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보건소, ‘여름철 다중이용시설 레지오넬라균 집중 검사’ 추진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여름철을 맞아 원도심 지역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증 환경 수계 검사’를 실시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8월 1일부터 8월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검사는 제3급 법정 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한 것으로 원도심 지역 소재 대형건물, 의료기관, 노인복지시설, 분수대 등 다중이용시설 29개소가 대상이다. ‘레지오넬라증’은 냉각탑수·급수시설 등의 오염된 물에서 증식한 레지오넬라균이 비말 형태로 호흡기에 흡입돼 감염되는 질환으로 마른기침, 발열,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여름철처럼 온도와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발생 위험이 크다. 무엇보다 만성 폐 질환자, 흡연자, 면역 저하자 등이 입소한 노인 의료복지시설은 감염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더욱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검사에서 중구보건소는 해당 시설들을 대상으로 적정한 물 온도 유지 상태, 위생 상태 등을 면밀하게 지도·점검하고 있다. 특히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된 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청소와 소독을 추진하고 균이 검출되지 않을 때까지 재검사를 지속 시행하는 등 여름철 감염병 예방 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중구보건소 정한숙 소장은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레지오넬라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냉각탑수와 저수조를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기침, 발열과 같은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의료기관에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5 자유공원&동인천 고고축제, 한마음 한뜻 모아 즐길 일만 남았다”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지난 11일 중구청 서별관 회의실에서 ‘2025 자유공원&동인천 고고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인천 고교별 동문회 임원진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인천사랑고교동문연합회장을 비롯해 11개 고교 동문회 임원 총 18명이 함께했다. 간담회에서는 축제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에 이어 동문회 참여로 구성되는 행사인 동문노래자랑, 음악다방, 동문회 만남의 장 등을 홍보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과거 동인천 시계탑은 인천 시민들에게 만남의 장소로 여겨졌던 만큼, 이번 축제가 동인천의 추억, 고교 시절의 추억을 선물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사랑고교동문연합회 최성욱 회장은 “인천 고등학교 재학생과 동문회 회원들이 한 자리에 만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려 많은 기대가 된다”며 “이번 축제를 위해 동문회에서도 소통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2025 자유공원&동인천 고고축제’는 ‘인천의 명동’ 이라 불렸던 동인천 권역을 배경으로 인천 내 고등학교 재학생·졸업생이 함께 만들어가는 레트로 콘셉트의 행사다. 특히 인천 내 고등학교와 동문회가 함께 축제에 참여하는 기회를 마련해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 옛 동인천의 명성을 추억하며 세대 간 장벽을 허무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오는 30~31일 양일간 자유공원과 동인천 학생교육문화회관 일대에서 복고 콘셉트 퍼레이드, 동문 노래자랑, 음악다방, 재학생 고고 챌린지,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구는 현재 참여형 프로그램에 함께할 시민들을 사전 모집하고 있다. 동문 노래자랑은 인천 관내 소재 고교 동문회, 동아리 예술제는 인천 관내 소재 고교 재학생 동아리, 음악다방은 인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인천_중구청사전경(사진=중구)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원도심 노후 공동주택 주민 등의 관리비 절감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마을주택관리소 3곳에서 ‘생활 공구 무료 대여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간단한 집수리나 보수 등의 작업을 위해 꼭 필요하지만, 사용 빈도가 낮아 구입을 망설일 수 있는 ‘드릴’, ‘전동드라이버’, ‘사다리’ 등 다양한 생활 공구를 무료로 대여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중구 구민이면 누구나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분증 등을 지참해 신흥·답동 마을주택관리소, 전동 마을주택관리소, 율목 마을주택관리소를 방문하면, 신분 확인 등 간단한 절차를 거쳐 대여가 가능하다. 특히 구는 ‘공동주택 관리지원 사업’ 대상에 해당하는 ‘노후 공동주택’ 주민들이 이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제적 문제 등으로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주거 취약계층이나 소규모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스스로 주택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효율성’과 ‘경제성’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의도다. 이를 위해 ‘공동주택 관리지원 사업’ 조사·상담 시 공구 대여 서비스에 대한 적극적인 설명과 안내를 꾸준히 시행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령층 등 많은 원도심 주민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방침”이라며 “주거 복지·만족도를 향상하는 등 지속 가능한 주거 공동체 형성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중구 개항장·차이나타운 일대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선정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차이나타운과 개항장 문화지구, 송월동 동화마을이 포함됐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은 빅데이터 분석과 전문가 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특히 차이나타운과 개항장 문화지구, 송월동 동화마을은 역사적 가치와 독특한 매력을 인정받아 이번 명단에 이름을 올랐다. 먼저 ‘차이나타운’은 짜장면·공갈빵 등 다양한 먹거리와 이국적인 풍경으로 관광객들에게 지속 인기를 끌고 있는 명소다. 독특한 경관과 매력 등 그 가치를 꾸준히 인정받아 한국관광 100선에 6회 선정된 이력을 자랑한다. ‘개항장 문화지구’는 1883년 개항 당시 건축문화유산을 활용한 박물관과 전시관이 다수 있어 역사와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영화·드라마 단골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송월동 동화마을’은 골목마다 동화 속 마을처럼 꾸며져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개항장 문화지구와 송월동 동화마을 두 곳은 각각 3회째 한국관광 100선 명단에 포함됐다. 이번 선정은 차이나타운과 개항장, 송월동 동화마을이 가진 고유의 매력과 더불어, 지속해서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힘이 있음을 입증한 사례로 지역 관광 활성화에 더욱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구는 차이나타운과 개항장, 송월동 동화마을이 인천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 잡도록 보행환경 개선과 특화경관 조성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차이나타운 문화공연과 송월동 동화마을 어린이 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며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무엇보다 인천 중구의 ‘인천 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은 2025년 10주년을 맞이하며 개항장 일대의 다양한 국가 유산을 활용해 열리는 수도권 대표 야간 체험형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4년에는 무려 17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개항장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았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한국관광 100선에 중구의 대표 관광지가 포함된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인천 중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중구청사전경(사진=인천중구청)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올해 1월부터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다자녀 및 3세대 이상 가구 난방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 주민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올해부터 처음 도입되는 이번 사업은 관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거주하는 다자녀 가구 등의 구민에게 겨울철 난방비를 지원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해 ‘인천광역시 중구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다자녀 및 3세대 이상 가구 난방비 지원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사업 대상은 2025년 1월 1일 기준 중구 관내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에 거주하는 ‘다자녀 가구’ 또는 ‘3세대 이상 가구’다. 구는 이들 세대 1곳당 최대 30만원까지 난방비를 지원한다. 이중 ‘다자녀 가구’란 가족관계등록부를 기준으로 18세 미만의 자녀가 2명 이상인 가구를 말한다. ‘3세대 이상 가구’는 ‘인천광역시 중구 3세대 이상 가정 효사랑 지원금 지급에 관한 조례’ 제2조 제1호에 따른 3세대 이상 가정으로 동 조례 제3조 지급대상에 해당하는 세대이다. 단, 도시가스 공급이 가능하나 자의로 도시가스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 집단에너지를 사용하거나 ‘에너지법’·‘에너지 및 자원사업 특별회계법’·‘긴급복지지원법’ 등에 따라 지원을 받는 경우는 지원대상에서 제외한다. 다자녀가구 및 3세대 이상 가구 간 중복지원도 불가하다. 희망자는 1월 22일부터 2월 7일까지 신청서와 증빙서류 등을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에너지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해서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_중구청사전경(사진=중구)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최근 월미·항동지구 내 임시창고 가설건축물에 대한 사용 연장 조치가 이뤄졌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항동1-1구역, 항동1-2구역, 월미지구 일원에는 생계형 임시창고로 쓰이는 가설건축물이 다수 소재해 있다. 문제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등 현행법에서 도시관리계획에 맞지 않은 가설건축물은 3년이 지나면 철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더욱이 해당 지역 내 가설건축물 대부분이 2024년 12월 30일부로 유예기간이 끝나 철거돼야 하는 상황이었다. 구는 해당 지역 가설건축물 대부분이 생계형 임시창고라 대체 부지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 지역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고려, 사용 연장이 이뤄지도록 인천시 측에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해 줄 것을 건의했다. 그 결과 인천시는 2024년 12월 31일 이전에 이미 허가 또는 신고를 득한 가설건축물에 대해 철거 때까지 사용을 허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 ‘인천광역시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지난해 12월 23일부로 고시했다. 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에 적용을 받는 임시창고 가설건축물은 총 87개에 달한다. 이에 구는 오는 2025년 6월까지 해당 가설건축물을 대상으로 연장 신고를 처리해 위반건축물 발생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다만, ‘2025년도 이전에 이미 허가를 받거나 신고를 완료한 가설건축물’에 한정해 증개축 없이 기존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고 새로운 가설건축물을 축조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또한, 임시창고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소유주 또는 관리자는 안전·화재·위생 점검표 작성 등 필요한 모든 안전 관리 절차를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 구는 이를 위해 ‘인천광역시 주택의 소방시설 설치에 관한 조례’ 제4조를 준용해 소방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계도하고 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주민들과 함께 이번 인천시의 가설건축물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환영하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업과 밀접한 규제를 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드는 데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골목상권 활성화 나선 인천 중구, 중산동에 세 번째 골목형상점가 지정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관내 세 번째 골목형 상점가로 영종국제도시 중산동 1882-1 소재 ‘조양타워’를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골목형 상점가’는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2,000㎡ 이내 면적에 30개 이상의 점포가 밀집해 있는 구역을 대상으로 상인조직의 신청을 받아 골목형 상점가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된다. 이번에 지정된 골목형 상점가는 영종국제도시 중심가 상권에 있는 ‘조양타워’로 총면적 2,243.86㎡ 안에 학원·음식점·카페 등 67개 점포가 소재해 있다. 이번 지정은 구 전체에서는 세 번째, 영종국제도시에서는 두 번째 사례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신청, 시설·경영 현대화사업 참여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그간 영종국제도시 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이 적어 사용에 불편함을 겪었던 주민들에게도 사용처가 훨씬 다양해져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영종국제도시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등 관련법의 기준이 높아 그동안 골목형 상점가 지정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구에서는 지속적인 중기부 협의 끝에 지정기준 완화의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특히 구는 이번 조양타워 지정에 앞서 지난 2023년 9월 1호 골목형 상점가로 영종국제도시 ‘은하수길 골목형 상점가’를 지정한바 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침체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소상공인 지원 정책 발굴·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원도심과 영종국제도시의 균형 있는 상생발전을 위해 제도적 기반 마련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중구 동 협의체 민간위원장들 ‘2024년 지역사회보장계획’모니터링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지난 16일 중구청 상시학습장에서 동 협의체 민간위원장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지역사회보장계획 모니터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 활동은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2024년도 연차별 시행계획의 세부 사업 이행 사항을 살피고 사업 수행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동 협의체 민간위원장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관’ 중심의 평가에서 벗어나, 긴밀한 민관 협력을 토대로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하고자 주력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아울러 이날 참석자들은 복지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이에 관한 대안이 2025년 사업 진행 시 반영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구는 모니터링단을 통해 발굴·도출된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대표협의체 심의를 거쳐 2025년 지역사회보장계획 및 모니터링에 적용할 예정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모니터링을 투명하게 운영해 복지정책의 신뢰도를 높이고 구민 의견을 반영한 2025년도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정책 실효성 강화에 핵심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 제35조에 따라 지역 실정에 맞게 수립하는 4년 단위 중장기 계획이며 연차별 시행계획은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따라 1년 단위로 수립하는 것을 말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중구, 박유진 신임 부구청장 취임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1월 17일부로 박유진 신임 부구청장이 취임해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신임 박유진 부구청장은 2003년 지방고등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이래, 정책 기획부터 경제, 문화, 교육,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 경험을 두루 쌓아온 베테랑 행정가다. 실제로 인천시 아시아경기대회유치본부 대외협력팀장, 시 투자유치팀장·교육지원팀장·기획팀장을 거쳐, 2015년 지방서기관 승진 후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전략사업지원담당관, 시 문화콘텐츠과장·평생교육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2022년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한 후에는 시 자원순환에너지본부장,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행정국장으로 근무했다. 특히 자원순환에너지본부장 재임 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소각장 확충, 수도권매립지 종료 업무 등을 추진하며 행정력과 관리능력을 인정받았다. 구는 박유진 부구청장이 그간 여러 방면에서 탁월한 업무 성과를 일궈온 만큼, 성공적인 행정 체제 개편 등 다양한 지역 현안들을 지혜롭게 풀어가며 ‘글로벌 융합도시 인천 중구’ 실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유진 신임 부구청장은 “개항 문화의 중심이자 인천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중구에서 일하게 돼 기쁘면서도, 2026년 7월 제물포구·영종구의 성공적 출범이라는 큰 과제를 안고 있어 어깨가 무겁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동안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김정헌 중구청장을 비롯한 중구 전 공직자들과 함께 ‘글로벌 융합도시 인천 중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땅냄새 공인중개사사무소, 중구 복지사업 위해 현금 500만원 기탁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지난 17일 영종국제도시 소재 ‘땅냄새 공인중개사사무소’로부터 중구 사회복지사업을 위한 기탁금 5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에 기탁받은 성금을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 추진에 사용할 계획이다. 박우문 대표는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기부활동의 일환”이라며 “이번 기탁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중구 복지사업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지역 내 복지 향상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해주신 땅냄새 공인중개사사무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욱 풍성한 사회복지 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중구, 2025년 반지하주택 개폐식 방범창 지원사업 실시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반지하주택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개폐식 방범창’ 설치를 무상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반지하주택 침수 상황 시, 창문으로 신속히 탈출할 수 있도록 개폐가 가능한 방범창 설치를 무료로 지원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이는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집중호우 발생이 잦아진데다, 반지하주택 구조 특성상 침수 상황 발생 시 수압에 의해 현관문을 열 수 없는 경우가 왕왕 발생하는 데 따른 것이다. 특히 ‘개폐식 방범창’은 외부에서는 열리지 않아 평상시에는 방범의 역할을 하고 재난 시에 내부에서 열 수 있어 탈출이 가능하다. 인천시 중구로 전입 신고한 반지하주택 거주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중구청 건축과 건축안전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1월 16일부터 오는 2월 7일까지다. 비상시 탈출로 확보를 위해 1가구당 1개 창문만 설치를 지원하며 별도의 설치 비용은 없다. 단, 신청이 많을 시, 예산의 범위 내에서 △침수 우려 반지하주택 △안전 취약계층을 우선 선정해 지원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조기에 지원 대상을 발굴해 선제적으로 피해를 예방할 것”이라며 “반지하주택의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_중구청사전경(사진=중구)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환경개선부담금을 연납하면 최대 10%를 감면하는 ‘환경개선부담금 연납 제도’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개선비용부담법’ 제9조에 따라 환경오염 원인자에게 부과·징수되는 법정부담금으로 환경조성 투자 재원으로 활용된다. 매년 3월과 9월에 부과가 이뤄진다. 부과 대상은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등록된 경유 차량의 소유자다. 단, 유로5·6모델과 저공해자동차는 면제된다. 이번 ‘환경개선부담금 연납 제도’는 1년 분량의 정기분 전액을 미리 일시에 납부하는 경우 일정 금액을 감면해 주는 게 골자다. 연납 신청·납부는 1월과 3월에 가능하며 조기에 신청해야 감면 혜택을 더 받을 수 있다. 1월 신청 시 총 부과금액의 10%, 3월 신청 시 약 5%를 감면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연납 후 6월 30일 이전에 등록지 변경이나 명의이전, 말소, 부과 제외 등의 사유가 발생하면, 남은 기간만큼 환경개선부담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 연납 신청 후 기한 내 납부하지 않았을 시에는 감면 혜택 없이 기존대로 3월과 9월에 정기분이 부과된다. 연납 희망자는 위택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중구 위생환경과로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1월 연납 신청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납부는 전국 각 은행 현금 입·출금기, 전용 계좌이체, 인터넷, 신용카드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차량 소유권 변동 사항이 없는 기존 연납 신청자는 별도 신청이 없어도 매년 1월 10% 감면 사항이 반영된 연납 안내 고지서를 받게 된다. 단, 타 지자체에서 연납 신청 후 중구로 전입한 경우엔 연납 신청 정보가 이관되지 않으므로 다시 신고해야 한다. 중구 관계자는 “환경개선부담금 연납 제도는 편리할 뿐만 아니라,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유용한 절세 수단”이라며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