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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16년 만에 첫 삽 (수원시 제공) [금요저널] 수원 영화동 111-3구역이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 16년 만에 첫 삽을 떴다.수원시는 10월 31일 장안구 경수대로 815-2 현지에서 111-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착공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김승원 의원, 수원시의회 강영우 의원, 111-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이지수 조합장과 조합원, 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111-3구역은 2009년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정비구역이 해제되고 다시 해제가 취소되는 등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었다.마침내 2023년 5월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111-3구역에는 지하 2층·지상 29층 공동주택 6개 동이 건립된다.2028년 8월 준공 예정이다.이재준 시장은 “재개발 사업 추진 과정에서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는데, 똘똘 뭉쳐서 착공을 이뤄낸 조합원들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안전하게, 멋진 공동주택단지를 건설할 수 있도록 다들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수원시는 기존에 5~10년 걸리던 신규 정비구역 지정 기간을 2년으로 단축해 신속하게 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111-3구역은 공사 중인 신분당선 연장선 수성중사거리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이고 동탄인덕원선 장안구청역도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신분당선을 이용하면 서울 강남역까지 40여 분 만에 갈 수 있다.용적률 인센티브를 받아 39㎡형 공동주택 72호가 증가하는데, 그중 36호는 수원시가 건축비만 내고 매입해 ‘새빛안심전세주택’으로 시민들에게 저렴하게 공급할 예정이다.수원시 관계자는 “최근 주택재개발·재건축정비사업 후보지 30곳을 선정했는데, 주민의 뜻에 따라 사업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수원시지회, 제45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 개최 [금요저널] 한국자유총연맹 수원시지회는 10월 31일 수원현충탑에서 ‘제45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열었다.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을 비롯해 민간인 희생자 유가족, 자유총연맹 회원, 수원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국민의례로 시작된 합동위령제는 추념사, 추도사, 조시 낭송, 헌화 등으로 진행됐다.김현수 제1부시장은 추도사에서 “자유수호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들의 뜻을 잊지 않겠다”며 “그 헌신이 결코 외면받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2023년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 위촉 [금요저널] 수원시가 ‘2023년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 9명을 위촉했다. 수원시는 20일 수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위촉식을 열고 모니터링단에 위촉장을 수여했다. 보육전문가 9명으로 이뤄진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은 11월 30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482개소를 방문해 건강 안전 급식 위생 등 4개 영역의 15개 지표를 점검한다. 재원아 부모, 어린이집 원장과 함께 점검 지표를 확인한 후 미흡한 부분이 있으면 어린이집 관계자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보육환경 컨설팅을 제공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영유아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부모모니터링단이 어린이집을 꼼꼼하게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미흡한 부분이 발견되면 즉시 개선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립미술관, 상설전 ‘물은 별을 담는다’·기획전‘어떤 norm’ 개막 [금요저널] 수원시립미술관이 상설전 ‘물은 별을 담는다’, 기획전 ‘어떤 norm’을 연다. 수원시립미술관에는 20일 기획전·상설전의 개막식을 함께 열었다. 개막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동숙 수원미술협회 회장, 전시참여 작가 등이 참석했다. 기획전 ‘어떤 norm’ 오늘날 급변하는 가족의 모습을 직시하고 모든 가족을 포용하는 방안을 현대미술로 고민해 보는 전시다. 강태훈·김용관·문지영·박영숙 등 총 11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상설전 ‘물은 별을 담는다’는 수원시립미술관이 개관 이후 수집해 온 소장품을 선보이는 전시다. 중점 수집 주제인 수원미술과 여성주의 작품을 볼 수 있다. 나혜석 작가의 ‘염노장’이 최초로 공개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개막식에서 “도시의 품격은 미술관 수준으로 평가된다고 생각한다”며 “도심 속 문화공간인 수원시립미술관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어떤 norm’은 8월 20일까지 수원시립미술관 1·2·3전시실에서 ‘물은 별을 담는다’는 2024년 2월 18일까지 4·5전시실에서 열린다. 전시 관련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17명 유공 포상 [금요저널] 수원시자원봉사센터가 올해 1분기 자원봉사 유공 포상자로 수원교통안전지원단수원지대 소속 안보현씨 등 17명을 선정했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20일 센터 대강당에서 ‘2023년 1분기 유공포상 시상식’을 열고 자원봉사단체 소속 16명과 개인봉사자 조미현씨 등 17명에게 각각 경기도지사상, 수원시장상, 수원시의회 의장상 등 표창장을 수여했다. 경기도지사상은 수원교통안전지원단수원지대 안보현씨, 또봄주거환경개선봉사단 이규헌씨 등 2명이, 수원시장상은 수원시소리샘 하문희씨, 사랑을 만드는 사람들 이승숙씨 등 8명이 받았다. 수원시의회 의장상은 수원시소리샘 이주연씨, 수원시자원봉사센터장상은 개인봉사자 조미현씨 등 3명,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상은 연무정급식소 김진경씨 등 3명이 각각 받았다. 최영화 수원시자원봉사센터장은 “코로나19 확산 시기와 그 이후에도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이 세상을 환하게 비춰주고 있다. 수상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희망으로 가득 찬 세상을 만들기 위해 모두가 나눔 문화 확산에 열심히 함께 나서자”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배지환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수원시민 기만하는 이재준 제1호 공약 기업유치 내용 정정 촉구” [금요저널] 배지환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은 20일 제37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대에 올라 경제특례시 1호 공약 기업유치 내용 정정을 촉구했다. 배 의원은 “본 의원은 125만 수원특례시민께 이재준 시장의 제1호 공약인 대기업 및 첨단기업 30개 유치 공약의 거짓된 실상을 알리고 그 내용을 정정할 것을 촉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배 의원은 13일 인테그리스라는 회사 유치 보도자료를 언급하며“인테그리스는 작년 9월 윤석열 대통령이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을 공식 방문했을 때 투자신고식에 참석해 투자를 약속했고 2022년 4월 자발적으로 경기대학교 내 R&D센터 신축 관련 문의를 한 것으로 보아 처음부터 수원에 투자할 것을 고려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배 의원은 “투자신고를 윤석열 대통령이 받았고 이미 수원에 투자하려고 했던 인테그리스를 정말 수원시가, 이재준 시장이 유치한 것입니까? 아니다”고 말했다. 또한 배 의원은 에스디바이오센서 인테그리스가 현재 수원시 관내에 위치한 것을 지적하며“‘수원시 기업유치 촉진 및 투자 지원에 관한 조례’에 ‘기업유치’란 관내에 본사나 공장, 연구시설 등을 이전하는 기업과 투자협약서 또는 이에 상응하는 협약 등을 체결하는 활동을 말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배 의원은 “영통구에 있는 삼성전자가 다른 구로 이동하거나 건물을 신축하면 수원시는 삼성전자를 유치한 것입니까? 우리는 몇 번이나 삼성전자를 유치할 수 있는 겁니까? 125만 수원시민을 기만하는 것 아닙니까?”며 반문했다. 이어 배 의원은 “대기업 및 첨단기업 30개 유치가 정말 어렵다는 거 잘 알지만 그렇다고 거짓으로 기업유치를 홍보해서는 안된다”며 “그 수치를 가지고 공약을 이행했다고 해서도 안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배 의원은 “거짓말이 더 커지기 전에 그리고 존경하는 125만 수원시민께서 실망하지 않게 이재준 시장님께 촉구한다”며 “제1호 공약인 대기업 및 첨단기업 30개 유치를 30개 기업의 투자유치로 정정해 줄 것”을 제안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최원용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수원특례시 내 예술학교 설립 촉구”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최원용 의원은 4월 20일 제37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수원특례시 내 예술학교 설립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최원용 의원은 1990년 이후 서울뿐만 아니라 1기 신도시가 있는 고양, 성남, 부천, 안양에도 예술학교가 설립되어 있음을 언급하며 수도권 최대 도시이자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인구가 살고 있는 수원특례시에는 예술학교가 없음을 지적했다. 더욱이 인근 용인, 화성, 오산, 의왕, 안산에도 예술학교가 없어 문화, 예술에 재능과 꿈을 지닌 수원특례시의 학생들이 먼 곳으로 통학해야 하는 상황을 설명했다. 최 의원은 수원특례시가 수원시립예술단을 비롯해 수원시립미술관 등 4곳의 미술관을 운영할 뿐만 아니라, 재즈페스티벌, 수원국제음악제, 화성문화제를 매년 개최하는 등 문화 예술 분야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하며 이재준 시장 또한 민선 8기 4개년 계획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공연문화 향유”와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는 교육도시”를 말했음을 언급했다. 수원특례시에서는 예술학교 설립에 대한 논의가 이어져 오고 있었으나, 경제적 논리에 밀려 빈번이 좌초된 바 있다. 최 의원은 경제적 문제점을 제시하며 그 대안으로 망포역 인근 영동중학교 부지를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영동중학교는 수인분당선 망포역에서 도보 5분 이내 위치해 있고 트램이 개설될 예정이라 수원시뿐만 아니라 인근 지자체의 학생들에게도 지리적으로 편의를 제공할 수 있다. 이에 최 의원은 영동중학교 부지를 활용할 경우, 학교 부지 확보를 위한 시간과 예산을 절약해 신속하게 적은 비용으로 학교를 설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기존 교육 분야를 비롯해 공연, 웹툰, 대중음악 등 대중예술 분야의 교육까지 제공하는 차별화된 수원형 예술학교 설립을 촉구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특례시의회, 제375회 임시회 개의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가 제375회 임시회를 열고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2023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 의원발의 조례안 등 2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운영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국제화 촉진 및 국제교류협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공무직 채용 및 복무 등에 관한 조례안 수원시 건축물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수집·운반 및 재활용 촉진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제안제도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버스정류소 명칭 부여 및 사용 등에 관한 조례안 등 10건이며 소관 상임위에서 심사될 예정이다. 이어진 5분 자유발언에는 오세철, 이재형, 윤명옥, 최원용, 배지환 의원이 나섰다. 오세철 의원은 ‘수원시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방안 ’, 이재형 의원은 ‘수원시 내 호수를 활용한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 윤명옥 의원은 ‘수원시 경력보유여성 등의 경력잇기 지원사업 활성화 방안 마련’, 최원용 의원은 ‘수원시 내 예술학교 설립 방안 마련’, 배지환 의원은 ‘경제특례시 1호 공약 기업유치 내용 정정’을 촉구했다. 0 김기정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공동체를 실현하는데 의회의 역할을 다하겠다” 또한, “시민의 뜻을 충분히 반영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합리적으로 심사될 수 있도록 꼼꼼히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수원특례시의회는 보다 전문성을 갖춘 정책 의회 출범을 통해 시민의 더 좋은 일상을 지원해 시민에게 사랑받는 의회, 시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오세철 수원특례시의회 의원,“K-관광메카로 거듭나기 위한 수원시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방안 마련 촉구”5분 발언 [금요저널] 오세철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은 20일에 열린 제375회 임시회 첫날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코로나 앤더믹 시대와 더불어 외국인 관광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수원시가 K-관광의 메카로 거듭나기 위해 필요한 제언과 근본적인 유치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먼저, 오 의원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수원 방문 및 장기체류를 유도할 수 있는 컨텐츠를 개발할 것”을 제언했다. 오 의원은 “수원시는 화성이 있어 비슷한 규모의 타 지자체에 비해 방문객 수는 양호한 편이나, 2022년 전국 지역별 방문자 체류 특성 분포도에 따르면, 방문자 평균 체류시간은 비슷한 여건을 가진 전주시가 훨씬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 의원은 “관광객의 장기체류를 유도하기 위해 화성만이 아닌 만석거나 노송지대처럼 수원의 또 다른 역사 문화와 전통을 컨텐츠로 개발하는 방안을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오 의원은 “지난 2012년부터 행궁동을 비롯한 수원화성 관광특구에 외국인을 위한 콘텐츠 다양성과 마케팅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수원시는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으로 구분돼 화성 외곽 500미터 내 개발이 제한된 반면, 전주시는 한옥 마을과 고사동 일대에 문화재 관광과 정보통신 기술을 융복합한 스마트 쇼핑거리가 조성되고 증강현실을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 의원은 “관광개발을 위해 중앙정부나 경기도에 규제 완화를 제안할 필요가 있으며 법률 및 정책 방향에 대한 이해를 선진적으로 예측해 중앙정부 및 경기도의 법률에 정책개선책을 제시하는 등 적극 행정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하며 5분 발언을 마쳤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이재형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수원특례시 내 호수를 활용한 관광산업 활성화 제언” [금요저널] 이재형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은 20일 제37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대에 올라 수원특례시 내 호수를 활용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언을 했다. 이 의원은 “본 의원은 수원특례시 내 호수를 활용한 관광산업 활성화에 대해 발언하고자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의원은 “국내 최대의 광교호수공원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앞 야경보다 더욱 멋진 야경을 가지고 있다”며 “행궁동과 천혜의 야경을 가진 광교호수공원을 연계해 수도권 유일의 체류형 관광으로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이를 위해 호수 일주 순환체계를 구축해 경치 감상과 운동, 휴식 등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수생식물원 등 자연학습공원을 조성함으로써 이용객들을 위한 교육과 교양 활동 공간 조성을 고려해 볼 수 있다”며 “또한, 분수쇼, 야외무대 설치, 오리배 등 호수를 이용한 다양한 레크레이션 요소를 도입하는 것도 검토해 볼 수 있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수원시가 아름다운 자연 호수를 적극 활용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주거 만족도 향상 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호수 개발과 활용 방안을 적극 검토해주시길 바란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윤명옥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수원특례시 경력보유여성 등의 경력잇기 지원 활성화 제안”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윤명옥 의원은 4월 20일 제37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경력보유여성 등의 경력잇기 지원 활성화를 제안하는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윤명옥 의원은 OECD 국가 중 한국 여성들의 고용률은 여전히 하위권에 속해 있음을 언급하며 2022년 통계청 자료를 인용해 전국적으로 139만 7000명, 경기도 42만 4000명, 수원특례시에도 수만명의 경력보유여성들이 적극적인 취업의사를 가지고 있어도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2021년 11월 11일 국회 본회의에서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법 전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되어 관련 시행이 확대·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며 수원시가 특례시로서 선도적으로 마련해야 할 세 가지 지원방안을 제안했다. 먼저 윤 의원은 “단순한 취업, 창업 정보와 구직상담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서 기업이 구직자들에게 요구하는 최신의 자격증 취득과 직업교육훈련, 역량교육, 직업능력개발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기업과 지자체 간의 지역단위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경력보유여성의 자아실현 및 일과 가정생활의 지속적인 양립,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대안을 마련하고 행정과 재정적 지원을 보장”해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윤 의원은 경력보유여성의 구직활동을 보조하는 플랫폼 구축도 제안했다. 전용 플랫폼은 경력보유여성의 구직활동은 물론, 기업이 효율적으로 인재를 찾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관련 역량 교육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수원특례시가 선도적으로 경력보유여성 등의 경력잇기 지원사업을 적극 시행한다면, 특례시로서의 이미지 제고와 위상 강화, 경력보유여성 개인의 자아실현, 그리고 지역 인재 확보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한 뒤, 이재준 수원시장에게 경력보유여성 등의 경력잇기 지원사업 방안을 적극 개발해줄 것을 요청하면서 발언을 마쳤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립미술관 현대미술 기획전 ‘어떤 Norm’개최 [금요저널] 수원시립미술관은 가족을 주제로 한 동시대 현대미술 기획전 ‘어떤 Norm’을 4월 18일부터 8월 20일까지 수원시립미술관 1, 2, 3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전시 제목인 ‘어떤 Norm’은 ‘정상적인’, ‘평범한’이라는 뜻의 영어 단어 “노멀”과 ‘모두’를 뜻하는 “올”을 결합한 합성어다. 사회가 규정한 정상성과 정상가족 관념에 질문을 던지고 어떠한 형태의 가족이라도 정상으로 받아들여져야 하며 차별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주제를 담고 있다.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가족이란 부부를 중심으로 한 친족 관계에 있는 사람들의 집단”을 일컫는다. 건강가정기본법 제1장 제3조는 “가족이라 함은 혼인·혈연·입양으로 이루어진 사회의 기본단위를 말한다”고 정의한다. 하지만 2023년 현재의 가족 상황은 사뭇 다른 모습이다. 1인 가구의 급증, 비혼 출산의 공론화, 제도적 질서에 얽매이지 않는 생활 공동체의 대두, 생활동반자법 논의 등은 가족이 더이상 사전적·법적 정의에 구속되어 있지 않음을 시사한다. 그럼에도 혼인과 혈연 위주의 정상가족을 공고히 하는 현 사회제도는 언어와 법 그리고 관념에 남아있고 규범밖에 위치한 수많은 가족들이 차별을 겪고 있다. ‘어떤 Norm’전은 정상가족이라고 부르는 이념이 오늘날 가족의 다양한 모습을 반영하지 못한 채 차별을 정당화하는 현실을 지적하며 사회 내 모든 가족을 포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전시에는 강태훈, 김용관, 문지영, 박영숙, 박혜수, 안가영, 업체eobchae, 이은새, 장영혜중공업, 치명타, 홍민키 등 총 11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이 작가들은 회화, 사진, 설치, 영상, 게임, 다큐멘터리와 같이 다양한 장르의 작품 56점을 통해 가족에 대해 이야기한다. 1부 ‘지극히 정상적인’에서는 정상가족의 형태와 이념에 반문한다. 인생의 숙제처럼 결혼과 2세 생산을 강요받는 개인의 고민에서 출발한 강태훈 작가의 작품 ‘나쁜 피’는 적혈구와 가족사진 형식의 이미지가 중첩된 영상을 통해 가족의 구성과 해체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사랑, 시간, 기억처럼 사회에서 통용되는 보편적 가치에 관해 탐구하는 박혜수는 ‘우리가 생각하는 가족’에 대한 설문 결과를 시각화한 ‘우리 친밀도 검사’를 통해 사람들의 인식이 정상가족과 가족 중심주의적인 사고에 머물러 있음을 드러낸다. 박영숙은 ‘미친년 프로젝트’ 연작에서 가부장제 중심의 정상가족에서 주체를 잃어버리는 여성들을 포착한다. 웹아티스트그룹 장영혜중공업의 ‘불행한 가정은 모두 엇비슷하다’에서 가정마다 불행의 원인이 비슷하고 정상가족 이면의 불화와 가정 내 폭력 등의 문제를 노골적으로 드러내 정상가족이 반드시 정상적이지만은 않다는 모순을 고발한다. 이처럼 1부는 우리가 인지하지 못했던 정상가족의 이면을 들추는 작품들을 통해 정상가족이 구체적인 사회 현실에 의존하는 이념적 실체임을 드러낸다. 동시에 정상이라는 단어가 견고하지 않고 너무나 쉽게 부서진다는 사실을 상기시킨다. 2부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는’에서는 정상가족에 속하기를 거부하지만 항상 존재하고 있는 가족들을 돌아본다. 문지영 작가의 ‘엄마의 신전’ 연작은 장애인 가족을 둔 작가의 개인사에서 출발한 작품으로 장애를 가진 자녀가 낫길 바라는 애틋하고 처절한 엄마의 열망과 정상성이라는 거대한 벽을 드러낸다. 이은새 작가는 ‘짐 싣는 사람들’과 ‘아이스크림 바를 든 여자’ 등의 작품에서 1인 가구, 한부모 가족, 반려동물을 구성원으로 맞이한 가족 그리고 혼인 하지 않고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는 가족을 선보인다. 치명타는 귀여운 동물 완구로 만든 영상 작업 ‘실바니안 패밀리즘’에서 장애인, HIV 감염자, 난민, 취약계층 가구를 다루며 정상가족 너머에 존재하는 또 다른 형태의 가족과 연대를 보여준다. 이와 함께 홍민키는 성소수자의 고민을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상으로 풀어낸 ‘들랑날랑 혼삿길’에서 정상의 규범 밖에 위치한다고 생각했던 이들의 삶이 사실 비정상적이지 않음을 일깨우고 정상성이 누구를 기준으로 세워진 개념인지 질문한다. 제3부 ‘가족을 넘어’에서는 머지않은 미래에 등장할 수 있는 새로운 가족 형태를 제시한다. 혈연을 넘어선 이종과의 공존을 도모하며 나아가 모든 다양한 가족과 사람들이 편견 없이 포용하는 세상을 제시한다. 안가영 작가의 ‘히온의 아이들 : 우리의 영혼을 받아주소서’는 가상의 외계행성 ‘히온’을 무대로 한다. 지구를 떠나 히온에 도착한 인류는 그곳에 살고 있던 AI 로봇들을 새로운 반려 관계로 받아들이고 이들과 공존할 방안을 찾는다. 작가는 SF적 상상력을 이용해 인간중심주의, 가부장제의 허위를 드러낸다. 김나희, 오천석, 황휘로 구성된 오디오-비주얼 콜렉티브 ‘업체eobchae’는 ‘대디 레지던시?’, ‘오-제네시스’를 비롯해 ‘대디 레지던시’ 프로젝트와 관련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 프로젝트는 정자를 선택해 인공수정으로 아이를 낳고 프로젝트 참여 지원자들과 아이를 양육하며 이를 통해 성을 기반으로 형성된 관계라는 가족관을 전복하고 가족을 주체적으로 형성하는 새로운 공동체의 탄생을 암시한다. 그리고 김용관은 높이 9미터 높이의 전시실 벽면에 다름을 인정하고 다양성이 공존하는 이상향을 담은 ‘무지개 반사’ 연작을 설치했다. 이 작품들은 다채로운 색을 담고 있는 무지개처럼 모든 형태의 가족이 정상으로 받아들여지는 사회를 은유한다. 수원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오늘날 가족은 혈연과 혼인 위주의 정상가족 형태에서 벗어나 변화무쌍해지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모든 형태의 가족이 ‘정상적인’ 가족으로 받아들여지는 미래를 그려보기 바란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