력체계 구축 등 다양한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뷰티플마인드는 2007년 3월 외교부의 인가를 받아 설립됐으며 2008년부터 시작된 ‘뮤직아카데미’를 통해 장애 및 비장애 저소득층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 음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고 뮤직아카데미 재학생과 수료생들로 이루어진 ‘뷰티플마인드 오케스트라’는 2010년 3월 시작되어 총 40여명의 구성원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며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 특히 뷰티플마인드 오케스트라는 2020년에 국내 최대 규모의 전국발달장애인 음악축제인 제4회 ‘GREAT MUSIC FESTIVAL’에서 대상을 받았고 2021년에는 뷰티플마인드가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장애인 예술가의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뷰티플마인드 취업 연계프로그램인 ‘뷰앙상블’은 2021년 시작되어 현재 총 7개 기업에 19명의 연주자가 고용되어 각 기업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19년에는 뷰티플마인드 학생들이 주인공으로 제작된 영화 ‘뷰티플마인드’가 국내에 개봉되기도 했다. 공단은 뷰티플마인드에서 육성한 장애 음악인의 일반 사업체 취업 지원과 취업 후 고용유지지원을 위해 취업 연계, 직무지도원 또는 근로지원인 배치, 근태관리 프로그램 등 각종 취업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능력있는 장애 음악인을 육성하고 있는 뷰티플마인드와 장애인 취업 지원의 선도기관인 공단이 서로 협력하면 장애 음악인의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얼어붙은 장애인 고용시장에 문화·예술 일자리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라며 뷰티플마인드의 연주 단원들이 직업예술인으로서 인정받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주체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공단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뷰티플마인드 노재헌 상임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갖고 있는 전문성을 활용해 능력 있는 장애 예술인을 육성하고 양질의 문화·예술 분야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공단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용노동 분야 대표 전문가들 한자리에 모여, 디지털 시대에 맞는 노동법 체계 개선 방향 모색 [금요저널] 노동 3대 학회가 주최하고 미래노동시장 연구회가 주관하는 ‘디지털시대, 일하는 방식의 새로운 모색’ 토론회가 9월 29일 9:30분, 로얄호텔 서울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4차 산업혁명 등 디지털 혁신으로 산업구조와 일하는 방식이 다변화되면서 현재의 노동법으로는 현장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기 어렵다는 인식 아래, 고용노동 분야 대표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대 변화에 맞는 노동법 체계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노동법학회장을 역임한 김인재 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날 토론회는 먼저 노동법 전문가인 권오성 교수가 “노동의 오래된 미래와 ‘미래노동시장’의 사이에서”라는 주제로 발제했으며 이어서 한국고용노사관계학회장인 김희성 교수가 “디지털 전환 시대의 일하는 방식의 변화와 노동관계법 개선 방향”이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발제 이후에는 박지순 고려대 노동대학원장, 한국노동연구원장을 역임한 배규식 박사, 한국노동경제학회장을 역임한 이인재 교수, 강성태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이 참석해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은 축사에서 “디지털 기술혁신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은 노동시장에 유례가 없는 큰 변화를 가져왔다”고 하며 “현재의 노동법은 ’53년에 제정된 이후 여전히 산업화 시대 전형적인 임금근로자 중심의 뼈대를 유지”하고 있어 “모든 일하는 사람을 보호하고 산업현장의 다양한 요구와 선호를 반영하는데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고 했다. 또한, “미래 환경변화에 근본적으로 대응하고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노동시장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노동법 전반의 획기적인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며 “디지털시대에 일하는 방식과 고용형태 변화에 맞춰 새로운 노동규범에 대해 고민하고 모색해야 할 때”며 “그동안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래 노동시장에 맞는 새로운 기준을 설정하고 일하는 모든 사람이 원하는 기회와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제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안민석 오산 국회의원] 우리나라 영유아·청소년들이 급변하는 사회환경적 요인으로 다양한 질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차별 없는 건강과 치료를 위해 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협력 체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안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오산)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2022년 7월 기준 19세 이하 소아·청소년 중 소아(0~9세)의 경우 치아우식증은 292만명, 시력저하는 144만명, 아토피성 피부염은 87만명, 성조숙증은 26만명, ADHD는 5.8만명, 탈모는 1.5만명, 고혈압은 0.1만명, 뇌전증은 2만명, 비만은 0.7만명, 장염은 250만명, 천식은 62만명이 최근 4년간 한번이라도 치료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그리고 청소년(10~19세)의 경우 치아우식증은 237만명, 시력저하는 158만명, 아토피성 피부염은 40만명, 성조숙증은 11만명, ADHD는 7.5만명, 탈모는 5.1만명, 고혈압은 1.7만명, 뇌전증은 3만명, 비만은 0.9만명, 장염은 167만명, 천식은 16만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아토피성 피부염을 치료받은 소아·청소년은 소아(87만명)가 청소년(40만명)에 비해 2배 이상 많았으며, 탈모를 겪은 청소년(10~19세)은 5.1만명으로 1.5만명인 소아(0~9세)에 비해 3배 이상인 것으로 드러났다. 작년 한 해 동안 치아우식증(충치)을 치료받은 소아·청소년은 소아(0~9세)는 146만명, 청소년(10~19세)은 97만명으로 조사됐다. 또한 시력 저하, 성조숙증, ADHD를 치료받은 소아청소년은 각각 소아(0~9세), 66만명, 12만명, 2.8만명, 청소년(10~19세), 71만명, 5.6만명, 4.1만명이며 2019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소아·청소년기는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급격한 변화와 성장을 겪는 시기로 일생 동안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건강한 신체와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그런데 신체 활동량 부족, 영양 불균형, 과도한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성인기 질병 발생으로 이어지고 있어 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협력 체계와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정부는 작년에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3차 국가건강검진종합계획을 발표하면서 생애주기별 맞춤형 검진프로그램 개선 및 검진체계 개편을 위하여 아동·청소년 검진 항목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전문기관 중심의 관리체계 일원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안민석 의원은 “성장기 학생들의 차별 없는 건강과 치료를 위해 가정뿐만 아니라 교육당국, 학교, 지역사회 등 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협력 체계와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 의원은 “소아청소년기 질병 치료에 대한 학부모의 시간과 경제적 부담이 큰 실정이다”라며 “가정 형편과 경제적 문제로 차별받지 않고 모두가 공평하게 의료 혜택을 받도록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붙임1. 2021년 6월_관계부처합동_ 3차 국가건강검진종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용노동부©PEDIEN [금요저널] 건설근로자공제회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서포터즈가 9월 30일 서울 노원구에 소재한 인덕과학기술고등학교를 방문해 ‘건설 뉴 마이스터 양성훈련’에 대해 합동 취재를 진행했다. ‘건설 뉴 마이스터 양성훈련’은 청년 건설기능인 양성을 위해 공제회와 건설특성화고 건설업체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특성화고 학생이 교내 훈련과 건설업체 현장 실습 등을 거쳐 건설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 특화 훈련 프로그램이다. 2017년부터 시작한 ‘건설 뉴 마이스터 양성훈련’에는 현재까지 470명의 특성화고 학생이 참여했고 올해에는 7개 특성화고가 참여해 총 10개의 훈련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양 기관의 서포터즈는 인덕과기고를 방문해 진행 중인 훈련과정 취재, 훈련 참여자 인터뷰, 특성화고 학생 간담회 등을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에서 실제 현장전문가에게 실습훈련을 받으니 현장감이 있고 훈련에 대한 몰입도가 높다”며 건설기능인을 꿈꾸는 더 많은 친구들이 훈련에 참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업 활동을 통해 만들어진 콘텐츠는 사업 활성화를 위해 10월 중 양 기관의 홍보 채널 및 서포터즈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 등에 게시될 예정이다. 공제회 송문현 이사장 직무대행은 “양 기관이 청년 건설인력 양성훈련 홍보를 위해 함께 협업하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청년이 건설기능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민들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건복지부 [금요저널] 보건복지부는 10월 4일부터 11월 11일까지 약 1개월 반 동안 상병수당 시범사업 ‘집중신청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신청기간’ 동안에는 상병수당 시범사업 지침 개정으로 시범사업 지역에 거주하지는 않지만 해당 지역에 소재한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와 같이 새롭게 상병수당 신청이 가능해진 경우 등을 고려해, 당초 14일인 신청기한이 지났거나 상병수당 신청용 진단서 를 준비하지 못한 경우에도 상병수당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집중신청기간’ 동안 상병수당 신청용 진단서를 준비하지 못한 사람이 상병수당을 신청하려는 경우, 업무 외의 부상이나 질병으로 아파서 근로할 수 없었다는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상병수당 시범사업 실시 이후 아파서 근로하지 않은 적이 있으나 지금은 회복해 다시 근로하고 있어 현재 시점에서 상병수당 신청용 진단서 발급이 불가능한 분들의 경우에도 ‘집중신청기간’ 동안 입·퇴원 확인서 근로중단확인서 등의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이를 기반으로 근로불가기간을 산정해 해당 일수만큼 상병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다만 아파서 근로하지 않는 상태가 계속되고 있는 경우에는, 입·퇴원 확인서 등의 증빙자료와 상병수당 신청용 진단서를 같이 제출해야 병원 입원기간 뿐만 아니라 가정 요양기간 등 실질적인 근로불가기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이미 상병수당을 신청해 지급받은 경우에도, 상병수당 신청용 진단서 발급시점이 늦어 근로불가기간을 온전히 인정받지 못했다면 이번 ‘집중신청기간’ 동안 증빙자료 추가제출 및 신청을 통해 근로불가기간을 추가로 인정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시범사업 운영 합리화를 위해 상병수당 시범사업 지침을 개정한다. 이번 10월 4일부터 시행될 ‘상병수당 시범사업 업무처리지침’ 개정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시범사업 대상을 기존의 시범사업 지역 거주자뿐만 아니라 시범사업 지역에 소재한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까지 포함하는 것으로 확대했다. 이는 상병수당 시범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사업장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같은 사업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라면 거주지에 무관하게 시범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사업장의 규모는 무관하므로 1인 사업장도 시범사업 지역에 소재하고 있다면 시범사업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시범사업 신청의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택배기사·대리운전 기사 등 특수고용직의 서류제출 요건을 완화했다. 당초에는 상병수당을 신청할 경우 사업주가 확인한 근로중단계획서를 제출해야 했으나, 특수고용직의 직종 특성상 사업주를 명확히 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자영업자와 동일하게 근로중단계획서를 본인이 작성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그 외에도 상병수당 연장 신청을 하는 경우 제출해야 하는 연장진단서 제출기한을 1주에서 2주로 확대한다. 다만, 상병수당 ‘집중신청기간’ 중에는 연장진단서 제출기한이 이미 지난 사람도 상병수당을 신청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격리 중이었거나 종합병원 또는 병원급 이상 중환자실에 입원한 경우 등 부득이한 사유가 있는 경우 예외적으로신청기간이 지나더라도 상병수당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한다. 보건복지부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은 9월 30일 오후 오후 2시 30분 국민건강보험공단 종로지사를 방문해, 상병수당 ‘집중신청기간’의 원활한 운영을 독려하고 지역 의료계, 노동계, 학계 등이 참여하는 간담회에 참석해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임인택 실장은 “지난 3달 보름간 전국 1,200건이 넘는 상병수당 신청이 접수됐고 서울 종로에서도 지역 의료계·노동계·사업장 및 종로구청의 적극적인 협조로 부상이나 질병으로 근로를 할 수 없게 된 분들이상병수당 혜택을 받게 됐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많은 의견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특히 이번 ‘집중신청기간’에 더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보실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안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보건복지부에서도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경청하고 시범사업 운영에 반영해 나가며 본제도 도입을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상병수당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상병수당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 및 제출서류 서식 등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에서 ‘상병수당’을 검색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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