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행궁동 북지터에 가을 정취 담은 ‘호박 포토존’ 조성…11월 15일까지 운영 [금요저널] 수원특례시는 행궁동 105-8 일원 ‘북지터’에 가을철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호박 포토존’을 조성했다. 올해 봄부터 수선화, 버들마편초 등 계절초화를 심어 조성한 북지터 일원에 포토존을 마련됐다. 호박을 활용한 다양한 조형물과 장식으로 가을 분위기를 만들었다. 11월 15일까지 포토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시 종료 후에는 대왕호박 씨앗을 시민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매년 계절초화를 심어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수원화성 북지터에서 호박 포토존을 운영하고 대왕호박 씨앗을 시민들에게 나누고 있다”며 “시민들이 풍성한 가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앞줄 오른쪽 2번째)과 2차 수원기업새빛펀드 운용사 관계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 기업의 성장을 이끌 ‘2차 수원기업새빛펀드’ 가 출시된다. 수원특례시는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2차 수원기업새빛펀드를 운용할 8개 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2차 수원기업새빛펀드 운용사는 창업초기 분야 ㈜에스제이투자파트너스, 소재부품장비 분야 ㈜에스브이인베스트먼트, 바이오 분야 비엔에이치인베스트먼트, 초격차 분야 ㈜아이비케이벤처투자·에스비아이인베스트먼트㈜, 창업초기 분야 ㈜탭엔젤파트너스·㈜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벤처스퀘어다. 수원시와 8개 운용사는 투자 유치와 기업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약정 출자금을 벤처투자조합에 출자하고 운용사는 의무투자금액 이상을 수원 기업에 투자한다. 수원 기업 의무투자 약정액은 265억원이다. 또 △우수기업 발굴·투자 연계 △피칭 교육, 엑셀러레이팅, 밋업 등 기업 컨설팅 △기업 콘퍼런스, IR, 창업 오디션 등 행사, 우수기업 심사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8개 운용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1차 수원기업새빛펀드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투자가 필요한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았다”며 “수원기업새빛펀드가 수원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가 발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여러분과 함께 수원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수원기업새빛펀드는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벤처·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하는 펀드이다. 2023년 11월 출시된 1차 수원기업새빛펀드는 3149억원이 조성됐고 수원 기업 투자액은 315억 4000만원에 달했다.
수원시여성단체협의회 나눔사랑 민들레봉사단, ‘추석명절 맞이 이웃사랑 나눔 행사’ 개최 [금요저널] 수원시여성단체협의회 나눔사랑 민들레봉사단이 9월 2일 영통구 나눔사랑 민들레봉사단 사무실에서 ‘추석 명절 맞이 이웃사랑 나눔 행사’를 열었다. 나눔사랑 민들레봉사단은 박희붕외과, 국민은행이 후원한·송편 추석 선물 세트·과일·화장지 등 500만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를 취약계층 어르신·지체장애인 등에게 전달했다. 행사에는 김선재 영통구청장, 우병민 매탄4동장 등 수원시 관계자와 여성단체 회원, 자원봉사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나눔사랑 민들레봉사단은 유방암 환우 사례관리·상담, 수원역 노숙인종합지원센터 김장 김치 지원, 마스크 기부 등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김옥환 나눔사랑 민들레봉사단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추석을 앞두고 소외된 주민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마을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9월 한 달간‘청년기본소득’3분기 지원 대상자 모집 [금요저널] 수원시가 9월 30일 오후 6시까지 ‘2022년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3분기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만 24세 청년들의 사회적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분기별 25만원씩 최대 100만원을 지역화폐인 ‘수원페이’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97년 7월 2일부터 1998년 7월 1일 사이에 출생한 만 24세 청년 중 신청일 기준으로 경기도에서 3년 이상 연속으로 거주했거나 합산 10년 이상 거주한 청년이다. 2019년 1분기부터 2021년 3분기 미신청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청년은 예외적으로 분기별 지급이 아닌 일시금을 소급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 ‘지원정책→생활/금융’에서 ‘2022년 3분기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모집’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마감일을 제외한 접수 기간에는 24시간 신청할 수 있고 온라인 신청 화면에서 주민등록 초본 파일 첨부 또는 ‘공공마이데이터’ 사용 동의를 해야 한다. 기존 수령자 중 ‘자동 신청’에 동의한 청년은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자동 신청에 동의하지 않은 청년은 접수 기간 내 신청해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군복무 등 부득이한 사유로 본인 신청이 어려운 청년은 부모·형제자매 등이 가족관계증명서·주민등록등본 등을 첨부해 대리 신청하면 된다. 수원시는 자격 요건 확인 후 10월 13일까지 청년기본소득 대상자를 선정하고 10월 20일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청년기본소득으로 지급받은 수원페이는 관내 전통시장·음식점 등 소상공인 사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며 “청년기본소득이 수원지역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5~6일‘2022 지속가능 물순환 포럼’개최 [금요저널] 수원시가 9월 5일부터 6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2 지속가능 물순환 포럼’을 개최한다. 수원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주최하고 수원컨벤션센터·㈜컨벤션법인 이오컨벡스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물순환 중심의 탄소중립 패러다임’을 주제로 열린다. 수원컨벤션센터 유튜브 채널 ‘NOW-US’에서 생중계한다. 포럼은 5일 오전 10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의 환영사, ‘우리나라 물 관리 역사의 변천’을 주제로 한 허재영 전 국가물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의 기조연설, 정책 세션, 토크콘서트 등으로 이어진다. 한국수자원공사가 주관하는 정책 세션은 ‘새로 쓰는 대한민국 물순환’을 주제로 진행한다. 물순환 R&D 특화 방안 물순환 도시에서의 홍수 계획과 관리 방안 도시 물순환을 위한 친환경 수처리 기술의 적용 등에 관해 발표한다. 지역 전문가들이 ‘우수 물순환 정책 사례와 방향성’을 주제로 국내외 물순환 우수사례에 대해 발표하는 정책 세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서울시 물순환 변화와 회복 사례 물순환 도시 안동, 도시 녹색댐을 품다 일본의 물순환 정책 추진 현황과 우수 사례 소개 분산형 빗물 관리에 대한 독일 사례와 시사점 등을 발표한다.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가 사회를 맡는 토크콘서트에는 환경 분야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인간과 물이 잘 사는 방법’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6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수원시의 우수한 물순환 정책을 확인할 수 있는 ‘물순환 산업 시찰’ 프로그램이 수원월드컵경기장·광교물순환센터·아쿠아플라넷 광교점 등에서 운영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열리는 동안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2 경기환경산업전’ 등 유관 행사가 동시에 개최돼 더 큰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물순환 도시 수원’을 널리 알리고 수원시의 우수한 물순환 정책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청 [금요저널] 수원시가 ‘2022년도 제2회 지적재조사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장안구 ‘용머리지구’·‘하쟁이지구’, 팔달구 ‘지동1지구’, 영통구 ‘원천2지구’ 등 4개 지구 571필지 46만 6704㎡를 ‘지적재조사지구’로 지정·고시했다. ‘용머리지구’는 장안구 하광교동 80번지 일원으로 전체143필지, ‘하쟁이지구’는 장안구 하광교동 180번지 일원으로 전체172필지이이다. ‘지동1지구’는 팔달구 지동 297-3번지 일원으로 전체 127필지이고 ‘원천2지구’는 영통구 원천동 337-49번지 일원으로 전체 129필지이다. 4개 지적재조사지구는 지적공부와 토지 실제 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형 불규칙형 지적불부합지이다. ‘지적’은 토지에 관한 여러 가지 사항을 등록해 놓은 기록을, ‘지적불부합지’는 토지이용현황과 지적공부 등록사항이 일치하지 않는 토지를 말한다. 4개 지구 지적재조사는 2023년 9월까지 진행된다. 총사업비는 1억 4300만원가량으로 전액 국비다. 사업은 책임수행기관 위탁 토지 현황조사·지적재조사 측량 경계 결정, 이의신청 경계 확정, 경계점 표지 설치 사업 완료 공고 새로운 지적공부 작성 등기 촉탁 순으로 진행된다. 사업시행자인 장안구, 팔달구, 영통구는 지난해 10~11월에 지적재조사사업 실시계획을 수립했고 주민공람·공고를 거쳐 올해 초부터 수원시 유튜브·블로그 등을 활용해 온라인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토지소유자 2/3 이상의 동의서를 받아 수원시에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하게 됐다. 2012년 시작된 지적재조사 사업은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부정확한 종이 지적을 위성측량을 활용한 디지털 지적으로 전면 전환해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하는 사업이다.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되면 토지현황조사·지적재조사측량 등으로 토지 경계를 조정·확정한다. 사업 완료 후 기존 지적공부를 폐쇄하고 새로운 지적공부를 만들어 지적불부합지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 수원시는 2015년 권선구 벌터지구를 시작으로 2022년 현재까지 12개 지구 2898필지 1424천㎡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올해 사업비 6억여 원을 국비로 전액 확보해 10개 지구의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에 지정된 4개 지구를 포함한 6개 지구를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202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권선구 구운1지구 등 4개 지구는 올해 안에 사업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적재조사 사업을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지적 불부합으로 인한 분쟁을 해소하기 위해 꼭 필요한 국가사업”이라며 “지적불부합지 등을 면밀하게 조사해 지적재조사 사업 지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도시 만들어간다 [금요저널] 수원시는 제27회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1일 시청 대강당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기념식은 ‘일상 속 평등 가족 영상’ 공모작 상영, 여성단체 활동사진 상영, 제18회 수원시여성상 수상자 시상,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제18회 수원시 여성상 수상자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부문 박종미 교통안전공단 수원시교통안전어머니회 회장, ‘여성의 복지증진 및 봉사’ 부문 권옥자 대한민국 경찰유가족회 중앙회 회장, ‘지역사회 발전 등 여성 경영인’ 부문 손혜지 수원시여성경영인협의회 회원 등 3명이다. 2005년 제정된 ‘수원시 여성상’은 수원시 여성계 발전에 이바지하고 양성평등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수원 여성에게 수여된다. 이재준 시장은 축사에서 “성평등은 특정 사람이나 특정 계층을 위한 일이 아닐 것”이라며 “수원시가 ‘지속가능한 성평등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성평등으로 향해 가는 길에 여러분도 동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원시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이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행사를 연다. 1일부터 17일까지 수원시청 본관 로비, 수원역환승센터, 여성문화공간 휴,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양성평등디자인 공모작 순회전 ‘길 위에 양성평등’을 개최한다. 10월 21일까지 ‘기억공간 잇-다’에서 아카이브 전시 ‘집결지의 기억, 도시의 미래를 잇다’를 열고 5일 오후 2시에는 수원역환승센터에서 양성평등 캠페인을 전개한다. 7일 정오에는 가족여성회관 안점순 기억의 방에서 ‘제65차 수원 수요문화제’를 열고 8일까지 가족여성회관 문화관 갤러리에서 특별전 ‘동시대를 살아간 용감한 여성전’을 개최한다. ‘양성평등주간’은 정치, 경제, 사회 모든 영역에서 성별에 따른 차별 없이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법으로 지정한 기념 주간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 대비해 지난여름 폭우 피해 지역 점검 [금요저널]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이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대비해 1일 지난여름 폭우 피해가 있었던 지역을 점검했다. 조청식 제1부시장은 지난 6월 30일 집중호우로 옹벽이 붕괴해 토사물이 흘러내리는 사고가 있었던 A연립주택과 외부주차장이 침수됐던 고색동 자동차매매단지를 점검했다. 또 6월 30일 침수됐던 화산지하차도, 8월 9일 침수됐던 대황교지하차도를 찾아가 조치사항을 확인했다. A연립주택은 하수관로 정화조관을 응급복구한 후 우수 유입 방지를 위해 콘크리트를 타설했다. 건축안전자문단, 안전관리자문단의 자문도 마쳤다. 화산지하차도는 침수 위험이 있을 때 살수차가 대기하며 즉시 배수조치 한다. 조청식 제1부시장은 “집중호우 때 피해가 발생했던 지역은 태풍 대비 조치를 더 철저하게 해야 한다”며 “각 부서가 현장 점검을 하고 시민들에게 태풍 관련 소식을 계속해서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조청식 제1부시장은 비 피해지역 점검에 앞서 1일 새벽 화재가 발생한 남수동의 다세대주택을 찾아 현장을 확인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건강보험공단, 수원시 ‘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 CON’에 가구설치 비용 2000만원 후원 [금요저널] 건강보험공단이 수원시에 ‘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 CON’에 설치할 가구 구매 비용 2000만원을 기부했다. 서명철 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장, 조정철 국민건강보험 수원동부지사장, 손문락 국민건강보험 수원서부지사장은 1일 수원시청을 방문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건강보험공단은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 지정 기탁 방식으로 후원금을 기부한다. 수원시는 후원금으로 침대, 침구류, 책상, 옷장, 식탁, 소파, 수납장 등 가구와 건조기 등 가전제품을 구매해 ‘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 CON’에 설치할 예정이다. ‘셰어하우스 CON’ 사업은 관내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한 청년들에게 임차료 없이 2년 동안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공동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자립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CON은 Community와 ON을 합쳐 만든 용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쉐어하우스 뿐 아니라 ‘상담 케어’도 필요하다”며 “마을 주민자치회가 청년들의 멘토 역할을 해주는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법무부 법무보호위원 경기지부협의회 직업훈련위원회, “집중호우 피해가구 위해 사용해 달라”… 수원시에 1000만원 기부 [금요저널]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경기지부협의회 직업훈련위원회가 “집중호우 피해 가구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데 사용해 달라”며 수원시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홍승훈 직업훈련위원회장, 김영순 경기지부장, 김유래 보호과장 등은 1일 수원시청을 방문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수원시는 후원금을 지난 8월 폭우로 피해를 본 가구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재준 시장은 “법무보호위원 경기지부협의회 직업훈련위원회의 후원이 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지역 현장 대응력 강화 위한 ‘세 모녀 사건’ 관련 건의문, 보건복지부에 전달 [금요저널] 수원시 보건복지부에 ‘수원 세 모녀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 방안을 담은 건의문을 전달했다. 수원시 복지협력과장은 1일 오전 보건복지부 차세대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구축추진단 회의실에서 보건복지부 지역복지과장에게 ‘사각지대 발굴, 지역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수원 세 모녀 관련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개선을 요청했다. 수원시는 주소지와 실거주지 불일치·정보 부재 주소지 미거주자 사후 처리 매뉴얼 부재 정보 제공과 현장 방문 시점 간 시차 발생 건강보험공단 등 유관기관의 정보 제공 지연 사각지대 발굴 정보 시스템에 ‘체납’ 정보 미포함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 제공 정보 부적합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주소지와 실거주지 불일치 문제를 해결할 방안으로 임대차 신고제 신고 대상 확대 거소지 등록 대상·열람 제한 대상 확대 임대차 신고제, 거소지 등록 정보 활용 등을 제안했다. 또 ‘주소지 미거주 대상에 대한 사후 처리 매뉴얼 마련해 기관 간 역할을 정립’, ‘사각지대 발굴 시스템 정보제공 주기와 처리 기한 단축’을 건의했다. 아울러 건강보험공단의 정보 회신 절차를 간소화해 지자체가 정보 요청을 하면 즉시 회신하도록 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필요한 국·지방세 체납정보 등 주요 정보 연계 대상을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 제공 정보 부적합’ 문제를 해결할 방안으로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위기정보 적합성을 고도화할 것을 건의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관련한 현장의 문제점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지역 현장 대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찾아 중앙정부의 제도적 뒷받침을 요청하는 건의문을 작성했다”며 “보건복지부가 지역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보완대책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세무과·상수도사업소에서 장기체납자·단수 가구 데이터를 추출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은둔형 위기가구 발굴 시스템’을 구축하고 수원시에 거주하는 모든 주민을 조사하는 ‘수원 타깃형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전수조사’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시민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집중호우 피해지역, 태풍으로 다시 피해보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비하라” [금요저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본 지역이 태풍 힌남노로 인해 다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비하라”고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1일 시청 재난 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 대비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한 이재준 시장은 “8월 폭우로 침수 피해를 본 가구들의 집수리 작업이 마무리되고 있는데, 태풍으로 인해 또 피해를 본다면 주민들의 고통이 클 것”이라며 “실·국, 구청에서 현장 점검을 하고 미비한 점을 발견하면 곧바로 조치하라”고 강조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6일 제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1일 오전 3시 기준 힌남노의 중심기압은 915h㎩, 최대 풍속은 55m/s로 ‘초강력’ 태풍이다. 이재준 시장은 “간판·첨탑·현수막, 공사장 가림막·타워크레인 등도 꼼꼼하게 점검하라”며 “SNS 등 모든 홍보 수단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태풍에 대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공직자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재난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