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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의 상징에서 평화의 상징으로 DMZ를 걷다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4일 강원도 철원군 DMZ 평화의 길 16코스에서 ‘2025 DMZ 평화의 길 걷기로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분단의 역사적 상징인 비무장지대를 평화와 생명의 공간으로 재조명하고 코리아둘레길 걷기여행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DMZ 평화의 길 16코스는 철원 DMZ 두루미평화타운부터 남대천교까지 약 21.2km 거리로 평균 7시간이 소요된다. 16코스의 대부분이 민간인 통제구역으로 사람의 출입이 통제됐던 만큼 청정 자연을 만나볼 수 있다. 매년 겨울 수만 마리의 철새가 장관을 연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6.25 전쟁 중에는 군수물자 수송에 이용된 금강산 전기철도교량 등도 해당 구간에 포함되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곳이다. 이날 행사에는 사전 신청한 일반 국민 1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이길리 검문소에서 삼합교 근방까지 약 7km를 걸으며 코리아둘레길을 즐겼다. 코리아둘레길 내에 포함된 DMZ 평화의 길 16코스는 사전 예약으로만 방문할 수 있으며 매주 2회에만 방문할 수 있다. 공사 이상민 국민관광본부장 직무대리는 “DMZ는 분단의 상징이지만 동시에 평화와 생명의 공간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공사는 걷기여행 활성화를 위해 코리아둘레길 곳곳의 특색을 반영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청©해양경찰청 [금요저널] 해양경찰청은 지난해 11월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이 대표 발의한 ‘연안사고예방법’과 하위법령 일부개정안이 ’ 25년 10월 23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연안체험활동 운영자의 신고 절차상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해 국민의 편의를 높이는 한편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계획 수립을 유도하고 연안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교육·홍보 활동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안사고예방법’ 개정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연안체험활동 신고 절차가 개선된다. 기존에는 연안체험활동 신고가 수리되기 전에 참가자를 모집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었으나, 이번 개정으로 해당 조항이 삭제됐다. 이에 연안체험활동 운영자는 체험활동 신고 전에 참가자를 먼저 모집하고 참가 규모에 맞춰 더욱 정확하고 효율적인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신고서 제출기한도 ’ 참가자 모집 7일 전까지 ‘에서 ’연안체험활동이 시작되기 7일 전까지 ‘로 완화되어 행정절차가 간소화되고 국민의 편의성이 제고됐다. 또한, 갯벌, 갯바위, 방파제 등 연안을 이용하는 국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 효과를 강화하기 위한 연안안전 교육 및 홍보의 법적 근거가 마련되어 그 간 해양경찰이 추진해 오던 연안안전 교육 및 홍보 활동에 대한 근거가 명확해져 좀 더 활발하고 폭넓은 활동이 기대된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 “이번 법령 개정을 통해 국민들이 보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안전관리계획을 세울수 있게 됐고 쉽게 연안체험활동을 신고할 수 있게 됐다”며 “해양경찰청은 앞으로도 연안해역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하고 국민 대상 연안안전 교육 및 홍보를 적극 추진해 국민 스스로 안전을 지키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옹진군, ‘씰룩’콜라보 K-관광섬 백령도 홍보영상 공개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 K-관광섬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인천광역시 옹진군과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민석)간 업무협약을 통해 함께 만든 글로벌 물범캐릭터 ‘씰룩’과 K-관광섬 백령도의 매력을 꽉 채운 콜라보 홍보영상이 공개된다. 세계 점박이물범의 약 20%가 서식하는 백령도의 특별한 자연환경을 글로벌 인기 물범캐릭터 ‘씰룩’ 이 백령도 용기포항에 도착한 여행자의 카메라 속에‘환영한다’는 팻말을 들고 등장해 두무진의 절경, 사곶 해변의 모래사장, 콩돌해안의 독특한 풍광, 심청각의 별빛은하수, 하늬해변의 푸른바다 등 대표 명소를 국내·외 관광객에게 보다 친근하고 익살스러운 매력으로 K-관광섬 백령도 여행기를 전한다. 이번 홍보영상은 오는 9월 23일 옹진군 공식 인스타그램, 페이스북과‘씰룩’ 공식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틱톡 채널을 통해 최초 공개되며 60초 분량의 짧지만 몰입도 높은 스토리로 경쾌한 리듬과 함께 백령도 관광명소를 임팩트 있게 각인시킬 수 있는 간결한 가사를 구성해 듣는 재미까지 더해 보는 이들에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제작한 점이 특징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K-관광섬 홍보는 물론, 지역 고유의 자원을 글로벌 콘텐츠와 연결하고 국내외에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도”며 “앞으로도 백령도 K-관광섬을 알리는 다양한 관광 홍보마케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문경복 옹진군수, 농업진흥지역 해제 기준 완화 건의 [금요저널] 옹진군은 지난 22일 충청북도 영동군 일라이트호텔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전국 농어촌지역 군수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전국 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제15차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특히 군은 국가 농정시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하는 간담회 자리에서 농업진흥지역 해제기준을 완화해 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농업진흥지역 해제는 집단화된 농지와 분리된 자투리 농지가 3만㎡ 이하이고 최소 군도로와 접해 있는 경우에만 가능해 기준이 매우 까다롭다. 또한 해제면적이 1만㎡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승인이 필요해 농촌의 현실과 여건변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개인 재산권 활용에 걸림돌로 작용한다는 비판이 있어왔다. 군은 자투리 농지의 농업진흥지역 해제 범위를 5만㎡로 완화하고 도로 기준도 면도·리도·농어촌도로까지 확대할 것과 3만㎡이하까지는 장관 승인 없이 해제할 수 있도록 관련 기준을 완화하는 농지법 시행령 및 관련 규정 개정을 요구했다. 문경복 군수는“옹진군의 전체 농지면적 중 농업진흥지역의 면적은 30%에 달하고 농어촌도로에 접한 지역이 대부분이라 해제요건에 맞지 않아 과도한 규제에 주민들이 시달려 왔다”며 “이번 건의를 통해 토지의 효율적 이용과 사유재산의 과도한 규제가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농어촌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안건들에 대해서도 관련 기관들과 적극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서구의회, 제276회 임시회 개회 [금요저널] 인천 서구의회가 22일 제276회 임시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총 10일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제안설명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수도권매립지 부지 공공열분해시설 설치사업 원점 재검토 촉구 결의안등을 상정해 의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김학엽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수도권매립지 부지 공공열분해시설 설치사업 원점 재검토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며 △공공열분해시설 설치사업의 전면 중단 및 원점 재검토 △주민 환경권·건강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수도권매립지 종료 정책과 상충되지 않도록 정부 간 정책 조율 강화 △탄소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속 가능한 환경정책 추진 등을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촉구했다. 또한 구정에 관한 질문이 이어졌으며 이영철 의원이 일문일답 형식으로 △인천서구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 인사청문회 대상 포함 여부 관련 법제처 유권해석 실시 및 인사검증 특별위원회 구성 △서구 자원순환센터 입지선정위원회 회의록 및 입지 선정 근거자료 등 제출 △인천 서구청 공무원 연가보상일수 확대 등 처우 개선 △구민의 날 행사 관련 초과 근무 등을 수행한 공무원의 합리적 보상안 마련 등을 촉구했다. 송승환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2026년도 구정운영 계획을 점검하고 예산과 정책의 내실과 지역 발전, 구민 복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지는 중요한 시점이다”며 “서구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10월 1일 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한 조례안 등을 최종 의결하는 것으로 제276회 임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서구의회, 수도권매립지 부지 공공열분해시설 설치사업 원점 재검토 만장일치 결의 [금요저널] 인천 서구의회는 22일에 열린 제2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수도권매립지 부지 공공열분해시설 설치사업 원점 재검토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김학엽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결의안은 경서동 수도권매립지 인근에 건립 예정된 ‘공공열분해시설 설치사업’ 이 주민 건강과 생활환경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성에 대한 우려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과의 협의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서구는 수도권매립지와 민간 소각장 등 폐기물 처리시설이 밀집해 있어 수십 년간 악취와 대기·수질 오염 등 환경 피해가 누적된 지역이다. 이런 상황에서 새로운 열분해시설이 설치될 경우, 추가적인 환경 부담으로 주민의 환경권과 건강권이 심각하게 침해될 수 있다는 것이 서구의회의 입장이다. 특히 열분해시설은 폐기물을 고온에서 분해해 연료로 활용할 수 있는 물질을 생산하는 기술로 알려져있지만, 미국 환경보호청에서도 ‘열분해 플라스틱 연료는 결국 화석연료 사용과 다르지 않다’는 점을 지적한 바 있다. 더욱이 화재·폭발 등 안전사고 사례가 이미 보고된 만큼 안정성에 대한 신뢰 또한 확보되지 못했다. 김학엽 의원은 그동안 환경부와 서구청이 주민설명회 및 의견 청취 절차를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에게 충분한 설명과 이해를 제공하지 못했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실패했다고 강조했다. 주민들의 반대 목소리가 여전히 크고 의회 역시 충분한 협의 과정을 거치지 못했다는 점에서 행정의 소통 부족을 아쉬운 대목으로 꼽았다. 이에 서구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공공열분해시설 설치사업의 전면 중단 및 원점 재검토 △주민 환경권·건강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수도권매립지 종료 정책과 상충되지 않도록 정부 간 정책 조율 강화 △탄소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속 가능한 환경정책 추진 등을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촉구했다. 김학엽 의원은 “수도권매립지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또다시 환경 부담을 강요하는 것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며 “공공열분해시설은 온실가스 감축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신뢰가 충분히 입증되지 않은 만큼 사업은 원점에서 재검토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미추홀구, ‘제22회 미추홀미디어문화축제’ 성료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양 일간 구청 운동장 일원에서 주민 1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표 문화축제인 ‘제22회 미추홀미디어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미추홀미디어문화축제’는 구의 특성화 콘텐츠인 미디어와 지역 문화를 결합해 지역과 주민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종합문화축제로 지난 2023년 기존 ‘주안미디어문화축제’에서 명칭을 변경하고 미추홀구 대표 축제로 새롭게 시작해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오는 2029년 준공 예정인 신청사 건립 공사가 시작되는 해로 현 청사와 운동장에서 열리는 마지막 축제를 기념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의미를 담아 5개의 연계 행사와 함께 미추홀구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축제는 구 홍보 노래인 ‘미추송’ 주민 챌린지 퍼포먼스와 구의 역사를 담은 미디어 파사드 개막 공연으로 화려하게 문을 열었다. 이어 실감형 미디어아트 터널 및 지역 미디어센터와 연계한 드론 체험, 인공지능 놀이터, 크로마키 영상합성 방송체험 등 첨단 미디어 체험이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으며 푸드존과 키즈존에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무대 공연에는 가수 ‘HYNN’과 ‘박서진’, ‘이짜나언짜나’ 등 인기 아티스트들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으며 특히 관내 인하대학교와 인하공업전문대학 학생 밴드 팀들도 함께 참여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아이와 함께 축제를 찾은 한 주민은 “축제를 통해 지역 분위기가 더욱 활기차졌고 앞으로도 이런 문화축제가 꾸준히 열리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신청사 건립이라는 큰 전환점 속에서 주민과 함께 미추홀구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중심이 되는 문화 콘텐츠 개발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미추홀구청사전경(사진=미추홀구)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보건소는 22일부터 어린이를 시작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무료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보건소는 안전하고 체계적인 접종을 위해 대상자별로 구분해 시행할 계획이다. 생애 첫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는 어린이는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할 수 있으며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이 필요하다. 그 외 어린이와 임신부는 1회 접종 대상으로 오는 29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할 수 있다. 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연령대별로 시작일이 구분된다.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5일부터, 70세~74세는 10월 20일 65세~69세는 10월 22일부터 시작해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이 가능하다. 주소지에 상관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지정 의료기관은 보건소 누리집 및 예방접종도우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미추홀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14~64세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40~64세 의료급여 수급권자도 10월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며 의료기관 방문 시에는 관련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대상자별 무료 접종 기간과 의료기관이 다르므로 반드시 사전 확인 후 의료기관을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며 “아울러 안전한 접종을 위해 방문 시에는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미추홀구, ‘제22회 주민자치 어울마당’ 성황리에 개최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구청 운동장에서 ‘제22회 주민자치 어울마당’ 행사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쳤다. 특히 이번 행사는 미추홀미디어문화축제, 음식문화 한마당, 나이스 미추마켓 등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와 체험·전시·홍보 부스 운영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로 가득했다. 경연대회에는 어린이 방송 댄스, 라인댄스, 풍물, 난타, 요가, 통기타 연주 등 21개 동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참가해,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수강생이 그동안 갈고닦은 솜씨를 마음껏 선보였다. 특히 지역 주요 인사와 주민자치회 위원,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및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동별 참가팀을 향한 열정적인 응원전을 펼치며 경연 내내 뜨거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21개 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캘리그래피 부채 만들기, 서예, 수묵화 체험, 양말목 공예, 페이스페인팅, 마을사진전, 주민자치회 홍보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해 축제를 찾은 주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영훈 구청장은“이번 주민자치 어울마당을 통해 우리 미추홀구의 주민자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열띤 경합 속에 펼쳐진 이번 경연대회의 대상인 ‘미추홀상’은 주안8동 핫라핏댄스팀이 수상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미추홀구, 사회적경제 기업과 함께하는 ‘나이스 미추마켓’ 성황리에 마무리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구청 운동장에서 열린 ‘나이스 미추마켓’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 기업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장으로 기업의 제품 판매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서는 태양광 무선조종자동차 축구, 자가발전 체험, 통가죽 팔찌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또한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풍선 주는 키다리 아저씨, 자석 낚시, 매직 버블쇼, 솜사탕 나눔 등 풍성한 즐길 거리도 다채롭게 마련돼, 축제를 찾은 가족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장난감 무상 수리 서비스도 함께 운영돼, 생활 속 자원 순환을 통한 환경 보호의 의미도 더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나이스 미추마켓은 사회적경제 기업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그 가치와 의미를 주민들과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미추홀구, 복지와 보훈 함께한 ‘사회복지박람회’ 성료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가 주최하고 미추홀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 주관한 ‘사회복지박람회’ 가 지난 21일 구청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박람회는 미추홀미디어문화축제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민관이 함께 협의체 10년간의 발자취를 공유하고 사회복지서비스 홍보와 전시 및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협의체 8개 실무분과 및 6개 동 협의체에서 운영하는 14개의 체험 부스가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환경과 복지의 만남, 함께 그린 복지’, △세대 간 공감 문화 조성을 위한 전통음식 계승, △사랑 나눔 손뜨개질 완성품 취약계층 기부 등이 진행됐다. 협의체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민관이 협력해 지역사회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큰 의의가 있다”며 “지역사회복지서비스를 지역 주민들에게 홍보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주민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협의체에 대한 이해와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은 행사였다”고 전했다. 또한, 구는 온통 복지 및 보훈 프로그램 홍보 부스를 통해 주민들이 지역사회복지와 보훈 문화를 친근하게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보훈 문화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참여자들이 보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직접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펼쳐졌다. 주민들은 오엑스 퀴즈와 십자말풀이를 통해 보훈 관련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습득했으며 ‘감사엽서 작성하기’ 코너에서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진심 어린 감사의 메시지를 적으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참여자들은 “퀴즈를 통해 평소 몰랐던 보훈에 대해 알게 돼 뜻깊었다”며 “감사엽서를 직접 써보니 국가 유공자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더 깊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보훈 문화가 주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보훈 정신을 지역 사회에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10주년 맞이 ‘2025 인천 개항장 국가유산 야행’ 역대 최대 25만명 운집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지난 9월 20~21일 개항장 문화지구 일원에서 펼쳐진 올해 2회차 ‘인천 개항장 국가유산 야행’ 이 양일간 총 16만여명의 관람객을 맞이하며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2025 인천 개항장 국가유산 야행’은 인천 중구와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인천시가 후원하며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했다. 이번 2회차 야행은 축제의 계절 가을을 맞이해 열린 행사인 만큼, 지난 6월 여름 야행보다 훨씬 더 많은 시민이 개항장을 찾아와 야행에 관한 관심이 더 많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지난 6월 14~15일 열린 1회차 야행의 관람객 9만명을 포함해 올 한 해에만 역대 최대 규모인 총 25만여명의 관람객이 야행을 즐기며 대한민국 대표 야간 체험형 축제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실제로 지역 상인·공방의 참여로 야경, 야로 야사, 야화, 야설, 야시, 야식, 야숙 등 8야를 주제로 플리마켓, 먹거리 야시장,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무엇보다 2026년 7월 행정 체제 개편으로 역사 속 이름이 될 중구의 이야기를 담은 ‘아듀 중구 – 드론쇼’ 가 열렬한 인기를 끌며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500대의 드론을 활용해 개항의 역사와 의미를 상징하는 건축물과 중구 관련 메시지를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축제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또한 ‘최초의 국제도시, 개항장’을 주제로 근대복장을 입은 시민과 외국인이 함께하는 ‘퍼레이드’를 진행해 국제도시 인천의 정체성을 새롭게 조명함으로써,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밖에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며 개항장을 탐방하는 ‘에코 무브먼트’ 등 개항장 국가유산 야행만의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가을 야행 첫날에는 김정헌 구청장, 목준균 인천관광공사 본부장, 주민 대표단 등이 함께해 시민들과 야행을 즐기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헌 구청장은 “인천 개항장 야행이 10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던 건 오랜 세월 개항장에서 터를 잡고 살아온 주민과 상인, 방문객들의 덕”이라며 “중구의 새 역사를 앞둔 시점에 10주년을 맞게 돼 감회가 더욱 남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중구로서는 마지막 야행이지만, 근대문화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인천 개항장 국가유산 야행이 한층 더 활발한 문화 교류의 장으로 발전하길 바란다 야행은 앞으로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 개항장 국가유산 야행은 2016년 ‘개항장 컬쳐나잇 밤마실’로 첫발을 내디딘 후 3년 연속 ‘우리 고장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에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바 있으며 국가유산청의 ‘대한민국 국가유산 활용 10대 대표 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6년도 ‘인천 개항장 국가유산 야행’은 내년 하반기 인천 개항장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