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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동 ‘행복마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 사각지대 해소 역량 강화 교육 열어 [금요저널] 시흥시 신천동 ‘행복마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월 22일 신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 우울 및 자살예방’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지역 내 고령층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위원들의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시흥시 자살예방센터 생명존중팀 류가인 전문 강사가 맡아 △노년기 특성 이해 △우울증의 주요 증상과 대처법 △생명지킴이의 역할 △정신건강 관리 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위원들은 노인 우울,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역사회 내 고위험군에 대한 조기 발굴과 지원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예방 및 인적안전망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미순 신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위원들의 전문성과 위기 대응 능력이 한층 향상됐다.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사회 복지안정망을 더욱 견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화철 신천동장은 “바쁜 일정에도 역량강화 교육에 참여해 주신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신천동 행정복지센터도 지역 인적 안전망 강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월곶동 통장, 월곶포구 축제 수익금 100만원 기탁 [금요저널] 시흥시 월곶동에서 ‘족발이땡기는날’을 운영하는 최모 통장이 지난 10월 23일 월곶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열린 월곶포구축제에서 음식부스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모 통장은 “많은 관광객이 많이 찾아주신 덕분에 수익을 낼 수 있었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축제를 통해 방문객 증가로 매출이 늘어난 관내 음식점 ‘이모네밥집’도 매월 10만원의 정기후원을 약속하며 지역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조명화 월곶동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꾸준히 헌신해 온 통장님이 나눔에도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투명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연배 월곶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주민의 정성과 참여가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기탁자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 9월 개최될 갯골축제 이끌 위원회 위촉 [금요저널] 시흥시는 시의 대표축제인 ‘시흥갯골축제’를 이끌어 갈 제18회 시흥갯골축제 추진위원회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과 제1차 회의를 지난 20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진행했다. 제18회 시흥갯골축제 추진위원회는 축제, 교육, 문화, 생태, 청년 분야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시민을 추천받은 15명의 인원으로 구성됐다. 15명 중 8명이 신규위원으로 위촉됐으며 올해 말까지 활동하는 시흥갯골축제 추진위원회는 축제의 효율적인 추진과 활성화를 위한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1차 정례회의에서는 오는 9월 열릴 예정인 ‘제18회 시흥갯골축제’ 개최 일자 확정과 임원 선출을 진행하며 시흥갯골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했다. 시흥갯골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박상희 위원장은 “열정적인 위원들과 함께할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18회 시흥갯골축제는 오는 9월 22일에서 24일까지 3일간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시흥갯골축제 관련 문의는 시흥시청 관광과로 하면 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 활력 넘치는 어르신 취미 여가 ‘노래교실’ 개강 인기 [금요저널]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은 코로나19로 연기됐던 노래교실을 이달부터 복지관 내에 개강하며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노래교실은 단기특강으로 개설해 3월 한 달간 진행 중으로 어르신 총 100명이 접수해 즐거운 일상을 함께하고 있다. ‘오늘 같이 좋은 날’, ‘사랑의 밧줄’ 등 어르신이 좋아하는 트로트를 함께 부르며 발성, 리듬 등을 배우고 스트레스까지 해소할 수 있어 강좌의 인기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 노래교실 수강생인 박월성 어르신은 “오랜 시간 노래 교실이 다시 시작되기를 기다렸다”며 “노래를 통해 에너지를 받고 활력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어르신의 큰 관심으로 노래교실은 4월부터 정규강좌로 다시 개강한다.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운영되며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접수는 3월 27일부터 시작하며 선착순으로 전화 접수 및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노래교실 접수 관련 문의는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노인복지관은 어르신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위해 평생교육, 취미여가, 노인일자리 등의 사업을 운영하며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다양한 운동도구로 건강 챙겨볼까?” [금요저널] 시흥시는 중부권 주민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운동 도구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헬스박스 대여사업을 지난 20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헬스박스는 성인용, 아동용으로 구분되고 각 8종의 운동용품이 구비돼 있다. 성인용 헬스박스는 아령부터 돔보수볼, 푸쉬업 바 등의 근력운동 소도구가, 아동용 헬스박스는 미니축구골대, 빅 배드민턴 등 어린이 신체활동을 위한 용품으로 갖춰져 있다. 대여 자격은 중부권 주민 누구나 대여 가능하며 전화 예약을 하고 신분증을 지참해 센터를 직접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한 번에 2종의 운동 도구를 한 달간 대여할 수 있으며 대기자가 없을 경우 1회 사용 연장이 가능하다. 또한, 헬스박스 대여 시,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 2층 운동지도실에서 운동지도사가 인바디 측정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운동 상담 및 대여용품 활용 방법을 안내해 운동의 즐거움을 배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중부권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헬스박스 무료 대여사업을 기반으로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지원에 꾸준히 힘써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오이도 어촌체험 휴양마을에서 즐기는 해양생태체험 [금요저널] 시흥시와 오이도 어촌체험 휴양마을은 협력을 통해 3월부터 갯벌체험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는 오이도 어촌체험 휴양마을은 멀리 나가지 않아도 수도권 내에서 갯벌의 동·식물을 관찰하고 해양생태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어 매년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에도 3만8천명의 체험객이 방문해 높은 인기를 실감했다. 올해 오이도 어촌체험 휴양마을은 체험객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시루’ 가맹점 신청을 마쳤다. 오는 4월 중순이면 오이도 어촌체험 휴양마을 매표소에서 시루 지류권과 모바일 시루 결제를 이용할 수 있어 이용객들의 편의와 접근성이 한층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방문객들을 위해 안전하고 쾌적하게 운영되고 있는 오이도 어촌체험 휴양마을은 지난해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한 ‘어촌관광사업 등급결정’에서 서비스·체험 등 종합평가를 통해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1등급으로 선정된 마을로 위상을 높였다. 한편 시흥시는 창의체험학교 연계 운영으로 초·중등 학생에게 살아있는 생태교육의 장을 선사하고 있으며 올해 제2 체험장을 오이도 박물관 인근에 추가 조성해 더 많은 방문객에게 다양한 갯벌체험의 기회로 연중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정수 시흥시 해양수산과장은 “기존 해양관광자원과 연계하는 신규 해양치유 프로그램 추진을 통해 한층 풍성한 어촌체험 프로그램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여 어촌 활성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청 [금요저널] 시흥시는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공무원 10명을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 부서 및 시민 추천으로 총 19건을 발굴했고 적극행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확정했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최우수 부문에는 시흥광명공공주택지구가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른 원주민의 제도적 차별을 해결하기 위해 2년간 다양한 경로로 법령 개정을 건의해 중앙부처 법령을 개정한 경제자유구역과 박선영 주무관이 선정됐다. 우수 부문에는 상수도 급수공사 시, 수돗물에 이물질 유입 문제 발생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이물질 배출장치를 제작하고 시공하도록 체계를 구축한 상수도과 윤대용 팀장과, 은행동 구도심 지역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 및 교육청과 협의해 특화거리 조성을 추진한 신도시사업과 정도영 주무관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외, 탄소중립 선도와 에너지효율화를 위해 전국최초 노후 공공건물에 그린리모델링을 진행한 사례와 교통 약자 사각지대 대상으로 민간자원 연계를 통해 사랑의 돌봄택시 서비스를 추진한 사례, 찾아가는 종량제봉투 판매소 지정 서비스를 추진한 사례 등이 선정됐다. 선발된 직원에게는 시장표창, 근무성적 가점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시 관계자는 “적극행정 공무원에 대한 보호와 지원으로 계속해서 양질의 적극행정 사례가 발굴되도록 지원하고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이 공직사회의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 식목일 행사 적극 추진 [금요저널] 시흥시가 오는 4월 5일 식목일을 맞아, 산림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제78회 식목일 나무심기’를 오난산 전망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날 나무심기 행사에는 시청 직원 및 은계상가연합회 등 약 300여명이 참가해 영산홍 20,000주를 식재한다. 식전행사로 산불 진화헬기를 활용한 진화 시연을 선보여 산불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난산 전망공원은 봄이 오면 분홍빛으로 물든 진달래를 비롯해, 활짝 핀 벚꽃이 아름다운 곳으로 시는 이번 식목일 나무심기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쾌적한 도시 조성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헌 시흥시 녹지과장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탄소중립 녹색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시흥 곳곳에 지속적으로 나무를 심고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11시부터 은계호수공원에서는 은계상가연합회가 주관하는 제1회 은계 로컬크리에이터 ‘이곳은 꽃들이 있는 세상이다’ 식목 행사가 시민들과 함께한다. 아름다운 봄꽃을 보며 가야금 선율을 만끽하는 ‘가야금 버스킹’과 다양한 체험이 무료로 준비돼 있어 은계호수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보상설명회 개최 [금요저널] 시흥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합동으로 지난 21일 오후 2시 시흥 무지내동에 위치한 경기자동차고등학교에서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보상설명회’를 개최해 지역주민의 알권리 확보에 나섰다. 이날 설명회에는 주민 약 700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시는 사업개요, 추진일정, 정부 개발계획방향 등을 설명하고 특히 그간 시흥시와 지역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정부에 요구했던 건의사항에 관한 정보를 공유했다. 이어 주민과 함께하는 ‘자족형 명품 신도시 조성’ 비전과 목표에 관해 설명했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는 그간 많은 공공사업을 진행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보상 절차, 방법, 기준 등 앞으로의 계획과 더불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실제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해 주민들의 궁금증 해소와 이해를 도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광명시흥공공주택지구는 중앙정부의 정책결정에 따라 지구지정과 해제 등의 지난한 과정을 겪으며 원주민들의 재산상의 피해와 각종 규제, 생활불편 등의 고통을 감내해 왔다. 공공주택사업으로 인한 강제 토지수용으로 고향을 잃어버린 원주민들의 아픔을 달래고 정당한 보상과 안정적 재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강조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자꾸 가고 싶은 은계호수공원·거북섬 만든다” [금요저널] 시흥시가 22일 시청 다슬방에서 ‘은계호수공원 및 거북섬 일대 상권 활성화 홍보방안 보고회’를 열고 은계호수공원과 거북섬을 지역 내 명소로 확립하기 위한 청사진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시흥시 9개 부서 관계자 15명이 함께했다. 시흥시는 ‘K-시흥시’를 완성해가는 민선 8기 시정방향 중 하나로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말, 거북섬 일원에서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을 위한 착공식을 열고 경관요소와 주변 관광자원를 연계해 한국을 대표하는 K-골든코스트 해양레저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채비를 마쳤다. 은행동 601-240번지에 5만2000여 평 규모로 조성된 은계호수공원에는 야외무대와 수변데크를 설치해, 시민의 쉼터 및 공공문화공간으로 활용하며 은계지역 상권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보고회를 통해 부서별 은계호수공원 및 거북섬 일대 특화사업 추진내용과 홍보방안을 공유하며 은계호수공원과 거북섬을 지역민과 상생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거점공간으로 키워나가기 위한 대책 마련에 뜻을 같이했다. 보고회에서는 ‘거북섬’ 상권 활성화 방안으로 시화MTV 거북섬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 추진 거북섬 하와이안 페스티벌 추진 거북섬에서 즐기는 해양레저 프로그램 운영 MTV 거북섬 공원 시설설치 협의 일출과 석양이 어울어진 명품 해안길 육성 등이, ‘은계호수공원’ 상권 활성화 방안으로 상인 조직화를 통한 단계적 상권활성화 추진 은계지구 유휴부지 활용 꽃밭 조성 물길따라 버스킹 거리조성 은계호수공원 특화축제 지원 2023 ‘시흥 물수제비 영화제’ 개최 등과 더불어, 은계호수공원·거북섬 종주길 코스 개발로 방문객을 확대하겠다는 목표에 이르기까지 부서별 추진·검토 중인 특화사업을 공유하며 이목이 쏠렸다. 회의 참가자들은 적극적인 의견을 제시해 원활하고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의견을 모았다. 시는 보고회에서 공유된 특화사업을 토대로 전략적인 시정 홍보활동을 더하 은계호수공원과 거북섬이 시흥시 대표명소로 거듭날 수 있는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권을 살리는 것이 결국 시민을 살리는 일”이라고 강조한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민 누구나 언제든 쉽게 접할 수 있는 공연 및 교육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꾸준히 선보여 시민의 자부심을 높이는 것은 물론, 시민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부서 간 긴밀한 소통으로 행정력을 결집시켜 달라”고 주문하며 “부서별 추진 중인 특화사업을 통해 은계호수공원과 거북섬이 시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의 발길이 향하고 마음이 머무는 곳으로 거듭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의회, 지역주민과 지역사회 상생 위한 공정관광 육성에 나서다 [금요저널] 시흥시의회는 3월 21일 시흥시 공정관광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사전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송미희 의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박춘호, 윤석경 의원과 공정관광 관계자 및 관계 공무원 10여명이 참석해 공정관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정관광을 활성화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공감만세 고두환 대표의 ‘더불어 행복한 솔루션, 공정관광’이라는 주제 발표로 시작됐다. 발표를 통해 공정관광이 사회적 관심사로 대두된 배경과 다양한 국내외 공정관광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방문객의 체류시간과 소비량을 늘릴 수 있는 콘텐츠와 전문적인 홍보 전략의 필요성 등 성공적인 공정관광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지속가능한 관광산업을 만들기 위한 공정관광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공정관광의 제도적 뒷받침을 위해 조례 제정에 의견을 모았다. 또한, 시흥의 지역적 특성에 재미와 볼거리를 더한 시흥형 공정관광 모델을 개발해 지역 내 경제 활성화와 지역민이 상생하는 관광생태계를 함께 조성해 갈 것을 약속했다. 박춘호 의원은 “지역 주민이 참여해 관광 프로그램을 만들고 관광으로 얻어지는 이익은 지역 주민에게 고스란히 돌아가는 공정관광이야말로 앞으로 관광산업이 나아갈 방향”이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다짐했다. 또한, 윤석경 의원은 “시흥의 생태 문화 가치를 담은 공정여행을 통해 방문객들이 더욱 오래 머물고 싶은 시흥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공정관광 조례 제정을 위한 준비의 일환으로 이번 간담회를 마련한 송미희 의장은 “공정관광은 관광자원의 환경친화적 개발 및 이용을 통해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관광으로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해 나가는 시흥시만의 공정관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례 제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통계로 보는 ‘살고 싶은 도시 K-시흥시’ 시흥시, ‘2022 사회조사 보고서’ 발간 [금요저널] 시흥시는 시민들의 삶의 질 수준과 사회현상 변화와 방향에 대한 흐름을 파악하고자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사회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흥시 사회조사는 시민의 생활수준과 만족도를 조사함으로써 생활의 양적·질적 수준을 종합적으로 측정하고 균형적 지역 개발을 위한 장·단기적 정책 입안의 합리적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진행한다. 지난 13일에는 관내 표본 1,005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제8회 사회조사 결과 보고서’를 발간했다. 제8회 사회조사는 2022년 9월 14일부터 28일까지 15일간 가구 방문 면접 조사와 인터넷 조사를 병행 실시했다. 2022년 사회조사는 경기도 공통 6개 분야를 중심으로 시흥시 특성항목으로 진행했다. 활발한 도시 개발이 진행 중인 시흥시는 지난 2015년 429,770명이었던 인구가 2022년 571,453명으로 14만명 이상 급격하게 증가했다. 노령화지수는 76.4로 고령인구 대비 생산인구의 비율이 월등히 높은 대표적인 젊은 도시로 손꼽힌다. 이에 따라 도시환경, 세대구성, 시민인식 등의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5년 이내 출산계획에 대한 조사에서도 경기도가 2016년 기준 9%에서 5.8%로 하락한 반면 시흥은 5.8%에서 6.5%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기혼자의 가사 분담에 대한 인식에서도 부부간에 공평하게 가사를 분담한다고 대답한 비율이 17.5%로 처음 조사 결과인 8.5%보다 2배 가까이 나와 가구 내 가사 분담에 대한 인식 개선이 높아지는 결과를 보여줬다. 지속적인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는 시는 시흥스마트허브 염색단지 악취저감 개선을 위한 염색조합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비롯해 대기개선 특별대책 로드맵 사업 추진, 사업장 대기방지시설 지원뿐 아니라, 악취배출 사업장을 대상으로 악취관리 시스템을 공유하는 등 환경 관련 분야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2016년 대비 대기, 수질, 토양, 소음·진동, 녹지환경 전 분야에서 만족도가 월등히 높아지는 놀라운 성과를 얻었다. 코로나19 시대를 겪으며 많은 우려를 낳았던 공교육 분야에서는 학교교육 효과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율이 올라갔음에도 가구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57만1천원에서 78만9천원으로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37만4천원에서 54만3천원으로 늘어났다. 이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인 11.9% 대비 지나친 사교육비 증가율이 가계 소비에 부담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교육을 하는 이유는 “남들보다 앞서 나가기 위해서”라는 대답이 1위를 차지했다. 안전 분야를 살펴보면, 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 등 현장점검 강화, 전통시장 내 스마트 화재경보장치 구축,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등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고자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16년 대비 자연재해, 건축물 및 시설물, 교통사고 화재, 먹거리, 정보보안, 신종감염병, 범죄 위험과 전반적인 사회안전 분야의 모든 지표에서 3배 가까이 만족도가 상승해 환경 분야와 더불어, 시민들의 인식 개선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시민들이 원하는 사회 계층별 필요 정책에는 영유아층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청년층은 일자리 확대 및 창업지원 여성층은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 및 창업지원 장애인층은 장애인복지시설 확대 외국인층은 언어 및 문화교육을 가장 중요한 정책으로 뽑았다. 이 중 취업과 창업이 가장 필요한 청년층과 여성층을 위해서는 직업교육이 우선시 돼야한다고 조사됐으며 인구정책의 최우선 수혜 대상에는 ‘청년층이어야 한다’는 답변이 응답자의 26.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시흥시 특성항목 조사 결과에서는 지역화폐 시루, 시흥갯골축제, 오이도박물관, 호조벌 등 시흥시가 추진하는 특색사업 인지도가 2021년 대비 모두 상승한 점이 눈에 띄었다. 특히 응답자의 대부분이 알고 있다고 대답한 지역화폐 ‘시루’의 경우, 출시 4년 만에 누적 발행 8,000억원을 돌파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만족도 조사결과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도시 조성을 향해 달린다시흥 갯골 축제의 개선사항에는 교통 불편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는 이번 조사에서 시흥시의 발전을 위해서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분야로 교통인프라 확충이 1순위로 꼽힌 것과 맥락을 같이한다. 다만, 경강선 개통 시 이용할 의향이 있는 시민은 2021년 35.7%에서 38.6%로 상승했고 지난 1년간 서해선 이용 경험이 있는 시민은 34.8%에서 35.8%로 상승한 점으로 보아, 향후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교통인프라 확충’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분야는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를 위해서는 대기업 유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의견을 담아 발간된 ‘2022 사회조사 보고서’를 토대로 향후 정책 수립 시 조사 자료를 철저히 분석하고 적극 활용해, 시민 삶의 만족 향상에 기여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 시흥시 사회조사 보고서’의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청 누리집에 접속해 열린행정-시흥통계-사회조사보고서를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