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보건소, ‘여름철 다중이용시설 레지오넬라균 집중 검사’ 추진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여름철을 맞아 원도심 지역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증 환경 수계 검사’를 실시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8월 1일부터 8월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검사는 제3급 법정 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한 것으로 원도심 지역 소재 대형건물, 의료기관, 노인복지시설, 분수대 등 다중이용시설 29개소가 대상이다. ‘레지오넬라증’은 냉각탑수·급수시설 등의 오염된 물에서 증식한 레지오넬라균이 비말 형태로 호흡기에 흡입돼 감염되는 질환으로 마른기침, 발열,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여름철처럼 온도와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발생 위험이 크다. 무엇보다 만성 폐 질환자, 흡연자, 면역 저하자 등이 입소한 노인 의료복지시설은 감염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더욱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검사에서 중구보건소는 해당 시설들을 대상으로 적정한 물 온도 유지 상태, 위생 상태 등을 면밀하게 지도·점검하고 있다. 특히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된 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청소와 소독을 추진하고 균이 검출되지 않을 때까지 재검사를 지속 시행하는 등 여름철 감염병 예방 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중구보건소 정한숙 소장은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레지오넬라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냉각탑수와 저수조를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기침, 발열과 같은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의료기관에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5 자유공원&동인천 고고축제, 한마음 한뜻 모아 즐길 일만 남았다”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지난 11일 중구청 서별관 회의실에서 ‘2025 자유공원&동인천 고고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인천 고교별 동문회 임원진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인천사랑고교동문연합회장을 비롯해 11개 고교 동문회 임원 총 18명이 함께했다. 간담회에서는 축제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에 이어 동문회 참여로 구성되는 행사인 동문노래자랑, 음악다방, 동문회 만남의 장 등을 홍보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과거 동인천 시계탑은 인천 시민들에게 만남의 장소로 여겨졌던 만큼, 이번 축제가 동인천의 추억, 고교 시절의 추억을 선물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사랑고교동문연합회 최성욱 회장은 “인천 고등학교 재학생과 동문회 회원들이 한 자리에 만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려 많은 기대가 된다”며 “이번 축제를 위해 동문회에서도 소통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2025 자유공원&동인천 고고축제’는 ‘인천의 명동’ 이라 불렸던 동인천 권역을 배경으로 인천 내 고등학교 재학생·졸업생이 함께 만들어가는 레트로 콘셉트의 행사다. 특히 인천 내 고등학교와 동문회가 함께 축제에 참여하는 기회를 마련해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 옛 동인천의 명성을 추억하며 세대 간 장벽을 허무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오는 30~31일 양일간 자유공원과 동인천 학생교육문화회관 일대에서 복고 콘셉트 퍼레이드, 동문 노래자랑, 음악다방, 재학생 고고 챌린지,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구는 현재 참여형 프로그램에 함께할 시민들을 사전 모집하고 있다. 동문 노래자랑은 인천 관내 소재 고교 동문회, 동아리 예술제는 인천 관내 소재 고교 재학생 동아리, 음악다방은 인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인천_중구청사전경(사진=중구)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장기요양기관 61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지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연 1회 실시하는 정기 점검이다. 장기요양기관 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시설 입소 어르신에 대한 서비스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뒀다. 특히 △예산 관리 및 집행 사항 적정 여부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적용 여부 △조직 및 인력 운영 실태 △후원금 운영 및 관리 △재무·회계 증빙자료 관리 △시설 운영 및 종사자 관리 등 총 6개 분야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지도·점검 결과 지적된 경미한 사항은 현지 지도 및 시정 조치하고 위법하거나 부당한 사항은 관련 법에 따라 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관련 규정 미숙지 등으로 입소 어르신의 안전·보호에 영향을 미치는지와 직원 근무에 대한 안전 확보 권고사항을 준수하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시설·예산의 효율적 운영과 법적 사항 준수를 도모하고 시설 운영의 공공성·투명성을 높일 것”이라며 “어르신에게 안전한 환경과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중구, 평생학습관 개관 맞아 ‘평생학습 도슨트’ 역량 강화 나서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지난 2월 21일부터 3월 28일까지 중구청소년수련관에서 총 10회에 걸쳐 ‘평생학습 도슨트 심화 과정’을 운영했다. ‘평생학습 도슨트’는 구민 눈높이에 맞는 ‘평생학습’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인천 중구가 양성한 ‘평생학습 매니저’다. 구는 지난 2022년 1기부터 2024년 3기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양성 과정을 운영하며 총 50여명의 평생학습 도슨트를 배출했다. 이번 심화 과정은 올해 4월 ‘중구 평생학습관’의 개관을 앞둔 상황을 고려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본격적인 활동 시작에 앞서 평생학습 도슨트들의 실전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에서는 평생학습 도슨트 기본 이해 교육, 타 도시 사례 벤치마킹,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 교육 등은 물론, 직접 지역 학습자원을 조사·분석·통합해 ‘평생학습 자원 지도’를 제작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심화 과정을 수료한 평행학습 도슨트들은 앞으로 평생학습관을 중심으로 구민들을 위한 든든한 평생학습 조력자로 활동할 예정이다. 특히 구민과 소통하며 프로그램, 학습동아리, 기관 등 다양한 지역 평생학습 정보를 안내하고 모니터링이나 요구 조사 활동을 수시로 진행하며 평생학습의 질을 높이는 데 힘쓸 예정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평생학습관이 구민들에게 체감도 높은 평생학습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구민과 밀접한 평생학습 도슨트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배움과 나눔이라는 평생학습 가치 실현을 위한 지원체계를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중구 평생학습관’은 주민들의 평생학습 욕구 충족과 다양한 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중구 찬들로 266 일원에 들어설 새로운 지역 평생교육 인프라다. 이곳에서는 오는 14일 바리스타 강의를 시작으로 구민들에게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평생학습관 프로그램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인천 중구 교육 포털 ‘배우는 바다’를 참고하면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_중구청사전경(사진=중구)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오는 4월 4일부터 23일까지 ‘2024회계연도 결산’에 대한 결산 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결산 검사’는 한 해 동안의 예산집행 실적과 결과를 분석·검토하고 회계사무가 법령 등에 따라 적정하게 집행됐는지를 점검하는 것이다. 지방자치단체가 지방의회의 승인을 받기 전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다. 이번 결산 검사에서는 세입·세출의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 2024년 중구의 재정 운영 상태를 전반적으로 점검한다. 이를 위해 중구의회 김광호 의원과 회계 분야의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4명이 결산 검사 위원들로 나선다. 위원들은 결산 검사 대상 사무에 대해 예산집행이 당초 목적대로 합법적으로 이뤄졌는지, 집행 과정에서 낭비 요인은 없었는지 집중 분석·점검해 다음 연도 예산편성과 재정 운영에 환류되도록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중구는 관계 법령 규정에 따라 결산 검사 종료 후, 결산 검사 위원들이 작성한 결산 검사 의견서를 첨부해 결산을 오는 5월 31일까지 중구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후 6월에 열릴 제1차 정례회에서 의회 승인을 받게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중구, 매월 2·4번째 주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 점검의 날’ 운영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대기환경 개선에 대한 구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고자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2025년도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 점검의 날’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운행차 배출가스 사전 점검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환경 개선을 도모하고 운전자들의 자율적 차량 점검·정비를 유도하는 데 목적을 뒀다. 점검은 매월 2·4번째 주 수요일 경동 공영주차장, 동화마을 노상주차장에서 번갈아 실시된다. 올해 첫 번째 점검은 오는 9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경동 공영주차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연료 종류에 따라 경유 차량은 매연을, 휘발유·가스 차량은 일산화탄소와 탄화수소의 농도를 측정하는 식으로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사전 예방 차원의 점검인 만큼, 결괏값이 배출허용기준보다 초과하는 경우라도, 별도의 행정처분 없이 차량 소유주에게 점검 안내문을 배부해 자율 정비 후 운행하도록 권고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구민들은 무료로 자동차 배출가스 점검을 받고 차량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까지 저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중구, 맨발 걷기로 구민 건강 챙기는 ‘맨발의 청춘’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며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2025년도 제1기 맨발의 청춘’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중구보건소와 인천시설관리공단, 중구체육회의 협업으로 진행될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면역력 증진과 스트레스 해소 효과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뒀다. 프로그램은 올해 4월 1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6월 10일까지, 매주 화·목요일마다 오전 9시 40분에 영종 씨사이드파크 내 맨발길에서 열릴 에정이다. 참가자들은 중구체육회에서 파견한 건강 지도사의 시범 아래, 사전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 후, 맨발길을 걸으며 자연과 하나가 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걷기 후에는 사후 스트레칭을 하고 세족장에서 발을 깨끗이 닦은 다음, 해수족욕장에서 발의 피로를 풀어주는 시간도 갖는다. 이번 1기 프로그램의 개강식은 지난 1일 김정헌 구청장, 지역 주민,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씨사이드파크 맨발길에서 진행됐다. 개강식에 참여한 한 시민은 “맨발로 자연을 걷다 보니 발이 시원해지고 훨씬 가벼워짐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꾸준히 프로그램에 참여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 속에서 신체 감각을 깨우고 건강을 증진하는 효과가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 주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기 프로그램은 올 하반기에 참가자 모집 절차 등을 거쳐 진행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정헌 중구청장, 공항초등학교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금요저널]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봄철 개학기를 맞이해 지난 1일 아침 인천 공항초등학교 후문 앞에서 안전한 어린이 통학 환경을 만들기 위한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김정헌 중구청장은 학교장, 교직원, 학부모들과 함께 학교 주변 교통 환경을 점검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등굣길 보행 지도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캠페인에는 영종봉사단도 함께했다. 영종봉사단은 ‘학교 앞 금연 캠페인’을 전개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탰다. 김정헌 구청장은 “중구는 관내 학교들과 협력해 안전한 통학길 조성에 지속해서 힘쓸 것”이라며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습하고 뛰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 중구는 민선 8기가 들어선 지난 2022년부터 이번까지 총 62회에 걸쳐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해 왔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등굣길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지속해서 계도·홍보 활동을 진행할 방침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_중구청사전경(사진=중구)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1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보안검색요원 및 항공경비요원 양성 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2025년 시-군·구 상생 일자리 지원사업의 일환인 이번 ‘보안검색요원 및 항공경비요원 양성 과정’은 인천 중구가 적극행정을 통해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해 올해 처음 도입·시행하는 사업이다. 특히 인천국제공항 소재지라는 지역 특성에 맞는 전략적 인재 양성과 더불어, 지역 인구의 30%에 육박하는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둔 ‘지역 산업 맞춤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 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양성 과정에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40여명의 청년이 교육생으로 참여한다. 교육생들은 4월 1일부터 5월 14일까지 총 240시간에 걸쳐 수하물 검색 및 항공 경비 이론 교육, 실습, 면접법 교육 등에 참여하며 ‘항공보안법’에 의거한 보안검색요원·항공경비요원의 자격을 갖출 수 있게 된다. 수료 후에는 인천공항과 관련된 보안·경비요원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취업 지원 활동과 사후관리도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개강식 현장에는 김정헌 중구청장과 사업 수행기관인 대한민국항공보안협회 박재완 회장이 동참해 교육생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헌 구청장은 “최근 항공 보안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이번 사업은 실무능력을 갖춘 보안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는 최적의 교육과정”이라며 “적극적인 사후관리로 청년들의 취업 활동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함께 만드는 영종구의 미래” 인천 중구, 주민 소통의 장 마련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총 9회에 걸쳐 영종·용유지역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영종구 출범을 위한 주민자치·통장과의 소통+공감 미팅’을 진행했다. 이는 내년 7월 1일 영종구 출범을 450여 일 앞둔 만큼, 지역 오피니언 리더 등 주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구 출범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특히 구출범준비단장, 동별 주민자치 위원과 통장, 인천시 행정체제개편추진단 통합지원 관계자 등 총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인 영종구 출범을 위한 소통·공감의 장을 만드는 데 주력했다. 구체적으로 △구 출범 일반 현황 △영종구 청사 운영 △365생활안전센터 이전 구축 △영종구 상징물 개발 △안내표지판 변경 사항 반영, △공부·공인 정비 등 분야별 주요 준비 사항을 공유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허심탄회한 분위기에서 질의응답을 하며 구 출범 준비에 관해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의견으로는 △신청사 재원 확보 방안 △임시청사 주차 및 주변 교통 혼잡 해소 방안 △인천시와 연계한 영종구 지역 발전 방안 등이 제시됐다. 구는 성공적인 영종구 출범과 안착을 위해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해서 마련할 계획이다. 김동철 구출범준비단장은 “주민들이 희망하는 방향으로 구 출범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며 “행정 체제 개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으며 영종구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그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종·용유 도시가스 공급 확대’ 머리 맞댄 인천 중구-도시가스사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지난 28일 인천도시가스㈜ 회의실에서 영종·용유 등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위한 실무 담당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실무자들 간 긴밀한 소통으로 영종·용유지역 에너지 복지 확충을 위한 실효성 높은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중구청 도시가스 담당 공무원, 인천도시가스㈜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영종·용유지역 내 도시가스 민원 다발 지역과 도시가스 공급 취약 지역에 대한 공급 확대 방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주고받았다. 특히 도시가스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의 주요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원활한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업무 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한편 ‘영종·용유지역 생활 기반 시설 확충’은 민선 8기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의 공약사항이기도 하다. 영종국제도시 지역은 인구가 지속 증가하는 데다, 영종구 신설,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등을 앞둔 만큼, 도시가스 공급 등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대책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더욱이 용유지역은 도서 지역이라는 특성상 미개발지가 많고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곳도 존재해 더 적극적인 공급 확대 노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지속 제기고 있다. 이에 구는 그간 영종·용유지역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위해 간담회, 현장 방문, 제도개선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실제로 ‘인천광역시 중구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비 지원 조례’에 따라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을 중심으로 세대당 400만원 한도로 수요가부담 시설분담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관련 정책을 시행 중이다. 또, 올해 1월부터는 ‘인천광역시 중구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다자녀 및 3세대 이상 가구 난방비 지원 조례’를 시행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내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에너지 복지 증진에 주력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도시가스 공급 확대는 주민 생활 편의 증진과 에너지 복지를 위한 중요한 과제”며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도시가스사와 지속 협의하는 등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원도심 무번호판 방치 차량 신속 처리 나선 인천 중구, 계고 기간 단축 [금요저널] 올해 4월부터 인천 중구 원도심 내 ‘무번호판 방치 자동차’ 처리에 대한 계고 기간이 대폭 단축될 예정이다. 인천시 중구는 오는 4월 14일부터 ‘무번호판 자동차 방치 근절을 위한 강제집행 개선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무분별하게 방치된 무번호판 자동차 때문에 발생하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뒀다. 실제로 수출항을 포함하고 있는 중구 지역 특성상, 연안동 일대 등을 중심으로 이면도로에 방치된 무번호판 자동차가 적지 않은 상황이다. 더욱이 지금까지 방치 자동차에 대해서는 적발 후 통상 ‘2개월’의 계고 기간을 거쳐 견인 처리를 해왔는데, 문제는 계고 기간이 다소 길어 이 같은 조치가 효과적이지 못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는 것. 실제로 일부 중고차 수출업체가 이러한 점을 악용해 견인 기간 도래 전 다른 무번호판 자동차로 교체하는 식으로 이면도로에 차량을 장기 방치하는 경우가 왕왕 발생하곤 했다. 이에 구는 무번호판 방치 차량 근절을 위한 적극행정 차원에서 적발 후 계고 기간을 기존 ‘2개월’에서 ‘10일’로 단축하고 계고 기간 후 즉시 견인할 수 있도록 하는 방침을 수립해 시행하게 됐다. 이번 조치는 3월 28일부터 4월 13일까지 홍보 및 사전 안내 기간을 거친 후, 오는 4월 14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적용 대상은 원도심 내 이면도로에 방치된 무번호판 자동차다. 적발 후 10일의 계고 기간을 거친 후 자진 이동이 안 되었을 시 즉시 견인 조치가 이뤄진다. 무번호판 자동차가 아닌 일반 차량의 계고 기간은 현행 절차대로 2개월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적극적인 행정 처리를 통해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안전사고를 유발하는 무번호판 자동차의 무단 방치를 근절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