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소창체험관 하루 종일 북적… 원도심 와글와글 행사 성황 [금요저널] 강화군은 지난 18일 강화읍 소창체험관 일원에서 ‘강화읍 원도심 와글와글’ 활성화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 3천여명이 참여해 현장이 큰 활기로 가득했다.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됐다. 우리나라 대표 트로트 가수 설운도와 ‘리메이크의 여왕’ 서영은이 펼친 음악회가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지역 소상공인·예술인에게 판로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 플리마켓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상인들의 개성 있는 플리마켓에 만족감을 보이며 “지역에서 이렇게 활기찬 행사를 자주 만날 수 있어서 즐겁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와글와글 행사가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행사의 발판이 되어가고 있어 보람된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공감의 문화를 확산시키고 상인·주민·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계속해서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군청전경(사진=강화군) [금요저널] 강화군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간 인천광역시교육청 난정평화교육원과 교동면 일대에서 열린 ‘2025 가족 평화캠프’에 취약계층 아동 및 보호자 19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강화군은 드림스타트를 통해 지역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정서적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캠프 참여를 적극 도왔다. 행사는 인천광역시교육청 난정평화교육원이 주관하고 강화군 드림스타트가 협력해 운영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을 높이는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평화 프로그램, 힐링 타악기 앙상블 밴드, 가족앨범 만들기 등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교동시장·화개정원 탐방, 모노레일 탑승 등 다채로운 현장 활동을 통해 추억을 쌓았다. 캠프 기간 중 인천광역시교육청 난정평화교육원은 강사 운영과 교육시설, 안전 요원 및 행사 차량 운행 등 안전하고 편리한 캠프 환경을 제공했다. 또한 강화군은 대상 아동 선발, 인솔 공무원 배치, 여행자 보험 가입 등 아동과 가족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힘썼다. 강화군 관계자는 “정서지원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인천광역시교육청 난정평화교육원과의 협업을 더욱 강화해 내년에도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화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금요저널] 강화군은 최근 농작업과 야외 활동 증가 등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쯔쯔가무시증, 라임병 등으로 대부분 4월에서 11월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특히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은 치명률이 높고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매우 주의해야 하는 감염병이다.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으로 꼽힌다. 따라서 농작업 또는 야외 활동 전에 작업복과 일상복을 구분해 입는 것이 좋다. 야외 활동 시 기피제를 뿌린 옷을 착용하되, 진드기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밝은색 긴소매 옷과 모자, 목수건, 양말, 장갑을 갖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울러 반려동물과 산책을 할 경우, 산책 전에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산책 시에는 수풀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 또한 야외활동 후에는 털에 붙은 진드기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 38~40℃의 고열이 3~10일간 지속되고 피로감, 소화기 증상 등의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등산 등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5월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고령자는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에 감염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제1탄 강화나들길 발밤발밤 걸어요 챌린지 개최 [금요저널] 강화군은 5월 12일부터 31일까지 20일간 강화나들길 활성화를 위해 ‘제1탄 강화나들길 발밤발밤 걸어요’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챌린지의 슬로건인 ‘발밤발밤’ 부사어는 한 걸음 한 걸음 천천히 걷는 모양을 뜻하는 단어이다. 풍부한 역사 유적과 자연 생태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20개의 코스로 구성된 도보 여행길인 강화나들길의 매력을 담았다. ‘강화나들길 발밤발밤 걸어요’ 챌린지는 5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 진행 예정이며 월별로 1개 코스를 선정하게 된다. 5월 첫 챌린지 구간은 강화나들길 2코스가 선정됐다. 호국돈대길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세운 갑곶돈대, 화도돈대, 오두돈대, 광성보, 덕진진, 용진진 등 민족의 호국정신과 국난극복 정신을 마주할 수 있는 코스다. 또한 코스 내 다양한 봄꽃 풍경을 통해 봄의 시작을 느낄 수 있다. 참가자는 ‘워크온’ 모바일 앱을 설치하고 가입한 후 지정된 6개소 중 4개소 이상의 스탬프를 획득하면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5,000원 상당의 전통차 세트가 제공된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이번 챌린지 참여로 봄의 기운이 가득한 강화나들길 2코스에서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라며 군민들과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개최 [금요저널] 강화군은 오는 8일 오후 2시 강화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어르신 800여명을 모시고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부모님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군은 매년 어버이날마다 의미 있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행사 시작 전에는 식전 공연으로 지난해 노인의날 기념행사에서 동아리 경연대회 1위를 수상한 강화군노인복지관 고전무용팀의 공연과 트로트 반주에 맞춘 고고장구팀의 흥겨운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지는 기념식에서는 효행자와 장한 어버이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되며 축하공연으로는 ‘안동역에서’로 유명한 트로트 가수 진성과 신인 트로트 가수 천설, 그리고 퓨전국악팀이 출연해 다채롭고 흥겨운 무대를 선보인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어르신들의 평생에 걸친 헌신과 사랑이 가족과 지역사회의 든든한 뿌리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길 찾기 더 쉬워진다… 도로 안내표지판 대대적 정비 [금요저널] 강화군이 도로의 위치 식별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도로 안내표지판 정비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이번 사업에 인천시 예산 3억 9천만원을 확보하고 총 163개소의 도로 안내표지판을 교체 및 정비할 예정이다. 공사는 7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 정비사업의 핵심은 기존의 ‘지점’ 중심의 안내표지판을 ‘도로명’ 중심의 표기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도로명 중심의 안내표지판을 통해 위치 식별 정확도를 높이고 도로명주소 사용을 생활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표지판의 디자인 개선과 반사 기능 보완을 통해 야간 시인성을 높인다. 아울러 주요 건물 및 이정표와 연계한 표지판 배치를 통해 도로 이용자의 혼선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용철 군수는 “도로명주소 기반의 안내 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단순한 표지판 정비를 넘어 생활 안전, 행정 효율성, 물류체계 개선 등 다양한 영역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핵심 기반 사업”이라며 “정확한 위치 정보 제공을 통해 군민의 편의를 높이고 도로명주소의 안정적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여름철 풍수해 대비 종합 대책 본격 가동 [금요저널] 강화군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풍수해 대비 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본격 피해 예방에 나섰다. 지난해 7월 강화군 지역에는 이틀간 최대 457mm의 집중호우가 내렸으나 사전 예방 활동과 신속한 응급 복구로 대규모 피해 발생을 방지한 바 있다. 군은 올해에도 철저한 종합대책 수립을 통해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2025년도 여름철 풍수해 종합대책에는 기상특보에 따른 비상 인력 운영, 사전 현장점검, 응급 복구 장비 배치, 인명피해 예방 대책 등이 세밀하게 담겼다. 종합대책에 따라 군은 기상특보 시 신속한 상황판단 회의를 소집하고 단계별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게 된다. 산사태취약지역, 하천, 급경사지 등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사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도 강화한다. 또한 수방자재와 응급복구 장비를 재난 현장 최전방에 배치하며 반지하 주택에 대한 침수 방지 시설 설치를 통해 인명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 4월 한 달 동안 공무원과 민간인 281명이 참여한 극한 호우 대비 훈련을 실시하기도 했다. 주민 대피 교육과 양수기 가동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능력을 높였다. 박용철 군수는 “안전은 과도할 정도로 챙겨야 한다”며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청전경(사진=강화군) [금요저널] 강화군은 24시간 신속하고 편리하게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무인민원발급기를 면 단위 지역에 확대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급기가 설치된 지역은 불은면, 화도면, 양도면, 하점면, 양사면, 송해면, 삼산면 등 7개 지역이다. 기존에는 강화읍을 중심으로 총 10대의 무인민원발급기가 운영되고 있었으며 이번 추가 설치로 총 17대로 늘어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지역 간 행정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고 주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특히 면 외곽 지역 주민들도 별도의 이동 없이 가까운 곳에서 24시간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되어 시간과 교통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발급 가능한 서류는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국민연금, 교육 관련 제증명, 운전경력증명서 교통사고사실확인원 등 총 122종에 이른다. 간편한 본인 인증만으로 24시간 발급이 가능하며 수수료도 50% 감면된다. 박용철 군수는 “무인민원발급기는 평일 근무시간에 민원실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이나 영농 종사자들이 주말과 야간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군민이 소외 없이 균등한 행정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청전경(사진=강화군) [금요저널] 강화군이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한다는 목표 아래 현장 중심의 집중안전점검에 나섰다. 군은 오는 6월 13일까지 2025년 집중안점점검 기간으로 설정하고 재난 발생 가능성이 높은 8개 분야 43개소 시설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에 나선다.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이 어려워진 각종 재난 사고의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점검반은 부군수를 중심으로 민간 전문가와 관련 부서 공무원이 함께 구성하며 민·관이 함께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 방안까지 도출하는 방법으로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풍수해 피해가 발생한 그랑드빌 옹벽과 덕산국민여가캠핑장이 포함됐으며 이들 시설에 대해선 지난 4월 이미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점검 결과, 옹벽의 배불림 현상과 균열 등이 지적됐으며 이에 대한 보수 및 보강 작업은 다가오는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시행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확인된 취약 요소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조치해 나갈 방침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며 “안전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일상에서 자율적인 점검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방면의 노력을 함께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청전경(사진=강화군) [금요저널] 강화군은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고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공시 대상은 지역 내 개별주택 23,822호이다. 개별주택가격은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등 개별주택과 부속토지 일괄로 산정된다. 국토부장관이 고시한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관련 규정에 따라 조사 및 산정해 공시한다. 올해 강화군 개별주택가격 평균 상승률은 1.51%로 인천시 평균 상승률인 1.80%에 소폭 하회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개별주택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등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강화군청 세무회계과 재산세팀 및 읍·면사무소에서 개별주택가격을 열람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또한 국토교통부에서 조사·산정한 아파트,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등 공동주택가격에 대해서도 같은 기간 내에 열람과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은 각종 부담금과도 직결되는 요소이므로 합리적인 과세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소유자와 이해 관계인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청전경(사진=강화군) [금요저널] 강화군은 관내 주요 공원의 수경시설을 전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현재 강화군에는 남산공원 음악분수, 갑룡공원 석가산, 고려천도공원 인공폭포 등 3개소의 공원 수경시설이 있다. 물이 주는 생동감과 청량감으로 공원 이용객에게 인기를 얻어왔다. 남산공원의 음악분수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조명으로 방문객들의 흥을 돋우며 갑룡공원 석가산은 인공폭포와 시냇물이 조성되어 있어 계곡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또한 고려천도공원의 인공폭포는 역사를 담은 조경 시설물과 함께 있어 전통미를 느끼게 한다. 수경시설은 5월부터 9월까지 정해진 시간에 자동으로 가동된다. 남산공원 음악분수는 평일에는 1회, 주말에는 3회 가동된다. 갑룡공원 석가산은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상시 가동되며 고려천도공원은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동된다. 군은 주기적인 청소와 안전 점검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이용 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많은 만큼 위생과 안전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공원을 찾는 이용객들께서 수경시설을 통해 청량함과 시원함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쉼이 되는 공간으로 자리잡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올해 첫 모내기… 신품종 ‘강들미’로 벼농사 본격 시작 [금요저널] 강화군이 2일 교동면에서 올해 첫 모내기를 진행하고 한해 벼농사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날 첫 모내기 한 품종은 강들미, 여르미 등 조생종 품종으로 8월 하순에 수확할 예정이다. 올해 강화군의 벼 재배면적은 약 9,500ha이며 생산량은 4만 5천 톤가량으로 예상된다. 강화군 지역에서는 주로 10월 이후에 수확하는 중생종과 중만생종이 재배되고 있으나, 추석 이전 이른 수확을 위해 조생종의 재배 또한 늘고 있다. 수확시기 분산을 통해 노동력의 효율을 높이고 농작업의 편의성이 좋아진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강화군은 지난 2019년부터 외래품종을 대체하기 위해 강화 지역에 적합한 품종 연구를 시작해 성과를 거둬 주목받고 있다. 농촌진흥청과 함께 수요자 참여형 벼 품종 개발사업을 진행해 ‘강들미’ 와 ‘나들미’를 육성하고 보급하는 데에 성공했다. ‘강들미’는 2025년 4월 품종보호 출원된 품종으로 벼가 쓰러지는 도복 현상에 강하고 수확 전 알곡에서 싹이 트는 수발아 현상에도 강해 재배 안정성이 높다. 또한 쌀 외관이 좋고 밥맛이 우수한 특성을 가진다. ‘나들미’는 2023년 6월 품종보호 등록된 벼 품종으로 도열병, 흰잎마름병 등 병해 저항성이 강한 특성을 가지며 밥맛과 완전미 도정수율이 우수하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새롭게 품종 개발한 강들미와 나들미는 기후변화에 강할 뿐 아니라 밥맛이 아주 뛰어나고 쌀의 외관 또한 좋아 많은 분들이 맛보셨으면 한다”며 “강화섬쌀 명품 브랜드 육성을 위해 신품종을 빠르게 확대 보급하고 다방면으로 농가경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후변화에 따른 농작물 재해에 대한 주의 사항으로는 △각 지역 토양을 고려해 표준 비료량을 준수하고 △이삭거름을 지나치게 많이 주지 않으며 △벼 이삭 여무는 시기 고온을 피하기 위해 모내기 시기를 10~15일 정도 늦추는 것이 효과적이고 △수확시기에 비 예보가 잦아질 경우 비 오는 날을 피해 조금 일찍 수확해 수발아 피해를 피하는 것이 좋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