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청년농업인과 함께하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정책토론회 가져 [금요저널] 파주시는 지난 12일 파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과학교육관 대회의실에서 청년농업인과 한국후계농업경영인 파주시연합회가 함께하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토론회에는 파주시 청년농업인, 후계농업경영인 회원 40여명과 파주시의회, 북파주농협, 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의 담당자가 토론자로 참석했으며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농업인의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선배 농업인들과 세대 간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연결의 장으로 마련됐다. 정책 질의답변의 주요 내용으로는 △청년농업인 육성자금 한도 증액 건의 △진행과정에 대한 질의 △농지은행을 통한 농지 임대차 방법 △농업 기반 마련을 위한 제도 개선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한 효율적 연계방안 등 현안에 대해 질문을 제기했고 이에 대해 관계 부서 담당자들이 답변과 향후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농업 분야에서의 인적자원 연결망의 중요성, 영농기반 마련의 정책적인 어려움을 토로하는 등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으며 파주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제언이 제시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농업인은 “농업 현장의 어려움은 결국 우리의 미래와 직결된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들이 실제 정책으로 반영되어 청년농업인이 안정적으로 농업에 종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파주시는 이제 시작하는 단계인 청년농업인과 다양한 선배 농업인 단체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파주시,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예방수칙 준수 당부 [금요저널] 파주보건소는 수도권 전반의 코로나19 재유행 흐름에 예의주시하며 시민들에게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경기도 주간 감염병 발생 점검회의에 따르면, 경기도 전체 코로나19 전체 발생 건수는 74건으로 꾸준하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또한,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폭염과 휴가철 영향으로 코로나19 입원환자가 4주째 증가하는 추세이다. 작년 여름처럼 2배씩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은 아니지만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고 이는 폭염으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 환자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치명률은 계절독감과 유사한 0.1% 수준이나, 고위험군 및 고령층은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중증으로 갈 가능성이 있어 백신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오는 10월부터 ’ 25~’ 26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전국적으로 실시하며 고령층,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꼭 예방접종을 받기를 권고한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다중이용시설 및 감염취약시설 등을 이용할 때 손 위생 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백신 접종 참여와 기침예절 준수가 코로나19 예방에 가장 중요한 방법이다”며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심할 땐 집에서 쉬거나 다중이용시설 등 사람이 많은 곳을 이용할 시에는 마스크 착용을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모두를 위한 교통복지’…파주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서비스 개선 박차 [금요저널] 이토록 당연한 일이 누군가에겐 간절한 소망일 수 있다. 최근 파주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는 이 작은 소망을 실현하게 된 기쁨의 말을 전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서비스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던 목소리가 변화를 반기는 긍정의 목소리로 채워지기 시작했다. 지난 6월부터 변화의 조짐이 나타났다. 파주시는 교통약자들도 누구나 차별 없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권리와 안전하게 걸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교통약자의 이동을 지원하는 데 이용되는 특별교통수단과 바우처택시의 차량수를 한꺼번에 20대나 증차했다. 원활한 배차를 위해 바우처택시에 임의배차제를 도입하고 이용제한 기준을 강화하는 등 서비스 운영체계를 개편하는 한편 보행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개선작업에도 착수했다. 2025년 교통약자이동지원서비스에 배정된 예산만 전년 대비 18억원을 증액한 81억원 규모다. 전에 없이 확실한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시의 강력한 의지는 개편 이후 불과 한 달여 만에 즉각적인 반응을 불러올 만큼 괄목할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집 밖으로 나가는 일은 상상조차 못 하던 이들에게 ‘교통약자이동지원서비스’는 자유로이 이동할 권리를 실현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회를 열어주는 정책이다. 파주시는 2014년 처음으로 휠체어 탑승공간과 승강장치 등 특수 장비를 갖춘 특별교통수단 10대로 시작해 해마다 차량수를 조금씩 늘려가며 서비스를 확장해왔고 2020년부터는 차량이동서비스의 원활한 제공을 위해 비휠체어 중증장애인이나 고령자, 임산부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이들을 위한 대체 이동수단으로 바우처택시 사업으로도 영역을 확장함으로써 보다 폭넓은 의미의 교통약자 지원이 가능해졌다. 10대로 시작했던 특별교통수단이 지난해 기준 36대로 늘어나고 바우처택시는 2020년 19대로 시작해 50대까지 늘었다. 하지만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교통약자들은 더 빠르게 늘어나면서 원활한 교통약자 이동지원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서비스 이용 등록 인원은 2020년 3,226명에서 2024년 6,682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고 이용 건수 역시 2020년 75,866건에서 2024년 151,677건으로 꾸준히 늘어 차량 부족 및 배차 지연 문제가 뒤따랐다.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차량 확보가 최우선 과제다. 시는 지난 6월부터 36대로 운영해오던 특별교통수단을 41대로 늘렸고 50대였던 바우처택시는 65대로 늘렸다. 총 차량수 기준으로 123% 수준의 대폭적인 증차를 단행한 셈이다. 현장에서는 불과 한 달여 만에 효과를 실감하는 긍정적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배차 시간이 절반으로 줄었다”, “저녁시간에도 배차가 잘 돼 시간 여유가 생겼다”라는 반응이 주를 이루었다. 특히 중증 보행장애인을 위한 특별교통수단의 경우 5대 증차만으로도 배차가 상당히 원활해진 분위기다. 매주 세 차례 정기적으로 병원 진료를 받기 위해 특별교통차량을 이용하고 있는 김 모 씨는 파주시가 이번 개선안을 내놓기 전에는 차량을 배정받기까지 평균 60분가량을 기다려야 했는데 최근에는 20분 정도로 대기시간이 확 줄었다. “다리를 움직일 수 없어 혼자서는 외출을 하지 못하는데 매번 가족들에게 부탁하는 것도 미안하지요. 다행히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하면 기사님들이 휠체어와 함께 저를 차에 실어주고 병원 진료실까지 안내도 해주셔서 늘 감사하는 마음이지만, 차량 대기 시간이 너무 길어져 마음 졸일 때가 많았는데, 이젠 그런 걱정이 없어졌네요” # “한 달 한 번의 외출이 삶의 유일한 활력소”, “세상 밖으로 나갈 용기가 생겼어요” 편마비로 장애 판정을 받게 된 30대 최 모 씨는 직장을 그만두고 수년간 집 밖으로 나오지 못했다. 그러던 중 시에서 특별교통수단 이용 서비스를 알게 되어 한 달에 한 번씩 친구를 만나 영화를 보고 맛집을 찾아다니며 외출의 기쁨을 되찾았다. 하지만 매달 손꼽아 기다리는 단 하루의 외출은 배차시간이 한없이 길어지면서 약속 시간을 놓치기 일쑤였고 가끔은 예약된 차량이 갑작스레 취소되기도 했다. “늘 약속을 미루는 게 미안하고 기다리다 차가 안 오면 너무 속상했어요. 한 번씩 그런 일이 생기면 다음에 또 나갈 용기가 줄어들곤 했는데, 이번에 증차된 이후로는 확실히 배차가 빨라졌어요. 한 달에 한 번 외출이 더 기다려지고 앞으로 더 자주 세상 밖으로 나갈 수 있는 용기가 생긴 것 같아요” 휠체어를 사용하지 않는 중증장애인이나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고령자, 임산부를 위한 바우처택시의 경우는 차량수를 늘리는 것만으로는 해결되기 어려운, 좀 더 고질적인 문제가 있다. 바우처택시를 이용하는 한 장애인은 “기본 1시간을 여유 두고 기다리지만 2시간, 3시간 기다리다 결국 예약된 병원도 못 가고 병원 예약을 바꿔야 한다. 장애 콜을 받지 못하는 건지, 안 받으시는 건지 모르겠다”며 “항의 전화를 해도 택시기사들이 콜을 안 받으면 어쩔 수 없다는 답만 돌아온다”고 불만을 토로한다. 이는 서비스 이용을 위한 배차가 이용자가 아닌 운전자의 선택에 맡겨지던 기존 배차 방식에서 기인하는 문제다. 바우처택시는 평상시 일반택시로 운행하는 차량이 교통약자의 요청이 있을 경우 바우처택시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데, 운전자들 상당수가 근거리 이동과 야간 운행, 소외지역 운행을 기피하는 경향을 보였다. 시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차량수를 50대에서 65대로 증차하는 동시에 새로운 배차방식으로 ‘임의배차제’를 전격 도입했다. 일정 시간 내 배차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차량을 강제로 배정해 배차 실패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방안이다. 일부 이용자들이 서비스를 독점하다시피 이용하면서 형평성을 저해한다는 불만도 꾸준히 제기됐다. 서비스 이용 취소 사례도 늘었다. 2024년 한 해 취소 건수는 2만여 건으로 전체 이용 건수 대비 취소율이 13.7%에 달했다. 차량부족과 일부 이용자들의 서비스 독점으로 인해 배차 실패와 이용 취소가 맞물려 반복되면서 전체 서비스 만족도 저하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었다. 이를 방치할 경우 전반적인 서비스 신뢰도 하락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는 판단 아래 이용횟수 제한을 포함한 다양한 대응책을 강구했다. 기존에는 서비스 이용 가능 횟수를 1일 4회로 정해 이를 초과하는 경우에만 이용을 제한해 왔지만, 이번 개선안에서는 1일 4회 이용제한을 유지하고 등하교나 출퇴근 등 정기적 이동수요를 고려해 월간 이용횟수를 60회로 상한을 설정했다. 이와 더불어 관외 이동 시 서비스 이용 목적을 병원 이용이나 출퇴근, 등하교 등 필수 목적에 한해 허용함으로써 서비스의 공공성, 형평성,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한편 서비스를 제공하는 운전원 모집과정에 공개경쟁을 도입하고 교통약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서비스 역량 개선을 위한 교육을 강화해 서비스 질 제고에도 일신을 기했다. 운영체계 개편과 별도로 교통약자 보행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교통안전시설 개선도 시급하다. 시는 우선 어린이와 노인 등 교통약자의 보행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보호구역 32개소에 대한 교통안전시설 개선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개선사업에서는 보호구역 내 자동차의 속도를 줄이고 교통사고 위험을 낮추기 위해 무인교통단속장비와 고원식 횡단보도, 미끄럼방지시설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운전자와 보행자가 보호구역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발광형 표지판과 유색 방호울타리, 보호구역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노면표시도 함께 설치한다. 특히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방학기간 중 공사를 시작해 신속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하반기부터는 운정신도시를 시작으로 야간 시간대 횡단보도 이용 시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설치된 투광등의 작동 상태를 순차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고장난 투광등은 신속히 보수해 야간에도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교통안전시설 개선사업을 통해 교통약자인 어린이·노인 보호구역의 안전성을 높이고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우상완 교통정책과장은 “교통약자들이 자유롭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도시가 곧 시민 모두에게 안전하고 자유로운 도시”며 “이번 특별교통수단 증차와 교통안전시설 개선은 교통약자가 불편 없이 이동할 수 있는 도시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이라고 밝혔다. 이동권은 모든 이들이 일상적으로 누리는 자유이자 권리이지만 교통약자들에게는 생존권과 다름없다. 살아가기 위해서는 교육을 받고 일하며 돈을 벌고 친구를 사귀고 이웃과 관계 맺으며 사회생활도 하고 문화예술도 향유할 수 있어야 한다. 자유로이 이동할 권리,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권리는 이 모든 것을 가능케 하는 기본권이다. 김경일 시장은 “교통약자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파주시의 노력은 단지 이동 편의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교통약자들의 경제활동을 가로막아왔던 장벽을 허물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이며 “앞으로 우리 파주시는 교통약자의 일상, 여가, 문화, 사회참여까지 아우르는 방향으로 정책들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파주시, 2025년 부모교육‘공감 한 스푼 자존감 쑥쑥’ 실시 [금요저널] 파주시는 지난 15일 파주시청 시민회관 다목적실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양육자 70명을 대상으로 부모교육 ‘공감 한 스푼 자존감 쑥쑥’을 실시했다. 2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의 주요 내용은 △양육의 본질 △아동 발달에 따른 부모의 역할 △자존감을 높이는 부모의 말 △감정코칭 및 감정카드 활용법 등으로 참여자 대부분이 부모-자녀 간의 긍정적인 관계 강화에 큰 도움을 받았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교육을 받은 한 양육자는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는 방법에 대해 배워서 앞으로 자녀를 대할 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러한 교육의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아이를 양육하는 데 있어서 고민이 많았는데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말하기를 배워서 좋았다”며 “교육을 해주신 파주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경희 여성가족과장은 “행복한 아동, 행복한 가정을 위해서는 양육자들에 대한 부모교육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양육의 어려움을 같이 공감하고 양육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고 자리잡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주시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및 정기 모니터링 등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아이들에게 공평한 출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상담이나 지원이 필요한 경우 파주시 드림스타트로 문의하면 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질환자 및 가족이 함께하는 회복·소진방지 프로그램 진행 [금요저널] 파주시가 위탁·운영하는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5일 센터 등록 정신질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회복과 소진 방지를 위해 도자기 핸드페인팅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정신질환자 및 가족지원 서비스 확충을 위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정신장애인의 여가활동 참여 경험은 전체 인구 대비 최대 6%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족 또한 정신질환 당사자 돌봄으로 인해 본인에게 필요한 활동을 하지 못한 경우가 51.1%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센터에서는 정신질환자와 가족의 회복을 위해 지역사회 참여와 여가활동 확대를 지원하고 돌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재활 프로그램 및 가족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진행된 회복·소진방지 프로그램은 정신질환자 및 가족 25명이 참여해 초벌구이 상태의 도자기에 안료를 사용해 나만의 그릇을 만드는 ‘핸드페인팅’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만들고 꾸미는 과정을 통해 정서적 치유를 경험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프로그램 참여자 ㄱ씨는 “가족과 평소에 밖에 나와 시간을 보내기 어려운데 이번 기회를 통해 함께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 앞으로 회원과 가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파주시, 파주시니어클럽 하절기 안전점검 실시 [금요저널] 파주시는 지난 14일 노인일자리 지원기관인 파주시니어클럽을 대상으로 하절기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태풍, 폭염,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과 대규모 전염병, 화재, 전기·가스 안전사고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시설 이용 어르신과 종사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정기점검 차원에서 진행됐다. 주요 점검항목은 △소방시설 및 비상대응 체계 △전기·가스 등 설비 안전관리 △혹서기 대비 냉방설비 및 실외기 관리 상태 △재난 대비 비상연락체계 구축 여부 △ 감염병 예방 및 방역체계 등이다. 이날 점검은 시설 자체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지자체 현장점검을 병행해 진행됐으며 점검 결과 모든 항목에서 안전관리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되어 별도의 지적사항이나 보완요구 없이 마무리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니어클럽은 혹서기와 재난 상황에 대비한 안전관리 체계가 잘 마련되어 있다”며 “앞으로도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을 포함한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 강화해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파주시 문산읍 주민자치회, 제4회 주민총회 개최 [금요저널] 파주시 문산읍 주민자치회는 오는 24일 문산읍 행정복지센터 소공연장에서 ‘제4회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문산읍 주민총회는 만 16세 이상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마을 공론의 장으로 우리 동네에 필요한 일들을 주민이 직접 투표로 결정하는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의 장이다. 이번 총회는 △2024년도 주민자치회 활동 감사 보고 △2025년도 주민자치센터 운영계획 보고 △2026년 추진 의제사업 설명 등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관내 유관 단체가 운영하는 체험 공간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작년 대비 더욱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2026년 추진 의제사업에 대해서는 보다 많은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대표성을 확보하고자 온라인·현장 사전투표를 진행한다. 온라인 투표는 홍보 전단지에 게재된 정보 무늬로 접속해 오는 22일까지 투표할 수 있고 현장 투표는 7월 17일부터 22일 오후 1시~오후 5시까지 문산읍 행정복지센터 내 임시 공간에서 투표할 수 있다. 박우영 문산읍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는 마을의제를 주민과 함께 결정하는 민주적 참여의 장으로 문산읍의 발전을 위해 주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주민 여러분의 생각을 듣고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주민총회에 많은 참석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주민총회에서 의결된 의제 사업들은 주민자치회 월례 회의와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구체화 된 후 내년부터 추진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파주시 교하도서관, ‘50+시니어 취미 자랑 한마당’ 개최 [금요저널] 교하도서관은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도서관 1층 로비에서 ‘50+시니어 취미 자랑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은퇴 및 인공지능의 활용 확산과 노동시간이 줄어드는 미래 사회를 대비해, 풍요롭고 의미 있는 삶을 돕는 취미 활동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활발하게 활동 중인 시니어 취미 단체 14개 팀이 참여하며 각 단체의 개성과 활동을 살린 공연·발표·전시·체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에는 파주문화원의 ‘7080통기타’, ‘가야금’, ‘해금’ 동아리, 파주시 정신 장애인 가족연합회의 ‘오카리나 동호회’, ‘초롱꽃앙상블’ 이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와 체험 공간에는 한국 서각협회 파주지부에서 탁본 체험을, 파주시 게이트볼 협회에서 게이트볼 미니게임을 마련할 예정이다. 파주문화원 전통문화 홍보 동아리 ‘손길’과 캘리그라피 동아리 ‘작은 손끗’, ‘타로 입문반’도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또한, 독서 봉사 동아리인 ‘책마중’, 독립 출판 및 독서 동아리 ‘내책만세’, 파주 평생학습 동아리 ‘ai book’, 새활용 예술 동아리 ‘생활예술인’은 각자의 활동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진다. 이번 취미 한마당은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노년 세대가 사회와 연결되며 적극적으로 삶을 즐기는 방법을 직접 보여주는 자리로 기획되어 더욱 주목된다. 이재면 교하도서관장은 “노년의 삶이 단절이 아닌 새로운 도전과 연결의 시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내 시니어들의 연대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파주시, 에너지전환포럼과 함께 에너지 전환 이행 모델 개발 [금요저널] 파주시는 사단법인 에너지전환포럼과 협력해 추진한 ‘기초지방정부의 에너지 전환 이행 모델 개발’ 연구에서 파주시 관내에 소재한 여러 마을의 공공부지와 영농형 태양광을 활용한 마을단위 에너지 전환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에너지전환포럼이 의뢰하고 지속가능발전연구소가 수행한 이번 연구는 마을단위 태양광 사업 추진 경험이 있는 파주시 관내 9개 읍면 34개 마을 중 6개 마을을 후보지로 선정해 현지 실증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연구자들은 각 마을에 소재한 마을회관, 축사, 공장, 창고 등 시설 유형에 따른 태양광 설치 가능 용량 및 수익 분석을 통해, 마을 맞춤형 사업모델을 제시했다. 또한 150kW급 영농형 태양광 발전소 설치 시 연간 약 2,000만원의 수익 창출이 가능하며 이를 추진하기 위해 농가 임대 방식과 마을기업 공동사업 방식 등 다양한 이익 공유 모델도 함께 제안했다. 연구 과정에서는 주민 간담회와 인터뷰를 통해 수용성을 높였고 예산 확보, 계통 연계, 실행 주체 정립 등 사업 확산을 위한 실행 전략도 함께 검토됐다. 특히 이 모델은 ‘기본에너지’ 정책과 연결된 주민 자립형 에너지전환 실천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번 모델은 단순한 시설 설치를 넘어, 에너지 접근권을 마을에서부터 실현한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일방적 공급이 아닌 주민이 참여하고 이익을 나누는 구조를 갖추고 있어, 지역 기반의 에너지 주권 실현이라는 정책 목표와도 부합한다. 최대일 기업지원과장은 “마을 단위에서부터 실현 가능한 모델을 확보한 만큼, 향후 농지법 개정에 맞춰 주민 주도형 영농형 태양광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주시는 지난 2월 경기연구원과 함께 ‘파주시 알이100 이행 전략 연구’를 완료한 데 이어 현재 여러 연구기관과 협력해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실제 추진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 모델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알이100 확산, 기본에너지 실현, 지방정부형 전환 모델 구축을 위한 기반 마련이 본격화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파주시, 운정1·3 공영주차장 등 4개소 유료 전환 [금요저널] 파주시가 오는 10일부터 운정1 공영주차장, 운정3 공영주차장, 파주역 공영주차장, 파주 센트럴밸리 공영주차장 등 총 4개소의 공영주차장을 유료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해당 주차장들은 무료로 운영되어왔지만, 장기 주차 차량 증가로 인해 시민들의 이용 불편을 초래하면서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에 파주시는 주차장의 효율적인 운영과 공정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유료화를 결정했다. 파주시는 본격적인 유료화에 앞서 지난 4월 행정예고를 실시하고 7월 초에는 ‘파주시 통합주차포털 연계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준비를 마쳤다. 이 시스템을 통해 시민들은 △무인정산 △온라인 요금 감면 신청 △실시간 주차정보 확인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영주차장 유료 전환에 따라, 주차장 내 장기 방치를 예방하고 주차공간 회전율을 향상해 이용자들의 주차 편의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원 주차관리과장은 “이번 유료화 전환은 시민 모두가 편리하고 공정하게 주차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며 “파주시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도로변 불법주정차로 인한 교통 혼잡 방지, 보행자 안전 강화, 긴급 차량로 확보 등 주차 정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파주시, 대한민국 도시대상 4년 연속 수상 [금요저널] 파주시는 지난 15일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25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국토교통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로써 2022년 국토교통부 장관상, 2023년 특별상, 2024년 국토부장관상에 이어 4년 연속 수상으로 파주시의 지속 가능한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매년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생활 인프라 수준’의 우수사례를 평가해 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도시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평가는 도시사회, 도시경제, 도시환경, 지원체계 등 4개 분야를 종합 평가하는 지표 평가와, 도시재생·인구감소대응·기후변화대응·스마트도시 4개 부문에서 우수한 도시정책사업을 평가하는 우수정책평가로 구분되며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국토연구원 등 학계, 연구기관, 실무단체의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의 평가로 선정된다. 파주시는 기후변화대응 역점사업으로 △RE100 정책 △현수막 친환경소재 사용 촉진과 재활용 활성화 △환경순환센터 현대화 등 자원순환 처리 인프라 고도화 △미니 수소도시 조성 △친환경 행정서비스 △지역별·연령별 맞춤형 환경교육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환경정책을 추진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박지영 도시계획과장은 “지난 3년간 사회, 경제, 환경 등 시책 전 분야를 어우르는 평가에서 도시대상을 수상했고 올해 특히 기후변화대응 정책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은 파주시의 지속 가능한 환경정책의 우수한 성과를 입증받은 결과”고 전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난 6월 발표한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위한 분야별 전략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파주시, 2026년도 농업예산 농민참여 수요조사 실시 [금요저널] 파주시는 2026년도 농업예산 편성을 앞두고 파주시 농업인들이 직접 참여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예산에 반영하기 위한 ‘농업예산 수요조사’를 오는 31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수요조사는 농업인 단체 및 개별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를 원하는 농업인이나 단체는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중심으로 제안서를 작성해 파주시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제출된 제안은 관련 부서의 검토 및 심의를 거친 후 예산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2026년도 농업예산에 반영될 계획이다. 남명우 농업정책과장은 “2025년도 일반회계 세출예산 1조 7천7백40억원 중 농업예산은 7백79억원으로 전체의 4.4%를 차지하며 경기도 31개 시군 농업예산 중 9위 수준”이라며 “이번 농민참여 예산 수요조사를 통해 농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 예산이 많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