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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보건소, 관내 기업체와 함께한 금연거리 정비 (사진제공=파주시) [금요저널] 파주보건소는 시민참여형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기업체 소속 따뜻한 마음을 가진 봉사단(이하 ‘따봉’)과 협력해 금연거리 정비 및 흡연 인식 개선 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이번 정비 활동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월롱면 일대의 총 4.4km의 금연거리 구간에서 진행됐다.파주보건소 직원과 따봉 자원봉사자 등 총 16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노후된 금연 바닥 표지를 전면 교체했으며 이를 통해 금연거리의 시인성을 높이고 미관을 개선하는 효과를 거뒀다.특히 외부 용역 대신 자원봉사 인력을 활용함으로써 약 480만원의 인건비를 절감하는 등 민관 협력을 통한 효율적인 금연환경 조성 사례로 평가된다.아울러 오는 11월 5일에는 금촌역과 문산역 일대에서 흡연 인식 개선을 위한 ‘담배꽁초 쓰담달리기(플로깅)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며 참여자들은 시민들에게 흡연 폐해와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알리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자원봉사단의 따뜻한 마음과 자발적 참여가 더해져 건강한 금연환경을 만들어가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단과 함께하는 금연거리 정비와 인식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파주시 금촌2동 주민자치회, 충남 서천군 장항읍 주민자치센터 선진지 견학 (사진제공=파주시) [금요저널] 파주시 금촌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5일 마을의제사업의 일환으로 ‘반려견 배설물 관리 캠페인’과 ‘탄소중립 나눔장터’를 동시에 개최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날 오후 2시 금촌 금릉역 광장에서 진행된 ‘반려견 배설물 관리 캠페인’은 반려견 산책 시 지켜야 할 기본 매너를 알리고 주민 간 배려와 공존의 산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지역현안분과(분과장 최창숙) 위원과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직접 참여해 시민들에게 미니 퀴즈와 현장 인터뷰를 통해 반려견 예절을 홍보했다.‘반려견 배설물 관리 캠페인’에서는 ‘배변봉투 지참 및 즉시 수거’, ‘목줄 착용 및 제어’, ‘산책 중 시민 배려’등 올바른 행동 수칙을 안내했으며 광장에서 열린 '청소년 문화거리 축제'와 연계되어 가족 단위 참가자와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졌다.같은 날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금촌 중앙로 자율방범초소 앞 일대에서 '탄소중립 나눔장터'가 열렸다.올해 4월 공릉천 튤립축제와 연계한 1회차에 이어 추진된 2회차 의제사업으로 문화홍보분과(분과장 김면식)와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주도했다.‘탄소중립 나눔장터’에서는 주민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거나 고장 난 소형 가구를 현장에서 즉석 수리하거나 개량(리폼)하는 프로그램과 환경보호·자원순환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약 100명의 주민과 학생이 참여해 환경 실천의 의미를 공유했다.개량(리폼) 체험에 참여한 한 주민은 “버려진 물건이 새롭게 쓰임을 얻는 과정이 뜻깊었고 나눔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환경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에는 잘 몰랐던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직접 배우고 실천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이미숙 주민자치회 회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마을의 품격 있는 산책 문화와 고쳐 쓰는 마을 문화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번 캠페인들을 계기로 반려견과 시민이 서로 존중하고 자원을 아끼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강영도 금촌2동장은 “반려견 문화는 즐거움이자 책임이며 지역 내 자원을 허투루 버리지 않고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생활방식이 우리 마을을 더욱 지속 가능하고 살기 좋은 공간으로 바꿀 것”이라며 “이번 행사들을 통해 견주와 시민 모두가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마을 환경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의‘작은 학교’는 특별하다 [금요저널] 매년 학생 수가 줄어들던 파평중학교가 최근 활기를 되찾고 있다. 파주시가 이러한 ‘작은 학교’를 지원하면서 교육환경이 대폭 개선됐기 때문이다. 파주시는 오랜 전통을 가졌지만, 인구감소로 학생 수가 줄어 존폐 위기에 처한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해 올해부터 ‘파주형 작은 학교 만들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작은 학교만의 특성을 감안한 차별화된 교육사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통학버스 운영과 방과 후 수업·특색사업을 시행하기 위한 예산을 지원한다. 파주의 ‘작은 학교’는 학급 수가 9개 이하이면서 학생 수가 300명 이하인 초등학교 23개교와 중학교 10개교 등 총 33개교다. 파평중학교 역시 학급수 3개, 전교생 40명으로 작은 학교다. 학교는 시 지원금으로 통학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아이들은 음악과 운동, 외국어, 요리, 목공 등 다양한 방과후 수업을 받고 있다. 올해부터 특색사업인 ‘나도 작가’ 프로그램까지 운영하면서 이 학교에만 총 6,000만원이 지원된다. 그동안은 파주시가 ‘소규모학교’라는 이름으로 교육복지 증진을 위한 내실화 지원사업을 펼쳐왔다. 올해는 특색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지원 규모도 늘려 ‘파주형 작은 학교 만들기’라는 사업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작은 학교 33개교에 투입되는 올해 예산만 총 11억5,000만원이다. 이처럼 파주시가 작은 학교에 과감한 지원을 하는 것은 파주의 모든 아이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서다. 파주는 신도시 조성으로 인해 운정·교하 지역의 학교에는 학생 수가 급격히 증가한 반면, 농촌 지역은 학생 수가 줄어들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9월 파주시 학생 수는 총 6만3,558명으로 1년 전에 비해 2.6% 증가했다. 하지만 신도시 학교는 1년 새 학생 수가 6.9%가 늘어, 총 3만7,676명을 기록했다. 농촌 학교는 3%, 학생 806명이 줄었기 때문이다. 이에 농촌과 신도시는 한 학급당 학생 수가 적게는 5명에서 많게는 8.5명까지 차이가 난다. 때문에 파주시는 과대·과밀 학급의 문제를 해소하고 작은 학교로의 선유입을 통한 교육의 질 향상을 기대하며 작은 학교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다. 학교측은 “학생들이 줄어드는 것에 대한 걱정이 컸다. 자구책으로 통학버스를 운영하기 시작했는데, 시의 지원을 받아 예산 부담을 덜게 됐다”며 “통학버스로 안전하게 등교하고 다같이 원하는 악기를 배우고 집에 간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변화때문인지, 올해는 15명이 입학하는 등 2년 전보다 4명이 늘었다. 당연히 정원도 많아지고 있다”며 “아이들이 즐겁게 진로와 적성을 찾을 수 있어서 학부모의 만족도도 높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파주시는 교육청과 협업해 학교환경을 개선하고 학교별 맞춤형 교육 지원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먼저, 학교의 낡은 시설과 물품을 교체하는 ‘교육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올해만 파주시 106개의 학교에 65억원을 투입한다. 화장실부터 냉난방시설, 외벽, 소방시설, 운동장 개선 등 학교 곳곳의 환경을 개선해 어디서든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 가고 있다. 실내 체육관이 없는 학교에는 개방형 다목적체육관을 건립해,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생활체육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학교 8개교의 체육관 건립을 위해 8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특히 파주시는 학교에서 주도적으로 만든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희망교육플러스 프로그램 지원’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90개 학교에 총 6억여원의 예산을 학교 규모 등에 따라 지원해 교육과정의 차별화를 극대화하고 있다. 통학버스 운영 지원, 기숙사 시설 및 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파주시 지역 특성 및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지원도 하고 있다. 그밖에도 초등돌봄교실, 학교급식비, 교복, 교육과정 다양화 및 특성화, 초등학교 생존수영교육 등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올해 상반기에만 총 328건의 사업이 지원됐다. 특성화를 포함해 파주시 전체 초·중·고·특수학교 108개교가 평균 3.1개 사업으로 지원받고 있는 셈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고 있는 파주는 지역 특성상 2km 이상 장거리를 매일 통학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며 “아이들에게 최상의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통학은 물론 기숙사·체육관 등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공평하게 제공해 왔다”고 말했다.
by파주도시관광공사, 2022년도 상반기 신규직원 임용 [금요저널] 파주도시관광공사는 2022년 상반기 공개채용을 통해 직원 27명을 신규채용하고 지난 2일 공사 본부 대회의실에서 임용식을 개최했다. 공사는 지난 3월부터 행정, 기계, 전기, 소방, 건축, 무대조명, 무대음향, 토목, 운전 등 분야별 공개채용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본부는 물론 임진각 한반도생태평화센터와 운정놀이구름 등의 운영 전문기술 인력을 확보했다. 특히 이번 공개채용에서 행정직의 경우 최고 경쟁률 17:1을 기록하는 등 취업준비생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에 입사한 신규직원들은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조직 적응능력 향상과 소속감 고취를 위한 현장체험 공문서 및 기획 보고서 작성 멘토 핵심팁 전수 교육 법정교육 및 소양교육 등의 교육을 받은 후 10일부터 본격 업무를 시작한다. 정학조 사장은 “앞으로 지역상생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확대하고 공정하고 청렴한 채용을 통한 우수인력 확보와 조직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5월 전임계약직 3명을 채용해 관광개발사업과 관광마케팅 분야의 전문인력을 확보하는 등 파주관광 활성화와 지속성장 기반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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