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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엄마·아빠의 설렘 응원, ‘시흥형 출산·육아학교’ 호응 활활 [금요저널] 시흥시가 예비 부모를 대상으로 운영한 ‘출산·육아학교’ 가 지난 4월, 6월, 10월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140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출산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부모의 역할과 책임을 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육아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예비 부모들이 아기와의 첫 만남을 긍정적인 기대와 설렘 속에서 맞이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다문화 임신부를 위한 맞춤형 강좌를 별도로 운영해 교육 접근성을 높였다. 베트남어·중국어 통역사가 함께 참여해 언어 장벽을 해소하고 참여자들이 정서적 안정 속에서 건강한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10월 강좌는 야간 시간대에 개설해 많은 부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다. 교육은 국제모유수유전문가 자격을 보유하고 다년간 출산·육아 분야에서 강사로 활동한 전문가가 강의를 맡았다. 3주 동안 2시간씩 3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 출산 및 산후과정 이해 △ 신생아 돌보기 △ 모유수유 클리닉 등 예비 부모들이 꼭 알아야 할 실용적인 내용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산부, 영유아, 양육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건강한 출산 환경과 가족 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11월 프로그램 신청은 시흥교육캠퍼스 ‘쏙’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정왕보건지소 모아건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자활기금운용심의위원회 첫 회의로 지속가능한 자활 지원 기반 마련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난 10월 28일 시청 혁신토론방에서 ‘자활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첫 정기회의 및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자활기금운용심의위원회 신설 이후 처음 열리는 정기회의로 위촉직 위원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2026년도 자활기금 운용계획 심의·의결이 진행됐다. 자활기금심의위원회는 자활기금의 전문적 운용과 자활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구성된 심의기구다. 위원장인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을 비롯해 민간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등 총 8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자활기금의 조성 및 운용, 사업계획 수립, 성과평가 등 주요 정책과 사업을 심의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정기회의는 자활사업 재원을 특별회계에서 기금으로 전환하는 첫해를 맞아 열린 전환점으로 자활기금 설치의 취지와 운영 방향을 구체화하며 시흥시 자활정책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2026년도 자활기금 운영 방향은 ‘자활참여자의 자립역량 강화와 지속 가능한 탈수급 지원’을 목표로 삼고 자활참여자의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건강검진 및 심리특화 프로그램 운영 △전세점포임대 지원사업 △자활기업 사회보험료 지원 등 실질적 자활 지원을 위한 맞춤형 사업이 있다. 심윤식 시흥시 복지국장은 “이번 자활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출범과 첫 정기회의는 시흥시 자활 정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활참여자의 건강한 자립과 안정적 생활 기반 마련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아리 활동, 문화 체험, 돌봄까지… [금요저널] '도서관의 날'은 책을 통해 지식과 문화에 자유롭게 접근하고 도서관의 사회·문화적 가치를 확산하며 도서관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제정됐다. 2022년 ‘도서관법’ 개정에 따라 매년 4월 12일로 지정됐으며 올해 첫 법정 기념일을 맞이했다. 시흥시가 제1회 도서관의 날을 기념하고 ‘책 읽는 인문도시 시흥’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11개 공공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 정책을 펼치고 있다. 도서관이 단순히 책 읽는 공간을 넘어 시민의 일상과 함께하는 친근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주력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올해는 ‘함께 읽기’를 화두로 참신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하고 독서생태계 조성, 독서기반 확대, 작은도서관 지원 등을 중점 추진하며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한다. 현재 시는 신규 택지지구 개발과 인구 유입, 신·구도심간 격차 등 도시 환경 변화에 따른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함께 읽기’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공동체가 함께 읽는 경험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올해 처음 시작되는 ‘2023 시흥 한 책’은 시민이 직접 책을 선정한 후, 다양한 독서 행사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3월부터 진행된 ‘한 책’ 도서 추천에 266명의 시민이 365권의 책을 추천했으며 도서관 사서 지역 작가, 시민동아리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이중 8권을 후보 도서로 선정하면 최종적으로 시민 투표를 통해 ‘시흥 한 책’을 정하게 된다. 5월부터는 선정된 ‘한 책’ 작가와의 만남을 비롯해 독서 릴레이 등 다양한 연계 행사를 추진하며 시민을 찾아갈 예정이다. 생활 속에서 함께 읽고 토론하는 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독서동아리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올해 적극적인 동아리 모집과 홍보를 통해 작년 대비 107% 증가한 15개 동아리가 신규 결성됐고 독서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모임 플랫폼 지원, 오프라인 독서모임 장소 제공, 지역사회 연계활동 지원, 동아리 회원 매칭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향후 동아리 네트워크 구축과 원활한 상호학습을 위한 ‘독서동아리 한마당’도 계획 중이다. 2021년 시작한 ‘사람도서관’은 현재 549명의 사람책이 자신의 인생 경험을 시민과 나누고 있으며 매월 다양한 주제로 운영되는 ‘라운드 테이블’, ‘학교에서 만나는 사람책’ 등을 통해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진로·직업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사람책 지원을 위한 서포터즈를 모집,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더 많은 시민이 사람책을 통해 경험을 공유하고 성장하도록 힘쓸 예정이다. 특히 시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도서관 역할 확대를 위해 그간 다양한 독서문화 진흥 공모 사업에 도전해왔다. 그 결과,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길 위의 인문학’ 사업 등 총 14개 사업을 관내 7개 도서관에서 운영하게 됐으며 2023년 시흥시 전체 도서관 독서진흥사업비 46%에 해당하는 4천 9백여만원을 추가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올해 도서관 지혜학교, 찾아가는 수어학교 등 풍성한 독서진흥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며 시는 ‘독서아카데미’, ‘특화도서관 사업’ 등 지속적인 공모사업 참여로 폭넓은 프로그램 운영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흥시 도서관은 독서생태계 조성을 통한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각종 기관과 협력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교육지원청-학교도서관-시민사회와 연계한 민·관·학 독서생태계 협의체 구성으로 어린이·청소년 대상 독서교육에 힘쓰고 있다. 어디서나 책과 친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작가와의 만남’, ‘북콘서트’ 등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독서 흥미를 높이고 있다. 학교도서관으로 원하는 책을 배달하는 ‘책받음 서비스’는 관내 58개교와 협력·운영하고 있다. 집 앞 가까운 동네서점에서 작가와 직접 만나는 기회도 늘어난다. 지역 곳곳에 있는 독립서점과 협력해 동네에서 지역 작가를 만나는 ‘우리동네 초대석’이 3회 걸쳐 운영된다. 오는 4월 24일까지 목감동 책방내심, 장곡동 섬마을책방, 대야동 백투더북샵에서 시인과 소설가, 웹소설작가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를 만날 수 있다. 이밖에도 따오기아동문화관과 연계한 ‘가정의 달’ 행사로 ‘원명희 동화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하고 월곶도서관-월포초의 ‘기후 및 환경 교과융합프로그램’, 군자도서관-거모지역아동센터의 ‘그림책 읽기 프로그램’ 등 시흥시 독서생태계 성장에 기여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시흥시 도서관은 ‘시민 1인당 도서 2.5권 보유’를 목표로 지속적인 장서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 2022년 2.01권에서 2023년에는 2.13권까지 확대해 시민의 독서생활화를 지원하고자 한다. 올해는 2022년 8억 9천만원 대비 4.8% 증가된 9억 4천만원을 확보해 68,000여 권의 신간도서를 구입할 예정이며 희망도서 설문조사, 동네서점 바로대출서비스를 활용한 수요 조사 등으로 수요자 중심의 도서 구입을 추진하고자 한다. 또, 최근 달라진 독서패턴을 반영해 오디오북, 전자책 등 디지털 정보매체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며 정보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12개 공공도서관에 ‘오디오북 존’을 구축하고 ‘온라인 구독형 오디오북’ 구독권을 제공해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독서생활을 영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나아가 도서관 방문 시민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개관 13년차인 능곡도서관의 시설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소래빛도서관, 대야도서관의 환경 개선을 진행했으며 이용자 중심의 공간 재정비, 노후시설물 교체, 인테리어 보강 등을 통해 시민의 휴식과 소통을 위한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마을 곳곳에 있는 작은도서관은 주민의 자율적인 참여와 봉사로 만들어가는 지역공동체이자, 책과 사람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진 생활 친화적 공간이다. 시흥시는 이처럼 시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민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작은도서관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시흥시 관내 공·사립 작은도서관은 총 103개소이다. 이 중 ‘우수 작은도서관’ 29개소에 대해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비와 도서· 서가 구입비 등 필요 예산을 지원 중이고 시민 휴식처로서의 역할도 할 수 있도록 15개소에 냉난방비 및 냉난방기기 예산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책 읽는 돌봄교실’은 접근성이 좋은 작은도서관을 이용한 틈새 돌봄 사업이다. 현재 장현동 노루우물작은도서관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학습·숙제 지원, 일생 생활 지도, 글쓰기 지원, 간식 제공 등이 이뤄진다. 집 가까운 기관에서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어린이와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다. 시흥시는 작은도서관이 지역 내 공동체 문화 활성화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작은도서관의 기능과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작은도서관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요구, 지역 특성을 반영한 주제를 선정해 도서관마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의미가 있다. 시 최초 영어 특화 작은도서관으로 개관한 ‘웃터골작은도서관’은 영어 원서 중심의 장서 구성과 영어 관련 독서문화프로그램으로 일평균 120여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향후 연꽃향기작은도서관과 소래산작은도서관, 오는 6월 개관을 앞둔 송운작은도서관 등을 통해 특색 있는 공간 연출과 특화 장서 중점 확보, 특성화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권순선 중앙도서관장은 “도서관은 개인의 삶을 바꾸고 나아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이라며 “시흥시 도서관이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역문화 자산을 연결하는 사회·문화적 플랫폼으로 거듭나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지역예술인도 마을학습모임도 OK [금요저널] 시흥ABC행복학습타운이 더 많은 시민과 만난다. 예술과 생명, 문화로 행복을 채우는 공간을 표방하며 지난 2014년 문을 연 평생학습공간이다. 강의실과 스튜디오, 전시실, 공연장, 체육시설과 숙박시설까지 다양한 형태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시흥아카데미와 실용교육, 학습공동체 활동 뿐 아니라 창작·전시·공연까지 이뤄지며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최소 10명에서부터 375명을 수용할 수 있는 ABC홀까지 다양한 규모의 행사가 가능하다. 그러나 마을활동 또는 소규모 모임이나, 소통을 위한 지역주민의 활용도는 다소 떨어진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주최하는 행사, 학습동아리 등록단체만 무료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 코로나19가 본격화하기 전인 지난 2019년 시설 대관 현황을 살펴보면 총 3,008건 중 무료대관이 84%, 유료대관이 16%을 차지했다. 이는 시설사용이 주로 시 또는 공공기관 주체 행사들에 이용됐다는 것을 보여준다. 오는 7월부터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시흥ABC행복학습타운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역주민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무료개방 대상을 확대한다. 보다 많은 시민이 공간을 활용하며 문화를 공유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시가 시는 시흥시의회와 머리를 맞댄 결과다. 무료 개방 세부 대상은 시 출자·출연기관 민간위탁기관, 보조금지원단체가 주최하는 교육 또는 행사 공익활동을 목적으로 비영리기관·단체가 주최하는 교육 또는 행사 평생교육기관·평생학습마을·평생학습동아리·마을교육단체 등의 학습활동 또는 행사 평생학습강사·마을교육강사·마을활동가 등에 대한 학습지원 지역예술인의 작품전시 또는 발표 등이다. 특히 지역예술인에게는 공연장과 전시실을 우선 예약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보다 나은 창작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시민에게는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선순환이 이뤄질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이용방식도 간편하다. 시흥시 공유공간 플랫폼 시소에서 온라인 예약부터 승인까지 한 번에 이뤄진다. 무료대관은 7월 1일 이후 사용자부터 적용되며 해당 예약은 오는 5월 1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교육이나 세미나 공간이 필요하다면 시흥ABC행복학습타운 회의실을 대관하면 된다. 청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꾸밀 수 있는 오픈라운지부터 회의나 세미나를 위한 참여실, 세미나실, 예술실, 으뜸누리실 등이 다수 포진해있다. 2021년 설치된 스마트e-스튜디오에서는 화상강의와 온라인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으뜸관에 위치한 스마트e-스튜디오는 1인 미디어실 2개소, 다목적실 1개소, 제어실 1개소로 구성돼 있다. 코로나19로 대면 모임에 제약이 있던 시기 스마트e-스튜디오는 많은 모임·단체의 소통 창구로 활용됐다. 시흥시 학습동아리는 한 해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토크콘서트를 스마트e-스튜디오에서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이후 운영방향과 발전방안을 공유하기도 했다. 각종 공연이 열리는 문화예술의 공간이기도 하다. 지난해에는 ABC행복학습타운으로의 초대 프로그램을 통해 뮤지컬과 클래식 렉쳐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청소년 농구대회나 작품전시회도 꾸준히 열리고 있다. 시는 그간 학교 등 시설 개방을 통해 시민의 소통공간을 확보해왔다. 2014년 시흥ABC행복학습타운을 시작으로 지난 2019년에는 배곧에 국내 최초 학교복합시설인 배곧너나들이가 문을 열고 마을과 학교를 잇는 공동체 커뮤니티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뿐만 아니라 학교의 체육시설이나 주차장 개방을 통해 경계를 허물고 일체감을 형성하려는 시도도 꾸준히 있어왔다. 지역 곳곳에 조성 중인 어울림센터 역시 청소년들의 꿈을 키우는 공간이자, 지역주민의 소통의 장으로 역할하고 있다. 현재 목감1과 능곡, 대야, 장곡, 은계1어울림센터 등 7개소가 운영 중이고 목감2, 정왕어울림센터는 착공해 시민과 만날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공공시설의 유휴공간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관, 청년·청소년시설 등에 대한 무료개방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집 앞에서 만나는 마을 영화관, ‘장곡시네마’ 첫 상영 [금요저널] 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일 숲속마을아파트에서 관내 아동 문화 활동 프로그램인 ‘장곡시네마’를 운영해 어리인 43명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장곡시네마’는 문화 향유 기회가 부족한 관내 아동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향후 관내 아동을 대상으로 마을 내 공간에서 총 4회의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1회차 장곡시네마는 숲속마을아파트 내 시네마 홀을 공유하고 큰별지역아동센터가 팝콘 기계를 제공하는 등 최대한 영화관과 동일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여러 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 주민 주도 복지사업으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이로써 아이들은 영화관에 가지 않고도 마을 안에서 또래 친구들과 팝콘, 음료와 함께 영화를 관람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천덕자 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장곡동의 오랜 고민거리 중 하나가 관내에 문화 시설이 부족해 아이들이 문화 활동에 소외되고 있는 점이었는데, ‘장곡시네마’가 아동의 문화 활동 욕구를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출구가 되어 아이들이 좋은 추억을 함께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엄마와 아이 모두 행복한 맞춤형‘모유수유 클리닉’ 운영 [금요저널] 시흥시는 모유수유를 장려하고 출산 후 모유수유에 어려움을 겪는 수유부의 건강을 도모하기 위해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월 넷째 주 목요일에 모유수유 클리닉을 운영한다. 이달의 모유수유 클리닉은 오는 27일 목감어울림센터 2층 건강교육실에서 10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2시간가량 진행된다. 클리닉에서는 원활한 모유수유를 위한 준비와 수유자세 교정, 모유수유 패턴 및 방법, 울혈 시 개인 마사지법 등의 내용으로 집합 교육을 실시하고 1대1 상담을 통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모유수유는 아기의 면역 증강과 두뇌 발달을 돕고 모자간의 정서적 유대를 촉진하는 등 많은 효과가 있어, 수유부와 아기가 함께 참여하도록 권하고 있다. 한편 상황에 따라 아기를 데리고 오기 힘든 경우에는 수유부만 참석할 수 있다. 아울러 시는 모유수유 지원 시스템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출산 전 모유수유 교육과정인 ‘모유수유교실’과 참여자 대상 모유수유 동아리 ‘엄마맘마’를 운영하고 있으며 출산 후 맞춤형 실전 처방을 위한 ‘모유수유 클리닉’과 셋째 아 이상, 미숙아 및 저체중아, 취약계층 가정에게 ‘찾아가는 모유수유 클리닉’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출산 후 모유수유를 하면서 이론과 다른 실제적인 어려움에 중도에 모유수유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더 많은 수유부가 매월 운영하는 모유수유 클리닉을 잘 이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전문가의 맞춤형 모유수유 클리닉 처방을 통해 시흥시의 모유수유 실천율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4월의 모유수유 클리닉 신청기간은 17일부터 26일까지이며 네이버 폼 신청서 작성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은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나눔 온기 전달 앞장 [금요저널] 은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7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은인가게 찾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주민이 스스로 찾고 돌보며 지역 내 자원 발굴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슈퍼마켓, 반찬가게 등 은행동 상가를 중심으로 펼쳐졌다. 특히 캠페인 활동은 은행동 상인들의 따뜻한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이뤄졌는데, 한 식품점에서는 식품 후원이 가능한지를 물어보며 부대찌개를 즉석에서 후원했다. 또 다른 음식점에서는 “예전부터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지만 구체적인 방법을 몰랐다. 앞으로 틈날 때마다 가게에서 음식을 만들어 후원하고 싶다”며 후원을 약속해 이웃사랑 실천을 보여줬다. 캠페인을 통해 업체에서 후원받은 후원품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즉시 전달하고 거동이 불편한 독거 어르신의 경우 은행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봉사자가 직접 방문해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식품 외에도 매달 최소 5천원부터 적립 가능한 CMS 정기후원금 기부가 가능하며 정기후원금은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을 위한 돌봄택시, 한부모 가정 등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 등 은행동 이웃을 위한 복지 특화사업 추진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홍남표 은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경기 불황에도 따뜻한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해 주시고 이웃사랑 실천에 모범을 보여 주시는 후원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보내주신 후원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초보농부라면 무엇이든 물어보자, 도시농부 텃밭상담소에서 [금요저널] 시흥시가 도시텃밭 활동에 참여 중인 초보농부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해소하는 2023년 ‘도시농부 텃밭 상담소’를 오는 5월부터 12월 2일까지 3개 도시농업공원에서 운영한다. 약 7개월간 월 2~3회, 총 35회에 걸쳐 운영되는 도시농부 텃밭 상담소는 도시농업을 통한 다양한 공동체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도시텃밭 활동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상담소에서는 텃밭 운영 중 발생되는 다양한 병해충 관리 농작물 식재 및 관리 등 문제점 해결과 텃밭에서 생산되는 농작물을 활용한 바른먹거리 소개 및 교육 지원 친환경 유기농 약재 만들기 등이 이뤄지며 시흥시민이라면 누구나 상담 받을 수 있다. 시흥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시농업 텃밭 상담소 운영을 통해 초보농부들에게 텃밭 기본교육을 제공해 생명농업에 대한 인식 변화와 도시지역 공동체의 회복, 도시농업 활성화를 통한 새로운 녹색성장 산업으로의 육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농부텃밭상담소에는 시흥시농업기술과 농촌지도사 및 도시농업관리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한 시흥시 도시농업관리사협회 전문 강사들이 현장에 배치돼있다. 이들은 작물생육 상태 등을 확인하고 직접 처방해, 도시텃밭 운영의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결하며 다양한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청 [금요저널] 시흥시가 ‘자전거의 날’을 맞아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기념행사를 열고 ‘어린이 안전모’를 무료로 배부한다. 자전거의 날 기념행사는 오는 20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오이도역 광장에서 진행되며 이날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을 위래 어린이 안전모를 선착순으로 무료로 나눠주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또한, 2015년부터 가입해 오던 시흥시 자전거보험과 무료로 대여 중인 시흥시 공영자전거 대여소에 관해 더욱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홍보물로 제작해 시민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오이도역 일원 자전거 거치대 점검 및 방치 자전거에 대한 행정절차를 진행하는 등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열어 올바른 자전거 이용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청 [금요저널] 시흥시가 어린이 주간을 맞아 오는 5월 6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 한마당’을 개최해 어린이날의 의미를 되새긴다. 시흥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최하는 ‘놀이 한마당’은 각 분소 아이맘카페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된다. 놀이 한마당의 체험 프로그램은 매직 벌룬 쇼 포토 존 만들기 존 이벤트 존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체험 완료 후에는 즉석에서 조리한 간식을 나눠 주고 영·유아를 위한 선물을 제공한다. 매직 벌룬 쇼와 놀이체험실 등의 일부 프로그램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각 분소 아이맘카페 누리집지에서 온라인 사전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그 외 체험 프로그램은 예약 없이 당일 200명까지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시흥시육아종합지원센터 사업담당자는 “어린이 주간을 맞아 영·유아들과 부모님이 함께 마음껏 웃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를 통해 가족이 한마음으로 어울리며 공감,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시는 앞으로도 부모와 자녀가 행복할 수 있는 많은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청 [금요저널] 시흥시가 오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및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전동보장구 이용자를 위한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해 이용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전동스쿠터와 전동휠체어 등 전동보장구는 도로교통법상 자동차가 아닌 보행자에 해당돼 인도로 운행해야 한다. 하지만 좁은 인도나 불법 적치물, 최근 증가한 도로 위의 무단 방치 전동 킥보드, 자전거 등으로 인해 노면이 비교적 안정적인 차도 및 자전거도로를 이용하고 있어 전동보장구 이용자들의 안전 위협이 증가돼 주의 및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 시는 사고 위험에서 자유롭지 않은 이용자들을 위해 전동보장구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했다. 보험 기간은 2023년 4월 20일부터 2024년 4월 19일까지다. 이에 시흥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장애인과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전동보장구 이용 중 사고로 제3자에게 손해를 끼쳤을 경우 발생한 배상책임에 대해 최대 2,000만원까지 배상이 가능해졌다. 이는 시흥시가 보험사와 적극 협의한 결과로 보험 가입비용 지원뿐만 아니라 보험금 청구 시 발생하는 자기부담금이 개인 가입자의 경우, 20만원이었던 것에 비해 시흥시가 단체로 가입함에 따라 5만원으로 대폭 낮추는 효과까지 누리게 된 것이다. 시는 작지만 세심한 복지정책 추진을 통해 장애인과 노인 등 사회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함께 극복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전동보장구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함으로써 보행 상 불편함을 겪는 장애인과 어르신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시흥시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물결과 음악이 넘실대는 ‘서핑 버스킹 Waves of Music’ 거북섬에서 즐겨요 [금요저널] 시흥시가 거북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민 및 관광객의 토요일 감성을 가득 채워줄 버스킹을 진행한다. 오는 4월 22일을 시작으로 6월 24일까지 10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4시에 거북섬 웨이브파크 앞 광장에서 물결과 함께하는 ‘거북섬 버스킹 Waves Of Music’을 선보인다. 아름다운 웨이브파크를 무대 삼아 1시간가량 열리는 버스킹은 일 2개 팀 공연으로 각 30분간 펼쳐지며 4월 29일과 5월 27일은 3개 팀 공연으로 총 90분간 진행된다. 특히 5월 27일은 웨이브파크 전면 무료 개장일로 웨이브파크 내 무대에서 공연이 열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버스킹을 통해 가요, 뮤지컬, 국악, 락, 밴드, 마술쇼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시민들에게 활력을 주고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공연 출연진을 살펴보면 4월 22일 ‘신경우, 헬로포터 4월 29일 루엔, 미지니, 국악인가요 5월 6일 뮤페라N샤르망, 헬로포터 5월 13일 카키마젬, 현타밴드 5월 20일 사운드힐즈, 버블J 등이 마련돼 있다. 향후 이어지는 공연 참가 팀 안내는 시흥시청 누리집 내 새소식 게시판, 시흥문화예술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국적인 분위기가 가득한 웨이브파크의 서핑장을 배경으로 감성을 자극하는 버스킹을 통해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봄날의 아름다운 추억을 제공함으로써, 더 많은 이가 즐기고 찾는 거북섬이 될 수 있도록 명소화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비가 올 경우에는 웨이브 파크 내 지하1층 로비에서 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문의는 시흥시청 문화예술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버스킹으로 지역경제가 더욱 활기를 띠고 시민들과 시흥시를 찾아주는 방문객에게는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