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기 수원시 새빛시민 도시정비학교 교육생들이 함께하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특례시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4기 수원시 새빛시민 도시정비학교 개강식을 열었다. 새빛시민 도시정비학교는 수원시 도시정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도시정비사업의 주체인 시민들의 역량을 강화해 도시정비 시민 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제4기 도시정비학교는 10월 23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수원 기업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총 6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생은 수원시민 35명이다. 전문 강사진이 정비사업 관련 기초·실무 핵심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정비사업의 개요, 제도 이해 △추진 절차 △조합 설립 △사업시행계획 수립 등 도시정비사업 관련 내용을 교육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수료증 교부, 도시정비 분야별 무료 상담 지원, 재개발·재건축 후보지 공모 시 인센티브 부여 등 특전을 제공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새빛시민 도시정비학교는 도시정비사업의 주체인 시민들이 스스로 전문성을 갖추고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는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수강생들이 도시정비사업의 전반적인 흐름과 절차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실질적인 역량을 갖추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2024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제1~3기 도시정비학교를 운영했고 누적 수료생은 150명을 넘어섰다. 교육 참여자 만족도가 90%가 넘을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 2026년 하반기에는 ‘도시정비학교 심화 과정’을 신설해, 기초과정을 수료한 시민들이 실무 중심의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오른쪽)이 수상하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특례시가 ‘2025 한겨레 지역 회복력 평가’에서 ‘전국 10대 우수 기초지자체’ 부문 2위에 올라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23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이 올해 처음 발표한 한겨레 지역 회복력 평가는 환경·경제·사회 등 3대 영역과 10개 부문, 38개 세부 지표를 바탕으로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의 지속가능성과 위기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것이다.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이 1년간 조사·분석해 지난 7월 결과를 공개했다. 수원시는 환경, 경제, 사회 영역에서 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호평받은 정책은 수원기업새빛펀드,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나눔햇빛발전소, 수원새빛돌봄, 손바닥 정원 등이다. 2023년 출시된 수원기업새빛펀드는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창업·벤처·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하는 펀드다. ‘결성액 1000억원’ 이 목표였는데, 목표의 3배가 넘는 3149억 규모로 조성됐다. 수원 기업 투자액은 315억 4000만원에 달했다. 수원시는 더 많은 기업이 투자받을 수 있도록 ‘2차 수원기업새빛펀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2차 수원기업새빛펀드 결성 목표액은 4455억원 이상이고 수원기업 의무투자 약정액은 265억원이다. 시민이 자발적으로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는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전력판매 수익금 에너지복지기금으로 지원하는 ‘나눔햇빛발전소’,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돼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해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원새빛돌봄’, 시민 공동체가 만드는 열린 정원 ‘손바닥정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이번 수상은 위기와 변화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공동체의 힘을 발휘한 125만 수원시민이 함께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위기를 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운명을 나의 것으로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운명을 나의 것으로 만드는 방법’을 주제로 내년 1월 4일 오후 4시 30분 시청 대강당에서 제139회 수원새빛포럼을 연다. ‘수원새빛포럼’은 수원포럼의 새로운 이름이다. 강사는 사주명리학자 김동완 동국대 겸임교수다. 사주를 통해 자신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살아가면서 자신의 장점을 잘 살릴 수 있도록 연구하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사주상담가가 해야 할 몫은 어떤 이의 사주와 운명을 잘 맞히는 것보다 그 사람을 지금보다 더 잘 살게 도와주는 것”이라고 말한다. 김동완 동국대 미래융합교육원 교수는 사주명리학의 권위자다.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과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역학학회 회장, 한국사주명리학회 회장, 동국대학교 평생교육원 지도교수, 건국대학교 평생교육원 담당교수 등을 지냈다. 저서로 ‘점성학 초보탈출’, ‘돈과 운을 부르는 색채 명리학’, ‘관상 심리학’, ‘사주명리학 초보 탈출’ 등이 있다. KBS1 ‘이슈픽 쌤과 함께’, tvN ‘식스센스’ 등 방송에도 출연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청 [금요저널] 수원시가 12월 20일 권선구 가구거리 일원에서 떼까마귀 분변 8점을 채취해 AI(조류인플루엔자) 감염 여부를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수원시는 가구거리 일원 2개소에서 분변 시료 8점(1개소 4점)을 채취해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AI 감염 여부 검사를 의뢰했고 모두 ‘음성’이라는 결과를 받았다. 2016년 겨울 처음 수원시에 출몰해 4개월여(2016년 12월~2017년 3월) 동안 머무른 떼까마귀는 매년 11월 초부터 이듬해 3월 초까지 수원에 출현하고 있다. 장안구를 제외한 수원 전역을 이동하는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는 지난 11월부터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떼까마귀 퇴치기동반’을 운영하고 있다. 내년 3월까지 활동하는 퇴치기동반은 레이저 퇴치기 등을 사용해 떼까마귀를 퇴치하고 모니터링한다. 떼까마귀 청소기동반은 지난 11월부터 매일 오전, 떼까마귀 배설물로 오염된 거리를 청소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겨울 철새인 떼까마귀에서 AI 양성반응이 확인된 적은 없다”며 “떼까마귀가 출현하는 지역을 지나가실 때 분변으로 인한 피해를 보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하수처리시설 관리대행사, “수원시 셰어하우스 CON 운영에 사용해 달라” 5000만원 기부 [금요저널] 수원시 하수처리시설 관리대행사가 “수원시 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 CON 운영에 사용해 달라”며 수원시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테크로스환경서비스 김정철 대표이사는 27일 수원시청을 방문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수원시 하수처리시설 수탁운영사는 ㈜테크로스환경서비스, ㈜한미엔텍, 더죤환경기술㈜ 등 3개 사다. 수원시는 후원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형식으로 ‘셰어하우스 CON’ 운영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원시의 청년 주거복지정책인 ‘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 CON’은 정부 주거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아동복지시설에서 만기·중도 퇴소한 29세 이하 청년들에게 임차료 없이 2년 동안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공동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자립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한 집에 같은 성별 청년 3명이 공동 거주하게 된다. 보증금·임대료는 수원시가 100% 지원하고 입주 청년들은 관리비와 공과금만 부담하면 된다. LH의 매입임대주택을 활용해 권선1동·매탄4동 다세대주택에 셰어하우스 CON을 조성했다. ㈜테크로스환경서비스 김정철 대표이사는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하게 홀로 서도록 지원하는 ‘셰어하우스 CON’ 사업을 후원하게 돼 기쁘다”며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 등 여러 방법으로 수원시의 자립준비청년 지원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셰어하우스 CON 사업에 관심을 기울여주시고 후원해주신 관리대행사에 감사드린다”며 “수원시는 셰어하우스 CON을 매년 2호 이상 확대해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 2022년 연말 유공표창 시상 [금요저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가 27일 수원시가족여성회관 대강당에서 ‘2022년 연말 유공표창 시상식’을 열고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여성단체 회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수원시정 및 여성복지 발전 유공 14명 지역사회 발전 유공 12명 지역사회 봉사활동 유공 12명 등 38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올해 12월 임기가 만료되는 이화자 수원시여성자문위원회 회장, 박진희 대한어머니회 수원시지회장 등 2명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수원특례시의회 김기정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경기도의원, 소진순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 회장 등이 참석해 시상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여성들이 시정은 물론이고 여성의 삶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여성 리더’들이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며 “여성이 행복한 수원시를 만들어가는 데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는 1984년 설립된 수원시 여성단체들의 모임으로 현재 회원은 2489명이다. 여성의 사회적·경제적 지위 향상, 여성 권익 보호,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나눔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2021~2022년에는 다자녀 가정 장학금 후원 취약계층 무궁화꽃 제작 향기나눔 수원역 여성안심구역 양성평등 캠페인 폐현수막 활용 에코백 제작·나눔 수원시 여성단체 백신예방접종센터 자원봉사확대 운영 여성단체 자원봉사자, 의료진 간식 봉사 양성평등 캠페인, 양성평등 주간 행사 지원 수원시 수해복구 후원금 전달 취약계층 사랑나눔김장 등 활동을 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2022년도 보육 및 아동복지 유공시민 시상식’개최 [금요저널] 수원시는 27일 수원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2022년도 보육 및 아동복지 유공 시민 시상식’을 개최했다. 홍건표 복지여성국장은 보육·아동복지 발전에 이바지한 시민 22명에게 표창장을 전수했다. 시상 분야는 부모모니터링, 보육, 아동친화조성, 아동학대대응, 드림스타트, 다함께돌봄, 학교돌봄터사업 유공 등 총 7개 분야이다. 홍건표 국장은 “보육과 아동 분야 곳곳에서 애써주신 수상자 여러분의 노고와 성과 덕분에 수원시가 드림스타트사업 유공 국무총리표창과 아동보호체계 구축평가 우수기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대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코로나19 장기화와 저출생 등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공공기관 통합ERP서비스 구축’으로 ‘공공부문 개방형 플랫폼 기관 우수사례 공모’ 우수상 [금요저널] 수원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공공부문 개방형 플랫폼 기관 우수사례 공모’에서 ‘수원시 공공기관 통합ERP 서비스 구축’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2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수원시는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해 파급성이 높은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공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는 표준·발전 방향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원시는 2020년 과학기술정부통신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민간 클라우드 개방형 플랫폼 기반 통합형예산회계시스템’을 구축했다. 클라우드는 정보통신자원을 이용자의 요구나 수요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는 정보시스템 체계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이다. 수원시는 전국 최초로 협업기관 통합형 예산회계시스템을 구축해 예산을 절감했고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지방재정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인센티브로 지방교부세 3억원을 교부받았다. 2021~2022년에는 수원시 자체 사업으로 인사복무급여 서비스를 확대해 ‘수원시 공공기관 통합ERP 서비스’를 클라우드로 전환했다. 2021년에는 ‘수원시 협업 기관 통합업무지원시스템’으로 한국지방공기업학회가 주최하는 ‘지방공공기관 혁신·정책 제안’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수원시는 공공기관 통합업무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해 그룹웨어를 구축하고 있다. 클라우드로 전환된 시스템은 내년 1월 운용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올해 5월 경상북도가 우리 시를 방문해 공공기관 통합형 시스템 구축방향을 벤치마킹했고 지난해에는 화성시와 한국전력거래소 등이 공공기관 통합ERP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공공기관에 우리 시의 시스템이 확산되고 있다”며 “공공기관 통합ERP 서비스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더코너스톤·㈔이음재단, 수원시 저소득층 다문화가정에 ‘사랑의 컵라면’ 기부 [금요저널] 비영리 봉사단체인 더코너스톤과 이음재단이 “수원시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다문화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수원시에 컵라면 40상자를 기부했다. 박요한 더코너스톤 대표는 27일 더사랑의교회 정문 앞에서 수원시 관계자에게 ‘사랑의 컵라면’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곽도용 수원시 다문화정책과장, 김영택 광교복합체육센터장, 더사랑의교회 관계자, 이종순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장, 유경선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설동주 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는 외국인복지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가 선정한 다문화가정 40가구에 컵라면을 한 상자씩 배부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는 전국 기초지자체 중 외국인이 두 번째로 많이 거주하고 도시”며 “시민들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에 널리 퍼져 선주민과 외국인주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다문화 포용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더코너스톤은 ‘용담 안점순 기억의 방’ 주변을 용담꽃 화단으로 조성하는 데 참여했고 코로나19가 확산 이후 사회복지시설, 의료진 등에 꾸준히 방역물품과 간식을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사단법인 이음재단은 더사랑의교회에서 설립해 운영하는 사회봉사재단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캄보디아 수원마을’ 홍보대사 2년 더 [금요저널] 여자프로당구 국내 랭킹 1위인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가 ‘캄보디아 수원마을’ 홍보대사를 2024년 12월까지 연임한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27일 집무실에서 스롱 피아비 선수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캄보디아 수원마을 홍보대사로 연임 위촉했다. 스롱 피아비는 2020년 12월 홍보대사로 위촉된 바 있다. 스롱 피아비는 수원시의 대표 ODA 사업을 알리고 수원마을에서 시민봉사단체가 봉사활동을 할 때 동행하는 등 수원마을 홍보 활동을 할 예정이다. 캄보디아 캄퐁참 출신인 스롱 피아비는 2010년 한국인 남성과 국제결혼 후 한국으로 이주했다. 2011년 남편을 따라 당구장에 갔다가 처음으로 큐를 잡았고 생각지도 못한 재능을 발견했다. 남편의 권유로 본격적으로 당구를 시작했고 날이 갈수록 실력이 일취월장해 2014년부터 3년 동안 전국 아마추어대회를 휩쓸었다. 2017년 프로에 진출했고 프로 입문 1년여 만에 국내외 각종 대회를 석권했다. 현재 LPBA 국내 랭킹 1위다. 스롱 피아비의 놀라운 활약은 모국 캄보디아에 알려졌고 2018년 6월 캄보디아 당구 캐롬 연맹이 창립되면서 국제 대회에도 출전했다. 세계 선수권과 아시아 선수권에 연달아 입상하면서 세계랭킹 2위로 올라섰다. 2019 제2회 아시아3쿠션여자선수권 우승, 2019 제15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당구대회 3쿠션 여자부 우승, 2020 제14·15회 하림배 3쿠션 우승, 2021 블루원 리조트 LPBA 챔피언십 우승, 2022 블루원 리조트 LPBA 챔피언십 우승, 2022 하나카드 LPBA 챔피언십 우승 등 기복 없이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일정이 조정되면서 2020년 11월 11·12일 연거푸 열린 하림배3쿠션 14·15회 대회에서 연달아 우승하며 국내 당구계 최초로 ‘동일 대회 이틀 연속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엄청난 활약으로 캄보디아에서 국민적 스포츠 영웅이 됐고 우리나라의 ‘김연아급’ 인기를 얻고 있다. 수원시는 2004년 캄보디아 시엠립주와 국제자매도시결연을 체결하고 빈민 지역이었던 프놈끄라옴 마을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그해 6월, 프놈끄라옴을 ‘수원마을’로 선정해 ‘수원마을 선포식’을 열었다. 수원마을 지원사업은 수원시가 ODAODA : 중앙·지방 정부, 공공기관, 원조 집행기관 등이 개발도상국의 개발을 지원하는 것. 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계기가 됐다. 이후 단계별로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1단계 사업으로 2007년부터 학교와 공동 화장실, 우물, 마을회관, 도로 다리 등 마을 기반 시설 건립을 지원했다. 2008년 11월에는 수원 초·중학교를 건립했다. 2단계 사업 기간인 2013~2015년에는 주민들의 자립 기반을 만들어주기 위해 ‘마을공동자립작업장’과 여성 근로자 자녀들을 위한 ‘수원마을 유아 보육센터’를 건립했다. 3단계 사업의 핵심은 ‘수원중·고등학교’ 건립이었다. 청소년들을 교육해 마을의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다. 수원시는 2015년 10월 국제개발 비정부기구인 ‘로터스월드’, 국제봉사단체 ‘행복한 캄보디아 모임’과 협약을 하고 학교 건립을 비롯한 3단계 지원 사업을 함께 전개했다. 2018년 11월부터 3년 동안 진행한 4단계 지원사업의 방향은 ‘주민의 자립역량 강화’, ‘소득증대지원 사업을 바탕으로 자립기반 구축’이었다. 2020년 양봉 시범 가구 사업을 시작했고 2021년에는 버섯재배·새우양식 시범가구를 운영하며 생산물 판로개척에 힘쓰고 있다. 수원시와 시엠립주, 수원시국제교류센터, 로터스월드, 행복캄이 함께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스롱 피아비 선수와 시민 봉사단이 함께 수원마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는 날이 오길 바란다”며 “수원마을 주민들의 자립에 힘이 될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2022 수원시정 베스트 7’ 선정… 1위는 ‘지방세 체납 추적기동반 운영’ [금요저널] ‘지방세 체납 추적기동반 운영’이 2022년 수원시 최고의 시정으로 선정됐다. 수원시는 각 부서가 제출한 시책 37건을 대상으로 서면심사를 해 14건을 선정한 후 시민·공직자·언론인·시의원·기관장 등 1825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로 8개 사업을 ‘2022년 시정베스트 7’으로 선정했다. 27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대면·비대면 병행방식으로 열린 ‘2023년 1월 중 확대간부회의’ 중 시상했다. 2022년 수원시정 베스트7 2위는 ‘영흥숲공원 개장’, 공동 3위는 ‘보호종료 청년 셰어하우스 CON’과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이다. 1위를 차지한 ‘지방세 체납 추적기동반 운영’은 지방세 체납 추적기동반을 편성해 ‘채권자 대위 경매 실행’과 같은 신징수 기법으로 체납액 징수를 극대화한 것이다. 고액 상습체납자를 대상으로는 가택수색·고질체납차량 추적 등 현장 징수활동을 강화했다. 새로운 징수기법인 ‘채권자 대위 경매’로 체납액 2억 8500만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고액 상습체납자 18명의 가택을 수색해 현금 6100만원을 징수했고 환가 가치가 있는 동산 42점을 압류했다. ‘영흥숲공원 개장’은 축구장 70개 면적의 대규모 공원을 조성해 시민에게 개방한 것이다. 1969년 6월 공원시설로 지정된 근린공원인 영흥숲공원은 재정 부담으로 인해 전체 면적의 90% 이상이 미조성 상태였다. 수원시는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민간자본으로 개발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방식을 전국에서 최초로 도입했고 2020년 공원 조성 공사를 시작해 2년 만에 준공한 후 지난 10월 개장식을 열었다. ‘보호종료 청년 셰어하우스 CON’은 정부 주거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아동복지시설에서 만기·중도 퇴소한 29세 이하 청년들에게 임차료 없이 2년 동안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공동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자립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한 집에 같은 성별 청년 3명이 공동 거주하게 된다. 보증금·임대료는 수원시가 100% 지원하고 입주 청년들은 관리비와 공과금만 부담하면 된다. 4위는 ‘QGIS 활용한 공유재산 스마트 일제정비’, 5위 ‘경기도 최초 아동학대 공동대응센터 운영’, 6위 ‘직업계고 취업 성공 프로젝트’, 7위는 ‘수원시 양방형 문자서비스 도입’이 선정됐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2022년 하반기 ‘한일대학생 온라인 교류’ 결과 보고회 [금요저널] 수원시 국제교류센터는 26일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2022 하반기 한일대학생 온라인교류 결과보고회’를 열었다. 한일대학생 온라인 교류는 수원시와 일본의 대학생들이 언어·문화를 교류하고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수원시 대학생 12명과 나고야외국어대학교 학생 12명은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과 교훈’, ‘양극화 사회와 그 해결방안’, ‘수원, 나고야 지역문화 소개’ 등 공통주제와 대중문화 교통 문화 한국과 일본의 SNS 문화 계절 행사 청년 취업 등 자유 주제로 토론했다. 이날 결과 보고회에는 온라인 교류에 참여한 수원시 대학생, 나고야외국어대학교 학생이 참여해 그동안 조별로 진행한 토론 내용을 발표했다. 한일 대학생들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과 교훈’을 주제로 한 토론에서 “전쟁이라는 아픈 역사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전쟁의 위험성을 모두가 인식하고 인류 보편적 가치인 ‘평화’를 유지하려 노력해야 한다”며 “우크라이나 전쟁은 올바른 지도자의 역할이 무엇인지 깊게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양극화 사회와 그 해결 방안’으로는 기본적인 국가 사회보장제도 확대, 교육비 면제 취약계층을 위한 교육비 면제, 특별전형 확대 균등한 취업 기회 제공,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을 제안했다. 수원시는 지난 2013년부터 수원-시즈오카 대학생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기존에는 방문 교류로 진행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020년부터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시즈오카시 도코하대학교 학생 학생들과 온라인 교류를 했다. 일본의 다양한 지역 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하반기에는 나고야 지역 대학생들과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 관계자는 “한일 양국 대학생들이 한일문화와 글로벌 이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소통할 기회를 지속해서 마련하겠다”며 “이제는 온라인 소통뿐 아니라 대면 연수도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