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가 박재국, 프랑스 기라로쉬와 ‘Refined Heritage’ 협업 [금요저널] 프랑스 명품 브랜드 기라로쉬가 도예가 박재국과 함께 ‘Refined Heritage’를 주제로 한 특별 협업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지난 10월 16일 신세계라이브쇼핑 방송을 통해 박 작가의 도자 작품이 브랜드 콘텐츠 배경으로 소개됐으며 글로벌 남성 라이프스타일 잡지 GQ 코리아에도 4페이지에 걸쳐 실려 화제를 모았다. 박재국 작가는 지금까지 24회의 개인전과 초대전, 기획전 등 다수의 아트페어에 참가하며 여주를 중심으로 흙과 불의 언어를 탐구해 왔다. 또한 전통 도자의 형과 빛 그리고 흙 속에 스민 시간의 흔적을 오늘의 미감으로 재해석하며 도자뿐 아니라 회화, 설치, 조형, 사진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등 절제와 함축 그리고 서정성을 바탕으로 한국 전통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이번 협업은 신세계라이브쇼핑이 기라로쉬 남성복 부문 국내 단독 라이선스를 확보하면서 추진됐다. ‘시대를 초월한 우아함’ 이라는 철학 아래, 장인 정신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고유한 미학을 이어가고 있는 기라로쉬와 박재국 작가의 절제된 서정성이 만나 강렬한 예술적 시너지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 작가는 “작업은 곧 삶이며 흙과 불을 통해 자연과 자신을 탐구해 왔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전통이 오늘의 감성과 만나 또 다른 생명력을 얻을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협업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박재국 작가가 지난해 프랑스 ‘메종 오브제’에 참가하며 준비한 포트폴리오에서 시작됐으며 여주시는 앞으로도 지역 도예인들이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여주시, 2025년 소득기술분야 시범사업 현장평가회 개최 [금요저널] 여주시는 지난 10월 17일 2025년 소득기술분야 시범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현장에서는 온실 환경 개선 확산형 순환팬 기술 시범, 오염발생 저감시설 개선 및 친환경 소독제 지원 시범 등 주요 시범사업의 추진경과와 효과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기술 확산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온실 환경 개선 확산형 순환팬 기술 시범사업은 온실 내 온습도 불균일 문제를 해결하고 환기 효율을 높여 에너지 절감과 작물 생육 향상을 유도한 기술로 특히 엽채류 초장, 생체중, 엽면적 등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오염발생 저감시설 개선 및 친환경 소독제 지원 시범사업은 버섯 재배 시설의 노후화로 인한 오염 문제를 개선하고 UV-C 램프, 친환경 소독제 등을 활용해 재배 환경 위생수준을 향상시킨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농가들의 사업 참여 소감과 체감효과, 개선점을 공유했으며 이후 질의응답 및 자유토의를 통해 현장 중심의 기술확산 방안과 보완 필요사항에 대한 의견도 다양하게 제시됐다. 정건수 여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현장평가회를 통해 시범기술의 실효성과 한계를 함께 점검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우수 기술의 실용화를 확대해 농가 소득 향상과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여주시 다함께돌봄센터, ‘제2회 다돌 작은 전시회 개최’ [금요저널] 여주시 다함께돌봄센터에서는 지난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여주시 한글시장 중앙로에 위치한 빈집예술공간에서 시설이용 어린이를 50명의 작품을 전시하는 ‘제2회 다돌 작은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시회에서는 여주시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2호점 이용 아동들이 일 년 동안 직접 만든 책과 그림, 동시 작품, 공예작품 등을 전시했으며 전시장 내 설치한 TV를 통해 작품제작과 센터활동 모습이 담긴 동영상 및 활동사진 등을 상영하며 센터 활동을 공유했다. 센터 이용아동의 한 어머니는 다둥이 맞벌이 가정으로 초등학교 1학년 자녀가 방과 후 맡길 곳이 없어서 걱정이었는데 돌봄센터에 잘 적응해준 아이와 세심하게 돌보아준 돌봄센터에 너무 고맙고 여주시에 다함께돌봄센터가 있어서 너무 다행이라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다돌 작은 전시회를 통해 시 관계자 및 학부모, 지역사회 유관기관, 일반 시민들에게 다함께돌봄센터를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며 앞으로도 여주시 아동의 건강한 돌봄을 위해 다함께돌봄센터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명성태황후 탄신 171주년 숭모제 진행 [금요저널] 여주세종문화재단은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명성황후생가 일원에서 ‘명성태황후 탄신 171주년 숭모제’를 진행한다. ‘명성태황후 숭모제’는 명성태황후의 숭고한 뜻을 높이 기리고 민족문화에 대한 자긍심 및 역사의식을 고취하고자 매년 추진되고 있다. 특히 올해 최종 시호인 ‘명성태황후’라는 명칭으로 숭모제를 준비했다. 순종실록부록 12권에 기록된 ‘1921년 3월 9일 명성황후의 후호를 ‘태황후’로 했다’라는 내용을 바탕으로 이번 숭모제에는 ‘명성태황후’라 호칭하고 제례를 올린다. 숭모제에서는 작헌례, 기념식 및 헌화, 해설이 있는 명성태황후 이야기 콘서트, 황후의 잔치,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먼저 작헌례는 전주이씨대동종약원의 고증을 받아 전통적으로 진행된다. 조선시대 왕실의 작헌례 의식을 볼 수 있으며 내·외빈의 분향과 헌화로 명성태황후의 숭고한 뜻을 기릴 예정이다. 작헌례와 기념식 및 헌화 후에는 명성태황후 관련 이야기를 가무악으로 풀어낸 해설이 있는 명성태황후 이야기 콘서트가 이어진다. 체험행사도 만나볼 수 있다. 황후의 잔치, 왕실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준비했다. 명성태황후 탄신 171주년 숭모제 행사 참가신청은 여주세종문화재단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 또는 전화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여주시소상공인지원센터, 소상공인 경영안정·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11월 15일 여주시소상공인지원센터는 센터를 주체로 경기신용보증재단 여주지점과 여주새마을금고 여주신용협동조합, 여흥신용협동조합이 상호 신뢰를 기초로 해 여주시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여주시소상공인지원센터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출 안내 및 추천을 하며 경기신용보증재단 여주지점은 신용보증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여주새마을금고와 여주·여흥 신용협동조합은 0.5%~2%의 대출금리 협약 우대 감산을 적용하기로 했다. 여주시소상공인지원센터 박병창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서민경제를 담당하고 있는 지역 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와 신용협동조합,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서로 협력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주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실질적인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협약체결에 협조해주신 각 금융기관 대표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각 금융기관 대표들 또한 이번 협약이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도록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트로트와 국악의 흥겨운 만남 ‘진성&남상일의 희희낙락 콘서트’ [금요저널] 여주세종문화재단이 오는 11월 19일에 ‘신유 & 박애리의 풍류음악회’를 세종국악당에서 선보인다. 티켓 예매 시작과 동시에 여주시민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은 ‘신유 & 박애리의 풍류음악회’는 농한기를 맞은 여주시민들이 잠시나마 지친 심신을 내려놓고 풍류를 만끽할 수 있도록 여주세종문화재단이 야심차게 준비한 공연이다. 아이돌급 인기를 자랑하는 트로트 가수 신유와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 박애리가 출연하고 여기에 소리꾼 김나니, 팝페라 가수 김재빈과 5인조 밴드, 8인조 국악 실내악단이 함께 해 더욱 풍성하고 흥겨운 무대를 만든다. 어느 지역에서 공연을 펼치든 팬들을 몰고 다니는 신유는 ‘일소일소 일노일노’, ‘꽃물’, ‘시계바늘’ 등의 히트곡을, 박애리는 ‘쑥대머리’, ‘너영 나영’ 등의 민요를 부를 예정이다. 공연의 포문을 여는 김재빈은 ‘고맙소’, ‘아름다운 나라’등을, 김나니는 ‘사랑가’, ‘꽃타령’ 등을 선사한다. 여주세종문화재단 이순열 이사장은 “2017년 11월에 설립된 여주세종문화재단이 시민들에게 문화와 예술로 즐거움을 드리고자 고민하며 숨 가쁘게 5년을 달려왔다”며 “5주년을 맞는 여주세종문화재단이 장애인들을 초청해 함께 즐기는 공연을 만들어 비장애인과의 같이의 가치를 실현하고 앞으로도 일부의 시민이 아닌 여주시민 모두를 위해 존재하는 재단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여주시청 [금요저널] 지난 11일 여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제4기 여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여흥동 단체장 등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3년 여흥동 특화사업 추진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역량강화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이웃에 대한 관심과 수혜자 배려를 바탕으로 한 나눔과 봉사 등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한진수 민간위원장은 “위원들 간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게 돼 의미가 크다.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고 체감하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세워 여흥동을 따뜻한 복지공동체로 만들어 가는데 적극 활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창주 여흥동장은 “항상 여흥동 지역복지에 힘써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워크숍을 통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여주시청 [금요저널] 여주시는 최근 코로나19 전국 유행 규모가 4주째 증가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겨울철 재유행이 본격화되고 있다 전했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11월 2주 차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701명대로 전주 대비 11.8%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 여름 대유행을 주도했던 오미크론 하위 변이의 재확산이 주원인이 되고 있다 설명했다. 이에 확산세를 조기 안정시키고 신속한 대처를 위해서 일상 방역의 생활화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6대 개인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하기올바른 마스크 착용으로 입과 코 가리기, 실내 음식물 섭취 등 마스크를 벗는 시간은 가능한 짧게30초 비누로 손씻기, 기침은 옷소매에1일 3회 이상 환기, 다빈도 접촉부위 1일 1회 이상 주기적 소독 사적모임의 규모와 시간은 가능한 최소화 하기코로나19 증상 발생시 진료받고 집에 머물며 다른 사람과의 접촉 최소화아울러 방역수칙 개편에 따라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는 해제됐지만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거나 고위험군과 밀접 접촉 또는 비말 생성행위가 많은 경우는 실외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계절성 인플루엔자 환자도 증가세를 보여 트윈데믹이 우려되는 만큼 건강한 일상 회복을 위해 일상 방역의 생활화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여주 황학산수목원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온 국민 숲데이”행사 운영 [금요저널] 여주황학산수목원에서 11월 6일부터 12일까지 탄소중립과 산림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체험의 장인 ‘온 국민 숲데이’가 열렸다. “온 국민 숲데이”는 산림복지전문업협회가 주최하고 회원사들이 주관해 전국 80여 장소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숲을 통한 탄소중립과 산림복지의 가치”를 전달하는 행사로 지난 6월 1차에 큰 호응을 얻어 자체 2차 행사를 시행하게 됐다. 황학산수목원 유아숲체험 교육 참여 기관의 어린이들은 “지구가 아파요”라는 주제로 전래놀이 ‘비석치기’, ‘숲 대문’, 나무야 뭐하니?’ 등 체험을 통한 숲의 다양한 가치와 탄소 중립의 중요성을 배웠으며 청소년과 성인은 ‘수목원 내 이산화탄소 흡수 나무 찾기’와 ‘나무심기를 대체한 재활용컵 행운목 심기’를 통한 탄소중립을 실천해 보았다. 황학산수목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숲의 중요성과, 우리의 작은 관심과 노력으로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공감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2년 행복 오학동 ‘김장김치 나눔행사’로 이웃사랑 실천해 [금요저널] 오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행복 오학동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추진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겨울을 함께 하기 위한 일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에 걸쳐 오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한 오학동 단체 회원들과 개인봉사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고 김장김치는 지역의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이번 김장행사는 올해로 다섯 번째다. 그동안 오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추운 겨울을 보내는 소외계층을 위해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해 왔다. 한 끼 식사를 든든히 제공함으로써 이웃의 건강을 챙기고 지역에 공헌하기 위해서다. 송춘석 민간위원장은 “오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5년간 이어온 행복 오학동 김장김치나눔 행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뜻을 함께한 개인 봉사자와 참여단체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상희 오학동장은 “연간 행사 중 가장 많은 인원의 노력과 땀이 들어가는 행사다”며 “참석한 모든 봉사자와 단체에 감사드리며 김장김치 나눔의 온기로 오학동 행복이 배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여주시 수도사업소 비상 대응태세 강화 훈련 실시 [금요저널] 여주시 수도사업소는 화재 발생 및 식·용수 사고 등 비상시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현장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 1월 소방서와 합동으로 진행된 훈련에 이어 실시되는 훈련으로 전 직원이 부여받은 임무를 숙지하고 소화기 사용 실습 등 화재시 초기대응 훈련으로 진행됐으며 아울러 식·용수 사고 대비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교육을 병행 실시해 위기시 현장반응 속도를 단축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어느때보다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대두되고 있어 사업소 직원 모두 안전에 주의를 기울이고 안전관리체계가 잘 이루어지도록 조치하고 있다.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수도사업소는 여주시민의 식수를 책임지고 있는 곳으로늘 긴장감을 가지고 수시 재난대비 태세를 확립하고 있으며 소방안전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여주세종문화재단, 찾아가는 감상형 교육 ‘2022 하반기 교과서에서 나온 예술수업’ 진행 [금요저널] 여주세종문화재단은 오는 11~12월,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연 ‘교과서에 나온 예술수업’을 진행한다. ‘교과서에 나온 예술수업’은 교과서로 접했던 음악, 미술, 무용 등의 예술을 아이들이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재단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예술교육이다. 재단은 상반기에 발레, 퓨전국악, 타악 콘서트로 뜨거운 반응을 얻어 하반기에는 더욱 다양한 공연을 준비했다. 먼저, 중학생을 대상으로 ‘뮤지컬&콘서트-빛나는 별이 된 고흐’와 ‘제니스와 함께하는 아카펠라 콘서트’를 펼친다. ‘빛나는 별이 된 고흐’는 음악, 미술, 인문학, 기술이 융복합된 공연으로 고흐의 대표작품 중 7개의 작품을 발췌, 뮤지컬 형식으로 꾸며 학생들에게 미술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악기 없이 목소리로 꾸며지는‘아카펠라 콘서트’는 음악 교과서로 접했던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 드럼비트까지 각기 다음 음역대로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보이고 학생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체험 시간을 통해 아카펠라의 생생한 감동을 전달한다. 또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전래동화 ‘토끼와 거북이’를 각색한 ‘국악 음악극-자라는 자라’, 동명의 베스트셀러 동화를 무대화한‘뮤지컬-넌 특별하단다’를 준비했다. ‘국악 음악극-자라는 자라’는 실력 있는 국악 그룹 더 그림이 제작한 공연으로 스크린을 통해 신비로운 바닷속 세상을 입체적으로 펼쳐내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해설과 교육적인 퍼포먼스를 접목해 재미를 더한다. ‘뮤지컬-넌 특별하단다’는 비교와 경쟁에 익숙해진 우리에게 주인공이 상처를 회복해가는 과정을 통해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깨닫게 해주는 작품이다. 여주세종문화재단 이순열 이사장은 “교과서에서 나온 예술수업은 단순히 공연만 관람하는 것이 아닌 아이들에게 문화와 예술을 친근하게 느끼도록 돕는 교육이다”며 “내년에도 여주 학생들에게 평등한 교육과 문화복지가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