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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자원봉사센터·신한은행·예원, 맞춤형 보완대체의사소통 그림판 제작 봉사활동 진행 (계양구 제공) [금요저널] 인천 계양구자원봉사센터와 중증장애인거주시설 예원은 지난 12월 15일, 신한은행 본점에서 신한은행 임직원 30여 명과 함께 일상 의사 표현을 돕는 보완대체의사소통 그림판 20권을 제작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보완대체의사소통 그림판은 언어 표현이 어려운 장애인이 그림·기호 등을 활용해 자신의 의사를 보다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돕는 보완대체 의사소통 도구이다.이번에 제작된 그림판은 특히 은행 창구 이용 시 필요한 문구를 중심으로 구성해 장애인 이용자들이 금융 서비스를 포함한 일상생활에서 의사소통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신한은행 임직원들은 그림카드 제작부터 코팅과 카드 결합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장애인의 일상 및 금융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겪는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이를 개선하는 데 힘을 보탰다.완성된 보완대체의사소통 그림판 20권은 중증장애인거주시설 예원에 제공돼 시설 이용 장애인들이 일상생활과 각종 서비스 이용 시 활용될 예정이다.계양구자원봉사센터 홍순석 센터장은 “장애인이 일상 속에서 스스로 표현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보완대체의사소통 그림판을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제작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생활 주제를 반영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계양구육아종합지원센터, 2025 사업 보고회 성황리 마무리 (계양구 제공) [금요저널] 인천 계양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12월 17일, 카리스호텔에서 ‘2025 스토리 in 계양 – 함께라서 빛난 시간들’을 주제로 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보육교직원과 영유아 가정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 추진된 주요 사업과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보고회에서는 2025년 계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주요 사업 성과 보고와 함께 육아 사진 공모 ‘라곰 사진전’의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보육교직원과 영유아 가정이 함께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현재 계양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보육교직원 동아리 8개와 부모동아리 2개를 활발히 운영하며, 현장 중심의 학습과 참여형 보육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부모동아리로는 부모 SNS 홍보단 ‘계플루언서’와 K-아빠 모임 ‘싱포대디’가 활동 중이며, 부모의 자발적 참여와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K-아빠 모임 ‘싱포대디’의 오프닝 무대가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으며, 오하나 우쿨렐레 보육교직원 동아리의 연주는 참여자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과 공감의 시간을 선사했다.행사에 참석한 윤환 구청장은 “보육 현장에서의 다양한 목소리를 함께 나누는 자리가 마련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라며 “계양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보육교직원과 부모,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지역 보육의 중요한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행정에 충실히 반영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계양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어린이집 및 영유아 지원 프로그램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계양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1차 분양 성황리 접수 완료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공동 추진하는 ‘계양산업단지’의 1차 산업시설용지 분양접수가 완료됐다. 계양구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7일 이틀간 진행된 산업시설용지의 분양 신청 기간에 7.9 대 1에 달하는 높은 경쟁률로 분양신청서가 접수됐다. 이는 최근 대부분의 산업단지들이 불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얻어낸 성과이다. 계양산업단지는 서운일반산업단지와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최적의 입지를 갖춘 지역에 조성됐으며 주변 시세 대비 경쟁력 있는 분양가에 공급된 점도 흥행의 이유로 꼽힌다. 계양산업단지는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계양 IC에 인접한 인천 계양구 병방동 255-2번지 일원 24만 3천㎡ 부지를 공영개발 방식으로 조성하는 산업단지로 ‘미래지향적 산업단지 ‘ 구현을 목표로 조성 단계부터 디지털·친환경 요소가 반영되어 진행되고 있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계양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수도권 기업 입지난 해소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기업인과 청년들의 밝은 미래와 열정의 기적을 이루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계양구, 지역 농민 돕기 ‘강화 쌀 팔아주기’ 추진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지난 7일 부평농협과 연계해 계양구청 남측 광장에서 계양구청 직원과 계양구민이 참여하는 ‘강화 쌀 팔아주기’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계양구는 외식문화의 확산, 쌀 소비량 감소와 더불어 올해 유난히 더웠던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계양구 소속 직원들과 구민이 참여하는 이번 ‘강화 쌀 팔아주기’ 행사에 적극 나섰다. 이날 행사를 통해 계양구청 직원 및 관내 지역아동센터, 장애인복지시설 등 22개 시설에서 백미 총 440포의 강화 쌀을 구매해 지역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됐다. 윤환 구청장은 “우리 구청 직원들과 구민들이 한마음이 되어 자발적인 참여로 질 좋은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리 삶의 근간인 농촌을 지키는 농민들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우리 농산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역 농산물 생산 및 소비에 지속해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계양구, 2025년 저소득층·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 대상자 모집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취약계층의 스포츠 참여기회 확대를 위한 2025년 ‘스포츠강좌이용권’ 및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사업 대상자를 이달 8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 가족의 5~18세 유·청소년이며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대상은 5~69세 등록 장애인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저소득층 유·청소년은 1인당 월 10만 5천원 범위 내, 장애인은 월 11만원 범위 내에서 2025년 한 해 동안 가맹시설 스포츠강좌 수강료를 지원받게 된다. 이용권 사용은 온라인 결제로만 이루어지며 현장 카드 단말기 결제는 불가능하다. 신청은 이달 8일부터 29일까지 해당 이용권 온라인 누리집에 접속해 신청하거나, 구청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신청자의 수급자격과 연령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오는 12월 12일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체육활동 참여가 활성화되어 사각지대 없는 스포츠 복지 서비스가 실현되길 바라며 많은 분께 혜택이 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계양구, 2024년 배달노동자 안전교육 실시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2024년 하반기 배달노동자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에 실시한 상반기 안전교육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다. 교육에서는 안전한 배달문화 조성을 위해 이륜자동차 관련 사고 및 특성을 포함해 각종 교통 법규, 직업 관련 교육 등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대상은 계양구 관내 배달노동자로 최근 한 달 내 계양구 지역 배달 건수 10건 이상임을 증빙하면 신청할 수 있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10만원 이내의 보호장비 구입비를 지원하며 지원 품목은 헬멧, 블랙박스, 방한용품 등이 해당된다. 단, 튜닝이나 보호기능이 없는 제품은 제외되며 물품 구매 후 증빙 서류 제출 시 12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11월 6일부터 11월 18일까지이다. 신청은 계양구청 누리집 등 홍보자료에 삽입된 큐알코드로 연계해 신청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배달노동자의 안전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할 사회적 문제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한 배달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광역시_계양구청사전경(사진=계양구)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가 질병관리청 주관 ‘2024년 민간·공공협력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결핵환자 신고·보고 부문 ‘최우수 기관’ 으로 선정되어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5일 서울 드래곤시티 컨벤션타워에서 개최된 평가대회에서는 전국 261개 지자체 보건소 중 결핵관리부문 5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10개 보건소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계양구보건소는 결핵환자에 대한 신속한 신고·보고 및 지속적인 치료 관리를 실시해 지역 내 결핵환자가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사회 결핵 전파 차단 및 선제적인 결핵 예방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결핵환자 발생에 대한 신속한 신고와 보고는 환자 파악 및 관리를 발 빠르게 진행할 수 있게 하고 나아가 가족 및 집단시설 접촉자를 신속히 분류해 검진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결핵환자로 인한 감염병의 확산 방지로 이어질 수 있기에 지역사회 감염병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볼 수 있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이번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 최우수기관 수상에 힘입어 앞으로도 결핵환자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해 지역사회 결핵 전파를 조기에 차단하고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계양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계양구, 부평구와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 우수사례 공유회’ 개최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지난 5일 부평구와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 우수사례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평구 여성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우수사례 공유회는 계양구와 부평구 여성친화도시 실무자와 구민참여단이 참여했다. 이들은 공유회를 통해 사업 참여 과정 중 발생한 서로의 경험과 성과, 시행착오 등을 함께 논의하고 각종 문제 해결의 방안과 성공사례를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계양구는 이날 2024년 여성친화도시 사업인 △찾아가는 아이사랑 육아코칭 △다함께 안전밤길 조성 △친환경 특수형광물질 도포 등 다양한 사업을 발표했다. 특히 ‘안전밤길조성’과 ‘친환경 특수형광물질 도포’ 사업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지역 환경을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사업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계양구 관계자는 “타구와의 연계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시각을 접할 수 있어 좋았다는 호응이 있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계양구 구민참여단이 구 정책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윤환 계양구청장, 2024년 하반기 동방문 ‘생생계양통 윤환이 답한다’ 성황리에 마쳐 [금요저널] 윤환 계양구청장이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권역별로 진행한 하반기 동 방문 ‘생생계양통 윤환이 답한다’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하반기 동 방문은 효성·작전·계양·계산 권역의 순서로 4개 권역에서 개최됐으며 총 참여인원이 1,500여명에 이르며 뜨거운 열기로 가득한 소통의 현장이 됐다. 특히 이번 하반기 동 방문은 그간의 형식과 다르게 ‘계양의 미래’를 주제로 윤환 구청장이 직접 PPT 발표 형식으로 구민에게 직접 설명하고 구정의 주요 사업과 권역별 현안을 다루며 더욱 폭넓게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정책설명 시간에서는 △계양테크노밸리 첨단산업단지 전환 △계양테크노밸리 박촌역 철도 연결 △계양~강화 고속도로 이화 IC 설치 반영 △계산동 일원 도시재생사업 △계산 복개천 생태하천 복원 △계양꽃마루 체육복합단지 조성 △오조산근린공원 어린이물놀이장 개장 △인천시 주관 지역특화 관광축제 지원사업 3년 연속 선정 △계양구립 종합누리센터 건립 △주차환경 개선 성과 및 계획 △계양아라온 인천 9경 선정 등 민선 8기 구정의 주요 성과와 미래 비전을 구민과 함께 공유했다. 이어진 구민과의 대화 시간에서는 구민들의 적극적인 질문과 호응 속에서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이 이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구민들은 “구청장님께서 직접 주민과 소통하며 구정의 주요 사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니 이해가 쉽고 우리 지역의 문제에 대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됐다”며 향후 계양의 발전 방향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보였다. 윤환 구청장은 “구민분들의 열띤 참여로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이 시간이 매우 소중하고 구민 여러분과의 만남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구민이 행복한 계양을 만들어 내겠다는 열망을 다시금 상기하며 더욱 살기 좋고 더욱 발전하는 계양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끝없이 변화하고 비상하는 계양을 위해 구민 여러분이 함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계양구, 서부간선수로 산책로에 ‘치매안심존’ 조성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치매예방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계양구 서부간선수로 산책로 일부 구간에 ‘치매안심존’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존’은 치매안심센터 소개, 치매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치매예방수칙 등 치매에 대한 정보가 담긴 안내판 및 바닥스티커를 설치해 산책로를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치매 관련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다. 계양구는 앞서 지난해 12월 계양2동 임학공원에 ‘치매안심공원’을 조성한바 있으며 ‘치매안심존’과 마찬가지로 치매에 대한 정보가 담긴 안내판을 설치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치매조기발견과 치매예방활동에 걸림돌로 작용한다”며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치매안심존을 통해 자연스럽게 치매 관련 정보를 접하고 치매예방활동에 참여하면서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4일부터 29일까지 치매안심존 홍보 및 치매인식개선 활동의 일환으로 치매안심존과 치매안심공원에 있는 치매파트너 캐릭터 단비를 찾아 사진을 찍고 개인 SNS에 인증사진을 게시하면 자원봉사시간을 인정해 주는 ‘단비찾기챌린지’를 진행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계양구, 2024년 하반기 아동통합보호를 위한 ‘연결고리’ 회의 추진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지난 5일 취약 아동과 청소년을 효율적으로 발굴하고 지역사회 내 상시 보호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하반기 아동통합보호를 위한 ‘연결고리’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인천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 초·중·고 교육복지사, 계양구 희망복지팀, 아동보호팀, 드림스타트팀, 12개 동 행정복지센터 사례관리 담당자 등 총 51명이 참석했다. 아동통합보호 ‘연결고리’ 회의는 지역 안에서 보호가 필요한 취약 아동과 청소년을 효율적으로 발굴하고 담당자들 간 정보 공유를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지역단위의 아동보호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연 2회 추진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권역별 모둠 회의를 진행해 보호가 필요한 아동 37명의 사례에 대해 정보를 공유했다. 참석한 기관 간 긴밀한 협조와 맞춤 서비스를 위한 효과적인 지원 방안들이 논의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이 필요한 지원과 서비스를 적절히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책 읽는 도시 계양 미래인재 양성 위한 ‘독서문화 인프라’ 확충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민선 8기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비전을 책과 도서관에서 찾고 있다. 지식과 창의성,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있어 책과 도서관은 단순한 정보 저장소를 넘어 교육과 사회 발전의 핵심 자원이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창업주이자 세계 대부호 빌 게이츠는 “오늘날의 나를 있게 한 것은 우리 동네 도서관이었다. 하버드대학 졸업장보다 소중한 것이 독서하는 습관이다”라는 말로 그의 성공과 성장에 도서관과 독서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했는지 강조한 바 있다. 계양구가 독서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독서문화 인프라 확충에 과감히 투자하고 있는 이유이다. 계양구는 지난해 11월 효성동 소재 도시재생어울림복지센터 5층에 어린이들의 마음 곳간을 채워 줄 ‘별똥별 어린이도서관’을 개관했다. 별똥별 어린이도서관에는 어린이도서 9,300여 권과 영어원서 3,000여 권을 포함해 13,100여 권의 다양한 도서가 비치되어 있다. 영어원서의 경우 개관 당시만 해도 1,000여 권 남짓이었으나, 영어원서에 대한 이용자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도서를 확충한 결과, 개관 1년여 만에 3배가량의 도서를 확충했다. 작은 규모에도 불구하고 하루 200명 이상 방문하며 이용자 수 역시 다달이 늘어나고 있다. 어린이들의 독서능력 향상과 창의적인 학습 지원을 통해 전반적인 성장과 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유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어, 과학 분야의 정규 프로그램과 다양한 문화 체험활동 프로그램도 수시 운영하고 있다. 또한, 토요일에는 계양구가 2011년 설립한 계양국제어학관에서 최고 레벨의 우수한 영어실력을 갖춘 중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어린이도서관을 방문하는 어린이 누구에게나 영어 그림책을 읽어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용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기존 협소하고 노후된 ‘서운도서관’은 도두머리근린공원으로 이전 신축해 이용자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인다. 지난해 12월, 인천시 도시공원위원회의 심의 결과, 조망권 침해 등을 이유로 건축물의 높이가 12m로 제한됨에 따라 도서관 1층부의 ‘유아 및 어린이자료실’의 반지하 건립이 불가피했다. 서운동은 기존 상습 침수지역으로 반지하 건립에 따른 여러 문제가 야기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사업 기한 연기라는 특단의 결정을 내렸다. 조망권 침해 우려가 있는 입주세대를 직접 방문해 지상건축에 대한 동의를 받아 인천시 도시공원위원회에 건축재자문 이행을 건의했고 그 결과 지난 8월, 건축 높이 완화에 대한 제한을 풀고 계양구 계획대로 지상건축을 할 수 있게 변경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현재는 오는 12월 공원조성계획 변경을 위한 인천시 도시공원위원회 본심의를 준비하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3층의 연면적 3,800㎡ 규모로 신축되는 서운도서관은 총사업비 198억원으로 현재 실시설계 중에 있으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는 서운도서관을 계양구의 대표도서관으로서의 기능 수행은 물론 지역 주민에게 사랑받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주민 중심의 복합문화공간, 소통과 힐링의 열린 공간,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계양구에는 현재 6개의 구립도서관과 1개소의 시립도서관이 있지만, 경인아라뱃길을 기준으로 북측 지역에는 공공도서관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구는 주민들의 불편 해소와 부족한 독서문화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스마트도서관’ 구축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황어장터 3·1만세운동 역사문화센터 광장’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구는 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비 확보에 꾸준히 노력한 결과 지난 9월말 특별조정교부금 135백만원을 확보했으며 2025년 2월 개관을 목표로 스마트도서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도서관은 365일 24시간 개방되어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도서를 대출·반납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구는 스마트도서관 내 도서 대출뿐만 아니라 상호대차 서비스까지 연계 시행할 계획이다. 상호대차 서비스는 타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희망 도서를 신청하고 스마트도서관에서 대출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인근 주민들이 기존 보다 더욱 편리하게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계양구는 이곳 ‘제1호 스마트도서관’을 시작으로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지역을 꾸준히 발굴해 구민들이 더욱 손쉽고 편리하게 책을 접할 수 있는 독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계양구는 2016년부터 범 구민 독서문화운동으로 ‘올해의 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독서토론리더과정을 운영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독서모임에 독서토론리더를 파견하는 독서토론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100회 이상을 추진할 정도로 지역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구립도서관 별로 올해의 책과 연계한 토론활동, 체험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 전체가 ‘올해의 책’을 통해 문화적 체험을 공유하며 독서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지난 10월 3일 계양아라온에서는 계양구 최초의 책축제 ‘책빛따라 아라온’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계양구립도서관, 계양국제어학관, 경인여자대학교, 인천대학교과학거점센터, 인천육아종합지원센터, 인천서점협동조합 등 다양한 기관들이 참여해 책과 연계한 20여 종의 체험과 전시, 공연, 작가와의 만남, 책 교환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만나 책을 매개로 소통하고 풍성한 체험활동을 통해 책과 독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독서문화를 확산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구는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책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윤환 구청장은 “구민들이 독서 문화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시책을 꾸준히 발굴해 책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도서관의 역할은 모든 사람이 차별 없이 지식을 얻고 창의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며 평생학습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 앞으로도 계양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도서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