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입석마을, 협치로 완성한 변화의 3년…정주환경 개선 성과 점검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10월 16일 가능동 일원 입석마을 정주환경 개선 3주년을 맞아, 주민들과 함께 마을의 달라진 모습을 점검했다. 2022년 김근식 입주 사태 이후 시민과 행정이 한마음으로 지켜낸 입석마을은, 3년간의 협치와 노력 끝에 안전과 회복의 상징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2022년 10월,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복역한 김근식의 임시 거주지가 입석마을로 결정되면서 의정부는 전례 없는 위기와 분노에 직면했다. 반경 1km 이내에 아동시설과 학교, 장애인시설이 밀집한 해당 지역은 시민들의 불안감이 극에 달했다. 시는 즉시 대응에 나섰다. 갱생시설 앞 도로 통행을 제한하는 긴급 행정명령을 발동했고 임시 집무실을 설치해 현장을 지키며 정부에 철회를 강력히 요구했다. 시민들도 자발적으로 궐기대회를 열고 피켓시위와 서명운동에 나섰으며 결국 김근식의 입주는 철회됐다. 행정과 시민이 하나가 돼 지켜낸 마을이라는 상징이 입석마을에 더해졌다. 시는 단기적 대응에 그치지 않고 입석마을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종합 정비계획을 수립했다. ‘범죄예방 환경설계’ 기법을 도입하고 11개 부서가 협업하는 정주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주민 중심의 협치를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주민협의체를 운영했다. 협의체는 지역 주민 12명과 관련 부서장 11명 등 총 24명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 수요를 반영한 실행 방안을 마련했다. 사업은 △안전 △환경 개선 △지역 활성화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안전 분야에서는 지능형 관제 시스템을 적용한 방범 CCTV 15대를 신규 설치해 실시간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입석로 일대에는 보행등 36개, 보안등 1개, 진입로 가로등 11개가 추가돼 야간에도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입석마을 야간별빛 기동순찰대’도 확대 운영되며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방범활동이 체감 안전도를 높였다. 동시에 고정식 불법주정차 단속카메라 설치, 무단투기 쓰레기와 불법광고물 정비, 가로수 전정 등 생활환경 정비도 병행해 마을 경관을 개선했다. 특히 지난해 말에는 중원학교~입석마을회관 구간의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해 좁았던 진입로 문제를 해소했다. 새로 조성된 도로에는 가로등도 함께 설치해 통행 편의성과 보행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아울러 마을의 정서적 회복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벚꽃축제 등 문화행사도 개최해, 단순한 기반시설 정비를 넘어 주민이 체감하는 일상 속 변화를 이끌어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정주환경 개선사업 3년의 성과를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김동근 시장과 시 관계자, 주민 등 10여명이 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에서 입석마을회관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시는 현재도 기존 운영 중인 방범 CCTV 24대에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방범망 확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후속 보완 과제도 논의할 계획이다. 현장을 둘러본 김동근 시장은 “입석마을은 위기의 순간 시민이 지켜낸 마을로 이후의 변화 또한 시민과 함께 만들어낸 소중한 결과”며 “앞으로도 생활 속 안전과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주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5급 이상 공무원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실시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10월 16일 시청 인재양성교육장에서 5급이상 공무원 92명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서로 존중하는 건강한 직장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으며 이정은 강사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진행해 높은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김동근 시장은 “공직사회의 신뢰는 서로에 대한 존중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차별과 폭력이 없는 직장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 등 관련 법률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시는 이번 5급 이상 교육을 시작으로 10월 20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과 시민이 신뢰하는 행정을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의정부시, 다이옥신 배출 최소화로 시민 불안 잠재워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올해 하반기 자원회수시설 다이옥신 측정에서 배출허용기준을 크게 밑도는 수치가 확인돼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자원회수시설은 생활폐기물을 안전하게 처리하는 핵심 기반 시설이지만 다이옥신 등 환경오염물질 발생 우려로 기피시설로 인식되기도 한다. 이번 결과는 시설 운영이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이번 검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인시험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맡았으며 지역 주민들이 현장을 직접 참관했다. 시는 측정 과정부터 결과 공개까지 시민 참여를 보장해 절차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측정을 통해 1호기 다이옥신 농도는 0.008ng-TEQ/S㎥, 2호기는 0.002ng-TEQ/S㎥로 나타났다. 이는 법정 기준치인 0.1ng-TEQ/S㎥보다 현저히 낮은 수치로 의정부시 자원회수시설이 체계적인 환경 관리로 배출가스를 안정적으로 억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는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해 소각시설의 주요 설비를 수시로 점검하고 운영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적용해 왔다. 특히 배출가스 자동측정기를 통해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정밀 검사까지 병행해 관리 체계를 다방면으로 운영 중이다. 향후 시는 다이옥신 측정 결과를 정기적으로 공개해 시민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며 친환경 자원회수시설 운영을 위한 개선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한인호 자원순환과장은 “안정적이고 친환경적인 자원회수시설 운영은 지역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공공서비스인 만큼, 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개선할 것”이라며 “정밀한 모니터링과 철저한 환경 대응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 흥선권역 체육·교육·도시 혁신으로 미래 경쟁력 키운다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9월 8일 녹양동 ‘시민 레저스포츠타운 조성사업’ 부지를 방문해 시민들과 정책 비전을 공유하고 ‘씨앗 뿌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현장 행보는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흥선권역의 핵심 성과를 점검하고 생활체육과 교육 인프라 확충은 물론 미래 성장 비전까지 아우르는 발전 방향을 시민과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녹양동 종합운동장 일대를 ‘시민 레저스포츠타운’ 으로 조성해, 기존 엘리트 체육 중심 시설을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특화·친화 공간으로 바꾸고 있다. 먼저, 지난 2023년 시민기획단이 직접 총괄한 시민참여형 축제 ‘의정부 시민레포츠 페스티벌’을 열어 조성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켰다. 특히 낮에만 이용 가능하던 종합운동장 육상트랙을 야간에도 개방해 퇴근 후 운동을 즐기려는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종합운동장은 이제 일부가 아닌, 모두의 열린 운동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종합운동장 접근성을 높이고자 약 800m의 펜스를 철거하고 진입로와 쉼터도 조성해 시민 이용 편의를 더욱 개선했다. 올해는 종합운동장 공간 구상과 활성화 방안을 담은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최근 종합운동장 옆 보조경기장에 ‘녹양보조축구장’을 준공했다. 국제규격에 맞춘 이번 시설은 각종 대회 유치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축구 동호인들에게 쾌적한 체육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보조경기장 주변 보행로 개선, 주경기장 도색공사 설계 등 단계별 사업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이날 현장에서는 준공을 앞둔 환경부 주관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을 홍보하고자 ‘씨앗 뿌리기 행사’도 열렸다. 이번 사업은 시민 레저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종합운동장 체육시설 부지 개선에 맞춰 추진했다. 시는 훼손된 부지를 시민 휴식공간으로 되살리고자 초화정원·자연생태습지·생태교육공간을 조성했다. 반환사업 선정으로 필요한 예산 일부도 절감하면서 시민 레저스포츠타운 조성에 한층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시는 흥선권역을 중심으로 ‘경기북부 교육 1번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혁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경기북과학고가 지역 인재 선발 전형 신설을 추진하며 의정부 학생들에게 과학기술 분야 진출의 새로운 기회가 열릴 전망이다. 전형이 도입되면 2027학년도 입시부터 적용돼, 지역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과학기술 분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넓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의정부고와 의정부여고가 최근 ‘자율형공립고 2.0’에 최종 선정되며 공교육 혁신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2026학년도부터 두 학교는 무학년제, 교사 초빙제 등 폭넓은 자율성을 보장받아 창의적이고 유연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관내 대학 및 기업과 연계한 심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진학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 모델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또한, 의정부공업고등학교는 ‘한국모빌리티고등학교’로 교명 변경과 학과 개편을 추진하며 첨단 모빌리티 산업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거듭난다. 스마트시티, 미래에너지, 로봇, 지능형 이동수단 등 미래 기술을 선도할 인재를 길러내는 전국 최초의 특성화 고교가 되는 것이다. 특히 의정부형 ‘스포츠비즈니스 특성화고’ 설립도 추진한다. 녹양동 종합운동장과 연계해 △스포츠 마케팅과 경영 △스포츠 데이터 분석 △재활 의료 등 전국 최초로 스포츠 산업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 체육 인프라와 결합된 새로운 교육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평생학습 분야에서도 주목할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그 대표 사례가 시민이 주도하는 배움의 장 ‘의정부시민대학’ 이다. 시민대학은 단순한 평생교육을 넘어 시민이 직접 지역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정책형 학습모델로 운영돼, 지난해에만 11건의 정책제안을 도출했다. 일부는 실제 정책으로 반영되며 배움이 도시 변화를 이끄는 힘으로 연결되고 있다. 특히 올해 출범한 의정부도시교육재단이 시민대학을 비롯한 평생학습·청소년 교육을 총괄하게 되면서 교육도시 의정부의 비전은 더욱 강화됐다. 흥선권역은 주민 생활과 직결된 도시 인프라 혁신을 통해 한층 더 편리하고 쾌적한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 먼저, ‘가능동 C.STREET 걷고 싶은 거리 조성사업’은 ‘문화·연결·소통’의 의미를 담아, 의정부여중에서 가능역까지 540m 구간을 안전하고 활력 있는 보행축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넘어, 가능역 일대의 보행 연결성을 높이고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재생 효과까지 기대된다. 지난해에는 가능역 고가하부에 버려진 유휴부지를 활용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해 다양한 세대의 만남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올해는 의여중과 의여고 앞 차폐형 방음벽을 투명방음벽으로 교체하고 가능역 골목가로 보행환경을 정비해 이미지를 개선하고 있다. 단순한 길 정비에 그치지 않고 지역 이미지와 생활환경을 함께 바꾸는 대표적 도시디자인 사업으로 현재 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시는 권역 간 생활 인프라의 균형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흥선권역에도 맨발 황톳길을 조성했다. 지난 5월 준공된 가능동 캠프 레드클라우드 인근 160m 구간은 주민들이 맨발로 걸으며 건강을 회복하고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치유 공간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이어 7월에는 동심어린이공원 내에도 40m의 황톳길을 조성해, 어린이놀이터와 경로당 등 주변 생활시설과 연계된 주민 친화형 힐링 공간으로 거듭났다. 시는 앞으로도 맨발길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도심 속에서 시민들이 건강과 여가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 5월 문을 연 ‘아동돌봄 통합센터’는 구 의정부1동 주민센터 청사를 리모델링해 마련한 복합 돌봄 플랫폼이다. 1층에는 롯데그룹 기부로 설치된 최신식 실내놀이터 ‘mom편한 놀이터’ 가, 2층에는 초등학생 대상 방과후 돌봄교실 ‘다함께돌봄센터 11호점’ 이 들어섰다.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연령대별 돌봄과 놀이를 한 공간에서 제공하는 시설로 인접 시유지를 주차장으로 확장·개방해 구도심 주차난 해소에도 기여하며 돌봄과 도시 환경 개선을 동시에 이뤄냈다. 흥선권역의 가장 상징적인 공간은 단연 ‘캠프 레드클라우드’다. 70년간 국가안보의 최전선이었던 이 부지는 반환 이후에도 원형이 보존돼 독보적인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시는 CRC를 단순한 미군 기지가 아닌, 과거와 미래를 잇는 의정부의 대표적 공간으로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그 첫걸음은 2023년 ‘CRC 통과도로’ 개통이었다. 70년간 닫혀 있던 부지를 관통하는 도로가 열리며 통행 시간이 63% 단축됐다. 하루 평균 1만 대가 이용하는 이 도로는 닫힌 땅을 시민 품으로 돌려준 상징적 사례로 평가된다. 이러한 변화는 올해 4월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선정으로 이어졌다. 경제자유구역은 각종 규제에서 벗어나 조세 감면, 행정 절차 간소화, 외국인 투자 인센티브 등이 제공되는 기업 친화적 특구다. CRC는 첨단기업 유치에 최적화된 입지로 시는 이곳을 디자인·미디어콘텐츠·AI 산업이 융합된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조성해 의정부의 미래 성장 거점으로 키울 방침이다. 더불어 ‘의정부역세권 개발’은 흥선권역을 넘어 의정부 전체, 나아가 경기북부의 중심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추진되고 있다. GTX-C 개통과 연계해 교통·경제 허브로서의 잠재력을 현실화하고 콤팩트시티 구상을 통해 의정부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사업이다. GTX-C 개통으로 강남까지 21분대 진입이 가능해지는 만큼, 단순한 교통 편의를 넘어 교통·문화·비즈니스가 집약된 콤팩트시티로 변모시킨다는 전략이다. CRC와 의정부역세권을 양대 축으로 삼은 이번 개발 전략은 흥선권역을 자족적이고 혁신적인 미래도시의 중심지로 끌어올리는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김동근 시장은 “흥선권역은 생활체육과 교육, 도시혁신이 어우러진 미래 경쟁력의 무대”며 “체육·교육 인프라 확충과 CRC, 역세권 개발 같은 미래 전략을 통해 의정부 전역이 균형 있게 성장하도록 이끌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 제4회 민락맥주축제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나서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9월 5일 농협중앙회 의정부시지부와 함께 ‘제4회 민락맥주축제’ 현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했다. 시는 추석을 앞두고 축제 방문객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안내하고 한과·갈비·쌀·참·들기름 등 추석 선물로 적합한 의정부시 답례품을 소개하며 가족과 지인에게도 적극 추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으로도 귀성객들의 기부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천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이 제공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 민락맥주축제서 지방세 전자송달·자동납부 홍보 큰 호응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9월 5일과 6일 민락2지구 로데오광장 일원에서 열린 ‘민락맥주축제’ 현장에서 지방세 전자송달 및 자동납부 제도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지방세 전자송달은 모바일 앱이나 전자우편을 통해 고지서를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다. 자동납부는 별도의 납부 절차 없이 지정한 계좌나 카드에서 자동으로 납부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 세정과 직원들은 시민들에게 정보 무늬가 포함된 홍보지를 배부해 모바일로 쉽고 빠르게 전자송달을 신청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자동납부 신청 방법과 할인 혜택을 안내해 일부 시민들은 즉석에서 신청을 마쳤다. 세정과 관계자는 “지방세 정기분 고지서를 전자송달로 받거나 자동납부 시 고지서 1매당 800원을 할인받는다. 두 가지 모두 신청 납부 시 고지서 1매당 1천600원의 세액을 공제받을 수 있다”며 “카카오톡, 네이버 등 간편결제 앱이나 카드사 앱, 금융 앱 등을 통해 간편히 신청할 수 있으니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이교재 세정과장은 “시민들이 축제를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지방세 전자송달과 자동납부 서비스를 접하고 호응해 주셔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시민의 납세 편의를 최우선에 두고 세정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주요 축제와 행사장을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 미래 방위산업 비전 실현 본격화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9월 8일 드론 산업의 선도기업 ㈜아쎄따, 아이원랩㈜과 ‘첨단 방위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가 주력하는 첨단 방위산업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국방 5대 신산업의 하나인 드론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전문기업들과 협력해 방위산업의 첨단화와 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아쎄따는 군사용·산업용 드론 제작 전문 기업으로 대전 방산혁신클러스터 ‘드론특화 개발비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저피탐·저비용 판지드론으로 차별화된 기술을 선도하며 드론 산업의 차세대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이원랩은 군사·민간 분야의 첨단 드론 및 운용 체계를 자체 개발하는 기업이다. AI와 5G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 감시·경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해군을 주요 고객으로 군사용 드론을 개발하는 등 혁신형 드론 시스템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협약에 따라 시와 각 기관은 △첨단 방위산업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 △관내 혁신 스타트업과의 네트워킹 및 상생 협력 △방위산업 인재 양성과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 △산·학·연·관·군 협력 프로젝트 발굴 및 공동 연구 수행 등을 함께 추진한다. 시는 ‘K-방산을 선도하는 첨단 방산 거점도시 의정부’라는 비전을 담은 ‘의정부시 첨단 방위산업 생태계 구축 계획’을 수립하고 2028년까지 3개 전략·15개 핵심과제를 수행해 혁신적 기술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방산 강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방위산업을 주도하는 혁신 기업들과 함께 성장해 의정부와 경기도가 미래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녹양동, 자매결연지 괴산군 고추축제 방문 [금요저널] 의정부시 녹양동주민센터는 9월 5일 녹양동 주민자치회 등 3개 자생단체 회원들과 함께 ‘2025 괴산고추축제’ 행사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자매결연지인 충청북도 괴산군 소수면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괴산고추축제는는 괴산군의 농특산품인 말린 고추 홍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일까지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개최된 행사다. 참여 주민들은 괴산군에서 생산된 건고추, 버섯 등 지역 농특산물을 구매해 농가 소득에 힘을 보탰다. 녹양동과 소수면은 지난 2015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매년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지역 축제 참여 등 다양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최광규 동장은 “소수면 주민들과 화합할 수 있는 축제에 초청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두 지역이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도록 자매결연지 행사 지원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시민이 예술가가 되는 순간…의정부미술도서관 ‘모두의 아틀리에’ 마무리 [금요저널] 의정부미술도서관은 지난 6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한 체험 전시 ‘모두의 아틀리에’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전시는 총 3만7천521명의 시민이 관람했으며 하루 평균 552명이 방문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전시는 시민이 직접 제작한 작품과 다양한 예술 체험 코너로 구성돼, 예술과의 거리감을 좁히고 일상 속 예술 실천을 유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전시를 통해 사전 프로그램 ‘모두의 아틀리에, 함께 그리다’ 와 ‘아트테라피–안아주는 방’을 통해 제작된 약 90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또한 벽면에 마스킹 테이프를 붙여 나만의 선을 완성하는 ‘내가 만드는 선, 나만의 그림’, 체험지를 오려 조립해 상상 속 집을 구성하는 ‘함께 만든 집, 함께 보는 집’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로 꾸며졌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감상을 넘어, 시민의 작품을 통해 감정과 생각을 나누는 ‘공감의 예술’을 실현했다. 관람객들은 체험을 통해 일상 속 예술의 가치를 되새기며 예술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것임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었다. 미술도서관 관계자는 “3만7천여명이 함께한 이번 전시는 시민의 손길이 더해져 하나의 공동 작업물로 완성된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중심이 되는 전시를 통해 생활 속 예술이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 ‘근로자가 알아야 할 노동법’ 취업특강 개최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구직자들의 안정적인 취업활동을 돕기 위해 9월 2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일자리종합지원센터 다목적실에서 ‘근로자가 알아야 할 노동법’ 취업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구직자들의 취업준비와 고용지원 프로그램 참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특강에서는 △근로계약 체결 및 퇴사 절차 △4대 보험 제도 △산업재해 발생 시 대응 방안 등 근로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핵심 노동법에 대해 다룬다. 참여 대상은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구직자이며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선착순 15명을 모집한다. 특강에 참여한 실업급여자는 구직활동확인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신청은 방문 또는 이메일로 가능하며 문의는 의정부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이부근 일자리경제과장은 “근로자들이 노동법을 올바르게 이해하면 스스로 권리를 지키고 더 안정적으로 직장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성공적인 취업과 장기근속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 폐기물 무단투기 합동 야간단속 실시…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박차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의정부경찰서와 함께 불법 폐기물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합동 야간단속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2026년 1월부터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제 시행을 앞두고 쓰레기 감량과 재활용 촉진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무단투기는 ‘오염자 부담 원칙’을 훼손하고 환경오염과 도시경관 저해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시는 상습 투기지역을 중심으로 의정부 전역에서 야간단속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다중이용시설 밀집 지역의 경우 야간에 무단투기가 집중되는 특성이 있어, 기존 주간단속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야간단속반을 통해 순찰과 폐기물 파봉 조사, 현장 계도 및 분리배출 안내 등을 병행해 단속 효과를 높이고 있다. 이번 야간단속은 의정부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와의 협업으로 추진되며 오는 11월까지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경찰과의 합동 단속을 통해 현장 대응력과 단속의 실효성을 함께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4일 진행된 첫 합동단속에서는 담배꽁초 무단투기 과태료 7건, 폐기물 무단투기 파봉 조사에 따른 과태료 2건, 현장 계도 1건 등 총 10건의 행정처분이 이뤄졌다. 한인호 자원순환과장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은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에서 시작된다”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숙한 의식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 보건소, ‘레드서클 캠페인’ 으로 혈관 건강 인식 확산 [금요저널] 의정부시 보건소는 9월 5일 심뇌혈관질환 예방 집중관리주간을 맞아 시민 대상 ‘레드서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양성평등주간과 연계해 시민 2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현장에는 혈압과 혈당을 직접 측정할 수 있는 체험 부스를 마련해 시민들이 자신의 혈관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캠페인 현장은 부스를 찾은 시민들로 활기를 띠었으며 참여자들은 측정 결과를 함께 확인하며 생활 습관 개선에 대한 정보를 나눴다. 특히 많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일상 속 건강 실천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이 스스로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예방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단순한 안내를 넘어, 실질적인 체험과 피드백이 함께 이뤄져 건강 행동 실천을 유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레드서클 캠페인’은 혈액과 건강을 상징하는 ‘레드’ 와 순환과 긍정을 의미하는 ‘서클’의 합성어로 건강한 혈관을 의미한다. 캠페인은 9월 한 달간 다양한 방식으로 지속 운영될 예정이다. 장연국 소장은 “이번 레드서클 캠페인은 시민 스스로 자기 혈관 숫자를 알고 관리하는 건강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예방 중심의 보건 정책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