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시민대상 후보자 추천 접수…“숨은 영웅 찾아주세요” [금요저널] 안양시는 오는 7월 31일까지 ‘제40회 안양시 시민대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4일 밝혔다. 올해 40회째를 맞는 안양시 시민대상은 각 분야에서 근면 성실한 자세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추천 부문은 효행·지역사회발전·사회복지·산업경제·문화예술·교육·체육·환경보전·시민안전 등 총 9개 부문이며 부문별 1명씩을 선발한다. 추천 대상은 2025년 7월 31일 기준 안양시에 3년 연속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사람 중 시상 부문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사람이다. 시민대상은 안양시 공무원, 관내 유관기관장·학교장 또는 20인 이상의 안양시민의 추천을 받아 접수할 수 있다. 후보자를 추천하려는 자는 동안구 관양동 안양시청 3층 총무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후보자 중 안양시시민대상선발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시민대상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안양시청사전경(사진=안양시) [금요저널] 수암천 산책로 연결공사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을 적극 조율해 중단된 공사를 재개하도록 하고 석수체육관 공사장에서 발견된 다량의 암석을 폐기물 처리하지 않고 매각해 공사비를 절감한 안양시 공무원들이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시는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 우수공무원 6명과 우수팀 3팀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접수된 23개의 우수사례 중 시민 및 직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1차 실무심사를 통해 9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으며 적극행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발 등급을 최종 결정했다. 개인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감사관 소속 김영표 주무관은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지속적인 집단 민원으로 중단됐던 ‘수암천~병목안공원 산책로 연결 공사’ 추진 과정에서 제기된 갈등을 조율해 사업 재개의 기반을 마련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 주무관은 수암천 산책로의 금용2교~공원교 구간 약 470미터 연장사업이 극심한 민원으로 2022년 10월 중단되자 총 18차례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6회의 간담회 및 8회의 주민면담을 통해 주민들을 설득, 지난해 3월 공사 재착공 협의를 이끌어냈다. 지난해 6월 해당 산책로 구간이 개통되면서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팀 부문 최우수로 선정된 공공시설과 시설기획팀은 지난 2024년 상반기 만안구 석수동 석수체육관 건립공사 기초 터파기 공사 추진 중 다량의 현장암을 발견하고 돌 일부를 채취해 재활용 가능 여부를 적극 타진해 골재매입 업체를 확보, 해당 암석 매각에 성공했다.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암석류 폐기물 처리를 했다면 공사기간 지연 및 공사비 상승이 불가피한 상황이었으나, 선제적으로 암석 재활용 방안을 추진하면서 반출 비용 절감, 암석 판매 수익 등을 통해 4,000여만원의 공사비를 절감했다. 우수상에는 △공동주택 이전고시 전 행위허가 원스톱 시행 △상하수도 홈페이지 통폐합 △신속한 행정처리로 도매시장 300억 피해예방 등 사례가 선발됐다. 장려상에는 △안양시 최초 문화관광형시장 도입 △3일 만에 농수산물도매시장 정상화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 △전국 최초 음식점 ‘마약’ 용어 상호 전수정비 등 사례가 선정됐다. 시는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적극행정 공직문화를 확산·정착 시키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적극행정 사례를 연 2회 선발해 인사가점·성과급 최고등급·포상금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공무원들의 적극행정을 이끌어 내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자세로 업무를 수행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우대해 시민을 위한 적극행정 공직 문화가 우리 시 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양시 박달2동, 안양사랑나눔봉사회 및 나눔인테리어 협의회와 ‘사랑의 집수리’ 실시 [금요저널] 안양시 박달2동은 지난 20일 안양사랑나눔봉사회 및 나눔인테리어 협의회와 함께 관내 홀몸어르신 환경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수리’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15명의 회원 및 박달2동 직원들은 △가구 내부의 곰팡이 제거 및 대청소 △쓰레기 처리 △벽과 천장의 친환경 페인트 도색 △외부 화단 청소와 나무 전지 △대문 보수 및 도색을 하며 홀몸어르신에게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전파했다. 최인규 안양사랑나눔봉사회장은 “이번 집수리 행사를 통해 홀몸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더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숙 박달2동장은 “앞으로도 홀몸어르신 등 환경 취약 세대의 집수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좀 더 나은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사랑나눔봉사회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활동 봉사단체로 2017년부터 나눔인테리어 협의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도배, 장판교체, 전기공사, 미장 및 방수공사 등 집수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청사전경(사진=안양시) [금요저널]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을 추진 중인 안양시 등 경기권 4개 지자체가 1년여 간 추진한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비전을 발표했다. 20일 오후 2시 광명시청 2층 중회의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하은호 군포시장, 안치권 의왕 부시장을 비롯해 각 도시 관계 공무원, 자문위원, 용역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발표된 용역에는 △주요 자문의견 검토 사항 △검토 사항에 따른 기본계획 확정 △시민참여정원 운영계획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광범위한 대상지에 대한 조성·이용·관리 측면에서 관리밀도를 집중조성구간, 일반조성구간, 보완조성구간으로 차등화해 주요 거점 위주로 특화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아울러 하천시설 본래의 치수 목적을 유지하기 위해 하천 구조의 변화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토목공사와 대규모 시설 설치는 지양하기로 했다. 특히 향후 지방정원을 넘어 국가정원 지정의 당위성을 높이기 위해 주거단지와 인접해 있는 안양천의 강점을 살려 시민들이 가꾸어 나가는 시민정원을 조성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 식재수종 선정에 있어서는 계절 및 개화 시기, 자생식물 활용 등을 고려해 대규모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연출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날 용역 최종보고회에 이어 ‘안양천 시민정원 비전 선포식’ 이 진행됐다. 발표한 비전은 ‘도시의 경계를 넘어 하나되는 안양천 시민정원’ 으로 안양천을 경유하는 경기권 지자체들이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은 광역적 협력으로 시민이 주인이 될 수 있는 참여·소통·향유하는 정원을 조성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경기권의 4개 지자체는 2021년 10월부터 안양천 고도화사업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했으며 2023년 4월 산림청으로부터 지방정원 조성 예정지 승인을 받고 같은해 말 지방정원 조성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3월부터 이번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다. 4개 지자체는 올해 하반기 경기도로부터 지방정원 조성계획을 승인받는 것을 목표로 실시설계 및 한강유역환경청 등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하고 오는 5월경 지방정원 조성계획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후 2026년에 지방정원 등록 신청, 2029년에 국가정원 지정 신청을 한다는 목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두 개의 맞닿은 연못이 서로 물을 대주어 마르지도 않고 넘치지도 않는다는 ‘이택상주’라는 말처럼 경기권 지자체가 경계를 허물고 서로 협력해 안양천을 시민이 주인이 되는 아름다운 정원으로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의왕 백운산에서 발원한 안양천은 군포·안양·광명과 서울 4개구를 관통해 한강에 유입되는 연장 약 32km의 하천이다. 이중 11.9km가 안양시의 구간으로 안양석수체육공원·안양천생태이야기관·안양예술공원·안양새물공원·충훈부 벚꽃길 등 주요 방문지가 인접해 많은 안양 시민들이 찾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찾아가는 맞춤형 시민 안전교육 참여하세요” [금요저널] 안양시가 이달부터 ‘찾아가는 맞춤형 시민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찾아가는 맞춤형 시민 안전교육은 안전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에 전문 강사를 파견해 △재난 △일상생활 △범죄 △보건 △교통 등 5대 안전분야의 시민행동요령을 실습 위주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2017년 시행된 국민안전교육 기본계획에 따라 우리시는 매년 3~12월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노인, 장애인 등 안전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교육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10~30여명 이상의 참여자를 모집해 안양시청 안전정책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 비용은 무료다. 지난해 실시한 안전교육에는 관양초등학교를 비롯한 14개 학교 및 31개 기관·단체에서 총 8035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전교육은 가족과 자신의 안전을 위해 누구나 참여해야 하는 필수교육”이라며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안전도시 안양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올해도 무상·친환경 학교급식 추진…262억원 투입 [금요저널] 안양시는 학생들이 차별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친환경 우수 식재료로 이루어진 무상급식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학교무상급식비 및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에 총 261억8358만원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학교무상급식비 지원은 안양시·경기도교육청·경기도가 함께 추진하며 총 사업비는 631억1497만원이다. 이중 안양시 부담액은 214억7148만원이다. 관내 사립유치원 40개원, 초중고교 86개교, 평생교육기관 1개소 등 총 127곳이 대상이다. 친환경 등 우수 식재료 학교급식 지원에는 총 47억1210만원이 투입된다. 세부사업으로 △친환경 농산물 차액 지원 16억원 △친환경 무농약 쌀 차액 지원 5억3000만원 △친환경 우수농산물 영유아 공공급식 2760만원 △친환경 가공식품 차액 지원 14억5000만원 △우수축산물 차액 지원 7억6000만원 △학교 무상우유급식 지원 3억4450만원 등이 추진된다. 여기에 안양시는 친환경농업특구인 가평군·양평군과의 공급협약을 체결해 무농약 쌀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했다. 또,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친환경 가공식품 품목과 공급업체를 선정하는 등 각 학교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식재료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19일 무상급식을 점검하고자 성문중고교 급식실을 둘러보고 학생들과 함께 식사했다. 이날 최 시장은 학생들과 급식뿐 아니라 학교 생활과 진로 고민 등 소소한 이야기도 나눴다. 최대호 시장은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갖고 목표를 세워서 끊임없이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하며 “안양시는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친환경 학교무상급식 등을 지속 추진하고 건강한 친환경 먹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미국 가든그로브시 청소년들, 안양서 민박하며 특별한 문화 교류 [금요저널] 안양시는 국제 친선결연도시인 미국 가든그로브시 고등학생 10명이 이달 14일부터 22일까지 8박 9일 일정으로 안양의 가정에 머물면서 안양과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안양시 청소년들이 가든그로브시를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으로 두 도시는 청소년들이 서로의 도시를 방문하고 함께 생활하며 우정을 쌓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가든그로브시 학생들은 안양에서 머무는 동안 인덕원고 안양여고 등을 방문해 고등학교 수업에 직접 참여하고 한국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안양양궁장에서 전통 양궁을 체험했다. 또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방문해 각종 기술로 도시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통합관리시스템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홍보체험관에서 자율주행 및 실감형 디지털 가상현실을 체험하는 등 국제전기통신연합으로부터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을 받은 안양시의 매력을 만끽했다. 남은 기간에는 안양중앙시장·성결대를 방문하고 아이스 스케이팅과 케이팝 문화도 체험할 예정이다. 19일 오전 9시 안양시청 3층 접견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최대호 안양시장과 가든그로브시 학생들은 한국 문화와 지역사회에 대한 질문을 나누고 안양에서의 경험을 공유했다. 최 시장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청소년들이 서로 교류하고 소통하는 경험은 그 자체로 값진 교육”이라며 “이러한 경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세계적인 시각을 갖추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미국 가든그로브시 고교생 민박연수단, 안양시의회 방문 [금요저널] 안양시의회는 지난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가든그로브시의 고교생 민박연수단이 안양시의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안양시와 가든그로브시 간의 오랜 친선결연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가든그로브시는 1989년 6월 안양시와 친선결연을 맺고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양 도시는 민박연수단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안양시를 방문한 가든그로브시의 고등학생 12명은 14일부터 22일까지 8박 9일간의 일정을 소화하며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일정 중 안양시의회를 방문해 본회의장 및 민원 접견실 등 시의회 주요시설을 견학하고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소개하는 홍보영상을 시청하며 시의회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준모 의장은 “안양시와 가든그로브시는 1989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진 양 도시의 긴밀한 교류를 통해 많은 유대를 쌓아왔다”며 “이번 민박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짧은 일정이지만 한국 문화를 폭넓게 체험하고 우정을 쌓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6급 이상 공무원 대상 악성민원 대응 역량강화 교육 [금요저널] 점차 증가하는 악성 민원과 관련해 안양시는 기관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부서장·팀장 등 6급 이상 공무원 678명을 대상으로 ‘악성민원 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18일 오후 2시, 오후 3시30분에 2회로 나눠 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시는 한보라 프레지오에듀 대표를 초빙해 민원 응대의 중요성, 다양한 악성 민원 응대 사례 등을 공유하고 민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효과적인 대처법을 실무 중심으로 교육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부서장 및 팀장급 공무원들이 악성 민원에 더욱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민원 응대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6급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추가로 운영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의 악성민원 대응 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시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산재예방을 위한 노동안전지킴이 활동 개시 [금요저널] 안양시가 노동안전지킴이를 선발하고 관내 산업현장에서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날부터 오는 12월 9일까지 산업재해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50인 미만 사업장과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점검 및 계도 활동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시는 산업안전 관련 자격증과 경력을 보유한 산업안전 분야의 전문가 2명을 노동안전지킴이로 위촉했다. 시는 노동안전지킴이 및 산업재해 예방 캠페인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를 지속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재해 사고사망자 수 감소추세를 유지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산업안전보건공단 및 민간기업들과 협력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전국 산업재해사고 사망자 수는 2022년도 644명, 2023년도 589명, 2024년도 553명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산업재해 사망자 수가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산업현장에서 재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노동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권리가 보장되는 안양시를 만들기 위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연현공원 도시관리계획 취소소송 2심도 승소 [금요저널] 제일산업개발, 한일레미콘 등이 안양시를 상대로 제기한 ‘연현공원 도시관리계획 취소소송’에서 2심 법원도 안양시의 손을 들어줬다. 이번 판결을 포함해 제일산업개발 관련 4건의 행정소송에서 안양시가 승소하게 되면서 연현마을 공원 조성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안양시는 14일 수원고법에서 열린 도시관리계획결정 등 취소소송에서 재판부가 원고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17일 밝혔다. 재판부는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하면서 절차를 위반했다고 보기 어렵고 설령 절차의 하자가 있더라도 그러한 하자가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취소할 정도의 위법 사유에 해당한다고 보이지 않는다”는 1심의 판단은 정당하다고 봤다. 이어 “한일레미콘 공장에서 발생되는 소음과 분진에 대해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됐으며 이는 제일산업개발 공장과 본질적인 차이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시에서 도시관리계획 결정 이전 해당 사항을 공고하고 토지소유자들에게 열람 및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의견청취 절차를 충실히 이행했으나 한일레미콘은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한 사실이 없다”고 판단했다. 연현마을 공원 조성사업은 만안구 석수동 일대 제일산업개발의 아스콘 공장 부지에 3만7천여㎡ 규모의 근린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제일산업개발 등은 연현마을 공원 조성과 관련한 시의 도시관리계획 결정에 의해 재산권이 침해됐다고 주장하며 2021년 4월 이번 소송을 제기했으나 지난해 1월 1심 재판에서 안양시가 승소했다. 이번 판결에 대해 최대호 안양시장은 “상고심에 철저히 대응하는 한편 연현공원 조성사업을 신속히 진행해 인근 시민들의 주거 및 교육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여성친화 아카데미’ 무료 강좌 운영…26일 태지원 강사 나서 [금요저널] 안양시는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대상의 역량강화 교육을 시민으로 확대하고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시민사회의 더 넓은 공감과 인식 확산을 위해 ‘여성친화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여성친화 아카데미는 미디어, 양성평등, 도시공간, 스포츠 등의 주요 분야에 대해 연 4회 무료 강좌로 열리며 시민 누구나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첫 강좌는 오는 26일 오후 2시 동안구청 강당에서 ‘이 장면, 나만 불편한가요?’의 저자인 태지원 작가가 진행한다. 태지원 작가는 정보를 제공하는 주요 매개체인 미디어에서 노인과 장애인, 여성, 이주민 등이 묘사되는 방식, 편견이 재생산되는 현상 등을 짚어보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태도의 중요성 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차이가 차별로 인식되지 않을 때, 비로소 우리 사회가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다”며 “여성친화 아카데미가 시민들이 함께 논의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시민이 서로 존중하고 존중받는 안양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