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에듀헬스케어센터 건립사업 건축설계 중간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연천군은 지난 15일 본관 2층 상황실에서 에듀헬스케어센터 건립사업 건축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보고회는 지난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주민 의견을 설계안에 반영한 결과를 공유하고 지역주민의 편의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추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연천군 에듀헬스케어센터는 연면적 약 7,815㎡,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교육 기능 강화는 물론 지역 주민의 문화·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다목적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층별 주요시설로는 지하 1층에 볼링장(16레인)과 주차장, 지상 1층에 수영장(6레인)과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목욕시설, 지상 2층에 늘봄센터 및 방과후 교실, 지상 3층에 공유학교·청소년창작공간·영재교육원·교육지원센터 등이 입지할 계획이다.연천군은 2025년 9월 부지조성공사를 시작으로 2026년 건축공사 착공해 2028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교육·돌봄·문화·체육의 거점시설을 조성하겠다”며 “연천에서 배우고 즐기고 함께 성장하는 공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연천군, 교육발전특구 특별교부금 5억 원 추가 확보 (사진제공=연천군) [금요저널] 연천군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성과관리 결과, 교육부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아 특별교부금 5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연천군은 연천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연천형 늘봄체계 구축 △공교육 경쟁력 제고 △디지털 기반 맞춤형 교육 △연천BIX 연계 특성화 교육의 추진과제에 따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해왔다.특히 이번 평가에서 체계적인 사업 운영과 성과지표 달성을 위한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우수한 성적을 얻었다.이번 특별교부금은 연천형 교육발전특구 추진과제에 따른 교육사업을 발굴하고 지역 교육 인프라 확충과 미래인재 양성 기반을 강화하는 데 투입될 예정이다.김덕현 연천군수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연천군의 교육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고 미래 인재를 키우는 연천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며 “현재 연천군은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만큼, 향후 정식 교육 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천군 아프리카돼지열병 총력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금요저널] 연천군은 미산면 백석리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연천군은 지난 14일 ASF 확진 직후 해당 농장에 대한 이동제한과 출입통제를 실시하고 15일 발생농장과 연접농장에 대한 살처분 및 매몰 조치를 신속히 완료했다. 특히 연천군은 양돈농가 66개소에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방역상황을 유선점검하고 있으며 24시간 가동중인 재난안전대책본부 일일상황보고를 통해 상황을 공유하고 있다. 또한, 통제초소 근무 및 거점소독시설 운영을 이어가며 방역조치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환경보호과는 야생멧돼지 ASF 울타리를 집중 점검해 대응 조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매일 상황을 보고·점검하며 신속하고 철저한 방역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군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ASF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연천군, 생활 속으로 찾아간 ‘누리터’ 문화격차 해소 앞장 [금요저널] 연천군은 지난 12일 연천읍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문화놀이터 ‘누리터’를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누리터는 지리적·신체적 제약으로 문화누리카드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형 문화서비스로 생활권 가까이에서 문화상품 장터, 문화체험을 제공해 군민 누구나 손쉽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이 참여한 문화상품 장터가 열려 수공예품, 체육·캠핑용품, 아트상품 등이 판매됐으며 군민들은 문화누리카드를 활용해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 또한 공예·원예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가족 단위 참여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연천군은 이번 성과를 이어 다음달 17일에도 연천읍행정복지센터에서 두 번째 ‘누리터’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멀리 나가지 않고 집 근처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즐길 수 있어 뜻깊은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마련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누리터가 군민들의 생활 속 문화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문화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연천군, ‘하반기 산업안전보건 교육’ 실시 [금요저널] 연천군은 16일 연천도서관 시청각실에서 현업업무별 사고 사례 및 대응 방안에 중점을 둔 ‘2025년 하반기 산업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한산업안전협회 최재광 교수를 초청해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등 관계법령, 실제 기소 사례, 실천사항,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방법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현업업무 사업장에서 발생한 다양한 사고 사례와 그에 대한 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루어, 현업업무별 안전 예방 능력 향상과 안전보건관리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위험작업에 대한 이해와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방교육과 실질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유해·위험 요인을 개선하고 안전한 연천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연천군 ‘제19회 경기도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2025 파주’ 금빛 성과 [금요저널] 연천군은 지난 12~13일 파주시에서 열린 ‘제19회 경기도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2025 파주’에 6개 종목, 6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값진 성과를 거뒀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 파주시와 파주시 장애인체육회가 주관 경기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선수와 임원 등 5,000여명이 참가했으며 지체·시각·지적·청각·뇌병변 등 5개 장애 유형 선수들이 19개 정식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연천군 선수단은 △댄스스포츠 △태권도 △슐런 △e스포츠 △게이트볼로 총 8개의 메달을 획득해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댄스스포츠, 슐런, e스포츠는 연천군이 처음 출전한 종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두 메달을 따내며 가능성과 경쟁력을 입증했다. 선수단 규모는 작았지만 연천군을 대표한다는 자부심과 뜨거운 열정을 바탕으로 경기장에서 빛나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였던 댄스스포츠 종목 선수단을 이끈 송정원 지도자 는 “다른 팀들은 수년간 다져온 실력을 바탕으로 출전했지만, 우리 팀은 6개월도 되지 않은 짧은 준비 기간 속에서 걱정이 많았다”며 “하지만 선수들이 매 순간 온 힘을 다해 훈련에 임했고 결국 무대 위에서 자신을 넘어서는 감동적인 무대를 보여줬다 메달보다 값진 건 그 과정에서 보여준 도전과 성장”이라고 말했다. 김덕현 연천군수이자 연천군장애인체육회 회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승부를 넘어 장애인분들이 생활체육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리는 축제의 장이었다”며 “연천군은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와 생활체육 환경을 더욱 확대해 누구나 차별 없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연천군청사전경(사진=연천군) [금요저널] 연천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6일 연천군에 따르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89개 인구감소지역 중 6개 지역을 선정해 주민들에게 매월 15만원을 지급,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소비를 촉진하는 정부 정책이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추진되고 있다. 연천군은 2021년 청산면이 경기도 시범사업에 선정되면서 전국적인 ‘기본소득 모범사례 지자체’로 손꼽히는 가운데, 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군은 사업 유치를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담 TF를 구성·운영, 관련 자료 준비와 정책 대응 등을 폭넓게 진행하며 만반의 준비에 나섰다. 연천군은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수도권으로 분류되지만, 사정은 비수도권보다도 열악한 접경지 인구감소지역이다. 전국에서도 소멸위험지수가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로 이번 사업이 반드시 필요한 지역이다. 급격한 인구 감소와 고령화는 지역의 존립을 위협하고 있으며 농어촌 기본소득이 이를 막을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는 게 연천군의 설명이다. 앞서 지난 6월 김덕현 연천군수는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2주 만에 연천군청을 깜짝 방문했을 때, 이 같은 연천군의 현실을 설명하며 지역 주요 현안을 건의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김덕현 군수는 수도권 역차별 문제를 강조하며 “한국전쟁 이후 70여 년간 특별한 희생을 이어가고 있는 연천군에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앞서 연천군은 지난 2021년 경기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선정된 이후 청산면에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기본소득 선도지역이자 롤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연천군 전체 인구가 감소하는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을 통해 청산면 인구는 2021년 3,895명에서 2024년 4,068명으로 173명 증가했다. 이에 연천군은 그동안 체득한 연천군만의 노하우를 앞세워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을 유치, 소멸위기를 극복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가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는데 집중한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기본소득의 선도지역이자 롤모델인 연천군은 다른 어느 지자체보다 사업을 위해 준비된 지역이다. 사업의 지속성과 연계성 측면에서 연천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지역으로 선정돼야 한다”며 “수도권 역차별과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하고 있는 연천군을 위한 정책 하나하나가 중요한 만큼 시범사업 유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연천군의회 배두영 의원, 5분 자유발언 제296회 연천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금요저널] 연천군의회 배두영 의원은 지난 16일 제2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진행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의 공공예식장 설립 필요성에 대해 제안했다. 배 의원은 “결혼식은 가족과 지역 공동체가 함께하는 중요한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연천군은 민간과 공공 예식장 모두 부재해 군민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로 인해 관련 업종의 참여 기회가 제한되고 지역경제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연천군의 인구 감소와 교통 접근성 제약 그리고 소규모 경제 구조 등 복합적 요인으로 민간이 예식장을 유치하거나 운영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설명하며 “따라서 지자체가 직접 나서 예식장을 활성화함으로써 군민의 결혼 수요를 충족하고 생활 편의를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배 의원은 연천군 실정에 맞는 공공예식장 설립을 위해 다음과 같은 네 가지를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저비용·고효율 공공예식장 조성 △편의성과 서비스 품질 제고를 통한 이용 활성화 △결혼 장려금·대관료 지원 등과 연계한 통합 결혼 패키지 제공 △인구 증가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강화 끝으로 배 의원은 “연천군민이 지역 내에서 의미 있는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면, 청년 세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공동체적 가치를 확산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결혼을 개인의 문제로 한정하지 않고 공동체의 과제로 인식할 때, 공공예식장은 단순한 시설을 넘어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여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 강조하며 발언을 마쳤다. 제296회 연천군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전문은 연천군의회 누리집 회의록 검색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연천군의회, 제296회 임시회 개회 [금요저널] 연천군의회는 9월 16일 제296회 임시회를 개회해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3일간 회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폭염 대비 근로자 안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연천군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해설 활성화 지원 조례안 △연천군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 안건 9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국내외 도시간의 교류활동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단체장발의 안건 7건을 포함해 총 16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또한, 본회의에 앞서 박영철·박운서·배두영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에서 제기되는 현안들에 대해 다각적인 정책 대안을 내놓으며 군정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끝으로 김미경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장애인 지원 조례안이 군민의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충실히 논의하겠다”며 “더불어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군민 여러분께서 가족과 함께 따뜻하고 넉넉한 명절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제296회 연천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마쳤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연천군의회 박운서 의원, 5분 자유발언 제296회 연천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금요저널] 연천군의회 박운서 의원은 지난 16일 제2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진행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전쟁체험관 건립을 제안했다. 박운서 의원은 역사적·지정학적 요충지인 연천이 국가적 차원에서 관광과 안보 측면에서 중요한 가치를 지닌 지역이지만 그동안 개별 유적지 관람 중심으로만 운영됐다고 지적하며 “앞으로는 이러한 자원을 통합적이고 전략적으로 활용해, 단순한 관광을 넘어 교육과 체험, 산업과 연계한 복합적 모델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 의원은 “전쟁체험관은 역사·교육·체험 등 다양한 관광 자원을 아우를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체험관 건립으로 인해 △지역경제 파급효과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 △국가사업과의 연계성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구체적으로 “전쟁체험관 조성으로 체험형 관광 수요가 증가하면 숙박·음식·교통 등 기존 산업의 활력을 불어넣고 체험 관련 신규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에 선순환이 이뤄질 것”이라며 “이는 인구 유출 대응과 지역 소멸 방지에도 이바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체험관은 평화 교육과 산업의 거점으로 ‘살아있는 역사교육’ 이라는 차별화된 지역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으며 2026년 준공 예정인 국립연천현충원과 연계하면 보훈·안보·평화 관광 클러스터 정책과 정합성을 갖춰 국가 프로젝트 연계 가능성을 높인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운서 의원은 “연천은 전쟁과 분단의 아픔을 딛고 앞장서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며 “전쟁체험관 건립을 통해 연천의 발전을 견인하고 미래 경쟁력을 갖춘 지역으로 선도해 가자”고 당부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연천군의회 박영철 의원, 5분 자유발언 제296회 연천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금요저널] 연천군의회 박영철 의원은 지난 16일 제2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진행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애인 개인예산제 전면 시행에 대비해 연천군의 내년 시범공모사업 참여 필요성을 강력히 피력했다. 장애인 개인예산제는 획일적 복지 제공 방식을 넘어, 당사자가 직접 서비스 유형을 선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맞춤형 지원제도이다. 박 의원은 이 제도를 두고 “단순한 지원이 아닌,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 참여를 활성화하는 혁신적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장애인 개인예산제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2024년부터 단계적으로 시범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2027년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연천군은 지금까지 시범사업에 참여하지 못해 제도 운영 경험과 준비가 미흡한 상황이다. 박 의원은 “만약 내년 시범사업에 참여한다면, 타 지자체의 성공사례와 한계를 면밀히 분석해 이를 바탕으로 연천군 실정에 맞는 전략을 수립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며 나아가 “제도 정착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해 모범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 의원은 내년 시범사업 공모 참여와 함께 다음과 같은 세 가지를 제안했다. △제도를 뒷받침할 체계적인 행정 인프라와 전문 인력 확보 △재원 마련과 예산 운용의 투명성 보장 △지역 내 서비스 인프라 확충과 민관 협력체계 구축 끝으로 박 의원은 “제도의 자율성과 선택권이 불편함이나 혼란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당사자의 중심의 세심한 지원과 보완 장치를 함께 마련해야 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연천군 장애인 복지 수준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제296회 연천군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전문은 연천군의회 누리집 회의록 검색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연천군, 농번기 대비 농업기계 안전교육 실시 [금요저널] 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농업기계임대사업소 연천본소에서 농업인 45명을 대상으로 관리기, 농업용 굴삭기, 트랙터 운전 등 농업기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계임대사업소에 비치된 농업기계 종류, 사용요령, 임대방법 등에 대해 안내한 후, 직접 농업인이 농업기계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현장 실습 위주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농업기계를 자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던 관내/외 귀농인 및 신규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사용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자신감을 부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호응을 받고 있다. 이원희 연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기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농업기계의 종류별 특성을 잘 파악한 후, 사용설명서 숙지 및 전문가를 통한 농업기계 안전교육 과정을 반드시 이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농업기계 안전사고 발생비율을 줄이고 농작업 이용 효율을 증대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