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청년정책조정위원회 개최 [금요저널] 옹진군은 지난 11일 옹진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1회 옹진군 청년정책조정위원회’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옹진군 청년 기본 조례’에 근거해 구성된 옹진군 청년정책조정위원회의 첫 회의로 신규위원 위촉장 수여, 옹진군 청년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교류와 위원회 운영 및 향후 청년정책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위원회는 앞으로 △옹진군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청년정책 시행을 위한 관련 사업의 조정 및 협력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청년 관련 사업에 대한 홍보 강화, 청년 주거비 지원 사업의 대상 충족 요건 완화, 대학생 아르바이트와 연계한 직업체험 프로그램 추진 등 다양한 의견이 제안됐다. 임현택 부군수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청년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미 있는 의견을 나눌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옹진군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시,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옹진군 특성에 부합하는 청년정책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위원회가 중심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옹진군, NLL 평화의길 국비확보를 위한 투자계획 현장평가 실시 [금요저널] 옹진군은 지난 1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1차 현장평가’를 실시하며 국비 확보를 위한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급속한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중앙정부 재정지원 사업으로 행정안전부 평가 결과에 따라 예산이 지원된다. 이번 평가에서 옹진군은 중점사업인‘NLL 평화의 길’을 비롯해 △체험형 도시민 귀촌학교 조성 △능동 자갈마당 해안파크 조성 △자월도 자연휴양림 조성 등 총 4개 사업을 제시하며 사업의 전략성, 실현 가능성, 지역 수요 반영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기 위해 사업계획을 면밀히 준비했다. 특히 ‘NLL 평화의 길’은 서해 최북단 접경지역이라는 서해5도의 지정학적 특수성을 확용해, 평화·안보·생태·문화 자원을 연결하는 테마형 탐방로을 조성함으로써 지역 브랜드화와 생활인구 확대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하는 핵심 사업이다. 옹진군은 앞으로 평가 의견을 반영해 투자계획을 보완하고 향후 사업별 집행계획과 이행체계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서북도서 최북단의 지정학적 특수성과 살려 정주·생활인구를 확대하고 이번 현장평가를 계기로 옹진군만의 지방소멸 대응 전략을 체계화하고 국비 확보와 실질적 지역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제244회 옹진군의회 제1차 정례회 폐회 [금요저널] 옹진군의회는 지난 7일부터 28일까지 22일간, 개최된 제244회 옹진군의회 제1차 정례회를 폐회하며 2024년 상반기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심사 특별위원회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2023회계연도 결산승인안 및 예비비 지출승인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4년도 일반회계 제1회 추가경정 제1차 수정예산안 심사, 조례안 심의 등의 활동을 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관련 각 상임위원회에서 군정 전반에 대해 심도있게 감사했으며 감사 결과 시정 요구사항 3건, 처리 요구사항 31건, 건의사항 37건, 총 71건의 사항에 대해 시정요구했으며 여러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백령~대청면 도서방문을 통해 주민간담회를 실시하고 주요사업장을 점검하는 등 군민의 목소리를 청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며 6월 28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김영진 부의장이‘신시모도 연육교 건설’과 관련해 5분 발언을 하며 도로 및 주차장 확충에 대한 의견을 재차 피력했으며 이종선 의원은‘연평면 당섬 연도교’와 관련해 5분 발언을 하며 제2연도교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또한, 이종선 의원은 장봉도-모도 연도교 건설 촉구 건의문을 낭독하며 제안설명을 했는데, 주요내용은 경제성과 효율성에 치중된 비용과 편익분석이라는 기준보다 접경지역 주민의 불리한 접근성은 낙후지역으로서 지역소멸을 앞당기는 결과를 초래하므로 지역 간 교류활성화 및 주민의 교통권 보장을 위해 장봉도-모도 연도교 건설을 촉구하는 것으로서 이 건의문은 본회의에서 채택 의결했다. 각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한 안건들은 심의결과 20건이 원안가결, 9건이 수정가결, 1건이 보고종결됐으며 해당 심의 결과는 각 위원장의 심사보고서 제출 및 그에 따른 심사보고 후 최종 의결했다. 이번 제1차 정례회에서는 인천광역시 옹진군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했는데, 이의명 의원을 의장으로 김영진 의원을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이외 각 상임위원회 위원 및 위원장은 추후 구성할 예정이다. 옹진군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이의명 의원은 “옹진군의회가 옹진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군정에 대한 견제와 대안의 제시라는 본연의 업무에 충실한 의회, 동료의원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면서 신뢰받는 의회, 늘 군민과 함께하고 군민으로부터 존경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의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당선인사를 했다. 또한, 부의장으로 선출된 김영진 의원은 “소속된 정당을 떠나 대화와 타협을 통해 소통하고 조정하는 화합의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고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와 더불어 책임있는 대안을 제시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당선인사를 했다. 끝으로 이의명 의장은 “지난 22일간 행정사무감사 및 도서방문, 각종 안건 심사 등에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들과 의회 운영에 적극 협조해 주신 문경복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향후 예산 편성 시 사업의 중복성 예산을 지양할 것을 주문하고 7월에는 각 해수욕장의 개장이 예정되어 있으니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발언하며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옹진군 수산종자연구소 어린 꽃게 70만미 방류 [금요저널] 옹진군은 지난 27일 이의명 옹진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대청면장, 어촌계장, 지역어업인 등 약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청도에서 어린꽃게 방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는 어린꽃게의 서식적지로 선정된 대청도 지두리 해변에서 이루어졌으며 어린 꽃게 약 70만 마리의 방류가 이루어졌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꽃게는 옹진군 수산종자연구소에서 자체 생산하고 약 1개월 가량 사육한 것으로 전염병검사를 마친 1cm이상의 건강한 종자로 내년 봄에는 어획이 가능한 크기로 자라 어족자원 고갈과 중국어선 불법조업 등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해5도 어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옹진군에서는 앞으로도 꽃게를 비롯한 서해5도 지역의 토종 수산종자를 연구·육성해 종자 자체 보급체계를 강화하고 수산자원 회복 및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방류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옹진군, 산후건강관리비 7월 1일부터 접수 [금요저널] 옹진군은 오는 7월 1일부터“2024년 옹진군 산후건강관리비 지원”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산후건강관리비 지원은 출산가정에 경제적 도움을 지원하고 산모의 산후회복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사업 시행을 위한 조례를 5월에 공포했으며 대상은 출산일 기준 1년 이전부터 옹진군에 거주한 산모로 출생아를 옹진군에 출생등록한 출산가정으로 2024년 1월 1일 출산한 산모부터 신청 대상이 된다. 신청은 주소지의 면사무소를 방문해 출생신고와 동시에 출산서비스통합처리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되며 2024년 1월 1일 부터 6월 30일까지 출산한 산모는 2024년 10월 31일까지 신청해야한다. 지원금은 현금으로 100만원 이내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사용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 본인부담금 △산후조리원 비용 △산후회복에 필요한 의약품, 건강보조식품 등 구입 △산모 건강증진을 위한 영양식이관리, 붓기관리, 체형관리 등을 위한 비용 △출산 후 산부인과 진료, 산후우울증 상담 등을 위한 병원진료 등 산모의 건강 회복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 사용한 영수증 일체는 지급 받은 날로부터 6개월 내에 보건소로 제출하면 된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이번 사업이 산모의 건강증진과 옹진군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출산가정 눈높이에 맞는 세심한 정책으로 임신부터 양육까지 군민 곁에서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접경지역 시장·군수 협의회, “2024년 상반기 정기회의”개최 [금요저널]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26일 연천군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서 인천시와 경기도, 강원도의 접경지역 10개 시·군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회의에서 2023년 하반기 주요 안건에 대한 추진 상황 보고 및 올해 상반기 정기회의 안건 등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으며 2023년 하반기 협의회에서 심의해 의결된 안건 가운데 옹진군의 ‘서해5도 어장확장 및 조업시간 연장’과 관련해 서해5도어장 144㎢신설 및 연평어장 25㎢ 확대를 내용으로 하는 ‘어선안전조업법’시행령 일부개정을 추진했다. 정원 조성계획 변경승인 대상에서 제외되는 시설물의 범위를 구체화하기 위한 강화군의 ‘정원 조성계획 변경승인 기준 확립 건의’ 안건에 대해 정원 내 시설물의 안전성 등 면밀히 검토해 관계기관 의견 수렴 및 분석을 진행할 계획이다. 일부 효용성이 없어진 아프리카 돼지열병 방지울타리 철거를 위한 인제군의‘아프리카 돼지열병 방지울타리 철거 건의’안건은 질병의 발생 동향과 철거 시 필요한 재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효과성분석을 진행 후 논의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했다. 또한, 국방부에 대한 건의안 중 파주시의 ‘군사시설 보호구역 규제 완화’ 안건은 보호가 반드시 필요한 지역은 유지하되, 지속적인 완화를 추진할 예정이며 김포시의 ‘군부대 협의사항에 대한 처리절차 개선 건의’ 는 관할 부대와 협의를 통한 처리 기간 단축 시행 및 전문인력에 대한 교육을 병행할 계획이고 화천군의 ‘공익사업 추진을 위한 군 유휴부지 활용 건의’ 는 활용가능한 부지에 대한 작전성검토 과정을 거쳐 지자체와 협의해나갈 예정이다. 이 외에도 연천군의 ‘경원선 연천~백마고지 열차 운행 재개 건의’, 철원군의 ‘국방부 시행사업 추진시 사전협의 건의’, 양구군의 ‘안보관광지 출입절차 완화 건의’, 고성군의 ‘고성 북부권 연료배관망 구축사업 지원’에 대한 사안은 지자체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검토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번 상반기 정기회의에 상정된 △군사시설 보호구역 규제 완화 및 시설물 개선건의 △민통선 내 강화도 북부지역 농업용 드론 비행 규제 완화 △접경지역사업 추진 원활화를 위한 범정부 협의체 구성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유치를 통한 도시가스 공급 △비행안전구역 변경 건의 △통제보호 구역 내 건축물 신축 규제 개선 등을 비롯 총 12개 안건을 논의했다. 문경복 협의회장은 “정전협정 체결 이후 지난 70여 년간 최전방 국토를 수호하며 묵묵히 살아온 접경지역 주민들은 번번이 남북 긴장감이 조성될 때마다 심각한 정신적·경제적 피해를 고스란히 겪고있어, 협의회에서 논의된 안건들이 접경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안정화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기관들과 협의해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광역시_옹진군청사전경(사진=옹진군) [금요저널] 옹진군이 6월 26일부터 7월 22일까지 농어업인 수당 미신청자에 한해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당초 신청기간이 농번기, 조업기 등임을 감안해 부득이한 사유로 신청하지 못한 농어민을 위해 추가 신청접수를 받기로 했다. 농어업인 수당은 농어업과 농어촌이 가지는 공익적 기능을 유지하고 증진하기 위해 인천시에서 올해부터 시행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대상자는 월 5만원씩 매년 60만원의 수당을 지급받게 된다. 지원대상은 옹진군에 거주하는 농어업인 중 올해 1월 1일의 전일까지 2년 이상 인천시로 농업·어업·임업경영체를 두고 직전년도에 공익직불금을 지급받은 자이다. 지난 4월 접수 마감 후 시기를 놓쳐 신청하지 못한 농어업인은 이번 추가신청 기간 중 주소지 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농업·어업·임업경영체를 직전년도 2년 이상 유지하지 않았거나 직불금 수령내역이 없는 농어업인, 그리고 신청 직전연도의 농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원 이상인 사람 등은 제외된다. 또한 부부·직계존비속·형제자매가 같은 주소지에 거주하거나 세대만 분리하고 실제 거주를 같이하는 부부, 농어업경영체의 공동경영주의 경우는 1개 경영체만 지원되며 농업·어업·임업 자격요건이 동시에 해당되는 경우에도 1가지 유형으로만 지원된다. 최철영 농정과장은“농어업인 수당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당초 신청시기를 놓친 농어업인께서는 반드시 이번 추가신청 기간 내 수당을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백령면, 사랑 나눔 세탁방 본격 운영 [금요저널] 옹진군 백령면은 거동불편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이불 빨래를 해드리는 사랑 나눔 세탁방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시작된 백령면 사랑 나눔 세탁방은 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운영하다 코로나와 봉사자 감소 등으로 운영이 중단됐다가 올해부터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참여자 배치와 맞춤돌봄서비스 사업, 백령종합사회복지관 세탁 차량 연계 등으로 봉사자 확대 후 본격적으로 운영하게 됐다. 세탁방은 맞춤형복지팀, 맞춤돌봄 생활지원사, 세탁봉사자가 장애인, 독거노인 등 거동이 불편한 취약 가정을 방문해 이불을 수거해오면 세탁방에서 세탁, 건조 후 다시 가정에 전달하는 방법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6월 현재 72명 175개의 이불을 세탁 후 전달했고 겨울철을 제외한 10월까지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이불 세탁을 받은 한 어르신은 “기운이 없어 무겁고 큰 이불 빨래를 하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세탁 봉사를 해주어 너무 좋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임상훈 백령면장은 “사랑 나눔 세탁 사업처럼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옹진군, 영흥도 십리포해수욕장에서 “십리 for you 칠링의 밤”개최 [금요저널] 옹진군은 오는 7월 6일 영흥도 십리포 해수욕장 개장일을 맞아 주민들이 준비한 “십리 for you, 칠링의 밤”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마을법인 십리포영어조합이 주축이 되어 부녀회, 청년회 등이 축제를 준비했다.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십리포 야외무대 감성 버스킹 △소사나무 숲에서 즐기는 요가·노르딕 워킹 △웰컴 푸드, 먹거리 장터 △포토존, SNS 이벤트 등이다. 십리포해수욕장은 어린이 물놀이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바지락 갯벌 체험과 캠핑, 해안 절경과 바다를 끼고 도는 해안산책로 한 여름에도 시원한 소사나무 숲 등으로 유명하다. 축제 기획을 맡은 최은식 특성화 위원장은 “올해는 버스킹, 요가, 노르딕 워킹 등으로 개장행사를 이색화 했으며 칠링 축제 주제에 맞게 쉬엄쉬엄 쉬어가는 힐링 공간으로 십리포를 꾸몄다”고 말했다. 칠링은 느긋하게 휴식을 취한다는 뜻이다. 한편 십리포 해수욕장이 위치한 내동마을은 행정안전부 3단계 특성화 사업으로 서울, 인천, 경기 도시근교 기업체를 타겟으로 워케이션을 공모할 예정이다. 올해 십리포 해수욕장은 7월 6일 개장해 8월 25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별도의 이용료는 없으나 주차장, 샤워장 등 일부 시설은 유료로 운영된다. 십리포해수욕장의 자세한 행사 정보는 십리포해수욕장.kr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옹진군, 농림지역 돌발해충 협업방제로 피해 최소화 [금요저널] 옹진군은 지난 19일 최근 기후변화 등에 따라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는 돌발해충의 확산방지를 위해 농림지 협업방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 돌발해충은 매년 9~10월부터 기주 식물에 산란하고 월동한 후 이듬해 5월 초, 중순에 일제히 부화해 약 2달간의 약충기를 거쳐 성충이 되는 공통적인 발생상태를 보인다. 특히 농작물에 극심한 피해가 발생하는 시기는 약충기에서부터 산란기 전 성충기까지이며 이 시기에 해충들은 가지나 열매를 빨아 먹어 말라죽게 하고 분비물을 배출해 그을음병을 유발하는 등 생육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 또한, 성충은 인근 산림지역에서 활동하다가 산란을 하기 위해 과수원으로 돌아오는 습성이 있어 돌발해충의 방제적기에 농경지·산림지 공동방제는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올해는 부화시기가 평년 대비 2~3일 빠르고 전년 대비 8~9일 늦을 것으로 예상되어 돌발해충의 약충기인 6월 초·중순에 집중방제를 해야 효과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6월 19일을 ‘옹진군 공동방제의 날’로 지정하고 농업기술센터, 환경녹지과 및 면사무소 등 부서 간 협업을 통해 효과적으로 돌발해충을 방제를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옹진군에서는 돌발해충의 발생량을 낮추어 농업인들이 걱정 없이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농림지 공동방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옹진군, 2024년 여름철 안전관리 대책 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옹진군은 지난 19일 여름철 안전한 옹진군을 만들기 위해 옹진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정상구 부군수를 비롯해 본청 9개의 부서장과 7개면의 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여름철 안전관리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이번 여름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폭염이 일찍 찾아오고 기간도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폭염에 따른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여름철 폭염대비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개최됐다. 보고회에서는 여름철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해수욕장, 유어장, 체험어장 등에 대한 철저한 사전 안전점검 시행과 함께 우기를 대비해 급경사지, 소하천, 도로 배수로 배수갑문 등에 대해 원활하고 실효성 있는 안전 점검 추진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점검 및 논의됐다. 정상구 부군수는 “여름철 각 면과의 비상연락체계 유지 및 예찰활동을 강화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대비하고 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의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무더위 쉼터 등의 원활한 운영을 강조했으며 관광객 및 주민들이 안전한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각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과 안전캠페인 등을 적극 실시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옹진군, 270톤급 병원선 대체건조 용골거치식 가져 [금요저널] 옹진군은 지난 13일 부산㈜동일조선소에서 옹진군 보건소, 동일조선, 중앙선박기술,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선 대체건조 용골거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용골거치식은 배 선수에서 선미까지 바닥을 받치는 중심 뼈대 용골을 놓는 과정으로 미리 만든 선체블럭을 도크에 앉히며 본격적인 선박 건조의 시작을 알리는 공정이다. 용골거치로부터 진수까지는 약 7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대체건조 병원선은 126억원이 투입되어 270톤급 규모로 길이 47.2m, 폭 8.4m, 최고 속력 25노트, 의료진과 환자 등 44명이 승선할 수 있으며 항해/기관/통신장비/각종 의료장비를 비롯한 최신 장비가 탑재하고 25년 2월 말 준공 건조 완료될 예정이다. 옹진군 관계자는“대체건조 병원선은 방사선실, 물리치료실, 임상병리실 등 넓은 진료공간을 확보하고 최첨단 의료장비를 장착해 주민 요구에 맞는 다양한 진료로 의료 소외계층에게 많은 의료혜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