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제2회 임업인과 함께하는 ‘임산물 직거래 장터’ 시민 호응 속 성황리에 마무리 [금요저널] 이천시와 이천시산림조합이 함께 마련한 ‘제2회 임업인과 함께하는 임산물 직거래 장터’ 가 지난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설봉공원 제1주차장에서 시민들의 큰 관심 속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장터에는 지역 임업인 총 19개 팀이 참여해 도라지, 표고버섯, 대추, 밤 등 다양한 국산 임산물을 선보였으며 3일간의 행사 동안 2,600여명이 현장을 찾아 활기를 더했다. 직거래 방식으로 운영된 이번 행사는 유통 단계를 줄여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생산자가 직접 소비자와 소통하는 기회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경험 많은 임업인들이 직접 상품을 소개하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교감하는 현장이 펼쳐졌다. 이와 함께 행사장 한편에는 임업인과 임업후계자 신청 조건, 산림사업 보조금 등을 안내하는 홍보부스가 운영됐다. 목재문화체험장 부스도 함께 마련돼 체험 프로그램과 운영 정보를 소개하며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장터는 임산물 직거래뿐 아니라, 지역 산림자원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임업인 소득 증대와 산림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천시, 신규 임용 공직자 역량 높여 시민 중심 행정 강조 [금요저널] 이천시는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동원리더스아카데미에서 올해 신규 임용 공직자 59명을 대상으로 ‘2025년도 이천시 신규공직자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과정은 새내기 공무원들이 시정의 흐름을 이해하고 직무 수행에 필요한 소양을 다질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행정 기본 절차, 청렴 의식, 공직자의 책무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전문 강사진의 강의와 선배 공직자원 경험담, 그룹 토론 등을 통해 실제 행정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초 지식을 다지는 기회가 됐다. 특히 ‘부시장님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시간에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조직 적응에 대한 고민, 앞으로의 포부 등을 부시장과 직접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종근 이천시 부시장은 “공직자는 시민 행복을 위해 존재하는 만큼, 책임감과 긍지를 바탕으로 업무에 임해야 한다”며 “공직자의 기본자세는 성실이며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실현하는 든든한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신규 임용 공직자들의 앞으로의 성장과 조직 적응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장기적인 멘티-멘토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선배 공무원과의 지속적인 교류로 행정 노하우를 전수하고 세대 간 소통과 학습 문화 확산을 도모해 미래 이천시 행정을 이끌어갈 인재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천시 여성회관, 여름방학 맞이 어린이 프로그램 ‘놀이하며 자란다’ 성료 [금요저널] 이천시 여성회관은 이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함께 지난 8월 4일부터 8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방학 프로그램 ‘놀이하며 자란다’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6세 이상 유아와 초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및 놀이 활동을 제공해, 워킹맘의 육아 부담을 덜고 아이들에게는 발달 단계에 맞는 맞춤형 활동을 통해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어린이 참가자들은 프로그램에 큰 호응을 보이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참가 아동은 연령별로 미취학 반, 초등 1학년~2학년 반, 초등 3학년~4학년 반으로 나뉘어 △놀이 체육 △코딩 △한국어 문해력 △인지 활동 △음악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으며 특히 스마트 자동차 ‘비누카’를 활용한 인공지능 코딩 수업과 보드게임, 소리 탐험 등은 아이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었다. 이번 프로그램의 강사진은 모두 이천새일센터 ‘디딤돌 취업지원사업’ 강사양성과정을 수료한 인력으로 구성됐으며 교육 과정에서 익힌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계적인 강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강사들은 실무 경험을 쌓고 아이들은 질 높은 수업을 받을 수 있어 상호 간의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천시 여성회관은“앞으로도 이천새일센터를 통해 양성된 디딤돌 강사에게 꾸준히 강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수요기관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강사 양성과 강의처 연계를 통해 이천시 여성들이 사회와 지속해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성 특화 취·창업 지원 기관인 이천새일센터는 관내 구직 여성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 직업교육훈련, 집단상담 프로그램, 동행 면접, 여성 창업 초기 물품 구입비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호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말복 맞아 취약계층에 삼계탕 나눔 실천 [금요저널] 이천시 호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월 8일 말복을 앞두고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28가구를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실시하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온정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이천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동경기인삼농협이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폭염 대비 원기회복 지원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폭우로 체력적으로 지친 저소득 취약계층에 원기 회복과 정서적 지지를 위해 마련됐다. 호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삼계탕 재료를 손질하고 정성껏 조리해 각 가정을 방문, 포장된 보양식을 전달했다. 단순한 음식 지원을 넘어, 저소득 취약계층의 건강과 생활 여건을 세심히 점검하고 안부를 확인해 지역사회 복지 기능 강화에 이바지했다. 박종선 민간위원장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와 폭우 속에서도 저소득 취약계층에 따뜻한 삼계탕을 전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건강한 여름나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정환 호법면장은 “더운 날씨에도 적극적으로 나눔에 동참해 주신 협의체 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맞춤형 복지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천시 자원봉사센터, 일상 속 봉사 가치 확산을 위한 카카오톡 채널 개설 [금요저널] 이천시자원봉사센터는 이천시민들이 일상 속 자원봉사 정보를 보다 쉽고 편하게 알 수 있도록 카카오톡 채널을 새롭게 개설했다. 이천시자원봉사센터는 사회관계망 중심의 소통 환경 변화에 맞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네이버 밴드, 유튜브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카카오톡 채널 개설을 통해 시민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효과적인 홍보를 도모한다. 채널 추가 방법은 카카오톡 앱에서 ‘이천시자원봉사센터’를 검색해 채널에 접속하면, 누구나 손쉽게 채널을 추가하고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이미선 센터장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센터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과 정보를 손쉽게 받아보고 자원봉사 참여 기회도 더욱 확대할 계획이며 시민이 많은 관심을 갖고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천시자원봉사센터는 시민의 자원봉사 참여 확산을 위해 ‘지금은 봉사할 때’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첨단 드론 산업의 메카 이천을 위한 이천시-KOREA ITC 상호 협력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이천시는 8월 8일 한국상호운용성기술자문과 함께 첨단 드론 산업 육성 기반 마련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과 KOREA-ITC 조태호 수석대표를 비롯해, 이천시의장·첨단미래도시추진단장·군관협력정책자문관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첨단 드론 산업을 이천시의 신성장동력으로 삼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앞으로 △드론 전문기업 유치 △기술 이전 △교육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기관이 협력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KOREA-ITC가 보유한 정보보안체계 및 협력 기업 인프라를 활용해 첨단기술을 보유한 드론 기업들이 이천시에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지역 전략 산업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 외에도 드론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시회, 세미나, 컨퍼런스 개최에 협력해 이천시가 드론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드론 교육 시설 구축, 관련 교육과정 개설, 전문 강사 지원 등 전문 인력 양성 및 인적자원 교류도 활발히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천시는 정기적인 실무 협의회를 통해 협약 내용을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사업으로 연결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기업 유치를 위한 전략 회의와 실증 테스트 인프라 확보 등도 점진적으로 추진된다. 조태호 KOREA-ITC 수석대표는 “이천시와 함께 대한민국 드론 산업의 미래를 만들어가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KOREA-ITC의 정보보안 기술과 인프라를 아끼지 않고 지원해 이천시가 드론 산업의 중심지가 되도록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협약은 이천시가 미래 드론 산업의 허브 도시로 도약하는 첫걸음”이라며 “KOREA-ITC와의 협력을 통해 기업 유치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전문 인재 양성까지 이어지는 종합적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이천시가 추진 중인 첨단 드론 클러스터 조성 계획의 핵심 이정표로 평가되며 시민들과 지역 기업들의 관심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천시, 시내버스 개편으로 대중교통 서비스 강화 노력 [금요저널] 이천시는 올해 총 3차례에 걸친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추진했다. 25년 4월 7일에는 대월, 부발, 백사권역 노선 개편을 통해 총 14개 노선을 통폐합하고 231번과 282번 버스 노선을 신설해 효양중·고 제일고 등의 등하교 불편을 크게 개선해 청소년 이용객이 약 80명에서 160명으로 2배 증가했다 25년 7월 1일에는 장호원, 설성, 모가권역 노선 개편을 통해 25번 등 9개 노선을 통폐합하고 525번, 291번 노선을 신설했다. 이로써 배차간격을 평균 30분 이내로 단축해 설성·모가면은 물론 장록동, 고담동 일대 시내권 접근성을 대폭 개선했다, 또한 교통 소외지역이었던 율면 지역의 이천역 및 터미널 접근성 강화를 위해 기존 2회 운영되던 것을 32회로 증회해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어서 7월 20일에는 증포, 백사권역에 주노선-보조노선 체계 도입을 통해 출퇴근 시간대 배차간격을 평균 40분에서 15분~20분으로 개선했다. 또한, 증포동, 백사면 주민들이 행정타운을 가기 위해 시내에서 환승하던 것을 바로 갈 수 있게 하는 283번 노선을 신설해 출퇴근과 행정타운 이용 편의를 증진했다. 이러한 노선 개편을 위해 이천시는 여주 방면으로 오가던 23번 등 24개 노선을 통폐합하면서 여주시와 4차례에 걸친 협의와 경기도·경기연구원 중재를 거쳐 여주로 가는 시내버스 노선을 2801번, 2802번, 2803번, 2804번, 2805번, 2806번으로 간소화했다. 이천시는 올해 7월 말까지 총 47개 노선을 통폐합하고 13개 노선을 신설해 시민들에게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새로운 버스 번호가 눈길을 끌고 있다. 버스 번호는 3자리, 1번째는 출발지, 2번째는 도착지, 3번째는 차량의 일련번호를 특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1 부발, 2 시내권, 3 대월, 4 신둔, 5 장호원·율, 6 호법, 7 마장, 8 백사, 9 모가·설성으로 해 기존 231번은 시내에서 대월 방향의 1번째 버스, 283번은 시내에서 백사 방면의 3번째 버스임을 알 수 있다. 아울러 2801번부터 2806번의 버스는 이천에서 백사 방면을 통해 여주로 가는 버스로 일반시민들에게 광역버스가 2100번, 3401번과 같이 4자리 숫자로 인식되어 있다는 점에 착안해 새롭게 시인성이 좋은 4자리 번호로 개편했다. 이천시는 상반기 노선 개편으로 시는 5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시민들의 만족도도 높였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다가오는 9월, 11월 이천 시내버스 14개 노선 개편을 진행할 예정으로 시내권 외곽순환형 버스 이용의 효율을 높이고 대중교통 취약계층인 학생을 위한 학생통학순환버스도 10월 중 시범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5년 이천시 ‘찾아가는 싱글벙글 팝업 놀이터’ 개최 [금요저널] 이천시는 무더운 여름철, 도심 속에서 시원하고 신나는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찾아가는 싱글벙글 팝업 놀이터 ‘이천 시티 바캉스’ 행사를 오는 8월 15일 복하천 제4호 수변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싱글벙글 팝업 놀이터’는 아동친화도시 놀이문화 확산 및 아동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사업으로 계절별 콘셉트로 8월부터 11월까지 3회 운영된다. 1회차 ‘이천 시티 바캉스’는 여름을 주제로 해 물놀이와 공연, 워터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 축제로 꾸며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더위를 날려줄 워터바운스 3종 △수박 서리, 물풍선 터뜨리기 △페이스페인팅, 가족 포토존, 심폐소생술 체험, 탄소중립실천 커피박 체험 △버블&벌룬, 마임공연 △엠비크루 비보이 공연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기도아동돌봄이천센터, 이천시자원봉사센터,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이천시의용소방연합회 등 지역 내 유관기관과 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행사 운영 전반에 걸쳐 적극적으로 봉사함으로써, 행사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만들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복하천 수변공원에서 펼쳐지는 여름 물놀이 축제를 통해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놀고 가족 간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테마를 반영한 팝업 놀이터를 지속 운영해 아동과 가족이 함께하는 아동친화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천시, 2025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결과 최우수업소 지정 공표 [금요저널] 이천시는 이용업, 미용업 대상으로 5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 진행한 공중위생 서비스 수준 평가 결과를 8월 6일부터 누리집에 공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이천시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2인 1조 평가반이 업소를 방문해 평가항목표에 따라 조사헀으며 평가 대상업소 846개소 중 △이용업 34개소, △미용업 455개소, 총 489개소가 최우수업소로 지정됐다. 최우수업소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준수사항과 권장 사항으로 이루어진 평가항목표에 따라 90점 이상의 점수를 충족시켜야 하며 준수사항을 모두 충족하지 못한 업소 및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는 녹색 등급에서 제외된다. 이천시는 누리집에 최우수업소로 지정된 업소를 게시하고 전국 시군구에 업소 이용 및 홍보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통해 영업자들의 자율적인 위생관리 인식이 높아졌음을 느꼈으며 앞으로도 쾌적한 공중위생 환경을 조성해 시민 건강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천시, 공원 지하공간 활용해 증포3지구 문화공원 공영주차장 조성 [금요저널] 이천시는 도심 내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증포3지구 문화공원 부지 내 지하 1층, 총 151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9월 착공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2019년 도심 내 공영주차장이 부족한 상황에서 남천공원 부지를 활용해 지상은 공원으로 유지하고 지하에 주차장을 설치하는 방식을 기획·추진했고 2021년 3월 착공에 들어간 바 있다. 이 사례는 도심 내 주차 수요 해결을 위한 구조적 해법으로 주목받으며 이천시 주차정책의 전환점이 됐다. 증포3지구 문화공원 공영주차장은 2020년 12월 증포3지구 주민들로부터 주차장 조성에 대한 건의가 있었고 시는 2021년 9월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 및 11월 재정투자심의를 거쳐 사업 추진을 공식화했다. 이후 민선 8기에 접어들면서 2023년 2월 건축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하고 같은 해 경기도 주차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도비 20억원을 확보했다. 이후 경기도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해 사업 규모와 타당성을 재검토해, 그 결과 예산의 효율성과 지역 여건을 반영해 당초 계획에서 지하 1층 151면으로 조정했다. 사업 대상지는 송정동과 증포동의 경계부에 있는 지역으로 과거 주차 공간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은 구축 아파트 단지가 있는 주거지 밀집 지역이며 자가용 이용률이 높은 지역 특성상 주차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특히 2024년 연두순시 당시에도 인근 주민들로부터 주차장 조성 요청이 꾸준히 제기된 바 있다. 이천시는 증포3지구 외에도 관고동, 창전동, 갈산동, 부발읍 아미권역 등 지역별 여건에 따라 주차장 조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3년 주기의 주차 수급 실태조사를 통해 연차적으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송정동 지역은 기존 주거 밀집 지역으로 인해 신규 부지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어서 민간개발사업을 연계한 주차장 확보도 병행하고 있다. 일부 도시개발사업 등을 통해 추가적으로 주차장을 조성한 사례도 있다. 이번 증포3지구 공영주차장 사업은 특정 지역에 편중된 사업이 아니라, 지역 전체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다년간의 공론화 및 행정적 절차를 거쳐 계획된 공공시설 조성사업이며 인근 상업지 및 주거지 주민의 편의도 함께 고려됐다. 한편 이천시는 시민 주도의 주차 공간 확보 확대를 위해 ‘공공개방 주차장’ 사업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최근 2025년 7월 15일에는 마장면 상업지역 내 유휴공간을 제공받아 90면 규모의 공공개방 주차장으로 조성되어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시민 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고 도심 기능 회복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주차 인프라 확충을 통해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천시청사전경(사진=이천시) [금요저널] 이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중 상수도 분야는 전국 기초 상수도 113개 기관을 대상으로 격년으로 경영 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양극화 해소, 지방공공기관 혁신의 추진 동력에 관한 사업실적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평가항목은 경영관리 및 경영성과 등 2개 분야의 18개 세부 지표로 나눠지며 평가등급은 ‘가’ 등급부터 ‘마’ 등급까지 5개이다. 이천시 상수도는 평가항목 중 공기업 경영혁신 및 지역 상생 발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받게 됐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에게 고품질의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 수도과는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및 ‘이천정수장 현대화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수도 시설을 개량하고 안정적인 취수량을 확보하고자 국비 368억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 중이며 각각 2030년, 2029년 완공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천시, 소량 지정폐기물 처리 서비스 안내 [금요저널] 이천시는 소량 지정폐기물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처리를 위해 2022년 10월부터 ‘소량 지정폐기물 공동처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소량 폐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환경오염 및 불법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정폐기물은 폐유, 폐페인트, 폐락카 등 인체에 해롭고 주변 환경을 오염시킬 수 있는 유해 폐기물이다. 이러한 폐기물을 무단으로 배출하거나 투기하면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고발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정해진 절차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 한강유역환경청에서 2021년 2월부터 소량 지정폐기물 처리 서비스를 운영해왔지만, 이용 불가능한 기간이 있다는 점, 업체 방문 일정에 따라 수거에 1개월 이상 걸릴 수 있다는 점, 처리비 외 방문비를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는 점 등의 불편함이 있었다. 이천시는 위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소량 지정폐기물 공동처리 서비스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서비스 이용 가능 폐기물은 폐페인트, 폐락카, 폐유 3가지이며 1회 기준 배출 가능량은 폐페인트, 폐락카가 각각 100kg, 폐유는 50kg이다. 처리비용은 한강유역환경청의 처리비와 동일하다. 배출자는 이천시 위생매립장으로 지정폐기물을 직접 배출해야 하며 배출 전 사전에 배출일을 이천시위생매립장에 알려야 한다. 다만, 소규모 공장, 인테리어 업체 등 사업 활동 중 발생한 지정폐기물은 이천시 공동처리 대상이 아니며 해당 서비스에서 처리할 수 없는 지정폐기물은 한강유역환경청의 소량 지정폐기물 처리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한강유역환경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권역별 접수처에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이천시의 경우 2025년 하반기 접수처는 뉴그린이다. 공동처리 서비스를 통해 시민의 폐기물 처리 편의성이 높아짐은 물론, 불법투기 예방과 환경보호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