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5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 2025년 하절기 자율방역 발대식 개최 [금요저널] 광명시 광명5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는 지난 25일 광명5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방역 발대식을 열고 여름철 해충과 전염병 예방을 위한 본격적인 방역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 회원들로 구성된 자율방역단은 광명5동 전역을 대상으로 주 2회 방역을 실시한다. 특히 무더운 여름철 해충에 취약한 골목길, 너부대근린공원, 목감천 주변 등 주요 지역을 중점적으로 소독해 쾌적하고 건강한 지역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명진 회장은 “광명5동은 너부대근린공원과 목감천 등 해충 발생이 잦은 지역이 많다”며 “그동안 쌓아온 방역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도 해충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성철 동장은 “병해충 예방을 위해 봉사하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 덕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깨끗하고 안전한 광명5동을 만들기 위해 방역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 ‘월간 광명사경’6월호 진행 [금요저널] 광명시는 지난 25일 인생플러스센터 플러스강당에서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특강 시리즈 ‘월간 광명사경’ 6월호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에서는 ‘자본보다 사람의 힘으로 일군 사회적경제기업 스토리’를 주제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지역 자산화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원각 ㈜사회적경제연구소 이사가 강연자로 나섰으며 사회적경제 관계자와 활동가,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정 이사는 전국 31개 사회적경제기업을 직접 방문해 기록한 사례집을 바탕으로 기업들이 지역에서 오래 살아남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소개했다. 특히 협동조합 창원도우누리의 건물 자산화 사례가 대표적 성공 사례로 소개되며 조합원들이 힘을 모아 자립 기반을 마련한 점이 강조됐다. 이외에도 돌봄, 재활용, 반려동물 복지, 김밥 수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경제 방식으로 성과를 이룬 기업들의 이야기가 함께 다뤄져, 사회적경제의 확장성과 가능성을 보여줬다. 강의에 앞서 마을기업 꿈꾸는 자작나무가 ‘경기 문화의 날 – 클래식 연주회: 음악이 머무는 곳’을 진행해, 음악과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문화적으로 확장하는 시도를 선보였다. 한 참석자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역에 뿌리내리며 지속 가능한 모델을 만든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우리 조직에도 적용할 방법을 고민하게 됐다”고 전했다. ‘월간 광명사경’은 광명시 사회적경제과 주관으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광명시 사회적경제 홍보전시관 더가치홀에서 열리며 시민과 사회적경제기업 간 연결을 확장하고 실질적인 역량 강화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광명시청 [금요저널] 광명시 보건소는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을 파악하고 건강통계를 산출하는 ‘2022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의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에 필요한 건강통계를 산출하고 지역보건사업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전국 17개 시·도, 255개 보건소에서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조사는 5명의 조사원이 광명시 표본 가구를 직접 방문해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건강실태를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작년에 이어 '코로나19 감염 예방조사'가 병행해 실시된다. 선정된 가구에는 사전에 우편 통지서가 발송된다. 조사항목은 가구조사 교육 및 경제활동 건강행태 예방접종 및 검진 이환 의료이용 사고 및 중독 삶의 질 보건기관 이용 코로나19 감염예방 분야 등으로 총 19개 영역·138개 항목을 조사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신체 계측이나 혈압측정은 생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광명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소중한 자료로 표본 가구로 선정된 시민들은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조사 기간 중 매일 조사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손소독과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게 조사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청 [금요저널] 광명시는 6개 공공도서관에서 관내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8월 한 달 동안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창의력, 사고력, 논리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독후활동과 과학, 역사, 공예, 체육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년별로 강좌를 진행한다. 하안도서관은 8월 8일부터 11일까지 ‘떠나요 세계로’를 주제로 ‘책과 함께 세계지리탐방’ 등 재밌게 놀면서 배우는 4개 강좌를 진행한다. 또한, 하안도서관 게임창작소는 5개의 교육 프로그램을 8월 6일부터 21일까지 운영한다. 특히 하안도서관 게임창작소는 4차 산업혁명 디지털 사회를 대비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게임 콘텐츠와 가상·증강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창의 융합 공간으로 코딩과 웹툰, 게임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강좌 등이 조기 마감되며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철산도서관은 8월 9일부터 8월 19일까지 ‘도서관에서 떠나는 경주여행’ 등 독서에 기반한 놀이와 다양한 만들기 활동을 통해 수업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4개 강좌를 진행한다. 소하도서관은 8월 9일부터 19일까지 ‘옛 이야기 속으로 풍덩’ 등의 독서 체험 프로그램과 ‘로블록스로 게임만들기’ 같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이용한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 밖에 충현도서관은 8월 8일부터 11일까지 ‘역사 북아트 ‘화폐로 만나는 조선’’ 등 다양한 만들기 위주의 체험 프로그램이 포함된 4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연서도서관은 ‘그림책으로 지속가능한 지구생활’, ‘키워드 경제로 세상을 읽다’ 등을 주제로 8월 31일까지 도서 전시를 연다. 앞서 8월 1일부터 4일까지 광명도서관에서는 ‘독서연극교실’ 등 독서 활동뿐만 아니라 코딩, 타로카드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4개 강좌를, 연서도서관은 ‘지속가능한 지구생활’의 주제로 기후위기와 환경문제 등 우리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다룬 도서를 읽고 다양한 독후활동을 진행하는 3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 도서관에서 관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알차고 재미있는 방학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무더운 여름날 도서관에서 책도 보고 체험도 하고 즐거운 강의도 들으며 무더위를 날려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 광명시도서관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2년여간 코로나19 상황으로 온라인으로 실시하던 방식을 대면으로 전환해, 도서관에서 더위를 잊고 학교에서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분야를 체험하며 지식을 쌓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명시 도서관은 이 외에도 방학 기간 가족 공연과 전시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친환경 업사이클 문화 확산을 위한 청바지 기증 캠페인 진행 [금요저널] 광명시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는 9월 30일까지 AK플라자 광명점에서 ‘옷장 속 안 입는 청바지 기증 캠페인’을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AK플라자 광명점 지하 2층 안내데스크 앞에 설치된 무인 청바지 기증함을 방문해 직접 기증하면 된다. 청바지뿐만 아니라 청치마, 청자켓 등 데님 소재 의류는 모두 가능하다. AK멤버스에 가입하고 기증에 참여하면 선착순 200명에게 소정의 사은품도 증정한다. 기증된 청바지는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입주 창업기업 ‘이로운 펫’에서 반려견 산책 가방 등 업사이클 제품의 소재로 활용한다. 향후 판매 수익 일부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기부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 일상 속에서 쉽게 자원순환에 동참하고 친환경 녹색산업 육성에 기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폐자원의 선순환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광명형 순환경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희망복지지원단, 청장년 위기가구 신속히 지원해 위기 상황 벗어나 [금요저널] 광명시는 최근 청장년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고독사, 자살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청장년 위기가구에 신속하게 개입하고 지역자원을 연계하는 등 복지 안전망을 가동하고 있다. 광명시 희망복지지원단은 우울증과 대인기피 증상 및 자살 충동을 겪던 청장년 위기가구를 신속한 사례개입으로 위기 상황을 해소했다. 남 씨는 청장년 1인 가구로 근로 및 경제적 이유로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였으나 연락 두절 상태였다. 희망복지지원단은 지속적인 연락 시도로 상담을 진행한 결과 잇따른 가족의 자살 및 사망으로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일상생활이 전혀 되지 않고 있음을 알게 됐다. 특히 하나밖에 없는 혈육인 남동생과 올케를 위해 빌려줬던 카드로 인한 부채와 본인의 대출금 등으로 빚 독촉에 시달리자 극심한 우울증과 대인기피가 오게 되어 집 밖을 나가지도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희망복지지원단은 신속히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고 자살예방센터와 연계해 정신과적 치료비를 지원했다. 또한, 약 복용을 독려하고 정신적인 고통과 두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우울증과 대인기피 등 심리적 부분은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게 심리상담비를 지원했다. 치료 및 상담 기간에 생활할 수 있도록 긴급복지 생계비와 맞춤형 급여 책정을 지원하고 심리적인 안정에 가장 악영향을 미쳤던 부채와 관련해서는 채무상담센터와 법률구조공단을 연계해 파산 신청을 진행해 약 1년 후 파산면책 됐다. 사례관리로 도움을 받은 남 씨는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되어 신속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다”며 “살고 싶은 희망도 없었고 사람이 무서워 밖을 나가지도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나를 다시 한번 살게 해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혼자 사는 청장년 세대의 복지 욕구를 파악하고 이에 따른 다양한 이슈를 지역에서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며 “피부로 와 닫는 복지시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 희망복지지원단은 공공·민간자원의 체계적인 관리 및 신속한 지원체계를 바탕으로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복지지원 대상자의 문제를 파악하고 통합서비스를 연계해 위기가정의 위기 사유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청 [금요저널] 광명시 제1호 무장애통합놀이터인 꽃향기어린이공원이 3일 문을 열었다. 무장애 통합놀이터는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놀이터에서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디자인이 반영된 놀이터다. 꽃향기어린이공원 무장애통합놀이터는 2020년 경기도 모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리모델링을 통해 3,823㎡ 규모로 소하동 충현초등학교 인근에 조성됐다. 꽃향기어린이공원은 학교와 주택단지에 인접해 아동이 많이 찾는 위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후화된 놀이시설과 이용 편의성이 좋지 않아 개선이 필요했다. 이에 따라 이용자 관점에서 문제점을 찾고 놀이공간을 개선하기 위해 인근 학교 학생과 선생님, 경찰서 관계자, 주민, 전문가 등으로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사업을 진행했다. 추진협의체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청각, 촉각 등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놀이시설을 설치하는 한편 몸이 불편하고 휠체어를 타고 방문하는 이용객들을 위한 동선 구성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기존 수목을 최대한 보존하고 전체가 통합되고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구성하도록 했다. 이번 사업은 추진협의체를 비롯해 전문가, 경기도 공공디자인 심의 의견 등을 반영해 개별 놀이시설물의 단순한 배치를 지양하고 놀이행태 중심으로 다양한 난이도의 놀이시설을 설치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꽃향기어린이공원 무장애통합놀이터는 기존 놀이터 시설과 달리 모든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함으로써 놀이를 통해 함께 어울리는 공동체의 가치를 추구하는 가족 친화적인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광명시의 모든 공간을 누구나 차별 없이 편리하게 이용해 시민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니어클럽,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들이 희망 성금 기부해 [금요저널] 광명시 노인 일자리 전담 기관인 광명시니어클럽의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이 2일 ‘2022 희망 Again 기부 릴레이’에 참여해 희망 성금 600여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이상재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장, 김은숙 광명시니어클럽 관장, 노인 일자리 참여자 대표위원 8명이 참석했다. 광명시니어클럽은 올해 개관 1주년을 맞아, 노인 일자리 참여자 대표위원회에서 기부 릴레이 동참을 의결하고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어르신들의 자발적 모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마련했다. 이향금 노인 일자리 참여자 대표위원회 위원은 “시민의 일원으로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시작하게 됐다”며 “뜻깊은 날,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은숙 광명시니어클럽 관장은 “광명시니어클럽이 의미 있는 1주년을 맞이하고자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기부 릴레이에 참여하게 됐다”며 “광명시니어클럽이 지금 이 자리에 있기까지 도와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전달한 성금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뜻 나눔을 실천하신 광명시니어클럽 관계자분들과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선배 시민으로서 어르신들이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시도록 다양하게 일자리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안양천 이용하는 시민에게 공공와이파이 무료 서비스 본격 실시 [금요저널] 광명시는 8월부터 안양교에서 금천대교에 이르는 안양천 변 약 5km 구간에 공공와이파이 존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 시는 통신사업자가 예산 문제로 구축이 어렵다고 판정을 내린 안양천 변 구간을 대상으로 자체 예산 2억 7천여만원을 투입해 구축을 완료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비용을 절감하고 굴착공사에 따른 시민 불편 및 환경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부서와 협조해 기존 시설 등을 적극 활용, 전국 최초로 무선브릿지 방식을 이용해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앞서 약 3주간 공공와이파이 시범서비스를 운영해 미비점 및 요구사항 등을 보완하고 물놀이장, 공연장, 쉼터 등 시민 휴식공간을 중심으로 무료와이파이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공공와이파이 확대 설치로 광명시의 주요 휴식공간인 안양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정보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양천 국가 정원 지정을 위한 기반 조성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하안2동 주민자치회, 주민세 마을사업으로 도시미관 살리고 쾌적한 환경 조성 [금요저널] 광명시 하안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6월 8일부터 7월 29일까지 2개월에 걸쳐 20여명의 주민자치회 위원과 주민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광명 우체국에서 철망산 근린공원까지 이어지는 인도와 공원을 재단장해 도시미관을 살리고 쾌적한 주변 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작년 주민총회에서 주민투표로 선정된 2022년도 주민세 마을사업이다. 주민자치회 위원과 주민들은 인도에 조성된 9개의 빛바랜 우드 아치에 오일스테인을 칠해 깨끗하게 단장했다. 또한, 하안2동 주민자치회 슬로건인 ‘주민과 함께 행복을 누리는 하안2동’ 문구와 함께 주민들이 거리를 오가며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희망문’, ‘행복문’ 등 현판을 달아 새로운 거리 분위기를 조성했다. 유동 인구가 많은 철망산 근린공원 내 정자도 오가는 주민들이 안락하게 쉴 수 있도록 오일스테인을 칠하는 등 새롭게 단장했다. 아울러 공원에는 산책하는 시민들의 마음을 환하게 밝혀 주고자 여름꽃인 플록스와 에키네시아를 심었다. 오은주 하안2동 주민자치회장은 “새롭게 단장된 주변 환경을 보며 주민들이 삶의 휴식을 얻길 바란다”며 “또한, 희망문과 행복문이 누군가에게는 희망이 되고 행복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주민자치의 꽃, 광명시 주민총회 곳곳에서 개최 [금요저널] 광명시 18개 동 주민자치회는 주민 스스로 마을 정책을 결정하는 주민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 활동 지원에 실질적인 권한과 책임을 지닌 주민대표조직으로 마을 현안과 관련한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하는 등 풀뿌리 자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주민자치회의 분과위원회 위원들은 마을 현장에 직접 찾아가 지역 현안을 확인하고 주민과 소통하는 등의 자치활동을 거쳐 마을 의제를 결정하며 이를 토대로 자치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주민총회는 자치계획을 주민 누구나 공유하고 결정하는 주민 공론의 장이며 주민 의견을 반영해 정책을 수립하는 소통창구로 직접 민주주의 가치를 담고 있다. 주민총회에서 결정한 자치계획을 바탕으로 주민세 마을사업 등 다양한 제도를 활용해 주민자치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많은 시민이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함께 공유하고 스스로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주민총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주민자치회가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의 장이 되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동안 광명시는 2019년 11월 광명5동, 광명7동을 시범 동으로 선정하고 2020년 10월에 최초로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후 모든 동으로 주민자치회를 확대해 작년에 전 동에서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시는 광명3동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벽화사업 광명7동 마을신문 제작 철산2동 신나는 버스킹 길거리 공연 철산3동 스마트폰 사진 아카데미 운영 등 주민총회에서 결정된 70건 이상의 주민세 마을사업을 지원해왔다. 한편 각 동 주민자치회는 올해부터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 축제와 주민총회를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민총회에서 결정된 사업은 구체적인 실행계획 논의를 거쳐 내년에 추진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치매 노인과 가족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일상을 살아가는 치매친화 도시 조성한다 [금요저널] 광명시는 지난 25일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치매안심마을 우수사례 확산 공모에 선정되어 치매친화 조성사업 예산 1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공모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치매안심센터 운영이 정상화된 가운데, 기획력 있는 지자체에 치매안심마을 조성을 지원해 지역단위로 치매 돌봄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광명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공동체의 일원으로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선 ‘더불어 사는 기품 우리마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실내 텃밭 가꾸기를 통해 인지 건강을 향상시키는 사업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정서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실종 노인 발생 시 신속한 발견을 위한 스마트태그도 보급할 예정이다. 치매로 인한 실종 건수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총 3만6,882건에 달할 만큼 고령사회의 심각한 문제로 떠올랐다. 스마트태그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과 연동해 상대방의 위치를 찾을 수 있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불편함이 없는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 또한, 지역주민과 추억을 공유하고 반가운 이웃이 되는 기회를 만들어 지역주민의 치매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공모 사업을 통해 광명시가 치매 노인과 가족이 지역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 오랫동안 일상을 유지하며 살 수 있는 치매친화 도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치매안심마을을 운영해 코로나19로 약화된 치매돌봄 서비스를 활성화하며 치매 노인, 가족, 지역주민 모두 안전하고 행복한 치매친화적 커뮤니티 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