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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금요저널] 대통령 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2025년 12월 19일 오전 10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8기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한다.국건위는 「건축기본법」에 따라 설립되는 대통령 소속 위원회로서 총 30명으로 구성되며,그동안 국가 건축정책 비전 ‧ 목표를 제시하고 관계 부처의 건축정책을 심의 ‧ 조정하여 건축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우리 국토 환경의 품격을 높여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왔다.이날 출범식*에는 국가건축정책위원장 및 민간 위촉위원과 국토부 1차관, 건축관련 협‧단체장 등이 참석한다.이번에 새롭게 위촉되는 민간위원은 건축‧설계, 도시‧경제, 조경‧디자인‧IT 등 다양한 분야의 학식과 경험을 갖춘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실용 ‧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관점에서 향후 건축산업 선진화 및 규제 혁신을 위한 구체적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국건위 김진애 위원장은 출범식에서 “신기술·신수요·신문화·신산업 등 사회경제 여건 변화에 맞춰, 건축의 기본으로 돌아가 건축산업을 혁신함으로써, 제8기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슬로건인 ‘좋은 건축 · 좋은 도시 · 시민 행복’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강조할 예정이다.아울러, “공간에 대한 시민의 참여와 접근성을 넓히는 ‘공간 민주주의’를 구현하고, 건축문화와 도시공간이라는 자산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의 문화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청년과 미래세대의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건축산업의 선진화와 도시형 건축·주택 활성화를 위한 규제혁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금요저널] 국립재활원은 의료기기를 인·허가받을 때 반드시 거쳐야 하지만 많은 기업들이 어려워하는 ‘사용적합성 평가’의 수행 방법과 절차를 정리한 「재활 분야 디지털의료기기 사용적합성 수행 참고자료」를 발간한다.사용적합성평가*는 2022년 7월부터 모든 의료기기 품목의 인‧허가 과정에서 반드시 수행해야 하는 절차로 도입됐으나, 실제 의료진 등 사용자를 모집해야 하고 의료진 등 대상으로 평가 등을 수행하고 위험관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는 분야다. 이에 국립재활원 임상재활테스트베드**사업단은 재활 의료기기 제조업체 등 산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2022년부터 재활 분야 의료기기 사용적합성평가 지원 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다.국립재활원은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2024년 1월 「전동식 정형용운동장치」와 「재활의학진료용소프트웨어」 등 2개 품목에 대한 사용적합성 수행 참고자료를 발간한 바 있다. 이어, 「디지털의료제품법」 시행 이후 재활 분야 디지털의료기기 인‧허가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올해 12월에는 「재활 분야 디지털의료기기」에 특화된 새로운 사용적합성 수행 참고자료를 추가로 마련했다.이번 참고자료는 최신 국제 사용자 안전 기준인 IEC 62366-1:2015+AMD1:2020*을 반영해 구성됐다. 특히 재활 분야 디지털의료기기의 사용적합성평가에서 요구되는 위험관리 연계 요소 등을 포함해, 산업계가 최신 규제에 맞춰 평가를 수행할 수 있도록 실무적인 지침을 제시했다.IEC 62366-1:2015+AMD1:2020: 의료기기에 대한 사용적합성 엔지니어링 적용에 관한 국제표준또한 본 참고자료는 식약처의 기준 및 국제규격의 요구사항을 충실히 반영해 구성됐으며, 자료 활용 방법 안내와 사용적합성평가를 포함한 사용적합성 엔지니어링 프로세스*의 단계별 수행 절차로 이루어져 있다. 산업계는 이 참고자료를 활용해 의료기기 인‧허가 대응뿐 아니라 재활 의료기기 사용오류 개선 등 제품 품질 향상을 위한 사용적합성 엔지니어링 프로세스를 직접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국립재활원 강윤규 원장은 “지난 2년간 국립재활원 임상재활테스트베드에서 추진한 재활 의료기기 사용적합성평가 가이드라인 연구를 통해 산업계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참고자료를 발간하게 됐다”라며 “이번 참고자료가 재활 의료기기의 품질 확보와 인‧허가 과정의 어려움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향후에도 국립재활원은 국민에게 양질의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재활 의료기기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임상재활테스트베드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재활 분야 의료기기의 품질을 높이고 시장 진입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는 연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재활 분야 디지털의료기기 사용적합성 수행 참고자료」는 2025년 12월 19일부터 국립재활원 누리집 내 재활연구소 > 발간자료 메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 [금요저널]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11월 10일 오후 3시 30분에 서울시 관악구 소재 아동양육시설인 동명아동복지센터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이기일 차관은 아동양육시설 운영 현황과 시설아동 돌봄·자립지원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종사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기일 차관은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불철주야 아동들을 돌보고 계신 관계자분들을 찾아뵙고 감사의 인사를 드리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전하며 “시설보호아동의 건강하고 안전한 양육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아동이 성장해 자립하는 과정에서도 좌절하지 않도록 보호종료 이후에도 청년 자립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기일 차관은 시설 방문을 마치며 “코로나19 및 환절기 독감 등 감염에 취약한 아동들의 건강 및 시설 안전에도 각별히 유념해 줄 것을 당부드리며 “오늘 현장에서 건의한 내용을 포함해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필요한 사항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제6차 한국-UN 인도지원조정실 정책협의회 개최 [금요저널] 외교부는 10일 오전 서울에서 UN 인도지원조정실과 제6차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우리측에서는 원도연 외교부 개발협력국장, OCHA측에서는 조이스 음수야’ 사무차장보가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무력분쟁 및 기후위기 등으로 인해 심화되고 있는 복합적 위기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구체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우리측은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우리 정부의 인도적 지원 확대 기조에 대해 설명하고 우리의 지원이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OCHA 등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OCHA측은 최근 인도적 지원 재원이 크게 부족한 상황에서 효과적인 방식으로의 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하고 이에 대한 우리측의 관심과 OCHA와의 긴밀한 협력에 사의를 표했다. 양측은 또한 우크라이나, 아프가니스탄, 미얀마 등의 최근 인도적 상황, 국제사회의 지원 현황 및 향후 전망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우리측은 금년 우크라이나, 아프가니스탄, 미얀마 등 주요 위기에 대한 우리의 지원 노력을 소개했다. OCHA측은 우리와 같은 공여국들의 지원이 전 세계적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하고 특히 OCHA의 우크라이나 기금에 대한 우리의 기여가 마리우폴 주민 대피 지원을 위해 보다 많은 재원이 필요한 시점에 이루어져 큰 도움이 됐다며 사의를 표했다. 금번 정책협의회는 3년 만에 개최된 첫 대면 회의로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에 대한 조정을 담당하는 기구인 OCHA와의 심도 있는 협의를 통해 국제사회의 대응 방향에 대해 평가하고 양측간 협력관계를 보다 심화시키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용노동부©PEDIEN [금요저널] 한국고용정보원은 11월 10일 오후 3시, 동자아트홀에서 ‘제3회 대한민국 신직업·미래직업 아이디어 공모전’의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신직업·미래직업 아이디어 공모전은 청소년부터 중장년까지 다양한 연령의 국민들이 참여해 디지털전환, 고령화, 친환경 등 우리 사회 현안을 반영하고 사람들의 삶의 질을 개선함과 동시에 미래의 일자리 창출을 가져올 다양한 신직업·미래직업 아이디어를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반부 최우수상은 윤인호씨가 제안한 ‘메타버스 배리어프리 설계사’가 선정됐다. 평가위원들은 미래사회에 다양한 콘텐츠로 늘어날 메타버스에서 장애인들의 접근장벽을 해소하는 배리어프리 전략 수립 업무를 통해 우리사회의 디지털 정보 격차를 줄이는 독창성을 높이 평가했으며 업무수행을 위해 필요한 역량, 지식, 기술 등을 상세히 제안하고 있고 직업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대한 구체성과 활용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줬다. 일반부 우수상 2건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디지털기술로 개인 맞춤형 피부진단과 케어를 지원하는 ‘디지털 뷰티 큐레이터’, 고령 농업인, 농수산업 폐업희망자 등에게 영농자재, 주택 관리 등 단계별 컨설팅을 제공하는 ‘농수산업 폐업 지원 전문가’가 선정됐다. 일반부 장려상 3건은 통신, 우수, 오수 등을 위한 각종 맨홀을 통해 체계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데이터 수집 및 재난을 예방하는 ‘맨홀 시스템 관리사’, 고령층의 공동체 생활 및 청년층과의 상생을 지원하는 ‘독거노인 공동 주택 코디네이터’, 중고서적 거래 환경을 통해 지역 내 디지털 공동체를 연결해주는 ‘리북커’가 선정됐다. 일반부 혁신아이디어상은 메타버스 환경에서의 성범죄 예방 및 사후 관리를 담당하는 ‘메타버스 사이버 경호원’이 선정됐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았으며 지난 공모전에 비해 청소년부 아이디어는 73건에서 158건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청소년부 최우수상은 청원여고 김서현, 이서연, 이수현 학생팀이 제안한 ‘해양도시 관리사’가 선정됐다. 향후 지구온난화로 인해 새로운 거주지 및 관광목적을 위해 해양도시가 활성화 될 경우 해양도시를 방문하는 사람들의 요구를 반영한 전문서비스를 제안하는 직업으로 평가위원은 2050년 미래직업의 주제 적합성과 독창성을 반영해 청소년부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 해양도시 관련 다양한 세부 직업을 깊이 고민한 것에 높은 평가를 했다. 청소년부 우수상 2건은 정부 차원에서 인공지능 관련 법·제도 인프라를 마련하는 ‘인공지능 정책기획 전문가’,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을 활용해 인간의 행동정보를 분석해 위험을 예방하는 ‘포즈 추출 행동 예측가’가 선정됐다. 청소년부 장려상 3건은 인체에 삽입하게 될 바이오 칩의 유해성, 부작용, 정보 유출 등을 관리하는 ‘바이오칩 코디네이터’, 미래사회에 초전도체가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경우 관리, 수리 등의 업무를 담당할 ‘초전도체 설비사’, 소비자들에게 재생에너지의 특징을 쉽게 전달하는 ‘재생 에너지 마케터’가 선정됐다. 청소년부 혁신아이디어상은 가상현실에 장시간 머무르는 사람들의 신체적·정서적 건강을 보살피는 ‘VR 케어 보호사’가 선정됐다. 또한 지도교사상은 진로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사회와 직업을 탐색하도록 지도하고 이번 공모전에 다수의 학생이 아이디어를 제안한 공로로 양산여중의 김범직 교사가 수상했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공모전은 8월22일부터 9월30일까지 485명이 참가해, 273개의 신직업·미래직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전체 참가자 중 중학생이 205명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자와 신직업·미래직업 아이디어가 늘고 있는 등 신직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주제적합성, 독창성, 완성도, 구체성, 활용성 등을 고려해 한국고용정보원 국민참여혁신단의 1차 심사와 전문가를 통한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한국고용정보원 미래직업연구팀 최영순 연구위원은 이번 공모전에 접수된 아이디어의 특징에 대해 “메타버스를 비롯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디지털 전환을 견인하는 다양한 기술 기반의 직업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정서적 안정을 보듬고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직업까지 폭넓은 미래직업 아이디어가 응모됐다”고 설명했다. 나영돈 원장은 “미래사회에는 일과 직업의 선택에도 혁신과 창의성이 요구되는데,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에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의 관심이 많은 점이 고무적이다.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직업이 국민들의 미래사회 대응력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한국고용정보원은 제안된 아이디어에 대해 카드뉴스 등 가독성 높은 콘텐츠로 제작해 직업에 대한 혁신적 시각을 알리고 새로운 직업으로서의 가능성을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환경부 [금요저널]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11월 10일부터 12월 9일까지 한 달간 국립공원 내 다중이용시설 5,353곳, 재난취약지구 853곳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긴급 안전점검은 국립공원 내 설치된 시설물, 재난취약지구에 대한 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국립공원공단은 탐방안내소 등 건축물 936곳, 야영장 시설 42곳, 탐방로 시설물 4,041곳 등 탐방객이 주로 이용하는 공원 내 다중이용시설물을 대상으로 건축물 구조, 전기 및 가스 시설, 소방시설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아울러 재해위험지구 83곳, 급경사지 488곳, 산사태취약지구 282곳 등 재난취약지구에 대해서는 낙석 발생, 토사 및 수목 유실, 안전시설 유무 및 훼손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지리산 천왕봉 등 탐방객이 주로 찾는 국립공원 정상부 87곳에 대해서는 탐방객들이 일시에 집중되지 않도록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하거나 상시 순찰을 통해 분산을 유도해 안전사고를 방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국립공원 내 비치된 자동심장충격기 등의 구조장비 11,320점에 대한 정상작동 여부와 관리현황을 점검한다. 이밖에 신속한 구조를 위해 소방서 산악단체 등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관계자들과 합동 비상대응 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국립공원 사무소별로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와 공단 누리집 등을 활용해 안전수칙을 적극적으로 알린다. 국립공원 탐방로 입구에서는 안전사고 예방 운동을 전개하고 재해문자전광판과 현수막 등을 활용한 현장홍보도 강화한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이번 긴급 안전점검결과 확인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신속하게 시정조치하고 보수나 보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는 응급조치 후 신속하게 개선하며 필요에 따라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취약요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이번 긴급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탐방객들이 안전하게 국립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 [금요저널] 최근 급변하고 있는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속에서 우리 미래 세대의 관심이 높은 ‘기후변화’와 ‘디지털 통상’ 이슈에 대해 예비 통상전문가인 우리 대학생들이 열띤 토론의 기회를 가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10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제6회 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를 열고 100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금년 대회는 총 36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소논문 심사를 통해 16개팀을 선발했으며 16강전부터 찬반토론 형식의 1:1 토너먼트로 진행하었다. 예선전에서는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를 주제로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노력과 세계 경제의 그린 전환, 각국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무역조치의 정당성 여부 등에 대해 논했다. 이어서 결선에서는 ‘국경간 데이터 이동의 자유 보장’을 주제로 디지털 상품·서비스 무역이 급속히 확대되는 가운데 디지털 경제의 주도권 확보를 위한 디지털 통상 규범화 등을 중심으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열린 결선에서는 총 8개팀이 디지털 통상 분야에 대한 찬반 토론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적으로 ‘대동단결’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금번 토론대회에서는 참여와 관심도 제고를 위해 우승팀 맞추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통상정책 토론대회 홈페이지에서 8강 진출팀의 자기소개 영상과 16강전 토론 주요 장면 등을 보고 우승팀을 사전 투표하는 방식이었으며 우승팀을 맞춘 이벤트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신 노트북, 테블릿 PC, 스마트 워치, 무선 이어폰 등 다채로운 경품을 제공했다. 노건기 산업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은 “글로벌 통상 패러다임의 변화에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창의적이고 국제적 감각을 갖춘 역량있는 통상 전문가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임을 강조하면서 “금번 토론대회에 참여한 인재들이 글로벌 통상 리더로 성장해 나가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행안부, 정보통신기술 기반 인파 밀집위험 미리 알린다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10일 정보통신기술 기반으로 군중 밀집 인파사고 예방관리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민·관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 주재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는, 이동통신 3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행정연구원, 지능정보화사회진흥원, 교수 등 민간 전문가와 과기정통부, 서울시 등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최신 정보통신기술 기반으로 군중 인파사고를 예방하고 대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민·관 전문가와 함께 다각도로 검토했다. 특히 이동통신 3사의 기지국 기반 위치신호데이터, 교통기관의 대중교통데이터, 지자체 폐쇄회로 텔레비전 영상 등을 활용한 ‘현장인파관리시스템’ 구축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또한, 공공 안전을 위해 기지국의 위치신호데이터를 수집하고 빅데이터 분석·제공을 위한 ‘재난안전법’개정, 폐쇄회로 텔레비전·드론 영상의 밀집도 자동분석 기술 연구개발 등 현장에 적용해야 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의견을 반영해, 이동통신 3사, 교통기관 등으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로 밀집도를 분석, 점검한다. 위험 상황이 감지되는 경우, 지자체에서는 폐쇄회로 텔레비전 등으로 현장 상황을 확인해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전파하며 밀집 인파에게 재난문자 등으로 알릴 수 있는‘현장인파관리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은 “우리나라의 선진 정보통신기술을 재난안전관리에도 적극 활용될 필요가 있다”며 “이번 민관 합동회의에서 나온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 다중 밀집 인파관리도 데이터 기반으로 과학적으로 수행해 인파사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림청 진천산림항공관리소, 산악인명구조 능력 배양을 위한 산악구조 합동훈련 실시 [금요저널] 산림청 진천산림항공관리소는 지난 11월 9~10일 전북 완주군에 소재한 대둔산 일원에서 양산산림항공관리소와 산악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단풍철을 맞아 급증한 산행인구의 산악사고에 대비해 산림헬기 항공구조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실시됐다. 실제상황과 동일한 여건에서 실시한 훈련은 산악사고 환자 발생 시 신속한 구조를 위한 각 관리소만의 산악구조 및 등반기술 등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이경범 소장은 “국토 중심부에 위치한 진천산림항공관리소는 산악사고 발생에 대비해 신속한 출동태세를 유지하고 지속적인 훈련과 기술교류 및 업무협업을 통해 구조상황 발생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해외 지식재산 분쟁, 이렇게 대응하세요 [금요저널] 특허청은 중소벤처기업부, 이노비즈협회, 한국지식재산보호원과 함께 11월 10일 오후 2시 엘타워에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2022 지식재산 보호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우리 기업의 해외 사업 추진 시 성공적 지식재산 대응 전략 수립을 돕고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허청은 세미나에서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우리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지식재산 보호 지원사업과 특허청 기술경찰·상표경찰의 지식재산 범죄 수사 현황을 소개했다. 이어서 기술을 보호하기 위해 영업비밀과 특허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IP-MIX’ 전략 및 지식재산권 계약서 단계별 검토방안 등 기업 실무에 꼭 필요한 내용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후, 미국·중국·베트남·러시아 등 해외 지식재산 환경에 정통한 전문가들이 해외의 다양한 분쟁 사례들을 소개하며 해외 진출 시 주의할 사항들을 당부했다. 특별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특허청, 이노비즈협회, 한국지식재산보호원, 5개 법률 사무소이 참여하는 1:1 상담 공간을 운영해, 해외에 진출하려는 기업들에게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지식재산 보호 방안 등 맞춤형 상담도 제공했다. 류동현 특허청 차장은 “해외 진출 전 지식재산 전략 수립은 필수”며 “특허청은 우리 혁신기업들의 지식재산 기반 해외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으며 김성관 한국지식재산보호원 원장은 “보호원은 지식재산 보호 전문기관으로서 우리기업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디딤돌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세종 이노비즈협회 정책연구원장은 “세미나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중이거나, 수출을 진행중인 이노비즈 기업들의 지식재산 보호와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특허청은 지난 6월 이노비즈협회와 ‘이노비즈기업 지식재산 경영 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해외 진출 우리기업의 지식재산 보호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과, 보호 인식 제고 활동을 펼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태규 부위원장, “섬진강댐 수몰민 생계대책 마련 요구” 전북 임실군 집단민원 현장 방문 [금요저널] 국민권익위원회는 전라북도 임실군 운암면 섬진강댐 재개발사업으로 수몰될 위기에 처한 쌍암마을 주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10일 민원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한다. 쌍암마을 주민들의 농경지는 1965년 섬진강댐 조성사업으로 수몰돼 대폭 감소했고 이후 섬진강댐 재개발사업으로 추가 편입돼 다시 줄었다. 최근에는 쌍암마을 주민들이 농경지로 사용하고 있는 앞뜰 하천구역마저도 수몰될 위기에 놓여 생계가 막막해진 상황이다. 이에 주민들은 “조상 대대로 농경지로 사용하고 있는 앞뜰을 댐 저수구역 및 하천구역에서 제외시키고 성토하는 등 안정적인 생계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수차례 민원을 제기했다. 그러나 관계기관들이 홍수조절, 환경오염 등의 이유로 주민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자 주민 311명은 지난달 국민권익위에 쌍암마을 생계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집단민원을 제기했다. 국민권익위 김태규 부위원장은 10일 민원현장을 확인한 후, 운암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임실군,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 전라북도,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쌍암마을 주민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합리적 해결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 김태규 부위원장은 “장기간 지속된 집단민원을 원만하게 해소하기 위해서는 상호 신뢰 형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빠른 시일 내에 쌍암마을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경작할 수 있는 합리적 방안을 마련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생계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국관광공사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025 세계퇴행성골관절염학회 총회를 최종 유치했다고 밝혔다. 2025년 4월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릴 본 총회는 골관절염 관련 회의 중 가장 많은 국가와 인원이 참가하는 회의로 약 50여 개국, 1,500명의 관절염 학계 및 산업 전문가들이 참가해 관련 분야의 최신 정보 및 지식을 교환하는 글로벌 포럼이다. 총회 유치를 위해 공사는 한국 MICE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現 세계퇴행성골관절염학회 회장인 임군일 교수와 함께 세계퇴행성골관절염학회본부의 방한답사 지원과 유치 지지 서한 발송 등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쳤다. 2017년부터 공사는 유관 학·협회 및 단체 소속 저명인사 11명을 MICE 앰버서더로 위촉해 개최지 결정권자 대상 득표활동 지원, 국제기구 유력인사 방한 초청 등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공사 권종술 MICE실장은 “한국은 IT, 의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인적자원과 선진 기술, 네트워크를 보유한 나라로 앞으로도 저명인사들과 함께 세계 석학 및 전문가들의 국제회의를 유치, 개최 목적지로서 한국을 알리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