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민원인 밀착 케어 해드립니다”… 민원응대 담당제 전 부서 확대 실시 [금요저널] 강화군은 군청과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신속하고 친절한 안내를 제공하기 위해 ‘민원응대 담당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민원응대 담당제’는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각 부서의 6급 및 7급 직원들이 민원인과 가까운 위치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안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배치하는 제도이다. 요일별로 지정된 담당자가 상시 배치되어 민원인의 문의 접수부터 담당자 연계까지 원스톱 지원체계를 갖추게 된다. 그동안 민원실에서만 운영되던 이 제도는 군청 전 부서와 읍·면사무소로 확대되어 민원인들이 담당자를 찾아 헤매는 불편을 줄이고 한층 체계적인 민원 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화군은 이번 제도를 통해 민원행정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군민과 공직자 간의 신뢰를 더욱 굳건히 할 계획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군청과 읍·면을 찾는 군민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불편 없이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이번 제도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원 서비스 향상 방안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강화군, 지속 가능한 어촌 활력 위한 종합 해양 정책 추진 속도 [금요저널] 강화군이 지속 가능한 어촌의 미래를 위해 종합적인 해양 정책을 마련하고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화군은 한강과 임진강 하구에 위치해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지역으로 풍부한 어자원을 자랑한다. 서해의 대표적인 ‘황금어장’ 으로 불리며 새우젓과 같은 대표적인 수산물로도 유명하다. 하지만, 지방소멸과 인구 감소 문제는 어촌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군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어촌 발전을 위한 종합적인 해법 마련에 나서고 있다. 특히 어민들의 소득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시책과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어촌마을 활력 불어넣기에 주력하고 있다. 강화군은 어민들의 소득 수준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수산 종자의 연안 어장 방류가 있다. 이는 수산자원 증강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동시에 도모하는 사업이다. 부가가치가 높은 점농어, 조피볼락 등의 어린 치어를 바다에 방류하고 어촌계 마을 어장에는 백합, 가무락, 바지락 등 종패를 살포한다. 이렇게 방류된 수산 종자들은 강화의 천혜의 바다에서 자라며 어민들의 조업을 통해 소비자에게 전달된다. 또한, 수산 종패 보존 및 개량, 질병 예찰, 우수 신품종 개발 등을 위한 수산종패연구소 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7월 타당성 용역이 완료됐고 인천시와 협의 중이다. 강화군은 어민들의 조업 시간 규제를 완화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현재 강화군 해역은 접경지역으로 어선 출입항이 ‘일출부터 일몰까지’로 제한돼 있어 원활한 조업이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군은 성어기 동안 항·포구 출입항 시간을 ‘일출 전 2시간, 일몰 후 2시간’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국방부, 해수부, 인천시에 강력히 건의하고 있다. 강화군은 어촌마을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외포권역, 삼산면 장곳항, 서도면 주문도 등 3개 지역에서 어촌·어항 재생 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외포권역 어촌뉴딜사업은 2022년에 선정되어 행정 절차를 완료하고 올해부터 시설 공사를 진행 중이며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산면 장곳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2023년 공모에 선정된 이후, 올해 5월 기본계획 승인을 받아 건축 설계공모, 해양이용협의, 안전인프라 개선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며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주문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2024년 시작되어 지역협의체를 구성했으며 현재 기본계획 승인 절차를 협의 중이다. 또한 이동형 편의점, 1박2일 관광체험 프로그램 등 사회혁신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해 성과를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자원 활용과 일자리 창출방안 등 장기적인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인프라 확충도 계속되고 있다. 올해 관내 어항 시설 14개소 등에 대해 약 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창후항 외 2개소 부잔교 신규 설치, 후포항 물량장 매립, 노후된 물량장 개선 및 난간 설치 등을 통해 안전한 조업 활동을 뒷받침한다. 어촌마을의 관광 자원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초지항 등 어항시설에 약 2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해안 데크를 설치하고 기존 어판장과 연계한 산책로 및 경관을 조성해 관광객 유치를 도모한다. 또한 외포리에는 함상공원, 젓갈시장 등과 연계한 관광 체류형 공간 조성 사업을 내년부터 추진한다. 주문도, 볼음도 등 섬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배려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월부터 한국해운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섬 주민들은 승선신고서 및 신분증 제시 없이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70세 이상 어르신들의 이동권 보장과 편의 제공을 위해 여객선 운임 지원을 위한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있으며 9월 중 관련 조례가 의회에서 통과되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강화군은 인천시, 수협, 어촌계장이 참석하는 소통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토대로 계속해서 관련 정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해양 정책은 어민과 어촌계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해양 사업을 전폭적으로 추진해 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어 내겠다”고 밝혔다.
2023 인천시장기 노인건강체육대회, 양사면 노인회 한궁팀‘우승’ [금요저널] 강화군 양사면노인회 한궁팀이 지난 9일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3 인천시장기 노인건강체육대회’ 한궁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노인건강체육대회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시연합회가 주관하는 대회다. 올해는 인천시 10개 군·구 노인회에서 한궁 20개 팀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양사면 노인회 한궁팀이 총점 296점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개인 남자부에서도 양사면 노인회 소속 서영구 선수가 3위를 차지해 기쁨을 더했다. 이경진 선수는 “모두 열심히 준비한 덕분에 좋은 성적을 기록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한궁 활성화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화도면 ‘강화오삼’, 어르신들에 따뜻한 한 끼 나눔 [금요저널] 화도면에 소재한 음식점 ‘강화오삼’은 지난 12일 지역 어르신 약 300명을 모시고 오삼불고기 나눔 봉사를 펼쳤다. 화도면 새마을협의회장인 강화오삼 박상환 대표는 “고물가 시대에 어르신들이 외식을 하시기 부담스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소소하지만 직접 준비한 음식으로 어르신들이 따뜻한 한 끼를 드시며 정을 나누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정성들여 음식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또한 마을 주민들은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차량을 지원하며 편안히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조영진 화도면장은 “코로나 위기단계 하향에 따라 어르신들이 다 같이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적으로 나서주신 ‘강화오삼’ 대표 박상환 새마을협의회장님에게 감사드리며 화도면에서도 노인복지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광역시_강화군청 [금요저널] 강화군 자원봉사센터는 13일 화도면 내2리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토탈 자원봉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자들의 재능 기부로 경락파스, 네일아트, 파라핀 테라피, 장수사진, 얼굴팩 마사지 등 다양한 체험 활동과 옛날찐빵, 떡만두국 키트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했다. 이동수 센터장은 “강화군 곳곳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따뜻한 곁을 내어 줄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제152주기 광성제 봉행 [금요저널] 강화군은 지난 12일 광성보 내 충장사에서 신미양요 때 순국한 어재연 장군과 조선방어군 호국영령들을 추모하는 ‘제152주기 광성제’를 봉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태산 부군수, 박승한 강화군의회 의장, 어재연 장군 현손 등 내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조총 발사, 수자기 게양, 어재연 장군에 대한 제향 및 순국용사에 대한 신위 추도식 순으로 진행됐다. 광성제는 1871년 미국의 로저스제독함대가 통상개방을 빌미로 침입해 와 어재연 장군을 중심으로 350여명의 조선군 병사들이 장렬히 싸우다 순절한 사건을 기리기 위해 매년 음력 4월 25일 광성보에서 열리고 있다. 어재연 장군은 신미양요가 일어나자 선봉장이 되어 수자기를 높게 걸고 미군에 대항해 결사항전했다. 이를 기리기 위해 수자기 게양식도 거행했다. 군 관계자는 "강화는 국조 단군성조의 개국과 역사를 함께 한 고장이며 외세에 맞선 항쟁의 보루로써 역사의 굴곡을 강한 의지와 열정으로 극복해낸 국난극복의 현장이다“며 “본 행사를 통해 선열들의 고귀한 정신을 이어받아 다시 한 번 순국충절을 기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광역시_강화군청 [금요저널] 강화군은 예산편성 과정에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다음달 10일까지 ‘2024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 대상은 단년도 사업으로 군민 전체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 생활주변의 불편 해소를 위한 주민밀접 소규모 사업이다. 군 일반사업은 2억원 이내, 읍·면지역사업은 사업당 3천만원 이내로 신청하면 된다. 계속사업 및 특정 단체 지원 사업 등은 제외된다. 주민참여예산은 예산편성 단계에 주민이 직접참여해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 및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매년 내년도 예산편성 시 공모를 통해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있다. 참여 대상은 강화군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공모 기한 내 읍·면사무소, 군청 기획예산과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홈페이지, 우편,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된 사업은 사업부서에서 타당성과 효과성 등을 검토한 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의회 예산안 심의를 거쳐 2024년도 예산에 반영된다.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청 홈페이지 내 ‘주민참여예산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주민들로부터 제안서 43건을 접수 받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등 절차를 거쳐 7건의 사업을 2023년도 본예산에 편성해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대피로 정비 및 주민쉼터 조성사업, 지산1리 마을안길 확장공사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는 군민들이 살기 좋은 강화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중요한 제도”며 “군에 꼭 필요한 사업이 제안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광역시_강화군청 [금요저널] 강화군이 전국 22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산림청이 주관한 2023년 산림분야 합동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성, 산불방지 및 산림병해충 방제 성과 달성 등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2018년과 2021년에 이어 3번째 우수기관 선정이다. 평가지표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 육성 달성 산사태 예방·대응 체계 구축 산불방지 성과 달성도 산림병해충 방제 소외계층 산림복지서비스 이용권 사용 확대 목재 이용 우수사례 등 6개 분야에 대해 평가한다. 군은 지난해 산사태 예방을 위해 산사태취약지내 사방사업 5개소 시행 임도 2km 신설 건전한 산림육성을 위한 숲가꾸기 사업 482ha 조림 사업 5ha 신속한 산림병해충 방제를 위한 항공방제 등 산림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또한, 산불대책본부를 운영해 산불전문 예방진화대와 읍·면 산불감시원 등을 산불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해 순찰하고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력으로 산불로부터 군민의 안전과 재산 및 산림피해를 최소화한 점에 대해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우리군은 산림면적이 43%를 차지하고 있으며 우수한 산림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을 육성해 공익적 가치를 증대시키고 각종 재해로부터 산림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광역시_강화군청 [금요저널] 강화군은 2023년도 제1기분 자동차세 28,229건, 29억 8천만원을 부과하고 주민들에게 기한 내 납부를 당부했다. 2023년 제1기분 자동차세는 과세기준일 6월 1일 현재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것으로 올해 이미 연납한 차량의 경우 부과되지 않는다. 납부기한은 오는 6월 30일까지로 전국 은행 및 금융기관에서 납부할 수 있으며 고지서가 없어도 전국 모든 은행의 무인 공과금기와 현금인출기에서 본인의 통장·현금카드·신용카드로 지방세 조회 후 납부가 가능하다. 타인의 고지서는 전자납부번호 등을 입력, 조회 후 납부하면 된다. 또한, 인터넷을 이용한 위택스, 인천광역시 전자고지시스템, 인터넷지로로 납부하거나 기업, 농협, 신한, 우리, KEB하나, 국민, 수협 총 7개의 은행에서 가상 계좌를 통해 납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6월 30일까지 납부하지 않을 경우 3%의 가산금과 본세 30만원 이상 체납 시 매 1개월 경과 시 마다 0.75%의 중가산금이 부과 된다” 며 “반드시 납부기한 내에 납부할 것”을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숲가꾸기 사업 추진.산림의 가치를 높인다 [금요저널] 강화군이 산림의 공익적·경제적 가치를 높이고 산림재해 예방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대대적인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6억 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임야 360ha에 산불예방을 위한 숲가꾸기, 조림지 풀베기, 공익림 가꾸기, 덩굴제거 사업 등을 실시 중에 있다. 군은 산림자원의 가치를 증진시키고 각종 산림 재해 예방과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숲가꾸기를 실시한 산림은 하층식생이 8배 이상 증가하고 다양한 생물종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나무의 직경이 3배 이상 성장하며 수원함양과 맑은 물 공급 기능도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산림의 선순환 기능이 강화되고 토양 유출, 산사태, 대형 산불 등 산림재해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 군은 매년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본래의 목적 이외도 재해예방 등 환경적 가치를 높이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숲의 공익적경제적 가치를 높여나가는 것은 물론 군민의 안전과 재해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마을안길 미불용지 적극 보상으로 민원해소 나서 [금요저널] 강화군은 군민 재산권 보호와 도로 관련 분쟁 해소를 위해 마을안길 미불용지에 대해 적극적인 보상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부터 올 5월까지 약 5년간 28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보상을 완료하며 개인도로를 공공용 도로로 탈바꿈 시키는 큰 성과를 거뒀다. 미불용지는 과거 일제 강점기 및 6.25 전쟁 후 1960~1970년대 본격적인 개발시대인 새마을사업부터 개인 사유지를 조금씩 양보해 확포장 한 후 공공용 도로로 사용해 왔다. 하지만, 매매나 상속 등으로 소유권이 변경될 경우 그 효력의 승계가 어려워 주민들 간의 갈등, 도로 폐쇄, 원상복구 요구, 지하매설물 매설 반대 및 이설 요청, 소송 제기 등 민원을 야기하는 근본적인 원인으로 자리매김해 사회적인 큰 이슈가 되어왔다. 법정 도로와 달리 마을안길 보상에 대한 명확한 근거가 미약하고 많은 예산 투입이 예상돼 그 간 보상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군민들과의 지속적인 의사소통과 의견청취 및 대화를 통해 민선 7기, 민선 8기 공약사항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마을안길 미불용지 보상사업에 대해 내부 방침을 수립해 보상지침을 마련했다. 13개 읍면사무소에서 마을 이장회의 등 홍보로 직접 신청을 받아 군청에서 대상지를 선정하고 한국국토정보공사에 분할측량 의뢰 및 측량성과를 토대로 감정 평가를 진행해 신청인들과 협의 취득 후 보상금 지급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그 결과 2023년 5월 기준 3,000여 필지를 접수 받아 1,800필지, 축구장 20개에 달하는 면적 약 13,703㎡을 강화군 토지로 매수했다. 이에 마을안길 분쟁지역 민원 해결 및 도로 관련 소송 감소로 행정력·행정비용 낭비를 방지했고 미불용지 보상금은 물론 분할측량 비용, 감정평가 비용 또한 군에서 자체 예산을 편성해 군민에게는 부담을 최소화했다. 유천호 군수는 “앞으로도 민선 8기 2026년까지 총 150억원을 추가 투입해 마을안길 미불용지에 대해 적극적인 보상으로 군민 재산권 보호와 도로관리 기능 회복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광역시_강화군청 [금요저널] 강화군은 9일 제323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이해 화개정원에서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집중안전점검 홍보와 가정용·다중이용시설 자율안전점검표를 배부했다. 집중안전점검이란 4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노후·고위험 시설을 중심으로 민간 전문가와 첨단 장비를 활용해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하는 것이다. 강화군은 강화전쟁박물관, 문예회관 등 20여 개소에 대해 점검 추진 중이다. 집중안전점검 홍보의 일환으로 자율안전점검표를 배부해 가정과 카페,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각종 안전사항을 스스로 점검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내실 있는 집중안전점검 추진을 통해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겠으며 위험요인을 스스로 점검하는 안전 문화의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