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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로 빙판 녹였다◦ 겨울 추위 녹인 열정의 경기장, 의정부컬링장 웃음꽃 활짝! (의정부시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은 12월 6일 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 ‘2025 가족과 함께하는 동계 스포츠 체험 축제’를 개최하였다.이번 행사는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동계 스포츠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소통하는 가족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축제에는 관내 초·중·고등학생과 보호자로 구성된 50가족이 참여하였다.참가 가족들은 경기도컬링연맹 지도자들의 안내로 컬링의 기본 동작과 경기 규칙을 배우고, 이어 가족 단위의 친선 경기를 통해 협동심과 배려의 가치를 체험하였다.행사는 경쟁보다는 참여와 즐거움에 초점을 맞춘 ‘체험 중심 축제’로 운영되었으며, 경기장 내 안전요원과 구급차를 배치하여 안전한 체험 환경을 조성했다.참가자들은 얼음 위에서 스톤을 던지며 가족과 협동의 즐거움을 만끽했고, 함께 웃고 응원하는 가운데 가족 간 유대가 더욱 돈독해지는 시간이 되었다.축제에 참여한 새말초등학교 학생은 “컬링 스포츠를 가족과 함께 체험하니 정말 새롭고 재미있었다”며 “협력해서 한 팀으로 경기하니 평소보다 가족끼리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서권호 의정부교육장은 “이번 컬링 체험 축제는 가족이 함께 웃고 배우며 건강한 관계를 키우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교체육을 중심으로 가족·학교·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체육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의정부시 시청 [금요저널]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 은 12월 6일 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 ‘2025 가족과 함께하는 동계 스포츠 체험 축제 ’를 개최하였다.이번 행사는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동계 스포츠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체 육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소통하는 가족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축제에는 관내 초·중·고등학생과 보호자로 구성된 50 가족 이 참여하였다.참가 가족들은 경기도컬링연맹 지도자들의 안내로 컬링의 기본 동작과 경기 규칙을 배우고, 이어 가족 단위의 친선 경기를 통해 협동심과 배려의 가치를 체험하였다.행사는 경쟁보다는 참여와 즐거움에 초점을 맞춘 ‘체험 중심 축제 ’로 운영되었으며, 경기장 내 안전요원과 구급차를 배치하여 안전한 체험 환경을 조성했다.참가자들은 얼음 위에서 스톤을 던지며 가족과 협동의 즐거움을 만끽했고, 함께 웃고 응원하는 가운데 가족 간 유대가 더욱 돈독해지는 시간이 되었다.축제에 참여한 새말초등학교 학생은 “컬링 스포츠를 가족과 함께 체험하니 정말 새롭고 재미있었다 ”며 “협력해서 한 팀으로 경기하니 평소보다 가족끼리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다 ”고 소감을 전했다.서권호 의정부교육장은 “이번 컬링 체험 축제는 가족이 함께 웃고 배우며 건강한 관계를 키우는 뜻깊은 자리였다 ”며 “앞으로도 학교체육을 중심으로 가족·학교·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체육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의정부시, 민락맥주축제 콘텐츠 혁신 세미나 개최 (사진제공=의정부시)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10월 31일 의정부문화역 이음에서 ‘민락맥주축제 콘텐츠 혁신 세미나’를 열고 축제 콘텐츠 고도화와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이번 세미나는 의정부시 대표축제인 ‘민락맥주축제’의 콘텐츠 개선을 통해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시는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의정부시만의 특색을 가진 지속 가능한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세미나는 △민락맥주축제 콘텐츠 개선 방향 △국내외 맥주축제 우수사례 분석 △지속 가능한 지역축제 모델 제시 등을 주제로 구성됐다.발표자들은 지역성과 상징성을 강화한 콘텐츠 구성, 민간 참여 중심의 운영 전환, 청년 및 시민 참여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어 열린 종합토론에서는 안전관리, 홍보 전략, 환경 대응, 지역상권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논의가 이어졌다.시는 세미나에서 제시된 개선안을 바탕으로 민락맥주축제의 구조를 구체화해 △방문객 체류시간 확대 △차별화된 콘텐츠 구성 △지속 가능한 축제운영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이를 통해 민락맥주축제를 의정부시만의 특색있는 축제 브랜드로 발전시킬 방침이다.하태성 민락2지구상인회장은 “매년 축제를 통해 상권이 살아나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시민과 상인, 시가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김동근 시장은 “이번 세미나는 민락맥주축제의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 방향을 설계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전문가와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의정부를 대표하는 명품축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 승진자·신규임용자 맞춤형 청렴교육 실시 (사진제공=의정부시)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10월 30일 시청 태조홀에서 2025년 승진자 및 신규임용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공직사회에 첫 발을 내디딘 신규공무원과 승진이라는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한 직원들에게 ‘청렴’의 가치를 되새기고 청렴 인식과 윤리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3차시로 나눠 진행됐으며 부패방지권익위법에 따라 신규자, 승진자의 공직 생애주기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대면 교육 방식으로 이뤄졌다.이날 교육은 청렴연수원에 등록된 청렴교육 전문강사 김제훈 강사가 진행했다.김 강사는 공무원들이 직무 수행 과정에서 꼭 알아야 하는 반부패 주요 법령의 핵심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또한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수행 자세, 이해충돌 상황에 대한 효과적인 대처 방안 등을 사례와 퀴즈를 통해 알아보며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아울러 공직자로서 올바른 윤리 의식 확립과 청렴한 업무 수행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일상 속 청렴 실천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김수경 감사담당관은 “오늘 교육을 통해 모든 공직자가 청렴을 생활화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실천하고 청렴한 공직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길에서 만나는 의정부 이야기...시민과 함께 걷는 이야기 관광 신설·운영 현장스케치 (사진제공=의정부시)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인 ‘길에서 만나는 의정부 이야기’를 신설해 운영에 들어갔다.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의정부의 주요 명소를 해설과 함께 둘러보는 도보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단순한 관광을 넘어 지역의 숨은 이야기와 장소를 자연스럽게 접하도록 구성돼 있으며 시민과 관외 관광객 모두에게 열린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이번 사업은 △의정부의 근현대 △생활과 문화 △예술과 역사 등 9개 주제별 정규코스를 의정부 8경을 중심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각 코스는 약 2시간 30분에서 3시간 정도 소요되며 문화관광해설사가 직접 동행해 역사·문화·자연 등 다양한 분야의 해설을 제공한다.단순한 관람이 아닌 이야기 중심의 체험형 관광으로 시민은 물론 외부 관광객들에게도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참여 대상은 5세 이상 시민 및 관외 관광객이며 가족 단위,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기관, 단체 등 다양한 그룹의 신청이 가능하다.신청은 의정부시 문화관광 누리집 접속 후 △우측 상단에 있는 여행가이드 메뉴 △관광해설 신청 △길에서 만나는 의정부 이야기 신청 순으로 클릭하며 된다.전화로도 신청할 수 있으며 요청 시 세부 일정 조정도 가능하다.특히 유치원생 및 초등 저학년의 경우 연령에 맞춰 코스를 축소 운영하며 최소 5명 이상부터 해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도보로 즐기는 관광문화 정착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단체나 기관의 참여를 통해 교육적·체험적 가치도 함께 도모할 수 있어, 관광뿐 아니라 교육 프로그램으로서의 역할도 가능하다는 평가다.지난 10월 28일에는 어린이집 원아 등 13명이 1차 투어를 완료했으며 현재 2건의 단체 투어가 예약되는 등 활발히 운영 중이다.고연희 문화예술과장은 “도심 속 관광자원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의정부의 매력을 새롭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관광정책을 지속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미술도서관, 신진작가 지원하는 오픈스튜디오 11기 모집 (사진제공=의정부시) [금요저널] 의정부미술도서관에서 11월 12일부터 12월 4일까지 오픈스튜디오 11기 작가를 공개 모집한다.미술도서관 오픈스튜디오는 독창성과 창의성을 가진 역량 있는 신진작가를 발굴·지원하며 창작 활동을 통해 작가와 시민이 소통하는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2019년 개관 이후 현재까지 총 20명의 작가가 오픈스튜디오를 거쳐 갔다.현재 입주해 있는 10기 서혜원 작가는 지난 8월 송산반점에서 ‘언제까지 이곳에 있을 수 있을까’전을 열었으며 최소라 작가는 경기도청북부청사 경기청년길갤러리에서 ‘그들의 발자취’전을 시작으로 5회의 전시를 개최했다.그 외의 작가들도 다양한 전시와 창작 활동을 활발히 이어나가며 지역 미술 문화의 저변을 넓히고 있다.이번 11기 공모는 개인전 이력이 없는 신진작가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총 2명을 선발한다.선발된 작가는 2026년 1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미술도서관 내 오픈스튜디오 작업 공간을 제공받는다.신청 자격은 한 달에 20일 이상 창작 활동이 가능하고 국내외 타 레지던시 입주 기간과 중복되지 않으며 미술도서관 오픈스튜디오에 입주 이력이 없는 작가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 2025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원 교육 실시 (사진제공=의정부시)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10월 31일 시청 태조홀에서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실시되는 인구주택총조사 면접조사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했다.조사원들은 배정된 관리자와의 소통을 통해 지침을 전달받고 현장조사 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에 대한 요령을 공유했다.인구주택총조사는 지난 10월 22일부터 사전조사가 진행 중이며 11월 1일부터 사전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는 대면조사가 시작된다.이날 교육에는 김동근 시장이 참석해 인구주택총조사 100주년이 되는 해에 업무를 수행하게 된 조사요원들을 격려했다.김동근 시장은 “인구주택총조사는 좋은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방향이 되고 발전적인 연구의 기본이 되는 만큼, 조사요원의 전문성과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정확하고 신뢰성 높은 통계가 생산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경기도 의정부시 시청 [금요저널]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올해 편성된 의정부시 1~2년차 민방위대원 및 대장 중 현재까지 민방위 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2천225명을 대상으로 2025년 민방위 2차 보충 집합교육을 실시한다.이번 2차 보충 집합교육은 올해 마지막 교육으로 11월 5일부터 25일까지 민방위교육장(의정로 48, 4층)에서 실시한다.평일은 매일 오전 및 오후 2회, 그 외 야간 1회, 주말 2회로 진행한다.대원들은 지정된 교육 일자 이외에도 별도의 신청 없이 신분증만 지참하면 교육을 수강할 수 있다.한편 현재 3년차 이상 대원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사이버교육은 11월 30일까지 실시되며 스마트 민방위교육 누리집에서 본인인증을 거쳐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수강이 가능하다.민방위 교육을 이수하지 않는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교육 대상인 대원은 반드시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남현우 시민안전과장은 “민방위 사태 발생 시 임무수행 능력 강화를 위해 대원들은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 찾아가는 청년 노무상담 운영 (사진제공=의정부시)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청년들의 근로권익 보호와 건강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찾아가는 청년 노무사 상담'을 운영한다.이번 상담은 11월부터 12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고용노동부 의정부고용센터 1층에서 진행되며 목요일이 공휴일인 경우에는 운영하지 않는다.상담 대상은 19~39세 청년 중 의정부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청년, 의정부 소재 청년 소상공인이며 상담료는 무료다.노무사와의 1:1 현장 상담을 통해 임금체불, 부당해고 근로계약, 퇴직금 등 청년들이 직장생활 중 겪는 노동 문제 전반에 대해 질의할 수 있다.개개인의 실제 진정 및 권리구제 절차도 구체적으로 안내한다.궁금한 사항은 시 청년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김영리 청년정책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일터에서 겪는 어려움을 덜고 업무상 사고 발생 시 정당한 권리를 찾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공정한 노동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송산3동 주민자치회, 환경친화 천연제품 만들기 체험 실시 (사진제공=의정부시) [금요저널] 의정부시 송산3동행정복지센터은 10월 31일 송산3동 주민자치회가 주민 20여명을 대상으로 환경친화 천연제품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송산3동 공공복합청사 다목적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체험은 송산3동 주민자치회의 2025년 자치계획 실행사업인 ‘송산3동 클린데이’의 일환이다.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유도하고 주민들의 친환경 의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참여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에 따라 친환경 유용미생물을 활용한 주방세제와 천연 약산성 세안비누를 만들며 생활 속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의 원리와 제작 과정을 배웠다.이를 통해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생활습관을 익혔다.이현동 회장은 “천연제품 만들기 체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가정에서도 친환경 생활을 꾸준히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최산호 자치민원과장은 “생활 속 작은 실천이 지구를 지키는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와 함께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송산2동, ‘따뜻한 마음 버무림’ 깍두기 나눔으로 이웃사랑 실천 (사진제공=의정부시) [금요저널] 의정부시 송산2동주민센터는 10월 30일 사랑 한 포기, 행복 한 접시 ‘2025년 따뜻한 마음 버무림 깍두기 나눔’행사를 열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 63가구에 총 80kg의 깍두기를 전달했다.이번 행사는 송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동 보건복지팀이 함께 기획했으며 송산노인종합복지관의 장소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협의체 위원들과 보건복지팀 직원들은 직접 무를 손질하고 깍두기를 담그는 과정을 함께하며 나눔의 의미를 실천했다.특히 협의체 박광옥 위원이 무 80kg을 기부해 재료를 마련했으며 이를 활용해 완성된 깍두기는 당일 포장 후 관내 저소득층 63가구에 직접 전달했다.김호경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에게 전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협의체가 중심이 돼 나눔의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황보경 동장은 “깍두기 한 통에 담긴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민관이 함께하는 지속적인 나눔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시민갤러리 (사진제공=의정부시)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행정·인프라·복지·문화 등에 대한 정보를 지역 단위로 정리한 ‘우리동네 정책로드맵’의정부2동편을 31일 발표했다.의정부2동의 변화는 행정에서부터 시작됐다.의정부시청이 시민과 한층 더 가까운 공간으로 바뀌며 변화의 흐름이 생활 속으로 확산되고 있다.단순히 문을 여는 수준이 아닌, 공간을 통해 행정의 문턱을 낮추는 ‘개방 혁신’이 본격화된 것이다.무엇보다 시민의 출입을 제한하던 출입통제시스템 해제는 상징적인 변화였다.청사 현관을 완전히 개방함으로써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게 됐다.개방된 시청 로비는 ‘시민갤러리’로 새롭게 단장됐다.본관 1층과 대강당 앞 1.5층에 이어 별관과 본관을 잇는 연결통로까지 전시 공간으로 확장됐다.이곳은 지역 예술인과 단체, 개인이 자유롭게 신청해 작품을 선보이는 생활문화 전시공간으로 자리 잡았으며 시민 누구나 머물며 담소를 나누는 열린 라운지로도 활용되고 있다.또한 다목적이용시설은 ‘모두의 운동장’으로 이름을 바꾸고 시민에게 전면 개방됐다.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어울리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특히 발달장애 청소년이나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등에게 안전한 체육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청사 내 중회의실 ‘회룡홀’은 유휴시간대에 시민과 직원 모두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돼, 시청이 행정공간을 넘어 함께 머무는 생활공간으로 바뀌고 있다.더불어 시는 청사 정문 문주와 주변 장애물 철거, 보행로 정비, 경사로 및 점자블록 설치 등으로 접근성과 안전성을 높였다.이 같은 개선으로 차량과 보행자의 시야가 확보되고 결빙 구간의 사고 위험도 크게 줄었다.시민의 일상에 여유와 활력을 더하는 공간들도 잇달아 새롭게 열리고 있다.먼저 시청 앞 잔디광장은 ‘소풍광장’이라는 이름으로 시민 품에 돌아왔다.잔디 보호를 위해 로프펜스로 둘러싸여 있던 이곳은 이제 도심 속 피크닉 명소로 변신했다.시민들은 가족과 돗자리를 펴고 담소를 나누거나, 반려견과 산책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다.또한 지난 6월 시청 앞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제1회 의정부 가든-페스타’는 정원문화를 시민 일상 속으로 끌어들인 대표적 사례다.‘문을 열면 정원이 보이는 도시’라는 주제 아래, 광장과 인근 거리를 전시와 플리마켓, 포토존 등 다양한 테마로 꾸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시청 인근 직동근린공원에는 튤립정원과 가든라운지 등의 쉼터가 새롭게 조성돼 도심 속 여가와 휴식의 균형을 이루고 있다.이와 함께 백석천근린공원에는 60m 구간의 맨발길이 새롭게 조성돼 시민 건강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12월 재개관을 목표로 리모델링 중인 의정부정보도서관은 시민과 지식, 자연이 유기적으로 흐르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탈바꿈한다.지하 1층에는 지역의 역사와 기록을 보존·공유하는 ‘의정부기록공유관’이 들어서며 인접한 직동근린공원과 연계한 ‘숲속도서관’콘셉트의 야외 독서공간도 조성된다.또한 의정부도시교육재단이 올해 7월 공식 출범해 평생학습과 인재 양성을 통합한 도시교육 체계가 본격 가동됐다.시는 이를 통해 시민 모두가 배우고 성장하는 ‘의정부형 도시교육’을 실현하며 배움과 문화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 기반을 다지고 있다.시는 지역 복지의 기반을 넓히며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복지 거점을 확대하고 있다.2023년 12월 문을 연 의정부시사회복지회관은 복지 자원 연계와 민관 협력, 시민 참여를 아우르는 지역 복지의 중심 공간이다.복지단체 사무실, 전시공간, 공유오피스, 커뮤니티 공간 등을 갖추고 의정부시사회복지협의회와 사회복지사협회가 입주해 협력체계를 강화했다.이곳은 복지 종사자와 시민이 함께 소통하는 열린 복지공간으로 복지의 접근성과 참여성을 높이고 있다.시는 앞으로 회관을 중심으로 인적·물적 자원을 연결하며 지역 복지 현장의 협업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의정부시 장애인복지회관에 설치된 ‘장애어르신 쉼마루’는 장애와 고령의 이중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공간이다.우쿨렐레, 스마트폰 활용, 토탈공예, 문화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과 정서를 돌보며 사회참여를 돕고 있다.복지는 일자리 영역으로도 확장됐다.의정부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는 노동복지회관으로 이전해 상담과 구직 지원을 한 곳에서 제공하는 통합형 플랫폼으로 새 단장됐다.노후시설을 개선하고 기능을 보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지원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또한 기존 센터 자리에 들어선 택시쉼터는 의정부역 서부광장 택시승강장 바로 앞에 위치해 운수종사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이다.휴게실과 TV, 안마의자, 정수기, 혈압측정기 등 편의시설을 갖춰 쾌적한 쉼을 제공한다.시는 주택가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환경 개선과 주거지 재정비를 병행하고 있다.먼저 시민들의 오랜 불편이었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부설주차장 개방지원사업’을 추진, 종교시설·학교·민간시설의 유휴 주차공간을 시민에게 개방하고 있다.그중 천주교 의정부교구청 주차장은 거주자 대상 야간 개방을 통해 주택가의 주차난을 완화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공간을 나누는 공유문화로 자리 잡았다.이와 함께 주거환경 정비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등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해 노후 주거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체계적으로 유도한다.시는 평균 1년가량 사업기간을 단축하고 용적률 완화와 종 상향 등을 통해 기반시설 설치에 따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 2월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9월에는 ‘2035 의정부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고시하는 등 관련 제도 개선을 추진한 바 있다.현재 의정부역2구역은 조합설립 인가를 받아 재개발을 추진 중이다.기존 380세대가 327세대로 재정비될 예정으로 역세권 입지와 연계된 주거공간으로의 변화가 기대된다.또한 의정부9구역은 추진위원회 구성 승인을 마치고 현재 조합 설립 절차를 준비 중이다.기존 952세대를 1천850세대 규모로 재정비하며 도로·녹지·공원 등 기반시설을 확충해 쾌적한 생활환경이 마련될 전망이다.시는 앞으로도 노후 주거지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인프라 개선을 이어가며 의정부2동이 더 살기 좋은 주거공간으로 나아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김동근 시장은 “의정부2동은 행정과 문화, 복지와 주거가 균형 있게 발전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앞으로도 생활 가까이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더 편리하고 품격 있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우리동네 정책로드맵’은 15개 동별 정책과 현안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시민 생활의 변화를 공유하고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기획으로 다음 회차로 호원1동편을 안내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