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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종합 및 분야별 등급 [금요저널]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은 ‘25년 자동차안전도평가 종합평가 결과를 발표했다.금년에는 11개 평가차종*에 대해 충돌 안전성, 외부통행자 안전성, 사고예방 안전성 등 총 3개 분야에 평가를 해왔고, 평가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자동차안전도평가 누리집을 통해 그 결과를 수시 공개해 왔다.‘25년 자동차안전도평가 종합 결과는 다음과 같다.현대 아이오닉9, 팰리세이드, 넥쏘, 기아 EV4 등 4개 차종은 3개 평가 분야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얻어 1등급을 획득하였다.BMW iX2, KGM 무쏘EV, 기아 타스만은 2등급을, 혼다 CR-V는 3등급을, BYD 아토3, 테슬라 모델3는 4등급을, 포드 익스플로러는 5등급을 획득하였다.특히, 올해는 급가속 사고, 전기차 화재로 인한 탈출 불가 사고 등에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점을 고려하여, 안전한 자동차가 보급되도록 충돌안전성 분야에 다양한 평가항목을 신설하고 평가하였다는 데에 의미가 크다.페달오조작에 따른 급가속 사고를 방지하고, 부득이하게 발생한 급발진 의심 사고 등에 대한 분석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페달오조작방지장치 평가’와 ‘사고기록장치 평가’가 신설·평가되었다.또한, 전기차 충돌 후 문이 열리지 않아 탈출이 어려운 상황 발생을 최소화하고자 ‘충돌 후 탈출·구출안전성 평가’도 도입하여 결과가 반영되었다.아울러, 전기차에 별도로 실시하는 배터리관리시스템 안전기능 평가결과*, 현대 아이오닉9, KGM 무쏘EV, 기아 EV4, 테슬라 모델3는 별4개를, BYD 아토3는 별3개를, BMW iX2는 별2개를 획득하였다.한편, 국토교통부는 12월 17일 오후 서울에서 2025년 자동차안전도평가 콘퍼런스*를 개최하여 자동차 안전도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과 연구개발 동향을 공유하고, 높은 등급을 획득한 자동차에 대해 시상할 예정이다.국토교통부 김홍목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페달오조작 등에 관한 평가항목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강화할 계획”이라면서,“앞으로도 자동차안전도평가의 본연의 역할인 안전한 자동차 개발·제작을 유도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고용노동부 [금요저널] 고용노동부는 12월 17일, 김영훈 장관을 비롯하여 인공지능 및 노동시장 전문가들이 참여한 「AI 산업전환과 일자리」 포럼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AI 전환 시대의 노동시장 대응 방향과 정책 과제를 심층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지난 9월부터 산업현장, 학계, 연구기관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AI 기술 발전 현황 및 노동시장 영향 ▴AI 전환에 따른 직무 전환·일자리 대체·고용 감소 대응 방안 ▴AI 활용 기업 및 행정 사례 ▴AI 전환에 따른 인사노무관리 과정의 법적 쟁점 ▴AI 기반 디지털 공공 고용서비스 등 다양한 주제를 다각도로 검토하여 논의해 왔으며, 이번 최종보고회는 이러한 논의들을 종합 정리하는 자리였다.이날 포럼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AI 기술 도입이 생산성 향상을 이끄는 동시에 직무 구조의 급격한 변화를 초래할 수 있음을 지적하며, ①AI가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 및 모니터링, ②디지털·AI 역량 중심 직업훈련 강화, ③AI 고위험 계층에 대한 전환 지원 등의 시급성을 고용노동부에 제언했다. 또한, 중소기업·서비스업·저숙련 직종에서의 AI 전환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현장형 지원체계 구축의 필요성도 함께 강조되었다.포럼 위원장인 조성준 서울대학교 교수는 “AI 전환으로 사람과 AI가 협동하는 방식으로 노동의 형태가 변화할 것”이라며, “AI 협업 능력을 키울 수 있는 AI 리터러시 교육과 전문가 훈련 등 현장 중심의 직무 훈련 프로그램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고용노동부는 이러한 전문가들의 제언을 적극 수용하여, 향후 고용노동 정책의 핵심 방향을 AI와 공존하는 “노동이 있는 대전환”으로 설정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기술 변화에 취약한 계층을 위한 보호 조치를 강화하는 한편, AI산업 인력 양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AI는 우리 일자리의 지형을 바꿀 거대한 파도지만, 튼튼한 배와 나침반이 있다면 더 멀리 나아갈 기회”라면서, “이번 포럼에서 전문가들께서 주신 제언은 향후 정책 설계에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부도 AI 산업 전환에 따른 불확실성을 줄이고, 일하는 한 사람 한 사람이 안심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노동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고용노동부는 이번 포럼 결과와 각계 의견을 바탕으로 내년 「AI 대응 일자리 정책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로드맵에는 ▴AI 전환 영향에 대한 분석 ▴AI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 전략 ▴업종·직종별 맞춤형 전환 지원 ▴안전망 체계 구축 등 중장기적 정책 과제들이 포함될 예정으로, 고용노동부는 앞으로도 산학연·노사 등 다양한 전문가 그룹과 긴밀히 협력해 “노동이 있는 대전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준비를 강화할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전략기술 분야의 기술표준 선점을 위해 신규로 추진하는 ‘한미 전략기술 선행 표준화 사업’의 과제 공모·선정을 완료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세계 기술패권 경쟁 가운데 기술표준은 기술경쟁력 확보와 산업 생태계 구축에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차지하며 단순한 기술적 도구를 넘어 국가 및 경제안보 측면에서도 전략적 자산으로 여겨서 그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러한 배경 아래 한미 양국은 고위급 회의 등을 계기로 기술표준 분야에서의 협력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 해왔다. 제11차 한미 과학기술공동위원회, 한미 핵심·신흥기술 대화 등 양자 협의체에서 기술표준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한미일 정상회담에서도 핵심·신흥기술에서의 표준 발전에 합의한 바 있다. 본 사업은 그간의 논의를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가기 위한 첫 발걸음이라고 볼 수 있다. 본 사업은 미국 상무부 산하 국립표준기술연구소와의 협력 하에 추진된다.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는 측정과학, 표준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권위 있는 기관이며 국제표준화기구에서 미국을 대표하는 기관이기에 해당 기관과의 협력은 표준 개발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와 연구 협력에 합의한 국내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표준 개발 및 구현과 연계된 공동연구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평가를 통해 총 8개의 과제가 최종 선정됐으며 각 과제에 대해 3년간 총 12.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양국 연구자 간의 실질적인 협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국내 연구인력들의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 파견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동 사업의 성과 제고를 위해 올해 하반기에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와 공동 연찬회 개최를 논의 중에 있으며 국내 연구기관과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 간 협력 수요 연계를 지속 지원함으로써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와의 장기적인 동반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황성훈 국제협력관은 “본 사업은 표준, 측정과학 분야의 세계 최고 연구기관인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와의 실질적인 협력 관계망 구축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향후에도 미국 에너지부, 국립과학재단 등 미국 연방기관과 협력사업을 추가 발굴해 한미 과학기술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 7월 30일 ‘인공 지능 재녹음 특화 한국형 광고기반 무료 실시간 재생 텔레비전 확산지원’ 사업 공모 결과, 6개 연합체·20개 한국형-채널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세계 1.4억명 규모의 우리 세계적 매체 온라인 체제 기반인 한국형 광고 기반 무료 실시간 재생 텔레비전을 기반으로 자막보다 재녹음 시청을 선호하는 해외 현지 시청자의 수요에 맞춰 인공 지능 기술을 활용한 재녹음 등 신속한 현지화 종합지원을 통해 시청 몰입감과 현지 경쟁력을 높인 한국형-채널 확산을 목표로 한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5월, 80억원의 본 사업 추경 예산을 편성한데 이어 △ 사업자 공모, △ 발표 평가, △ 사업비 심의·조정 등의 절차를 진행하고 인공 지능 재녹음 등 현지화 기술력과 신작 등 차별화된 매체·콘텐츠 경쟁력이 우수한 6개 연합체 사업자를 선정했다. 연합체는 주관기업 6개사와 참여기업 22개사가 협력해, 인공 지능 기술을 활용해 한국형-매체·콘텐츠의 해외진출에 필수적인 재녹음과 화질개선, 음원제거/대체 등 현지화 작업을 수행해 한국형-채널 20개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인공 지능 재녹음 기술로 드라마, 한국 대중음악, 영화, 예능 등 장르별 특성에 적합하게 발화자의 음색, 억양 등 비언어적 표현까지 정교하게 재현할 뿐만 아니라, 인공 지능 규모확대 기술로 종전에 인기를 끌었던 한국형-매체·콘텐츠 작품의 화질을 대폭 향상시키게 된다. 인공 지능 재녹음 특화 한국형-채널은 장르별로는 드라마 7개, 예능 5개, 영화 3개, 한국 대중음악 1개, 기타 4개이며 재녹음 언어별로는 영어 12개, 스페인어 7개, 포르투갈어 1개로 해외 시청자의 한국형-매체·콘텐츠 수요와 광고 기반 무료 실시간 재생 텔레비전 시장 규모 등을 고려해 다양하게 구성됐다. 본 사업을 통해 인공 지능 활용 재녹음 콘텐츠 1,400여시간을 확보할 계획이며 총 4천 4백여편의 한국형-매체·콘텐츠가 북미를 중심으로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 20여개국에 오는 4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우리나라 지능형 텔레비전 체계 내 한국형-채널로 송출될 예정이다. 향후 과기정통부는 한국형 광고 기반 무료 실시간 재생 텔레비전 국제화 촉진과 미래 성장 전략 모색 등을 위해 8월 중 ‘국제 광고기반 무료 씰시간 재생 텔레비전 학술회의’ 및 ‘한국형 광고 기반 무료 실시간 재생 텔레비전 광고 사업상 만남’을 개최하고 4분기에는 ‘국제 광고 기반 무료 실시간 재생 텔레비전 전시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강도성 방송진흥정책관은 “한국형 광고 기반 무료 실시간 재생 텔레비전과 인공 지능 현지화 기술을 결합해 우리 독자적인 한국형-매체·콘텐츠의 해외 확산 기반을 구축하고 민관 협업모형을 통해 한국형-채널이 세계 시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건복지부(사진=PEDIEN) [금요저널] 보건복지부는 7월 31일부터 소아 환자의 불편 감소를 위해 의료인이 24시간 상담을 제공하는 소아전문상담센터 ‘아이안심톡’ 시범사업과 사용자의 증상정보를 바탕으로 인근 응급실 및 병·의원 등의 이용정보를 제공하는 ‘응급똑똑’앱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소아전문상담센터 아이안심톡 시범사업은 12세 이하 소아의 갑작스러운 증상에 대해 소아·응급 전문의 등 전문의료인이 24시간 상담을 제공해, 특히 야간·휴일에 소아환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필요한 의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아이안심톡에 접속하면 먼저 ‘응급똑똑’앱에 기반한 증상 분류를 실시해야 한다. 증상 분류 결과, 상담보다는 진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119신고나 의료기관 이용을 안내하고 상담으로 가능한 경우에는 1:1 게시판에 문의할 수 있다. 상담 의료진은 입력된 소아환자의 현재 증상, 과거 병력을 바탕으로 가정에서 가능한 응급처치, 상비약 이용 안내, 추후 증상 변화에 따른 추가 조치 사항 등을 게시판 답글 또는 전화로 안내한다. 의료진이 답변을 남기는 즉시 보호자에게 문자 등으로 알림을 제공한다. 상담을 제공하는 의료진은 분당차병원, 인하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3개 기관의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소속으로 소아환자에 대한 의학적 전문성뿐 아니라 상담을 위한 보호자와의 소통과 공감능력 측면에서도 우수한 의사와 간호사로 구성했다. 소아전문상담센터 아이안심톡 시범사업은 2026년까지 시범 운영한 뒤, 이용자·상담자 등의 의견을 종합하고 AI 등 발전된 기술을 반영해 2027년 이후 본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응급똑똑’앱은 국민들이 합리적이고 편리하게 응급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가 직접 입력한 증상정보를 바탕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앱이다. 앱에서 사용하는 증상 분류체계는 KTAS를 바탕으로 응급의학과 교수로 구성된 전문위원회의 검수를 받아 개발했으며 사용자가 입력한 증상정보를 바탕으로 분류한 증상정도에 따라 중증환자는 응급실 방문을 안내하고 경증환자는 가까운 병의원 우선 방문 안내 및 자가 응급 처치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사용자 위치를 중심으로 병·의원, 달빛어린이병원, 응급실 등의 진료과목, 진료여부, 병상정보 등 실시간 의료시설 정보를 제공한다. ‘응급똑똑’앱은 2025년 말까지 시범 운영을 통해 사용자 환류 및 만족도 조사 등 운영평가를 진행하고 기능을 추가 개선해 2026년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아이안심톡’과 ‘응급똑똑’앱에서 안내하는 정보는 이용시점과 병원 방문 시점의 증상 변화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고 의료 전문가의 직접적인 진단 및 판단을 대체할 수 없는 참고용이며 시범사업 기간동안 사용자의 의견을 반영해 계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은 “보호자들께서 어린 자녀가 아플때 대처방법을 몰라 당황하지 마시고 아이안심톡을 활용해 필요한 도움을 받으실 수 있다”며 “응급똑똑 앱을 통해 국민들께서 야간이나 휴일에도 주변에 문을 연 병·의원을 쉽게 확인하고 증상에 적합한 의료시설 이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기대수명 추이(2013 ∼ 2023년) [금요저널] 보건복지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가 7월 10일 발표한 ‘OECD 보건통계 2025’의 주요 분야별·지표별 세부내용을 분석해 우리나라 보건의료수준 및 각 국가의 수준·현황 등을 공표했다. 분야별 세부 지표를 살펴보면,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은 83.5년으로 OECD 국가 중 상위권에 속했다. 또한, 회피가능사망률은 장기간 감소 추세를 보여왔으며 인구 10만명당 151.0명으로 OECD 국가보다 상당 부분 낮았다. 우리나라 15세 이상 인구의 흡연율과 1인당 연간 주류 소비량은 OECD 평균 수준이고 만성질환의 주요 원인이 되는 과체중 및 비만인구 비율은 OECD 국가 중 두 번째로 낮았다. 보건의료 인력은 임상 의사 수가 OECD 국가 중 두 번째로 적었고 임상 간호인력 수는 OECD 평균 대비 낮았다. 자기공명영상장치, 컴퓨터단층촬영 등 의료 장비 수는 OECD 평균보다 높고 병원 병상 수도 OECD 평균의 약 3.0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국민 1인당 외래 진료 횟수는 OECD 국가 중 가장 높으며 경상의료비는 국내총생산 대비 8.5%로 OECD 평균에 비해 다소 낮으나, 지난 10년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또한, 국민 1인당 의약품 판매액은 968.9 US$ PPP로 OECD 평균보다 높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 장기요양 수급자 비율은 OECD 평균보다 낮으나, 노인 인구 증가, 노인장기요양서비스 이용욕구 증가 및 보장성 확대 등으로 지난 10년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보건복지부 임호근 정책기획관은“앞으로도 OECD, WHO 등 국제기구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제비교 가능한 우리나라의 보건의료 통계생산을 확대 제공하고 국민들이 다양한 정책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통계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국 21개 지역에서 즐기는 워케이션, 근로자·지역 모두에게 활력을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5 워케이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워케이션’은 일과 휴가의 합성어로 사무실에서 벗어난 장소에서 원격으로 업무를 수행하며 휴양을 즐기는 새로운 근무 방식이다. 공사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이번 워케이션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전국 21개 지역에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체류 지역과 기간 등에 따라 참가자 1인당 최소 3만원에서 1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워케이션 프로그램 운영 지자체 중 70% 이상이 인구감소지역으로 해당 지역에서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혜택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한, 해양수산부 어촌체험휴양마을 워케이션 및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형 워케이션 프로그램과도 연계해 근로자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기업 또는 기관 종사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용 희망자는 워케이션 운영사 누리집 ‘더휴일’에서 신청하면 된다. 워케이션 지원 프로그램은 12월까지 운영하며 지원금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공사 이상민 국민관광본부장 직무대리는 “공사는 민간기업의 워케이션 문화 확산을 위해 대한상공회의소와 협업해 전체 회원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 홍보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지원 프로그램이 체류형관광, 나아가 지역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국관광공사, 배우 박보검 2025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 위촉 [금요저널] 배우 박보검이 ‘2025년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전세계에 우리나라 관광을 알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9일 SJ쿤스트할레에서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박보검을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위촉식에서는 박보검이 출연한 한국관광 해외홍보 영상 2편이 최초 공개됐다. 먼저, 뮤직비디오 영상의 주제곡인 ‘온 마이 웨이’는 올해 한국관광 글로벌 캠페인을 위해 제작된 노래로 박보검이 직접 불러 몰입감을 더했다. 또한, 판타지 감성의 단편영화는 여행자의 시각에서 다양한 한국을 엿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국관광 해외홍보 영상 공개와 동시에 공사 유튜브 채널 ‘Imagine Your Korea’에서 글로벌 참여형 이벤트도 열린다. 쿠키 영상 속 박보검이 건넨 “한국 여행할 때는 어떤 노래를 들으면 좋을까?”라는 질문에 댓글로 답하면, 한국행 왕복 항공권 등 다양한 경품이 증정된다. 공사는 이후 글로벌 시청자가 댓글로 추천한 곡과 박보검이 선정한 곡 등으로 구성한 '나의 한국여행 플레이리스트' 콘텐츠를 제작한다. 해당 콘텐츠는 오는 8월 말 ‘Imagine Your Korea’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날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 맞히기 이벤트 당첨자를 포함해 약 160명이 참가한 가운데 넷플릭스와 협업한 테마형 광고도 선보였다. ‘오징어 게임 편’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시리즈를 관광 콘텐츠로 재해석해 한국의 다채로운 매력을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이 외에도, 검무로 표현한 경상도의 활기찬 에너지를 담은 ‘경상 편’, 승무를 통해 전라도만의 서정적 아름다움을 담은 ‘전라 편’등도 함께 소개됐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질병청, 헬스케어 분야 인공지능 활용 기업 정책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7월 29일 헬스케어 분야 전문 기업과 인공지능 연구 개발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정부의 ‘AI 3대 강국 실현’ 전략에 발맞춰, 국내 인공지능 전문가가 ‘헬스케어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국내외 현황 및 미래 전략’을 발표하고 질병관리청은 국립보건연구원이 보유한 ‘헬스케어 멀티모달 데이터 및 인공지능 사업’을 소개한 뒤, 민·관 협력 및 정책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내 최대의 코호트 운영 기관으로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를 비롯해 다양한 정상군 및 질환 코호트를 운영하고 있다. 코호트를 통해 최장 25년간의 임상·역학 추적 정보와 유전체, 오믹스, 영상, 마이크로바이옴 등 헬스케어 멀티모달 데이터를 구축·공개해 인공지능 연구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다. 또한, 국내 헬스케어·인공지능 분야 연구개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코호트 기반 멀티모달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및 코호트 연구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 에이전트를 개발함으로써 국가 바이오헬스 산업 경쟁력 제고와 전략적 기반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질병관리청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과 보건의료연구자원정보센터를 통해 국가연구개발사업에서 수집된 보건의료 인체유래물과 연구데이터를 표준화된 절차로 정제·분양한다. 더불어, 보건의료 연구자가 쉽고 편리하게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운영·지원하고 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간담회가 “헬스케어 분야 민관 협력을 통해 개발될 양질의 인공지능 기반 진단·예측 기술이 국민건강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원이 축적해온 헬스케어 멀티모달 데이터가 민간의 기술력과 결합되어 인공지능 기반 보건의료 연구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고 김태형 바이오넥서스 대표는 “민간 기업에서 질병관리청 보유 데이터를 활용한 바이오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로 바이오 분야 인공지능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할 기회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사진=PEDIEN) [금요저널] 행복도시에 전국적인 재난에 신속히 대응할 컨트롤타워가 들어섰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다정동에 위치한 ‘국가재난대응시설’의 건립을 마쳤으며 오는 8월 운영기관인 소방청에 인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소방청의 재난 대응 핵심 거점이 될 국가재난대응시설은 ’ 23년 12월 착공해 올해 7월 완공됐다. 총사업비 187억원이 투입됐으며 연면적 3,572㎡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평상시에는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의 훈련 시설로 활용되고 대규모 재난 발생 시 국가의 지휘·통제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시설은 효율적 재난 대응을 위한 기능적 공간 배치에 집중해 설계됐다. 지상 1층에 특수차량차고와 출동대기실을 배치해 긴급 상황에서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했으며 2층의 작전회의실과 재난대응 분석연구실은 재난 상황을 신속히 분석하고 효과적인 지휘·통제를 지원한다. 지상 3층에는 체력단련실과 출동대원 대기실을 마련해 24시간 근무하는 대원들이 항상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김은영 공공시설건축과장은 “국가재난대응시설은 국가 위기관리 체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설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환경부 차관, “수재민의 조속한 일상회복 위해 재난폐기물 신속 처리” [금요저널] 환경부는 금한승 환경부 차관이 7월 29일 오전 전남 담양군 재난폐기물 임시적환장을 방문해 수해 폐기물의 이송·처리 상황과 현장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지난 7월 17일 집중호우로 주민들이 대피했던 광주천 양동복개시장 현장을 찾아 관리실태와 향후대책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정부와 지자체는 재난 상황이 종료된 7월 21일부터 본격적인 피해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자체의 1차 집계 결과, 이번 수해로 약 8만 5천톤의 재난폐기물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담양군의 경우 약 3,008톤으로 집계됐다. 환경부는 피해조사와 복구계획 수립이 완료되기 전이라도, 지자체가 재난폐기물을 선제적으로 처리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지자체가 자체 예비비를 통해 처리하고 국비가 지원되면 사후정산하게 된다. 특히 도로변이나 주택가에 침수된 폐기물이 방치되어 악취나 해충과 같은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임시적환장을 설치·운영하고 재난폐기물이 배출되면 즉시 수거·이송 조치하도록 하고 있다. 임시적환장은 대규모로 발생하는 재난폐기물을 일시적으로 보관하는 시설이다. 현재 수해 피해가 발생한 43개 시군구에서 1차 및 2차 적환장을 합해 총 313개의 임시적환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7월 27일 기준으로 2만 1,434톤의 재난폐기물이 2차 적환장 등으로 이송됐다. 환경부는 재난폐기물의 임시적환장 반입·반출 현황을 일일 단위로 관리하고 있으며 소속 유역환경청을 통해 임시적환장 환경관리 실태를 주기적으로 현장 점검해 재난폐기물이 장기간 방치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 한편 7월 17일 발생한 집중호우로 홍수특보 발령 및 주민대피·교통통제 등이 시행된 광주천 일대는 도시화율이 높고 하천정비가 어려워 통상적인 대책으로 침수피해 방지가 어려운 지역으로 환경부는 근본적인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대심도 지하방수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금한승 환경부 차관은 “재난 피해지역의 열악한 환경을 신속하게 복구·개선하는 것은 환경부의 중요한 책무다”며 “이번 수해로 발생한 재난폐기물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침수지역의 환경을 안전하게 관리해 수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남은 홍수기 동안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철저히 대비하는 한편 근본적인 홍수피해 예방을 위해 광주천 일대 침수방지 사업을 차질 없이 철저하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12·29여객기참사 유가족 지원 포털 개통 [금요저널] 국토교통부는 12·29여객기참사 피해지원 관련 정보를 유가족이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정부와 유가족 간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피해지원 포털’을 7월 30일부터 시범운영한다. 해당 포털은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 제27조에 따라, 피해자 및 피해지역 지원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정보체계를 바탕으로 운영된다. 특히 포털 구축 과정에서 유가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자 여러 차례 유가족협의회와의 협의를 거쳐 마련됐다. 피해지원 포털의 주요 서비스 내용은 다음과 같다. 피해자 지원의 기반이 되는 특별법령, 피해자 지원단, 민간전문가 자문단의 주요 내용과 역할 등에 대해 안내하고 자문단에 대한 온라인 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생활지원금, 의료·심리치료 지원, 치유휴직 지원, 법률상담 등 관계 부처별 지원사항에 대한 주요내용, 신청절차, 준비서류 등을 통합 안내한다. 유가족 총회 및 주요행사, 정부의 피해지원 관련 보도자료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2차가해 방지를 위한 신고 방법 및 활동 가이드도 함께 안내한다. 피해 지원사항 신청서류, 피해자 지원 및 희생자 추모위원회 회의록, 유관기관 연락처 등 관련 자료를 제공한다. 피해지원 포털은 3개월간의 시범 운영기간 동안 유가족의 실제 사용 경험과 제안을 반영해 기능을 지속적으로 보완·개선한 후 10월 중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박정수 12·29여객기참사 피해지원단장은 “피해지원 포털을 통해 국내외 거주하시는 유가족 모두가 보다 편리하게 정보를 확인하고 정부와의 소통이 원활해질 수 있도록 피해지원 포털을 임시 개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유가족과의 소통과 신뢰를 기반으로 유가족의 일상회복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