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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16년 만에 첫 삽 (수원시 제공) [금요저널] 수원 영화동 111-3구역이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 16년 만에 첫 삽을 떴다.수원시는 10월 31일 장안구 경수대로 815-2 현지에서 111-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착공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김승원 의원, 수원시의회 강영우 의원, 111-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이지수 조합장과 조합원, 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111-3구역은 2009년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정비구역이 해제되고 다시 해제가 취소되는 등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었다.마침내 2023년 5월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111-3구역에는 지하 2층·지상 29층 공동주택 6개 동이 건립된다.2028년 8월 준공 예정이다.이재준 시장은 “재개발 사업 추진 과정에서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는데, 똘똘 뭉쳐서 착공을 이뤄낸 조합원들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안전하게, 멋진 공동주택단지를 건설할 수 있도록 다들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수원시는 기존에 5~10년 걸리던 신규 정비구역 지정 기간을 2년으로 단축해 신속하게 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111-3구역은 공사 중인 신분당선 연장선 수성중사거리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이고 동탄인덕원선 장안구청역도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신분당선을 이용하면 서울 강남역까지 40여 분 만에 갈 수 있다.용적률 인센티브를 받아 39㎡형 공동주택 72호가 증가하는데, 그중 36호는 수원시가 건축비만 내고 매입해 ‘새빛안심전세주택’으로 시민들에게 저렴하게 공급할 예정이다.수원시 관계자는 “최근 주택재개발·재건축정비사업 후보지 30곳을 선정했는데, 주민의 뜻에 따라 사업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수원시지회, 제45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 개최 [금요저널] 한국자유총연맹 수원시지회는 10월 31일 수원현충탑에서 ‘제45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열었다.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을 비롯해 민간인 희생자 유가족, 자유총연맹 회원, 수원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국민의례로 시작된 합동위령제는 추념사, 추도사, 조시 낭송, 헌화 등으로 진행됐다.김현수 제1부시장은 추도사에서 “자유수호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들의 뜻을 잊지 않겠다”며 “그 헌신이 결코 외면받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지난해 10월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하는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요저널] 가을로 접어든다는 것을 알려주는 절기 ‘입추’가 지났는데도 더위의 기세가 매섭다.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것은 내일로 미뤄도 될 걱정이 아닌 오늘 해결해야 할 과제임이 명확해졌다. 당장 해야 하고 바로 실천 가능한 것은 자원 순환 노력이다. 유용한 자원은 잘 모으고 올바른 재활용 분리배출로 자원 재활용의 선순환을 확대하는데 모두가 힘을 합해야 한다. 자원 순환형 친환경 도시를 구현을 목표로 한 수원시의 자원재활용 활성화 노력과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지난 8일 오후 수원시 평동 행정복지센터 강당에 50명의 통장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회의 책상 위에는 분리배출과 유용 폐자원 교환, 탄소중립 포인트 가입 등의 친환경 실천 방법을 알려주는 홍보물이 놓여 있었다. 곧바로 탄소중립과 자원 순환을 주제로 한 강의가 시작됐다. 강의에 나선 탄소중립 전문 강사는 “이대로라면 100년 뒤면 인천공항이 잠길 수 있다”거나 “사과 산지로 옛날에는 대구가, 지금은 충주가 유명하지만 앞으로는 더 북쪽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기후변화를 피부에 와닿게 설명했다. 이어 탄소중립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수원시의 정책과 주민이 직접 실천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소개했다. 강의에 참석한 한 통장은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자원 순환의 필요성과 방법을 잘 모르는 어르신들도 동참할 수 있도록 잘 알려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는 올해 44개 동에서 ‘찾아가는 자원순환정책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주민자치회나 통장협의회 등 단체원을 대상으로 자원 순환의 필요성과 주민의 참여가 절실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다. 지난해 90회의 설명회가 진행돼 2천600여명이 재활용 활성화 사업과 올바른 폐기물 배출법 등을 상기하는 기회를 가졌다. 올해는 구별 한 동씩 전문강사의 강의와 동별 자율 설명회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자원 순환을 적극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자원 순환을 위한 노력은 주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자원순환역’도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세류2동 한 연립주택 옆에 설치된 자원순환역이 대표적인 곳이다. 세류2동 자원순환역에는 종량제 봉투와 음식물 쓰레기는 물론 병, 캔, 투명페트병, 일반플라스틱, 비닐, 스티로폼, 종이, 옷 등 폐기물을 버릴 수 있는 곳이 명확하게 구분돼 있다. 폐기물을 어떻게 버려야 할지 잘 모를 때는 현장에 배치된 자원순환역 관리인력이 정확히 알려주기도 한다. 2~3층 규모 주택가 골목 끝에 위치한 자원순환역은 여느 공동주택 단지 내 배출 장소보다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원래 이 장소는 쓰레기 불법투기 때문에 몸살을 앓던 곳이었다. 조그마한 자투리 공간에 무분별하게 투기된 쓰레기들이 쌓여 인근 주민들은 오랜 세월 창문을 닫고 살았다고 한다. 오랜 고통 끝에 2년여 전, 자원순환역이 설치되면서 마을의 변화가 시작됐다. 폐기물을 버릴 곳이 정해지고 정확하게 분류해 버리는 습관이 쌓이면서 마을이 전체적으로 깨끗해졌다. 주민들은 자원순환역 앞에 삼삼오오 모여 정담을 나누기도 한다. 한 주민은 “자원순환역이 설치되면서 동네가 깨끗해지고 주민들이 싸울 일도 줄어 들었다”며 “관리 인력이 배치돼 자세하게 분리배출 방법을 알려주니 하나라도 더 씻어서 버리게 된다”고 웃으며 말했다. 수원시는 세류2동처럼 저층 노후 주택이 밀집한 주거지에 자원순환역 10곳과 에코스테이션 14곳 등 총 24곳의 재활용품 수거거점 배출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자원 순환을 위한 노력의 기본은 일회용품을 적게 사용하는 것이다. 1인 가구와 배달 소비가 확산하면서 폭발적으로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는 일회용품을 줄이는 것은 탄소중립 실천의 첫걸음이다. 이에 수원시는 공공기관과 함께 일회용품 줄이기에 적극 앞장서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리는 시스템을 만들어가고 있다. 우선 수원시의 축제와 행사, 회의 등을 진행할 때 다회용품 사용을 적극 장려하는 것이 눈에 띈다. 수원시 실무 부서에서 30인 이상 규모의 행사를 추진하는 경우 원칙적으로 다회용컵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 67회의 행사에서 2만4천여개의 다회용컵을 사용했고 올해는 7월 말까지 62회의 행사에서 7천여개를 사용함으로써 일회용컵 사용을 저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스포츠 경기장과 장례식장 등 일회용품 사용이 일반적이었던 다중이용시설에서도 다회용기 사용이 촉진되고 있다. 프로야구 수원 연고 구단의 홈구장인 KT위즈파크 내 8개 매장이 지난해 63경기에서 13만여개의 다회용기를 사용했고 올해는 9개 매장으로 확대돼 상반기에만 11만여개의 다회용기를 활용했다. 장례식장인 수원시연화장에서도 지난 2022년 10월부터 다회용기를 사용하도록 유도해 일회용품을 줄이는 것은 물론 조문객들이 다회용기를 경험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공공청사가 많은 광교동과 인계동 일대에서는 배달음식에도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음식점이 늘고 있다. 지난해 광교동 88개소와 인계동 55개소가 참여했는데, 올해는 광교동 115개소와 인계동 70개소가 다회용기 활용 배달에 동참한다. 소비자가 앱을 이용해 음식을 배달할 때 다회용기 사용을 선택해 주문하면 할인쿠폰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지구를 살리는 자원 순환은 가계에 보탬이 되기도 한다. 폐건전지와 종이팩을 잘 모았다가 생필품으로 교환 받는 것이 그렇다. 폐건전지는 잘 처리하는 것이 중요한 품목 중 하나다. 그냥 매립하면 리튬이나 카드뮴 등의 중금속이 유출되거나 부식돼 환경 오염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잘 모아서 재활용하면 철이나 아연, 니켈 등 유가성 금속을 활용해 다시 장신구나 철강 재료로 만들 수 있는 유용한 자원이다. 수원시는 44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자원회수시설, 수원체육문화센터에서 20개의 폐건전지를 새 건전지 1세트로 교환해준다. 폐건전지류를 종량제 봉투로 혼합시 크고 작은 화재의 원인이 되므로 꼭 별도 수거함에 배출해야 한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천연 펄프를 주원료로 만드는 포장재 종이팩은 화장지로 교환해주는 품목이다.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우유, 주스, 두유, 주류 등이 담긴 종이팩 1㎏을 화장지 1롤로 바꿔준다. 안에 알루미늄 포일이 있는 종이팩도 가능하다. 특히 혼합하기 쉬운 종이류와 종이팩은 분리 배출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종이팩은 고급화장지나 냅킨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고 종이류는 다시 종이로 활용되기 때문에 혼합 배출하면 재활용이 어렵다. 빈용기 보증금 제도로는 공병을 현금화할 수 있다. 사용된 빈 병을 회수하고 재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제품 가격에 미리 보증금을 포함시켰다가 반환 시 돌려주는 제도다. 제품을 취급하고 있는 슈퍼나 대형마트 등 소매점에서 한 병당 100~130원을 쳐준다. 빈용기 정면 또는 측면에 재사용 표시가 있는 경우만 보증금 환불이 가능하며 유리 분리배출 표시가 있는 경우는 대상이 아니다.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각종 폐기물을 잘 버리는 것은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노력의 기본이다. 분리배출 할 때는 헷갈리는 경우가 많지만 4가지 원칙을 기억하면 된다. ‘비운다. 헹군다. 분리한다. 섞지 않는다’ 모든 용기 안 내용물은 깨끗이 비우고 이물질은 닦거나 헹구고 라벨 등 다른 재질은 제거하고 종류와 성상을 구분해 배출하는 것이 기본 요령이다. 물이나 음료수 등이 담겼던 투명 페트병은 별도 배출해야 한다. 부피를 줄이고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찌그러트리고 내놓는 게 좋다. 유색 뚜껑도 재활용할 수 있으니 뚜껑을 닫아 배출한다. 올바르게 분리배출 된 투명 페트병은 의류나 가방 등으로 만드는 고품질 재활용 원료로 활용된다. 비닐류 역시 깨끗한 비닐과 오염된 비닐을 구분하는 것이 필수다. 과자나 라면 봉지, 일명 뽁뽁이로 불리는 버블랩 등을 모아 흩날리지 않도록 묶어서 배출하면 된다. 어디에 버려야 할지 고민하던 양파망도 비닐류에 포함된다. 음식물이나 농산물 등을 포장했던 스티로폼은 미오염 백색 용기만 재활용품으로 배출하고 오염된 백색 및 유색 용기는 종량제 봉투에 배출한다. 종이류 중 책자나 노트는 스프링을 제거하고 배출해야 하며 상자에서 테이프나 택배 송장 등 다른 재질은 제거해야 한다. 박스 안에 이물질이 혼합되지 않도록 접어서 배출하는 것을 권한다. 딱딱한 것과 채소류 뿌리 및 껍질은 일반쓰레기로 소각용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려야 한다. 생선뼈, 조개나 게 등 어패류의 껍데기, 소나 돼지 등 육류의 뼈다귀나 털, 각종 차류 찌꺼기와 한약재 찌꺼기, 복숭아나 자두 등 핵과류의 씨, 땅콩이나 호두 등 딱딱한 과실류 껍데기 등이 모두 해당한다. 또 영수증, 비닐코팅지, 명함, 은박지, 천연재료 벽지, 부직포, 아이스팩, 볼펜 등의 문구류와 칫솔, 보자기, 고무장갑, 슬리퍼, CD 등은 모두 종량제 봉투로 배출해야 한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탄소중립의 완성은 시민 참여”며 “플라스틱을 줄이고 재활용품을 분리배출하는 우리의 일상적인 노력이 탄소 배출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특례시 청사 전경(사진=수원시 [금요저널] 수원시가 ‘제18회 수원시 평생학습축제’에서 체험부스를 운영할 기관·단체·학습동아리를 8월 26일까지 모집한다. 제18회 수원시 평생학습축제는 ‘배움의 나눔터 활짝 열린 날’을 주제로 10월 26일 수원시 평생학습관과 창룡도서관에서 열린다. 다양한 평생학습 기관, 단체들이 참여한다. 50개 내외의 체험부스 프로그램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공예, 전통놀이, 어린이 체험,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기후변화 체험, 세계문화체험, 다도 등이다. 수원시 내 평생학습관련 기관, 단체, 학습동아리가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기관에 부스 운영에 필요한 재료비와 몽골텐트, 부스 비품 등을 지원한다. 부스 참가자에게는 자원봉사 시간을 부여하고 축제 당일 점심을 지원한다. 수원시 평생학습관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홈페이지 공고문 또는 수원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에서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알리고 즐거운 학습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많은 기관과 단체, 학습동아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를 위한 ‘내가 만드는 평생학습축제’ 아이디어 워크숍이 8월 20일 수원시 평생학습관에서 열린다. 축제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는 장이다. 현재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포스터 [금요저널]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2024 전시 연계 인문학 강좌 ‘SUMA 렉쳐: 올리비에 드브레와 추상미술’을 8월 20일과 27일에 개최한다. 지난 봄 ‘SUMA 렉쳐: 이길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풍성한 전시 감상과 참여 작가의 삶을 심도 있게 들여다보기 위해 기획된 대중미술사 강좌다. 이번 강좌는 현재 수원시립미술관에서 개최 중인 프랑스 추상미술 대가 올리비에 드브레를 주제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양정무 교수와 아주대학교 박재연 교수가 진행한다. 8월 20일에는 대중적인 미술사 강연으로 친숙하고 유명한 양정무 교수가 ‘추상미술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서양 현대미술사에서 추상미술의 전반적인 흐름과 특징을 주요 작가의 작품과 함께 살펴본다. 8월 27일에는 미술관과 현대미술 그리고 문화콘텐츠 전반에 대해 대중적인 접근으로 새로운 시선을 던지는 박재연 교수가 ‘프랑스 현대미술사 속 올리비에 드브레’를 주제로 드브레의 예술생애와 주변인물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진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8월 12일부터 모집 마감까지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에서 총 50명 선착순 사전 신청자에 한해 참여 가능하다. 참여자 중 일부에게 강사의 사인이 담긴 저서를 나누어주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수원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인문학 강좌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들을 수 있는 미술에 관한 강의로 새로운 배움을 통한 감성과 지성을 채우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강좌를 통해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미술관 문턱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제4기 시민협의회 임원진’과 차담회 개최 [금요저널] 수원시는 지난 9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4기 수원군공항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추진 시민협의회 임원진과 상견례 및 향후 활동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차담회를 가졌다. 시민협의회는 지난 6월 26일 제4기로 출범하고 조철상 회장을 추대했으며 이후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회원을 대거 영입하는 등 조직을 대폭 확대 정비하며 수원시의 미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는 의지를 새롭게 다진 바 있다. 조철상 시민협의회장은 “하반기 국토교통부, 국방부 그리고 경기도 대상 대규모 항의 방문을 통해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용역 발주, 이전후보지 선정, 조례 개정을 촉구하는 등 시민단체 차원에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4기 시민협의회 결속과 체계적인 활동 강화를 위해 9월 말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며 앞으로 화성 찬성단체는 물론 반대단체와도 교류할 수 있는 물꼬를 트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제4기 시민협의회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드리며 그간 애써주신 조철상 회장님과 시민협의회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수원 군 공항 이전 사업을 위한 녹록하지 않은 대외여건을 헤쳐 나갈 돌파구는 역시 시민협의회”며 “수원시의 숙원사업을 이루는 그날까지 함께 노력해 주시기 바라며 저 역시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이재준 수원시장이 영통구 권역 새빛만남에서 발언하고 있다. [금요저널] 이재준 수원시장이 영통구 권역 ‘2024 새빛만남’에서 “시민이 꿈꾸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12일 영흥체육관에서 열린 영통구 권역 2024 새빛만남에서 시민들을 만난 이재준 시장은 “시민이 꿈꾸는 도시는 수원이 지향하는 도시와 같다”며 “수원 대전환, 민생 혁신으로 시민들이 꿈꾸는 도시를 현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4 새빛만남은 이재준 시장이 권선·영통·장안·팔달구 권역을 찾아가 시민들에게 시정 주요계획과 각 권역의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시민과 대화하는 자리다. 영통구 권역 새빛만남은 매탄1·2·3·4동에서 시작해 13일 영통1·2·3동, 망포1·2동 14일 원천동, 광교1·2동에서 이어진다. 이재준 시장은 “공간 대전환, 경제 대전환, 생활 대전환으로 ‘수원 대전환’을 시작한다”며 대전환을 뒷받침할 정책·사업을 소개했다. 공간 대전환 정책으로 격자형 광역철도망 구축 사업과 ‘도심 재창조 2.0 프로젝트’를, 경제 대전환 정책으로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 클러스터’·‘수원 경제자유구역’ 조성 등을 제시했다. 생활 대전환 정책으로는 지역상권 보호도시, 저층 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 ‘새빛하우스’, 1인 가구 지원사업 등을 제시했다. 이재준 시장은 “규제 혁신으로 수원 대전환에 날개를 달겠다”며 “수원의 미래를 가로막는 규제, 시민의 일상을 불편하게 하는 규제를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매탄1·2·3·4동 주요 사업인 △매탄1동행정복지센터 신축 △노후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머내생태공원 황톳길 조성 △산남로 일원 원도심 활성화 계획 등도 설명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민구단인 수원FC와 수원FC위민 선수들이 참여한 수원새벽빛 장애인야학 살리기 포스터. [금요저널] 수원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수원FC, 수원시자원봉사센터가 함께 하는 수원새벽빛 장애인야학 살리기 모금활동이 8월 12일 시작됐다. 수원경실련은 경기도의 모금 등록 승인 절차를 마치고 이날 기부사이트에 공고를 게시하며 본격적인 모금활동에 들어갔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6월 초 권선구 오목천동에 있는 수원새벽빛 장애인야학이 이전할 공간에 인테리어와 집기류 등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역사회의 의견을 듣고 현장 실사를 나갔다. 이어 올해 대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2024 나눔문화 프로젝트’에 전략형 사업으로 반영했다. 이후 수원경실련과 논의를 거쳐 시민단체가 모금하는 전국 최초 장애인야학 돕기에 나서게 됐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기부금품의 모집·사용 및 기부 문화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5조 1항에 따라 기부금품을 모집할 수 없어 지난달 11일 수원경실련, 수원FC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원경실련은 모금 활동을, 수원FC는 홍보와 전파를,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영상제작, SNS 전파 등 역할을 맡았다. 3자는 모금활동을 개시하면서 수원FC 선수들이 참여한 영상을 아파트 엘리베이터와 시청과 공공기관 홈페이지 등에 게재해 시민 참여를 널리 독려할 계획이다. 수원FC 선수들이 참여한 포스터는 다중이용시설과 아파트, 공공기관, 행정복지센터 등에 부착해 홍보할 예정이다. ‘단 한 번, 만원의 기부’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모금은 많은 시민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인식개선 캠페인에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후원 계좌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기업은행 111-105433-01-018이며 후원금은 단 한 번 1만원 이상이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경실련과 수원시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상연 수원경실련 공동대표는 “현실적으로 공간이 비좁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원새벽빛 장애인야학을 돕기 위해 많은 시민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시민의 기부가 소수 약자인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평생 교육권을 확보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나눔문화 프로젝트가 수원시정에 좋은 사례로 남아 우리사회가 보다 포근하고 따뜻해졌으면 싶다”고 덧붙였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 소리꾼 이희문과 프리연주밴드 까데호의 만남 [금요저널] 수원문화재단 정조테마공연장에서는 오는 8월 24일 토요일 오후 4시, 파격의 아이콘 경기민요 소리꾼 ‘이희문’이 프리연주밴드 ‘까데호’와 함께 ‘강남 오아시스’ 공연으로 수원을 찾아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 경기 소리꾼 이희문은 경기민요를 모티브로 다양한 장르와의 융합을 통해 파격적 행보를 이어왔다. 사람들 인식 속에‘B급 소리꾼’, ‘파격의 아이콘’ 으로 각인될 정도로 눈에 띄는 작업들이 많지만, 소리꾼 이희문의 소명 의식은 사람들이 좀 더 쉽게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되고자 함에 있다. 전통이라는 도구를 가지고 이제껏 남들 앞에 드러내지 않았던 본인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내며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되짚고 확고히 다지고자 시작됐다. ‘강남 오아시스’는 이희문의 지극히 사적인 이야기를 담은 공연이라고 볼 수 있다. 화려함과 부유함의 상징인 강남 키드 이희문에게 아버지란 원망과 연민 그리고 그리움으로 남아있는 존재이다. 아버지의 부재에 대한 결핍은 훗날 이희문에게 많은 예술적 영감을 가져다줬다. 이런 예술적 영감을 찾고자 시작된 ‘강남 오아시스’는 민요 이전의 삶에서 자신의 상처와 결핍된 자아를 치유하고 메말랐던 삶의 진정한 오아시스를 찾는 여정을 그리고 있다. 이번 공연은 콘서트 형식으로 음악적 비주얼에 중점을 둔 이전 작품 활동과는 달리 이희문의 삶의 이야기를 시놉시스 및 작창을 통해 담아내며 진중한 모습과 함께 음악극 형식으로 선보인다. 또한, 함께 참여한 흑인 음악 기반의 3인조 프리연주 밴드 까데호와의 협업을 통해 기존 민요를 재해석하며 작곡, 편곡한 곡들로 구성해 극적 요소 외에도 신선한 음악으로 우리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강남 오아시스’는 만 7세 이상 관람가이며 만 7세 미만은 보호자의 동반 여부와 관계없이 객석 입장이 불가하다. 티켓 가격은 3만원이며 인터파크 누리집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특례시 청사 전경(사진=수원시 [금요저널] 수원시가 ‘수원새빛돌봄 식사배달서비스 전체 동 확대’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다. 8월 23일까지 ‘새빛톡톡’ 설문투표 게시판에서 참여할 수 있다. 식사배달 서비스는 돌봄 공백으로 식사 지원이 필요한 시민에게 제공한다. 대상은 중위소득 75% 이하 주민 중 ‘수발자가 없는 상황에서 질환·부상 등으로 건강이 악화된 시민’, ‘서비스 대기 기간 중 지원이 필요한 시민’ 등이다. 최대 90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일반식·죽 등을 제공한다. 8개 시범 동을 선정해 지난 3월부터 식사배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데, 다른 동에서도 “서비스 수혜 대상을 확대해 달라”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수원시는 이번 설문조사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조사 결과에 따라 ‘전체 동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특례시 청사 전경(사진=수원시 [금요저널] 수원시는 8월 주민세 신고·납부의 달을 운영한다. 주민세 개인분 59억원, 사업소분 67억원을 부과했다. 7월 1일 기준으로 7월 1일 기준 수원시에 주소를 둔 개인, 개인·법인사업자가 납부 대상이다. 개인분은 8월 16일부터 9월 2일까지, 사업소분은 8월 1일부터 9월 2일까지 주민세를 납부해야 한다. 주민세는 기존에 균등분, 재산분, 종업원분 등 5개 세목으로 구성됐지만, 2021년부터 개인분, 사업소분, 종업원분 3개로 개편됐다. 사업주가 납부하던 재산분과 균등분은 사업소분으로 통합하고 주민세 납기는 8월로 통일하면서 징수 방법을 신고납부로 전환했다. 위택스, 지로 간편결제앱, 은행 자동입출금기, 신용카드, 가상계좌 이체, 지방세입 계좌 납부, ARS 등으로 납부할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홍보물 [금요저널] 수원시가 8월 19일부터 9월 6일까지 ‘녹색건축물 조성지원’ 확대 시범사업 신청을 받는다. 현관문을 단열문·방화단열문으로 교체하는 공사가 지원 대상이고 교체당 60~100만원을 지원한다. 단열문은 열관류율 1.5W/㎡·K 이하 성능을 갖춰야 하며 방화단열문은 추가로 60분 방화 성능을 입증해야 한다.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은 사용 승인 후 15년 이상 지난 건축물 중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상가주택 △150세대 이하 다세대주택·연립주택 소유자가 에너지효율 향상·주거환경 개선 등을 위해 주택 공사를 하면 수원시가 공사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다. 수원시 홈페이지 ‘도시→건축→녹색건축물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사업계획서 내역서 등 서류와 함께 수원시청 건축과에 방문·등기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건축물 소유자가 신청해야 하고 등기우편은 9월 6일 자 소인까지 유효하다. 녹색건축물 조성 심의위원회가 평가 후 대상자를 선정해 9월 중 개별 통보한다. 통보받은 날부터 1개월 안에 착수신고서를 제출하고 공사를 시작해야 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의 지원 내용을 단열문 교체까지 확대했다”며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