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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북부권 주민 참여형 문화 행사 열어 호평… 장기 자랑부터 국악 공연까지 다채 (강화군 제공) [금요저널] 강화군은 지난 8일 강화북부문화센터에서 문화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북부권 주민들을 대상으로 참여형 문화행사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행사는 북부권 주민들의 공연 관람 및 참여 기회를 넓히고, 마을 간 교류와 지역 공동체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주민 참여 프로그램과 국악 공연이 조화를 이루며 지역 특색을 살린 ‘주민 주도형 문화행사’로 호평을 받았다.이날 오전에는 ‘제3회 강화인화축제 내가 최고야’가 열려 주민 장기 자랑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오후에는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이 소리극 공연을 선보이며 행사에 활기를 더했다.특히 기획공연 ‘배뱅이가 왔소이다!’를 통해 수준 높은 국악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깊은 문화적 감동을 전했다.이번 공연은 민속악단이 ‘배뱅이굿’을 소리극 형태로 재구성한 무대로, 서도소리 명창 유지숙 예술감독이 원작의 매력을 살리면서 민속악단의 다채로운 음악적 요소를 풍성하게 담아냈다.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북부권 주민들에게 흥겨운 문화 한마당이 되었기를 바라며,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를 통해 지역 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 강화군 군청 [금요저널] 강화군 화도면 의용소방대가 지난 9일, 상방리 수로 일대에서 쓰레기 수거 활동을 실시했다.대원들은 이날 수로 주변에 방치된 해안 쓰레기와 폐기물을 직접 수거하는 등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유교상 대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깨끗한 마을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보람 있다”며, “화재 예방뿐만 아니라 지역 환경 개선에도 앞장서는 의용소방대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에 조순이 화도면장도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정화 활동에 힘써주신 의용소방대원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면에서도 쾌적한 화도면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강화군청전경(사진=강화군) [금요저널] 강화군은 12일 올해 입사한 새내기 공무원들의 안정적인 공직 정착을 위해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일 과정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실무에 필요한 기본 직무 교육부터 민원 응대 기술까지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12일에 진행된 1일 차 교육은 공무원의 기본인 ‘공무원 행동강령 및 청렴’ 과정을 시작으로 공문서 작성법, 복무, 예산 및 지출 실무, 전산, 개인정보 보호 교육 등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강사로 해당 업무의 담당 팀장들이 직접 나서며 현장감과 이해도를 높였다. 신규자의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실제 업무 적용 사례를 소개하는 등 맞춤형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다음 날인 13일에 진행될 2일 차 교육에서는 기본 직무 교육만큼 중요한 민원 응대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민원 만족도를 높이는 ‘민원 상담 응대의 기술’과 업무 추진 시 발생하는 스트레스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민원 응대 멘탈 관리’ 과정이 함께 진행된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공직의 첫걸음을 시작한 신규 직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강화군 행정에 빠르게 적응하고 군민과 소통하는 공감 행정을 펼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강화군은 직장 내 소통을 강조하며 조직문화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강화군수와 7급 이하 직원과의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직원들과의 공감대를 다방면으로 형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강화천문과학관 가정의 달 맞이 특별행사 성황 [금요저널] 강화군의 강화천문과학관에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진행하고 있는 특별행사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3일부터 6일까지 어린이날을 겨냥한 행사에서는 4일간 무려 2천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과학 마술 공연, 특별 강연, 다양한 참여형 체험 부스로 구성된 행사는 어린이들은 물론 동행한 가족 모두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연휴에 과학관을 방문한 한 관람객은 “벌써 세 번째 방문인데 올 때마다 새로운 놀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해 가족 모두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강화천문과학관의 5월 특별행사는 계속해서 진행된다. 실내에서 즐기는 가상 우주극장인 천체투영관에서는 어린이 관객들을 위해 ‘냥박사’ 와 ‘코코몽’의 우주 시리즈를 상영한다. 천장의 둥근 스크린을 통해 뛰어난 몰입감을 제공한다. 인기 유튜브 채널 ‘코스모스웩’과 협업한 오프라인 특별 전시도 계속된다. 약 23만 구독자를 보유한 코스모스웩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유쾌한 태양계 캐릭터 일러스트 20점, AR 콘텐츠, 팬아트 체험 공간까지 마련했다. 과학과 예술, 디지털 기술이 결합한 이색 전시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과학관 관계자는 “가정의 달 5월은 강화천문과학관이 개관 1주년을 맞이하는 시기이기도 해 더욱 뜻깊은 의미를 담아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채롭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수도권 대표 천문과학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청전경(사진=강화군) [금요저널] 강화군은 지난 9일 제346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화개정원에서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군청 안전총괄과와 강화군 자원봉사센터 등 단체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관광객이 많이 찾는 화개정원에서 산불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2025년도 집중안전점검 관련 안전 점검표를 배부하는 등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군 관계자는 “매달 실시하는 안전 캠페인은 안전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며 “군민들께서 일상생활에서 안전수칙을 실천하고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청전경(사진=강화군) [금요저널] 강화군은 최근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홍역 예방을 위해 해외여행 전·후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올해 국내에만 52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하고 전 세계적으로도 홍역이 유행하고 있어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요청했다. 홍역은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과 사회적 교류 증가로 인해 더욱 확산하고 있다. 우리 국민이 자주 찾는 동남아 지역에서도 지속 유행하는 상황이다. 필리핀,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 홍역유행 국가 방문 또는 여행 후 3주 이내 발열, 발진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한 뒤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해외 여행력을 의료진에게 알리고 진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가정 내 홍역 백신 1차 접종 이전 영아나 임산부,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이 있는 경우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면역체계가 취약한 12개월 미만 영아는 홍역 유행 국가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방문해야 할 경우 출국 전에 생후 6~11개월 영아도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권장된다. 홍역은 공기전파가 가능한 전염성이 매우 높은 호흡기 감염병으로 잠복기는 7일에서 21일이며 주된 증상은 발열, 발진, 기침, 콧물, 결막염이다. 홍역 환자와의 접촉이나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만들어진 비말 등으로 쉽게 전파되며 홍역에 면역이 없는 사람이 환자와 접촉할 경우 90% 이상 감염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해외여행 후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3주 동안 홍역 증상에 각별하게 주의를 기울이고 의심 증상 발생 시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해외 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의료급여수급권자‘무료 건강검진’지원 [금요저널] 강화군은 의료수급권자의 건강한 일상을 위해 무료 건강검진을 연중 지원한다고 밝혔다. 건강검진은 의료수급권자의 연령에 따라 영유아 검진, 일반 검진, 생애전환기 검진으로 나뉜다. 영유아 검진은 생후 14일부터 71개월의 6세 미만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며 8단계의 월령별 시기에 맞춰 △문진과 진찰 △신체계측 △발달평가와 상담 △건강교육과 상담 △구강검진 등으로 구성된다. 일반건강검진은 20세부터 64세 중 홀수년도 출생자를 대상으로 한다. △신체계측 △혈압측정 △흉부방사선 △소변검사 △혈액검사를 포함해 11개 항목을 검진한다. 생애전환기 검진은 66세 이상의 홀수년도 출생자를 대상으로 한다. △골밀도 검사, △인지 기능 장애 검사, △생활습관 평가 등이 포함된다. 일반건강검진 기관으로 지정받은 의료기관이라면 전국 어디서나 검진이 가능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 내 검진기관 찾기 메뉴를 통해 주소지별 기관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단, 보건소에서는 해당 검진을 실시하지 않으니 유의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검진은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라며 “모든 대상자가 수검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청전경(사진=강화군) [금요저널] 강화군이 국가유공자들의 편의 증진과 예우 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 최대 규모로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을 조성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2월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강화 차원에서 제정된 ‘강화군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추진됐다. 관내 공영주차장 54곳에 총 60면의 우선 주차구역 설치를 완료했으며 이는 전국 자치단체 단위로는 최대 규모이다. 설치 대상은 군에서 직접 관리하는 30면 이상 규모의 주차장이며 200면 미만 주차장에는 1면, 200면 이상 주차장에는 2면씩 설치했다. 주차구역은 출입구와 승강기 인근 등 접근성과 이동성이 우수한 곳에 설치되어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했다. 관내에 거주하는 2,000여명의 보훈대상자뿐만 아니라 강화군을 방문하는 모든 국가유공자에게 실질적인 주차 편의를 제공할 전망이다. 우선 주차구역 이용대상은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보훈보상대상자 △참전유공자 △고엽제후유증 및 고엽제후유의증 환자 △5·18민주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상이등급 판정자 등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및 관련 법령에 따라 지정된 유공자 본인이다. 또한, 국가유공자 등이 탑승한 차량이 우선 주차구역을 이용할 경우, 국가보훈부장관이 발행한 신분증서 또는 확인서를 지참해야 하며 미소지 시에는 일반 주차구역으로 이동할 것을 권고받는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이번 우선 주차구역 조성으로 국가유공자와 유족들께서 더욱 편안하고 편리한 일상을 누리게 되시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께서 합당한 예우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 발굴 및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은 이번 사업 외에도 보훈대상자 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정책을 펴고 있다. 인천시 10개 군·구 중 가장 많은 참전유공자 수당과 전국 최고 수준의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해누리 공원 자연장지 사용료 및 관리비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청전경(사진=강화군) [금요저널] 강화군은 지난 8일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강화문예회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해 흥겨운 분위기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박용철 강화군수를 비롯해 배준영 국회의원, 한승희 강화군의회 의장, 윤재상 인천시의원, 장기천 강화군노인회 회장 등 주요 내빈과 어르신 800여명이 참여했다.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효행자 및 장한 어버이에 대한 유공자 표창 수여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흥겨운 무대 공연이 이어졌다. 강화군노인복지관 평생교육 프로그램 회원들이 고고장구와 고전무용 공연을 선보였으며 초청가수 진성과 천설의 무대로 한층 더 신나는 분위기로 행사가 마무리 됐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오늘이 있기까지 무한한 희생과 사랑으로 헌신하신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강화군은 부모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어르신들이 공경받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4대 핵심과제, 대선 공약으로 채택 건의 [금요저널] 강화군은 8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을 방문해 강화군의 4대 핵심과제를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약으로 공식 건의했다. 강화군이 건의한 4대 핵심과제는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 △남북 긴장 완화와 접경지역 지원 대책 마련 △‘수도권 정비계획법’ 개정 등이다. 해당 과제들은 지난 4월 30일 인천시가 발표한 대선 공약과제 22건에도 포함된 바 있으며 수도권과 맞닿은 접경지역으로서 중첩규제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으로 나아갈 전략 사업들로 평가된다. 군은 건의서를 통해, 강화군이 지닌 지리적 · 역사적 가치가 국가 미래 전략으로 발현될 수 있도록 각 정당에 적극적인 관심과 정책적 뒷받침을 요청했다. 특히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관련해서는 인천국제공항과 20분 이내에 연결 가능한 공항경제권이라는 지리적 이점과 함께, 대규모 산업 용지를 저렴한 비용으로 공급할 수 있는 지역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강화군은 향후에도 각 정당 및 대선 후보 캠프에 관련 자료를 지속 제공하고 전략적 소통을 통해 공약 채택 및 국정과제 반영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박용철 군수는 “그동안 강화군은 수도권 규제만 존재했을 뿐, 실질적인 발전의 기회는 부재했다”며 “4대 핵심 공약과제는 국가경쟁력 강화와 균형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이며 대선 공약 반영을 통해 강화의 새로운 미래가 열리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폭력 예방 교육 진행 [금요저널] 강화군이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디지털성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최근 디지털 성범죄와 딥페이크 관련 성범죄가 늘고 청소년들의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예방 교육을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 첫 수업을 시작한 이번 교육은 10월까지 총 16개교 1,2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25회에 걸쳐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디지털 성폭력 예방 교육은 시청각 자료 및 활동지를 활용한 체험형·활동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딥페이크, 불법 촬영 등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개념과 유형 및 문제점을 이해하고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내용들로 꾸려졌다. 교육에 참여한 청소년은 “활동지를 통한 수업 내용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너무 재미있었다”며 “디지털성폭력에 대해 알게 됐고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성폭력예방을 통해 관내 청소년들이 디지털 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범죄를 예방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성인지 감수성 및 경계 존중을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금요저널] 강화군은 최근 농작업과 야외 활동 증가 등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쯔쯔가무시증, 라임병 등으로 대부분 4월에서 11월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특히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은 치명률이 높고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매우 주의해야 하는 감염병이다.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으로 꼽힌다. 따라서 농작업 또는 야외 활동 전에 작업복과 일상복을 구분해 입는 것이 좋다. 야외 활동 시 기피제를 뿌린 옷을 착용하되, 진드기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밝은색 긴소매 옷과 모자, 목수건, 양말, 장갑을 갖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울러 반려동물과 산책을 할 경우, 산책 전에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산책 시에는 수풀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 또한 야외활동 후에는 털에 붙은 진드기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 38~40℃의 고열이 3~10일간 지속되고 피로감, 소화기 증상 등의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등산 등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5월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고령자는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에 감염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