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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기 수원시 새빛시민 도시정비학교 교육생들이 함께하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특례시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4기 수원시 새빛시민 도시정비학교 개강식을 열었다. 새빛시민 도시정비학교는 수원시 도시정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도시정비사업의 주체인 시민들의 역량을 강화해 도시정비 시민 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제4기 도시정비학교는 10월 23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수원 기업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총 6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생은 수원시민 35명이다. 전문 강사진이 정비사업 관련 기초·실무 핵심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정비사업의 개요, 제도 이해 △추진 절차 △조합 설립 △사업시행계획 수립 등 도시정비사업 관련 내용을 교육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수료증 교부, 도시정비 분야별 무료 상담 지원, 재개발·재건축 후보지 공모 시 인센티브 부여 등 특전을 제공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새빛시민 도시정비학교는 도시정비사업의 주체인 시민들이 스스로 전문성을 갖추고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는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수강생들이 도시정비사업의 전반적인 흐름과 절차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실질적인 역량을 갖추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2024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제1~3기 도시정비학교를 운영했고 누적 수료생은 150명을 넘어섰다. 교육 참여자 만족도가 90%가 넘을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 2026년 하반기에는 ‘도시정비학교 심화 과정’을 신설해, 기초과정을 수료한 시민들이 실무 중심의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오른쪽)이 수상하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특례시가 ‘2025 한겨레 지역 회복력 평가’에서 ‘전국 10대 우수 기초지자체’ 부문 2위에 올라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23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이 올해 처음 발표한 한겨레 지역 회복력 평가는 환경·경제·사회 등 3대 영역과 10개 부문, 38개 세부 지표를 바탕으로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의 지속가능성과 위기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것이다.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이 1년간 조사·분석해 지난 7월 결과를 공개했다. 수원시는 환경, 경제, 사회 영역에서 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호평받은 정책은 수원기업새빛펀드,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나눔햇빛발전소, 수원새빛돌봄, 손바닥 정원 등이다. 2023년 출시된 수원기업새빛펀드는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창업·벤처·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하는 펀드다. ‘결성액 1000억원’ 이 목표였는데, 목표의 3배가 넘는 3149억 규모로 조성됐다. 수원 기업 투자액은 315억 4000만원에 달했다. 수원시는 더 많은 기업이 투자받을 수 있도록 ‘2차 수원기업새빛펀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2차 수원기업새빛펀드 결성 목표액은 4455억원 이상이고 수원기업 의무투자 약정액은 265억원이다. 시민이 자발적으로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는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전력판매 수익금 에너지복지기금으로 지원하는 ‘나눔햇빛발전소’,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돼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해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원새빛돌봄’, 시민 공동체가 만드는 열린 정원 ‘손바닥정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이번 수상은 위기와 변화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공동체의 힘을 발휘한 125만 수원시민이 함께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위기를 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수원미술 및 미술관 연구집 ‘수원미술연구’ 제6집 발간 [금요저널]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근현대 수원미술사 정립을 위한 ‘수원미술연구’제6집을 발간했다. 수원시립미술관은 수원미술과 미술인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기록하기 위해 ‘수원미술연구’를 매해 발간하고 있다. 이번 제6집은 1부 수원미술연구, 2부 미술관 연구, 3부 자료 소개로 구성됐다. 1부 수원미술연구에서는 수원 출신의 근대미술가 김혜일 홍득순의 삶과 활동 궤적을 추적한 논문이 수록됐다. 연구자 홍지석의 ‘김혜일 試論 : 이질적인 것들의 봉합을 향해’ 와 한동민의 ‘수원 출신 화가 홍득순의 생애와 활동’을 통해 근대미술가 김혜일과 홍득순의 가치를 재조명한다. 2부 미술관 연구는 수원시립미술관 소장품 수집과 활용을 의제로 연구를 진행했다. 박재연의 ‘다시 쓰는 로컬리티, 다시 읽는 모더니티 : 수원시립미술관 수집 방향에 관한 소고’와 양효실은 ‘여성 작가의 작품에 대한 페미니스트적 읽기와 수집’가 실렸고 이동기의 ‘미술관 소장품과 전시에 관련한 법적 쟁점’을 주제로 한 심도 있는 연구가 수록됐다. 마지막 3부 자료 소개에서는 수원시립미술관이 조사, 수집해 온 홍득순의 저작 목록과 신문소설 삽화 연재 기록이 공개된다. 이는 일제강점기 수원 출신 화가로 당대 화단의 촉망을 받았던 인물 홍득순이 남긴 글을 통해 삶의 자취와 예술관을 살펴볼 수 있는 희귀 자료다. 이번 연구집을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홍득순의 출판미술과 관련된 더욱 심도 있는 연구가 진행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수원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연구집 발간을 통해 수원미술사 정립과 연구를 위한 중심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원미술연구’ 제6집은 수원시립미술관 라이브러리에서 열람 가능하며 수원시 도서관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 활동 평가회 진행 [금요저널] 수원특례시가 올 한 해 수원시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의 운영 성과를 평가하고 어린이집 보육환경을 발전 방향을 도모했다. 수원시는 29일 오전 10시 경기수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 중강당에서 ‘2022년 부모모니터링 평가회’를 개최했다. 수원시는 지난 5월 수원시 내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유아의 부모와 보육전문가 등 8명을 부모모니터링단으로 위촉해 관내어린이집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부모모니터링단은 총 369개소의 어린이집을 방문해 급식·위생·건강·안전 등 4개 영역을 확인하고 미흡한 부분은 개선할 수 있도록 현장 컨설팅도 진행하며 안전한 보육환경 및 보육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부모모니터링은 평가를 받는 대상 어린이집에서도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가 부모모니터링 활동에 대한 사후 평가를 실시한 결과, 평균 만족도가 93.5점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여줬다. 보육의 질 향상, 지표에 대한 전문성, 결과 안내 및 컨설팅 등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이날 평가회에서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 구성원들은 급식관리지원센터와 같은 다른 점검 지표와 모니터링 지표 일원화를 제안하는 등 올해 운영 활동을 바탕으로 2023년 사업을 발전시킬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 사업은 부모가 직접 참여해 보육환경을 개선하는 수요자 중심의 정책인 만큼 만족도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수원시 어린이집 보육환경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특례시 새빛형어린이집 11개소 재지정 [금요저널] 수원특례시가 새빛형어린이집 11곳을 재지정해 학부모들의 신뢰를 제고하고 보육의 질 향상을 도모했다. 수원시는 28일 오전 10시 수원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3년 수원 새빛형어린이집 지정서 전달 및 평가회’를 개최했다. 재지정은 지난 2020년에 지정돼 유효기간이 도래된 새빛형어린이집 중 11개소에 대해 이뤄졌다. 유효기간은 2026년 2월 28일까지 3년이다. 새빛형어린이집은 지난 2016년부터 지정·운영됐던 ‘수원형어린이집’의 새로운 명칭이다. 수원시에서는 현재 총 70개소의 수원 새빛형어린이집을 지정돼 운영 중이다. 따뜻한 돌봄과 더불어 인성·생태교육 등 특색교육프로그램을 위한 보육활동비를 지원받는다. 수원 새빛형어린이집은 어린이들에게 효·인성·전통을 가르치면서 따뜻하고 안전한 돌봄을 실천하고 숲·환경생태와 함께 자연친화적인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수원시만의 공보육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수원시는 수원 새빛형어린이집 평가회도 진행해 수원청개구리 온라인 축제, 보육교직원 대상 교육 등 올해 활동에 대한 성과를 공유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특례시 새빛형어린이집을 통해 수원시 공보육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만큼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앞으로 더 나은 수원시 보육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직원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교육’ [금요저널] 수원시가 28일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강당에서 센터 종사자와 상담사 등 15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교육’을 진행했다. 수원남부소방서가 주관한 이날 교육은 안전조치 및 응급처치의 필요성 응급상황 시 행동요령 습득 자동심장충격기 적용 방법 심폐소생술 기본이론 등 이론교육과 실습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실습용 마네킹을 활용해 심폐소생술을 실습했다. 심정지로 쓰러진 사람을 발견하면 먼저 몸을 흔들어 의식을 확인한 후 반응이 없으면 119에 신고해 구조요청을 해야 한다. 그다음 깍지를 낀 상태로 환자의 가슴을 강하게 빠르게 압박한 후 한 손으로 턱을 들어 올리고 다른 손으로 머리를 뒤로 젖힌 후 인공호흡을 2회 해야 한다. 의식이 돌아올 때까지 흉부 압박과 인공호흡을 반복하면 된다. 주변에 AED가 있으면 먼저 전원을 켠 후 환자 가슴에 패드를 붙이고 심장 리듬을 분석한 후 시행 버튼을 눌러 심장에 전기충격을 가해야 한다. 수원시 외국인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응급상황 대처 방법을 배웠다”며 “센터에서 응급 환자가 발생했을 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관내 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지속해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추진하겠다”며 “종사자들이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중앙복지재단이 수원시로부터 수탁받아 운영하는 수원시 외국인복지센터는 결혼이주여성, 외국인근로자, 유학생 등 수원시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가정, 근로 현장, 각자의 삶의 터전에서 안정적으로 조기 정착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상담, 한글교육, 직업능력개발교육, 세계문화체험프로그램, 복지 서비스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양엔지니어링, “수원시 취약계층 위해 사용해 달라” 500만원 기부 [금요저널] ㈜수양엔지니어링이 “취약계층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수원시에 500만원을 기부했다. ㈜수양엔지니어링 박상일·김은배 공동대표는 28일 수원시청을 방문해 홍건표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수원시는 성금을 취약계층 주민 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겨울이 더 힘든 취약계층 주민을 위해 따뜻한 사랑을 전해주신 ㈜수양엔지니어링에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1993년 설립된 ㈜수양엔지니어링은 전기, 정보통신·소방·설비·설계 감리, 소방시설 관리 기업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효 문화 실천 앞장’.유재광 수원특례시의원 효행대상 수상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 유재광 의원이 28일 팔달노인복지관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효 가요제”에서 한국향토음악인협회 수원특례시지회 지회장으로부터 효행대상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1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유재광 의원은 ‘사랑해孝, 감사해孝, 고마워孝, 반가워孝, 존경해孝, 함께해孝’ 실천운동에 적극 참여해 어르신 공경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재광 의원은 "과분하게도 이 상을 받게 된 것이 앞으로 효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해달라는 의미로 생각한다”며 “우리 사회를 이끌어 오신 어르신들의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하며 어르신들을 향해 큰절을 올렸다. 한편 유재광 의원은 ‘자전거 타는 시의원’이라는 별명으로 평소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생활 밀착형 봉사 및 어르신 공경에 앞장서 소통형·현장형 생활 정치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수원시여성리더회, 여성들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 해 달라” [금요저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28일 수원 호텔리츠 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2022년 수원시여성리더회’ 송년회에서 “여성이 사회에서 목소리를 더 낼 수 있도록 수원시여성리더회가 여성들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수원시여성리더회 송년회는 수원시정과 여성복지 발전에 이바지한 단체·유공자 표창, 2022년 활동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수원시여성리더회 이민하 회장을 비롯한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수민 수원시여성리더회 14기 회장 등 15명이 표창을 받았다. 이재준 시장은 “2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여성뿐 아니라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주신 수원시여성리더회에 감사드린다”며 “수원시여성리더회는 다른 이들의 귀감이 되고 우리 사회 곳곳에 온기를 불어넣어 주셨다”고 말했다. ‘수원시 여성지도자대학’ 수료생으로 구성된 수원시여성리더회는 ‘여성 권익·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 기여’를 목표로 2004년 출범했다. 저소득 가정을 위한 후원금·물품 기부, 한 부모·다문화가정 지원, 자원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새마을회, 소외계층에 겨울이불 전달 [금요저널] 수원시 새마을회는 28일 수원시새마을회관에서 ‘희망·행복 1% 후원금 모금 새마을 이불전달식’을 열고 겨울 이불 150채를 복지사각지대·취약계층 등에 전달했다. ‘희망·행복 1% 나눔 운동’은 새마을지도자와 후원회원들이 CMS 후원 계좌에 매달 일정 금액을 적립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공동체 운동이다. 수원시새마을회는 2015년부터 후원금을 모금해 나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홍순주 수원시 새마을회장, 각 동 회장단, 동 복지담당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홍순주 회장은 “작은 정성이 모이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후원회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 수원시 지역아동센터 65개소에 간식 후원 [금요저널] 수원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가 “수원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수원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 찐옥수수, 쌀 등을 기부했다. 이환복 수원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은 28일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동에서 김미숙 수원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에게 찐옥수수 65상자와 쌀 65포대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장수석 수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과 연합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수원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찐옥수수와 쌀을 65개 지역아동센터에 배분할 예정이다. 이환복 회장은 “아이들에게 건강한 간식을 선물하게 돼 기쁘다”며 “친환경 옥수수와 쌀이 아이들이 친환경 농산물을 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손바닥정원은 시민들이 만들고 관리하는, 공동체 정원” [금요저널] “손바닥정원은 시민들이 스스로 만들고 관리하고 손금처럼 이곳저곳으로 뻗어나가는 소중한 정원이다. 시민들께서 함께해주신다면 10년 후에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정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수원시가 27일 영흥수목원 방문자센터 숲향기홀에서 연 ‘손바닥정원 토크콘서트-다정다감’에 출연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손바닥정원의 취지는 우리가 사는 도시를 우리 스스로 바꿔나가자는 것”이라며 “시민들이 앞장서 추진해주시면 수원시는 열심히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가드닝, 다정다감한 손바닥정원 이야기’를 주제로 열린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이재준 시장과 김현 단국대학교 조경학과 교수, 디자인알레·마이알레 우현미 소장, 이범석 한일두레공동체 대표, 정원 전문가 최재혁 작가 등이 출연했다. 시민 300여명이 함께했다. 수원시는 시민 주도로 도시 곳곳에 정원을 조성하는 ‘손바닥정원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마을 공터, 자투리땅, 유휴지 등 도시의 빈 곳을 찾아내 시민 공동체가 꽃과 나무 등을 심어 정원을 만드는 것이다. 이재준 시장은 “손바닥정원은 주민들이 함께 조성하고 가꿔나가는 공동체 정원”이라며 “정원 형태와 정원에 심을 식물의 종류도 공동체가 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3년 400개를 조성하고 앞으로 4년 동안 1000개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김현 단국대 교수는 “이른바 ‘슬세권’에 손바닥정원을 조성해 누구나 쉽게 정원을 찾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다”며 “수원시에서 조경·정원 관리사업을 하는 분들이 손바닥정원 프로젝트의 디딤돌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재혁 작가는 “정원 조성에서 가장 중요한 건 가꿈과 관리”며 “수원시가 정원을 조성할 공동체를 양성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디자인알레 우현미 소장은 “손바닥정원은 시민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공간이 돼야 한다”며 “손바닥정원이 전국으로 확산돼 모든 국민이 정원문화를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손바닥정원 프로젝트는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이고 실패할 수도 있지만 시민 여러분과 함께 가보고 싶다”며 “시민이 주도해서 성공한 정책으로 남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수원시는 ‘시민 손으로 정원, 시민 곁으로 정원’을 비전으로 하는 손바닥정원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집집마다 10그루 꽃과 나무 가꾸기 5분 이내 100% 접근성 모두 함께 1000개 손바닥 정원 등 3대 목표와 12개 과제로 이뤄진다. 수원시는 손바닥정원 프로젝트에 참여할 ‘새빛수원 손바닥정원단’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식물과 정원, 봉사 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시민단체, 기업, 마을자치회, 상가연합회, 학교, 공공단체 등 기관·단체도 신청할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