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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맞아 연수구 곳곳에서 따뜻한 나눔 이어져 (연수구 제공) [금요저널] 연수구에 연말을 맞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각계각층의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10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는 지역 내 급식 지원이 필요한 무료 급식소와 사회복지시설 6곳에 도움을 주기 위해 김장김치 150상자를 전달했다.조흥수 회장은 “추운 겨울,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식사를 하시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같은 날 옥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선목교회로부터 식료품 및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희망상자’80개를 전달받았다.정준래 목사는 “교인들이 마음을 모아 이웃에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며 “희망상자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어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또한 송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정미숙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가구를 위한 사랑의 쌀 300kg을 맡겼다.㈔농촌지도자연수구연합회가 기탁한 ‘사랑의 햅쌀’10kg들이 100포는 연수구자원봉사센터를 포함한 사회복지시설 5곳에 고르게 전달되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식사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이에 앞서 지난 4일에는 옥련한의원 안세승 원장이 옥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취약계층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5일에는 연수3동 새마을협의회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한 취약계층 청소년 2명에게 1인당 30만 원씩 총 60만 원을 전달했다.지난 8일에는 극지연구소가 지역 내 저소득 1인 가구를 위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식품 14종으로 구성된 ‘마음 온[꾸러미’70상자를 전달했다.신형철 소장은 “추운 겨울, 홀로 계신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뜻을 모았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연수구 관계자는 “매년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전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연수구육아종합지원센터, 한국보육진흥원 성과보고회서 ‘교육부장관상’ (연수구 제공) [금요저널] 인천연수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한국보육진흥원 주관 2025 성과보고회에서 ‘육아쉼표’사업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육아쉼표’사업은 한국보육진흥원의 공모를 통해 전국 14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선정됐으며, 센터와 거리, 언어장벽으로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지역에 거점 어린이집을 지정해 △부모 교육, △부모-자녀체험, △부모힐링교육, △자조모임 등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구는 거점 어린이집 7곳을 선정해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육아쉼표 사업을 운영했으며, 어린이집을 활용한 지원 체계를 구축해 양육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장관상을 받았다.지역 내 거점 어린이집으로는 △구립 초록숲어린이집, △국공립마스터뷰2단지어린이집, △국공립송도디에트르어린이집, △국공립송도누리숲어린이집, △국공립코끼리어린이집, △남인천어린이집, △세화어린이집 총 7곳이다.센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연수구와 거점 어린이집이 함께 만든 결과로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양육지원 서비스를 통해 영유아와 양육자에게 쉼표의 시간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연수구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인천광역시_연수구청 [금요저널] 연수구는 지난 12일 연수구노인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대한노인회 연수구지회 주관으로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제26회 노인의 날을 맞아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경로효친사상과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는 노인복지기여자와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사회와 이웃에 헌신한 모범노인에게 구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우리나라에서 민족 제일의 실천 덕목으로 삼는 경로효친 사상은 가정 및 사회 윤리의 근본을 이루는 것으로 소중한 가치를 지니며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식이 우리 사회의 기둥으로서 지혜와 경륜을 가진 어르신들을 본받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연수2동 상가 일원 간판개선사업 완료 [금요저널] 연수구는 최근 간판이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연수2동 상가 일원 간판개선사업’을 완료했다. 간판개선사업은 지역 상가번영회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와 동의, 협조를 통해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기존 불법·노후·방치 간판에 대한 자진정비를 유도하고 업소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간판 디자인, 색상을 적용하는 등 상가 특색에 맞는 입체형 LED간판으로 교체 정비한 사업이다. 연수2동 612번지 상가 일원을 대상으로 시비 + 구비 매칭 총 360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77개 업소의 입체형·고효율 LED 간판 총 113개를 교체 정비했다. 특히 구는 이번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도시미관 개선은 물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특성에 맞는 간판개선사업 추진을 통해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코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환경지킴음악극 ‘바리스타와 약장수’ 공연 [금요저널] 연수구는 지난 8일 2022 기후변화 대응의 날 개최 기념 문화행사로 연수구청 연수아트홀에서 구민들을 대상으로 환경지킴음악극 ‘바리스타와 약장수’ 라는 공연을 실시했다. 지역 내 5세 이상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공연은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의 지구를 위해서 기후행동 필요성 등을 다양한 장르의 음악 연주 그리고 관객들과 직접 소통해 신나는 무대를 만들어 큰 호응을 이끌며 성황리에 마쳤다. 공연 시작 전 로비에서 부대행사로 화분꾸미기, 탄소포인트제 가입 및 홍보, 2022 연수구 어린이 환경사랑 그림그리기 공모전 수상작 전시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 생활을 독려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에 대한 많은 관심이 기후행동 실천으로 이어지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광역시_연수구청 [금요저널] 참여자치연수구민네트워크는 연수구청과 평양겨레하나치과병원사업본부의 후원을 받아 지난 8일 ‘2022년 제23회 연수구평화통일’ 행사를 문화공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30여개 연수구내의 지역 단체들의 공동 주최로 치러졌으며 분단 77년 막혀있는 남북을 잇고 우리가 서 있는 한반도 이 땅을 평화의 땅으로 만들어가자는 취지를 가지고 있다. 이날 행사는 체험 및 전시행사 42.7미터 김밥말기 문화행사 등으로 구성돼 3년만에 대면행사로 진행됐으며 2천여명의 주민들이 남녀노소 가족단위로 참여해 평화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들과 함께했다. 참여자치연수구민네트워크 라진규 대표는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실천들은 얼어붙은 남북관계를 화해와 평화로 바꿔가고 기후위기 시대 지구촌에는 기후평화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일자리 한마당 채용박람회 오는 19일 개최 [금요저널] 연수구는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연수구청 한마음광장에서 2022년 ‘연수 일자리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심화된 구인·구직자간 인력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미래 산업의 시대적 변화에 따른 폭넓은 일자리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연수구와 고용노동부, ITP, 에어잡센터 등 7개 일자리 유관기관이 협업해 추진하는 가운데, 관내 외 기업 60개사가 참여함으로써 뿌리산업, 항공, 물류, 신중년, 여성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현장면접 외에, 미래 유망 직무에 대한 이해와 취업경로 설계를 위해 바이오 및 항공분야 직무특강이 준비되어 있으며 이력서 컨설팅, 이력서 사진촬영, 퍼스널컬러 VR면접 체험, 프레디저 카드, 지문적성검사 캐리커쳐, 건강·노무 상담 등 구직자의 취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학교로 찾아가는 자전거 교육’ 재개 [금요저널] 연수구는 지난 4일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학교로 찾아가는 자전거 교육’을 동막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재개했다. 이번 교육은 전문자격을 보유한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자전거 통행방법 안전수칙 수신호 주행 위험상황 대처법 등 이론교육 1시간과 실습교육 2시간으로 진행된다. 구는 2022년 사전신청한 학교를 대상으로 일정조율을 통해 동막초등학교, 예송초등학교, 문남초등학교, 현송초등학교, 송담초등학교 5개교의 교육을 확정했다. 10월 4일 동막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진행되며 남은 8개 학급은 추가 수요조사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연수구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에서 처음으로 2009년부터 성인대상 자전거 타기교육을 운영 중에 있으며 교육신청은 연수구청 건설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자전거 이용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방심하면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 안전교육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학생들에게 안전하게 자전거 타는 방법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지속적으로 자전거 교육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포스트코로나를 준비하는 황혼청춘 안내서 [금요저널] 연수구는 오는 14일 송도마음건강센터 개소를 기념해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4층 다목적홀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정신건강강좌는 코로나19의 영향을 많이 받는 노년기 지역주민과 보호자 등을 대상으로 ‘포스트코로나를 준비하는 황혼 청춘 안내서’란 주제로 연수구정신건강복지센터 센터장이자 인천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이승연 센터장이 강연자로 나선다. 강좌는 포스트 코로나에 따른 건강한 노년을 보내는 방법 일상회복을 위한 어르신 및 보호자 등 마음건강 돌봄 방안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되며 정신건강검진 우울감 조기검진 치매검진도 병행해 실시된다. 강좌참여 신청은 송도마음건강센터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다. 연수구청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올바른 정신건강정보 제공과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일상회복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고 더불어 많은 지역주민의 송도마음건강센터 이용을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새마을부녀회·새마을회, 지역주민과 소통 강화 [금요저널] 연수구새마을부녀회와 연수구새마을회는 연수구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캠페인을 추진했다. 연수구새마을부녀회는 지난 7일 연수4단지 함박마루에서 연수1동 새마을부녀회장을 비롯한 부녀회원 및 함박마을 거주 고려인등 50여명이 참여해 ‘고려인 밥상소개’ 체험을 함께 했다. 이번 사업은 고려인들의 한국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좋은 마을 만들기’ 국고 사업으로 추진됐으며 고려인들과 주민이 더불어 공존하고 내국인과의 문화적 차이 갈등을 해소하고자 기획됐다. 이날은 지난 9월 추석맞이 ‘송편빚기 체험’에 이어 국시와 당근 김치 그리고 무채 김치를 담가 고려인들과 내국인이 함께 만들어 먹는 시간을 가졌다. 고려인들이 즐겨 먹는 국시는 차가우면서도 고기 육수와 그 위에 계란, 오이, 고기, 토마토 등 오색 고명 맛이 어우러져 국물의 깊이감이 있으며 우리가 먹는 잔치국수와 비슷해 같은 한민족 동포임을 느끼게 했다. 이어서 연수구새마을회는 지난 6일 옥련 재래시장 주변에서 윤영학 협의회장, 탁경옥 부녀회장을 비롯한 연수구새마을지도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탄소중립실현 생활속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연수구새마을회는 일회용품에 대한 환경적 경각심을 일깨우고 기후위기 대응 및 일회용품을 최소한으로 사용하는 시민의식 개선과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매년 지속적인 캠페인을 전개해 오고 있다. 또한, 비닐봉투 사용 자제를 위한 폐현수막 재활용 장바구니, 친환경 종이봉투, 종이컵을 대신할 텀블러 등을 지역 주민들에게 배부해 생활 속에서 ‘나부터, 작은 것부터’ 실천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탁경옥 새마을부녀회장은 ‘비록 오랜시간 강제로 떨어져 문화적 차이가 발생했지만 고려인들은 우리 한민족 동포임을 잊지않고 한국 생활에 잘 적응했으면 좋겠다’ 고 행사 소감을 전했다. 윤영학 새마을협의회장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이상 기후 현상들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탄소 배출 감소를 위해 작은 것부터 실천해야 한다고‘ 고 캠페인 소감을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옥련1동, 우리동네 통합돌봄 ‘우리는 이웃사촌’ [금요저널] 옥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공동생활가정 퇴소자 또는 주거안정주택 입주자를 대상으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입주 집들이를 하는 ‘우리는 이웃사촌’ 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사업대상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자립을 위한 응원을 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된 사업으로 집들이 대상자를 선정하고 입주 집들이 희망물품을 구입, 옥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달한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자는 타구에서 옥련1동의 매입임대주택으로 이사 온 독거가구로 생활가전·집기부족으로 생활의 불편함을 겪고 있어 집들이 선물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선정자는 “매입임대주택에 선정되어 주거안정을 누릴 수 있어 기뻤는데, 옥련1동으로 전입과 함께 집들이 선물까지 받게 되어 따뜻하게 맞아주는 느낌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옥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백영실 위원장은 “온정이 있는 옥련1동 돌봄 마을로 이사 온 것을 환영한다”며 “주민이 주민을 돌보는 옥련1동 돌봄 공동체를 구축해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재호 연수구청장, MZ세대와 백제사신길서 소통행보 [금요저널] 이재호 연수구청장이 지난 7일 민선8기 출범 100일을 앞두고 연수구 MZ세대 공무원과 백제사신길을 함께 걸으며 소통하는 ‘백제사신의 길을 따라서’ 행사를 진행했다. 연수구청 내 신세대 직원들과 함께 지역의 역사·문화와 구정운영의 핵심가치 서로 공유하고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활력이 넘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한 자리였다. 이재호 구청장과 연수구 MZ세대 공무원 40여명은 이날 오후 3시 30분 백제사신길의 출발점인 삼호현 전통숲에서 간단한 인사와 함께 출발해 청학동 느티나무. 청학문화센터, 비류대로 벽화거리, 능허대지 등을 함께 걸으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MZ세대 백제사신의 길 걷기 행사 중 황운조 청백선정비와 비류대로 벽화거리, 능허대지 등에서는 문화유산해설사 등의 설명과 함께 기념촬영의 시간도 가졌다. 또 일행들은 청학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건립부지 등을 둘러보며 건립현장 추진사항 설명과 함께 지역 내 주요현안을 함께 파악하고 고민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연수구 백제사신길은 삼국시대 중국을 왕래하던 백제 사신들의 배를 타기 위해 지나던 길로 지난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한 ‘코리아둘레길’ 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2018년 11개 지점으로 완성됐다. 삼호현을 시작으로 황운조 청백선정비, 청학사, 백제우물터, 청학문화센터, 벽화거리, 송도역전시장, 옥련동 조각의 거리, 옥련재래시장, 능허대지에 이르는 4km 구간으로 주요지점엔 노면안내판 등이 설치되어 있다. 연수구는 성인 걸음으로 1시간 정도 걸리는 이 길을 매년 대표축제인 능허대문화축제 백제사신 문화행렬 등을 통해 재현해 내고 있고 앞으로도 지역 문화자원의 관광 상품화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알려 나간다는 입장이다. 한편 연수구가 최근 실시한 MZ세대 대상 연수구 조직문화 설문조사에서 추구하는 직장 생활 키워드를 묻는 질문에 일과 가정의 양립, 일한 만큼의 보상, 자유로움 순으로 꼽았다. 공직사회 조직문화 중 개선이 필요한 점을 묻는 질문에 신세대들은 식사당번제 등 관행적인 의전, 불필요한 반복적 회의, 연공서열 인사제도 순으로 답했다. 또 함께 일하고 싶은 선배의 모습을 묻는 질문에는 공평 및 합리적 업무분장, 업무 전문성 발휘, 후배 직원들을 감싸주는 모습 등을 꼽았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백제사신길은 학계와 관광·문화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의 고증과 검토를 통해 복원해 낸 연수구의 역사를 상징하는 길”이라며 “앞으로 MZ세대들과의 더 잦은 소통을 통해 지역의 역사를 함께 공유하고 현안들을 함께 풀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