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우리동네 한 바퀴 30일 30만보 걷기챌린지’ 7기 참가자 모집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지역주민의 체력증진과 신체활동 활성화를 위해‘우리동네 한 바퀴 30일 30만보 걷기챌린지’7기 참가자를 오는 18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한 바퀴 30일 30만보 걷기챌린지’는 주민들의 일상생활 속 건강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30일간 30만보 걷기를 목표로 하는 도전프로그램으로 신체활동의 동기를 부여하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3월부터 10월까지 총 8기로 운영되며 매월 셋째 주에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대상자는 한 달 동안 30만보 걷기 목표로 일상생활 속 걷기 활동을 실천하고 센터에서는 프로그램 참여 전후 체성분 검사를 통한 상담, 건강정보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목표 달성자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고양시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 방학 프로그램‘풍~덩 여름에 뭐하니?’ 진행 [금요저널] 고양시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아동들에게 여가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부천 웅진플레이도시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 기간, 가정 내 돌봄 공백 문제를 해소하고 놀이·여가 기회가 부족해진 아동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방학을 선물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이를 통해 아동들의 생활만족도를 향상하고자 한다. 프로그램에는 지역 초등학생 아동, 총 40여명이 함께했다. 지난 8월 8일 오리엔테이션을 열어 물놀이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사전 준비물을 안내했다. 또한 행사 당일 원활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조별 관계형성 활동이 진행됐다. 이어 8월 12일 부천 웅진플레이도시에서 본격적인 여름맞이 물놀이 행사가 진행됐다. 아이들은 워터파크에서 다양한 놀이 시설을 즐기며 또래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아동은 “친구들이랑 같이 와서 즐거웠고 조별로 물장난치면서 놀았던 게 가장 재밌었다”고 말했다. 보호자들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 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행신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방학 특별프로그램은 단순한 물놀이를 넘어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놀이, 여가의 기회를 제공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고양시, 청년의 일상을 하나로 잇다…청년정책 올인원 지원체계 구축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강화를 위해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 문화, 참여·권리 등 청년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청년정책 올인원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정책은 분야별로 흩어져 있던 청년정책을 하나로 통합해 청년의 자립과 성장을 촘촘하게 지원하고 단순 수혜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기회의 제공에 방점을 둔 정책 전환을 핵심으로 한다. 이에 따라 시는 2025년 청년정책 비전을 ‘청년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기회의 도시 고양’ 으로 설정하고 청년정책 5개 분야 49개 사업에 약 1,164억원을 투입해 ‘일이 있는 고양, 살고 싶은 고양, 복지의 고양’을 목표로 청년의 자립과 성장, 고양시 정주를 위해 전방위로 지원하고 있다. 먼저, 일자리 분야는 △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사업 △청년일생학교 △미래성장 행정체험연수 △미래도약 일자리사업 △미래드림 일자리사업 △28청춘창업소 △성사 창조혁신캠퍼스 등 18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거 분야는 △고양 청년둥지론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출산가구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 6개 사업을 추진해 청년의 주거환경 개선과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교육 분야는 △내일꿈제작소의 취업·활력·정서프로그램 운영 △고양 미래기술학교 △항공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공모사업 지원 △동국대 대학중점연구소 지원 등 7개 사업을 운영 중이다. 복지·문화 분야는 2025년 4월 개관한 고양시 청년거점공간인 △내일꿈제작소 조성 △경기도 장애인 누림통장 △청년 정신건강 증진 사업 △청년 문화예술패스 등 11개 사업이 있다. 참여·권리 분야는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청년정책협의체 △청년행사기획단 운영 등 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시는 청년정책 기조를‘지속가능한 기회 제공’에 맞추고 있어 단순 현금 지급 방식의 청년기본소득보다는 취·창업 지원, 주거 안정, 역량 강화, 정신건강 지원 등 실질적 기회 창출에 초점을 둔 정책을 우선적으로 추진해 전 청년층을 타킷으로 실효성있는 청년정책을 강화하고자 한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는 2025년 청년정책을 통해 청년의 자립, 성장, 사회참여 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기회 중심의 정책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하며 “청년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기회의 도시, 고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서 관광홍보관 운영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오는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열리는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고양특례시 관광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와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 박람회로 전국 지자체와 기관, 여행 관련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관광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의 우수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종합 교류의 장이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일상이 여행이 되는 곳 고양’을 부제로 부스를 구성하고 대표 관광지와 지역 캐릭터인 ‘가와지볍씨’를 활용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관광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고 사회관계망서비스 팔로우 및 현장 설문에 참여할 경우 룰렛,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누릴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고양시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며 “고양시 관광홍보관 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고양시에 관심을 갖고 직접 방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청사전경(사진=고양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는 지난 7일 일산동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와 함께 ‘2025년 상반기 불법 자동차 합동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합동단속은 국토교통부 2025년 상반기 불법 자동차 일제단속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불법 자동차 단속을 통해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불법 개조 △안전기준 위반 △번호판 오염 및 훼손 등을 중점 점검했다. 단속 결과, 불법 개조 3건, 안전기준 위반 7건, 번호판 위반 4건 총 14건이 적발됐으며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불법 자동차는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교통질서를 어지럽히는 심각한 요인”이라며 “지속적인 단속과 계도 활동을 통해 자동차 소유자의 준법의식을 제고하고 건전한 자동차 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행신2동, ‘2025년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한마당’ 대상 수상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덕양구 행신2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8일 경기도청에서 개최된‘2025년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한마당’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주관해 도내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경연 대회로 31개 시군 중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15개 시군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행신2동 주민자치회는 매년 범람하는 창릉천 변에 연꽃 등의 수생식물을 심어 지역 생태명소로 전환시킨 ‘행신2동에 연꽃이 피었습니다’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역 주민의 참여와 호응을 높이기 위해 주민과 함께 연잎을 수확하고 연잎차와 연씨앗을 나누며 ‘연꽃 반려식물 키우기’ 와 ‘추억의 썰매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추진한 노력이 돋보인다는 심사평이 이어졌다. 특히 인근 지역 축제에 초청될 정도로 주민 만족도가 높은 ‘연잎밥 만들기 체험’은 지역 협동조합과 함께 국가문화유산 계승사업에도 선정돼, 미래 세대에게 우리의 역사를 전하고 참여와 나눔의 정신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해냈다. 오건호 주민자치회장은 “행신2동의 대상 수상은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힘쓴 주민 모두의 성과이다 앞으로도 행신2동은 주민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함양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수상은 연꽃 사업을 활용해 함께 어울려 사는 공동체 정신을 함양하고 직접 참여하고 결정하는 민주주의 훈련을 통해 진정한 주민자치로 나아갔다는 평을 받았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주엽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독거 어르신 반찬 지원 사업 실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 주엽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독거 어르신에 반찬을 지원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강선 어르신 기운찬 지원 사업’을 지난 8일 시작해 총 11주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고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후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사업 지원대상에 선정되며 추진됐다. 주엽1동 저소득 독거 어르신 13가구를 대상으로 11주 동안 주 1회 진행된다. 지원 대상자에게 주 1회 균형 잡힌 반찬을 제공하고 방문 시 안부를 확인함으로써 영양 지원뿐 아니라 정서적 돌봄까지 실천할 계획이다. 특히 무더운 여름철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권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은“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따뜻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신임 신영호 고양시 일산서구청장, 연이틀 시민안전 위한 현장 중심 행보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청장에 취임한 제15대 신영호 구청장이 재난안전시설 점검에 나서며 시민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신 구청장은 취임한 7일 별도의 취임식은 생략하고 대화노인종합복지관, 경로당 및 무더위 쉼터를 방문해 여름철 폭염대비 사항을 점검했다. 다음날인 8일 집중호우에 대비해 방재시설과 상습 침수 취약지역을 직접 점검하며 선제적 대응체계 마련에 나섰다. 특히 송포·법곳동 일대 농경지의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작년 12월 증설된 송포6통 간이배수펌프장을 방문해 가동 현황과 유입수로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또한 탄현동 주요 도로의 빗물받이 및 배수시설도 직접 확인하며 도로 침수로 인한 주민 불편을 예방하기 위한 신속한 대응과 사전 대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 구청장은 통학 안전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온 일산초등학교 후문 통학로를 직접 찾아, 오는 7~8월 예정된 통학로 정비 공사 구간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철저한 시공과 체계적인 관리·감독을 지시했다. 신영호 일산서구청장은 “기상이변에 대비한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선제적 대응을 통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시민안전도시 실현을 향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일산서구 안전건설과는 △재난안전상황실을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 △방재시설물 원격제어 시스템 구축 △수방자재, 복구장비의 증설과 체계적 관리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 및 방재시설 보수·보강 등을 통해 주민의 안전을 다각도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덕양구, 세탁업 영업자 대상 공중위생교육 실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덕양구는 지난 8일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세탁업 영업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공중위생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세탁업중앙회가 주관했으며 세탁업 등 공중위생영업자의 법령 이해를 높이고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필수 교육이다. 교육은 △영업자 준수 사항을 포함한 공중위생관리법 해설 △세탁업 경영 혁신을 위한 위생관리 실천 방안 등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오프라인 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영업자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온라인 교육을 통해 반드시 이수해야 하며 덕양구는 미이수자에 대해 지속적인 관리와 안내를 이어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영업자들의 위생 의식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청결하고 안전한 위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효자동 주민자치회, ‘희망나눔 행복텃밭 감자 수확’ 활동 진행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덕양구 효자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8일 주민자치회 위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희망나눔 행복텃밭 감자 수확’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희망나눔 행복텃밭’은 효자동 주민자치회가 추진하는 자치사업으로 지난 3월부터 주민들과 함께 텃밭을 개간하고 감자를 심은 뒤 잡초 제거, 물 주기, 병해충 방제 등의 정성 어린 관리를 거쳐 수확의 결실을 맺게 됐다. 이날 수확한 감자를 관내 경로당, 지축종합사회복지관, 취약계층 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폭염 경보가 내려진 날씨 속에서 위원들은 농작물을 손수 수확했으며 지역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한다는 마음으로 작업에 참여했다. 최희례 주민자치회장은 “직접 재배한 농작물을 어려운 이웃과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며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실질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청사전경(사진=고양시) [금요저널] “이제는 집이 아니라, 산업이 도시를 이끌어야 한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9일 민선8기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G-노믹스 5개년 계획’을 발표하며 산업 중심 도시로의 본격 전환을 선언했다. 이날 이 시장은, “허공에 탑을 쌓을 수는 없다 경제를 살리려면 기반부터 바꿔야 한다” 며 “지난 3년은 그 기반을 다지는 데 온전히 쏟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0여 년간 공동주택 2,100여 건, 오피스텔 77건이 허가되며 도시 과밀과 정체가 심화됐다고 진단했다. 반면 민선8기 들어서는 공동주택 35건, 오피스텔 1건에 그치며 주택 허가를 대폭 줄였다고 강조했다. 반면, 산업·교통·생태 등 도시의 골격 재편에는 속도를 냈다. 킨텍스 제3전시장과 일산테크노밸리를 착공하고 GTX·서해선·교외선 등 철도망이 확충됐으며 창릉천과 공릉천 생태 복원이 본격화됐다. 교육발전특구,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미니수소도시 같은 전략 구역도 새롭게 지정됐다. 재정 기조도 변화했다. 모두에게 나누는 선심성 예산 대신, 꼭 필요한 곳에 집중하는 전략 재정으로 방향을 틀었다. 공모를 통해 4,700억원 규모의 국·도비도 확보했다. 행정 운영 방식도 실용 중심으로 전환됐다. 이 시장은 지난 3년간 130여 차례 각 동을 찾아 직접 시민을 만났고 현장에서 접수한 435건의 민원 중 78%를 해결하거나 처리 중이다. ‘직소민원의 날’과 현장방문도 대폭 확대했다. 시정에 대한 시민 긍정 평가는 민선8기 1년 차 61.8%에서 올해 77.4%로 상승했다. “막을 건 막았고 기초도 다졌다. 그러나 막기만 해선 도시가 자라지 않는다” 이 시장은 지금이 고양의 미래를 결정지을 ‘본격적인 빌드업의 시간’ 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양 전역을 블루존, 레드존, 그린존으로 재편하고 이를 기반으로 △점프노믹스 △AI노믹스 △모빌리노믹스 △페스타노믹스 △에코노믹스 등 5대 전략을 추진하는 ‘G-노믹스 5개년 계획’을 제시했다. 먼저 도시와 기업이 함께 도약하는 ‘점프노믹스’ 전략을 본격 가동한다. 고양 전역을 ‘점프업 벨트’로 조성해, 스타트업과 예비유니콘 1천 개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본사는 서울에 두더라도, R&D센터와 신사업본부 같은 ‘미래본부’는 고양으로 옮기도록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그 기반이 될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는 고양이 경기 북부 최초로 지난해 지정받은 바 있다. 반년 만에 입주 기업 수는 8% 증가했고 일자리도 1천 명 이상 늘어나는 등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경제자유구역은 송포·가좌·장항·대화 일원을 대상으로 올해 안에 산업부 자문·검토를 마무리해 신청하고 내년 상반기 지정을 목표로 한다. 초기 구상했던 940만 평보다는 축소된 상황이지만, 이 시장은 “면적보다 속도를 택해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곡역세권은 2026년 지구 지정, 2031년 입주를 목표로 AI·콘텐츠·빅테크 등 첨단산업 융합의 실리콘밸리형 허브로 조성된다. 고양·김포·파주를 하나로 엮는 ‘서북부 메가클러스터’ 구상도 추진된다. AI노믹스를 통해 고양은 ‘AI 소비 도시’에서 ‘AI 생산 도시’로 전환을 꾀한다. AI는 로봇·의료·물류 등 고양의 특화산업과 융합해 ‘AI 플러스 허브’ 생태계로 확장되고 성사혁신지구에 AI캠퍼스, 로봇센터, 스마트시티센터를 집약한다. 드론·스마트폴·3천여 대의 CCTV 등으로 도심 전역을 실시간 관리하는 거점형 스마트시티도 연내 완공할 예정이다. 도시를 가상공간에 복제해 재난재해를 미리 예측하고 대응하는 디지털트윈 시대도 열린다. 이동이 곧 산업이 되는 ‘모빌리노믹스’ 전략 아래, 자율주행·드론·UAM 등 미래교통 기술을 앞서 실증하는 도시로 도약한다. 이동환 시장은 “서울엔 공간이 없고 지방엔 기반이 없다”며 고양은 그 둘을 모두 갖춘 최적의 교통 실험장이라고 강조했다. 2027년까지 수도권 최초 스마트물류 실증도시를 조성해, 로봇이 출고부터 배송까지 맡는다. 내년엔 킨텍스~김포공항 간 하늘길을 개통하고 버티포트·정비인프라·드론클러스터 등 UAM 핵심 인프라도 구축 추진한다. 또한 자율주행버스, 스마트교차로 AI 기반 교통운영체계를 통해 ‘정체·대기·낭비 없는 3무 교통도시’ 구현에도 속도를 낸다. 페스타노믹스는 공연·전시·방송영상·스포츠 등 고양의 문화 인프라를 산업화하는 전략이다. 고양시는 고양종합운동장을 대형 공연장으로 전환해 지난 1년간 69만명의 관객을 유치한 바 있다. 이어 2026년 방송영상밸리, 2027년 IP융복합 콘텐츠클러스터, 2028년 킨텍스 제3전시장·앵커호텔, 2029년 아레나까지 순차적으로 완공되면, 고양시는 ‘경험을 사고파는 쇼룸 도시’, ‘한국형 스튜디오 시티’로 도약하게 된다. 이 시장은 “무대는 고양에서 빌리고 소비는 서울에서 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체류형 관광 확산을 위해서는 호텔공급이 필수지만 핵심인 S2부지 매각이 시의회 반대로 막혀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고양의 미래를 위해 장기적으로 호텔 1만실 공급을 목표로 차근차근 초석을 쌓겠다”고 밝혔다. 라페스타 상권은 공실이 많은 2층 상가의 임대조건 완화를 협의해 유튜버, 인플루언서 공방 장인 등을 유치하고 커피산업을 집결시킨 ‘바리스타 거리’로 재편한다는 계획이다. ‘에코노믹스’ 전략도 본격화된다. 창릉천·공릉천·한강하구·장항습지를 연결한 ‘블루네트워크’는 고양만의 생태 자산이다. 시는 이를 ‘블루 트라이앵글’로 연계하고 ‘녹지 100 프로젝트’ 와 5분 내에 고양의 경관을 느끼는 ‘5분 뷰 체계’를 통해 도시와 자연을 함께 복원할 계획이다. 여기에 경기북부 최초의 수소생산기지, 분산에너지 특화지구도 조성해 친환경 미래도시의 기반을 확장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이제 주민들은 주거만 많은 도시를 원하지 않는다”며 “이미 갖춘 인프라 유지에도 매년 수백억이 들어가는 지금, 급변하는 시대에 대응하려면 산업도시로의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고 밝혔다. 이어 “‘G-노믹스 5개년 계획’은 철학이나 이론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도시전환을 위해 고양시가 드리는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경기북부 최초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지정 [금요저널] 고양특례시가 국토교통부가 지정하는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고양시는 경기 북부 지역에서는 최초로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실증과 상용화를 위한 제도적·행정적 특례를 적용받게 되며 미래형 도시교통 혁신의 전진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는 국토교통부가 자율주행 상용화와 지역 교통문제 해결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해 지정하는 제도다. 선정된 지구에는 도로·교통 관련 규제특례가 부여되며 다양한 실증사업이 가능해진다. 고양시는 수도권 북부의 거점도시로서 광역교통망과 스마트시티 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스마트교차로 지능형 CCTV, 차량-사물 통신 등 첨단 교통기술을 활용해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심야 시간대에는 대화역–정발산역–대곡역–화정역 구간을 운행해 심야 이동 수요를 지원하고 주간 시간대에는 대화역-킨텍스-킨텍스 1, 2 전시장 등을 연결해 킨텍스 방문객의 편의성을 높인다. 시는 인근 상업·문화 거점을 연결하고 실생활과 밀접한 주요 지점 연결 노선을 설계에 반영해 시민 이용 편의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스마트시티와 미래교통 혁신의 접점을 찾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자율주행 서비스를 조속히 선보여 도시 경쟁력을 한층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