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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정발산동, 지역 기업 ‘한울정보넷’에서 라면 100박스 기부 (고양시 제공)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정발산동은 지난 10일, 지역 기업 한울정보넷으로부터 라면 100박스를 후원받았다고 밝혔다.한울정보넷은 정발산동에 위치한 사무용 기기 임대 및 유지보수 전문업체로, 매년 지역 내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올해도 연말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고자 라면을 기부했다.기부된 라면 100박스는 정발산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 가구와 복지서비스 이용자, 긴급지원이 필요한 위기가구 등에 우선 전달될 예정이다.이는 겨울철 식료품 지원이 절실한 가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울정보넷 윤만승 대표는 “작은 식료품 한 박스만으로도 큰 힘이 되는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며 “지역사회에서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돌려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도 정발산동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고양시 대덕동, 어르신께 ‘사랑의 불고기’전달 (고양시 제공)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덕양구 대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관내 저소득 어르신 25세대를 방문해 정성스럽게 준비한 불고기와 꽃 화분을 전달했다.이번 나눔은 경기북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예치금을 활용한 동 특화사업 ‘대덕동 사랑의 꾸러미’를 통해 추진된 것으로, 단순한 물품 제공을 넘어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따뜻한 손길과 정서적 위로를 전하고자 마련됐다.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재료를 손질해 정성스럽게 음식을 만들었으며, ‘희망’이라는 꽃말을 지닌 크리스마스 대표 식물 포인세티아 화분도 함께 준비해 더욱 풍성한 마음을 전했다.위원들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꾸러미를 전달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꼼꼼히 살피며 안부를 확인했다.평소 대화가 필요한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정서적 교류에도 마음을 기울였다.김학운 지역사회협의체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서 따뜻한 식사를 드시고 건강을 챙기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협의체가 지역의 든든한 가족이 될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맞춤형 지원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종학 대덕동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기꺼이 시간을 내어 직접 음식을 준비해 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이 어르신들께 따뜻한 위로가 되었기를 바라며, 행정복지센터도 지역 복지 안전망 강화와 다양한 돌봄 사업 추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대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랑의 꾸러미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확대할 계획이다.또한 지역 내 복지자원 연계와 민관 협력을 강화해 어르신들이 안정되고 따뜻한 공동체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경기도_고양시_시청 (사진제공=고양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올해 7월 조성된 무원어린이공원 화장실 개선 공사를 마치고 장애인·노약자·임산부 등 이동 약자를 위한 무장애 인증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제도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임산부, 노약자 및 장애인 등 모든 사람이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고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시설물을 계획하고 설치했는지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이다.시는 무원어린이공원 화장실의 BF인증을 위해 설계 시부터 검토해 왔으며 그 결과 지난 2024년 11월에 BF 예비인증을 취득했다.이와 더불어 유모차·휠체어 이용이 가능한 화장실 출입구 경사로 조성과 촉지도·자동문·비상벨 등을 설치해 이용자 편의와 안전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연내 무원어린이공원 BF 본인증 취득을 위한 현장 실사 및 시설 보완 등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시설물 개선을 넘어 법적 기준에 부합한 무장애 인증 취득으로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민 중심의 생활환경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대한송유관공사 고양시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에 150만원 상당 식료품 키트 전달 [금요저널] 대한송유관공사는 지난 6일 고양시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에 150만원 상당의 식료품 키트를 전달했다.대한송유관공사는 국내 정유사가 생산한 석유제품을 전국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에너지물류 전문기업으로 기부, 봉사활동 등 사회공헌 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이번 식료품 키트는 추운 겨울날 따뜻하게 드실 수 있도록 국거리 11종류와 간편 밑반찬 등으로 준비됐으며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독거어르신 30가구에 직접 전달해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대한공유관공사 정순호 경인지사장은“어려운 이웃을 위해 가장 앞장서서 복지사업을 실천하고 있는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에 올해에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복지기관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고양시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 김진우 관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독거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마음을 써주신 대한송유관공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앞장서는 복지관에 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고등학교 교육발전특구 스마트팜 수확물 기부 (고양시 제공)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지난 6일 고양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고양 스마트팜 창업준비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무 90개와 유럽상추 60단을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에 기부했다고 밝혔다.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디지털 농업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농협대학교와 협업해 농협대학교 내 부지에 스마트팜 하우스 2개 동을 조성하고 스마트팜 창업 준비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기부 물품은 고양 스마트팜 창업준비농장 실습 교육의 결과물로 고양고등학교 학생들이 온도습도양액을 자동 제어하는 스마트팜 시스템 교육을 통해 재배한 무와 유럽상추이다.이날 전달된 농산물은 덕양노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급식과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에게 제공되는 반찬 꾸러미 지원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이번 활동은 지난 6월 감자, 7월 상추 기부에 이어 진행된 세 번째 나눔으로 학생들이 지역사회를 통해 경험하게 된 교육의 결과물을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선순환을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양고등학교 관계자는 “실습 중심의 디지털 농업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기술과 나눔의 가치를 함께 배우고 있다”며 “교육발전특구 사업으로 학생들이 학교 교육 과정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현장실습을 체험할 수 있어 학생들이 매우 즐겁게 수업에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시 관계자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디지털 농업 산업을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계속해서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2025년 일자리 우수사례 발표대회 개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지난 5일 청년공간 내일꿈제작소에서 ‘2025년 고양맞춤형 일자리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각 팀의 일자리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지난 성과를 공유하고 일자리 정책 추진에 앞장선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이다.본청 부서 이외에도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등 총 11개 팀이 참가했으며 심사위원은 민간 일자리 전문가인 고양시 일자리창출위원회 위원과 젠더전문가로 구성됐다.이날 평생교육과 평생교육정책팀의 ‘고양특례시 신중년대학’을 포함해 각 부서의 다양한 일자리 창출 및 일자리 질 개선 성과가 발표됐다.평가를 맡은 심사위원은 “이번 발표대회는 각기 다른 분야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고양시가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체계적이고 창의적인 노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김경한 일자리정책과장은“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그림책으로 마음을 잇다 그림책 테라피 무료 강연 개최 [금요저널]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청춘나래팀은 지난 5일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간 의사소통을 주제로 한 무료 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그림책 심리지도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한 이번 강연은 그림책을 매개로 가족 구성원 간의 감정, 성격, 행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부모와 청년 자녀가 보다 건강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센터 관계자는 “그림책 테라피를 통해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의 감정과 생각을 들여다보고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강연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그림책 속 내용이 자녀의 마음뿐 아니라 제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고양시민 중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과 그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청춘나래팀을 운영하고 있다.서비스 이용은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신청 후, 정신건강전문요원과의 초기상담을 거쳐 이용 적합 여부에 따라 순차적으로 가능하다.청년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문의는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청춘나래팀으로 하면 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 개관 5주년 기념 주민만남 HI FIVE 성료 [금요저널]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은 개관 5주년을 맞아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5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주민참여 행사 주민만남‘Hi! FIVE’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5년 동안 복지관과 함께해온 지역주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의 10년을 함께 그려보기 위해 마련됐다.온라인에서는 ‘개관 5주년 축하메시지’와 ‘내가 생각하는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은 이다’라는 주제로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모았다.참여자들은 복지관을 ‘따뜻한 쉼터’, ‘이웃 같은 존재’, ‘마음을 잇는 다리’로 표현하며 “동네에 복지관이 있어 든든하다”, “아이와 함께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 “늘 가까이 있어주는 친구 같다”는 메시지를 남겼다.온라인 공간은 짧은 문장 하나하나에 향동복지관이 지역에서 어떤 의미로 자리 잡았는지를 보여주는 소통의 장이 됐다.오프라인에서는 11월 2일 한국항공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 ‘화전동 캠퍼스 마을축제’에 참여해 ‘개관 5주년 기념 주민만남 부스’를 운영했다.현장에서는 주민들이 “내가 생각하는 복지관은 이다”문장을 직접 작성하고 주민동아리 어반스케치가 재능기부로 제작한 마을지도를 배경으로 자신이 사는 곳이나 애정 공간에 스티커를 붙이며 ‘우리 마을 지도’를 함께 완성했다.참여자들은 “이웃과 함께 마을을 채워가는 느낌이 새로웠다”,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며 높은 호응을 보였다.복지관은 이번 주민만남을 통해 ‘따뜻함·이웃·함께함’이라는 키워드로 지역이 복지관을 바라보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참여 중심의 소통 프로그램과 공동체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양복선 관장은 “복지관의 5주년을 주민과 함께 축하하고 지역의 마음을 직접 들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하는 따뜻함과 연결의 가치를 지켜가며 모두가 함께 웃는 향동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 경기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우수사례 공모전 대상 수상 [금요저널]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웃과 함께하는 활기찬 일상 – 우리마을 은빛 놀이터’프로그램이 ‘2025년 경기도 노인맞춤돌봄지원센터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에 선정됐다.이와 더불어 고양시일산노인종합복지관과 효샘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는 각각 우수상에 선정돼 오는 11월 19일 시상을 앞두고 있다.이번 공모전은 경기도 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지역 맞춤형 돌봄의 성공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진행됐다.특히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은 마을 기반 돌봄 실천과 주민 참여형 사회관계망 형성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대상을 수상한 ‘우리마을 은빛 놀이터’사업은 1:1 개별 돌봄을 넘어, 어르신들이 마을 속에서 관계를 형성하고 지역의 긍정적 변화를 이끄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참여형 통합 돌봄 프로그램이다.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 이은선 관장은 “이번 수상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고양특례시와 어르신, 그리고 지역주민과 생활지원사 등 모든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마음닿게, 마을답게’라는 가치 아래, 어르신들이 이웃과 관계를 맺고 온전히 일상을 누릴 수 있는 마을 중심 돌봄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들은 지역 내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안부확인, 생활교육, 사회참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의 안정적 노후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동 행정복지센터 44곳에 폐의약품 수거함 신규 설치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가정에 방치된 폐의약품의 안전한 회수를 위해 관내 44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신규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수거함 설치는 폐의약품의 무단 배출로 인한 환경오염 및 인체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자 추진됐으며 기존 3개 보건소 외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폐의약품 처리가 가능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폐의약품이란 가정에서 복용 후 남은 약, 유효기간 경과 의약품, 변질 또는 부패된 약품 등을 의미하며 이를 일반 쓰레기와 함께 배출할 경우 약 성분이 토양과 하천 등 자연환경으로 유입돼 생태계 및 인체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분리 배출해야 한다.알약은 포장된 종이상자를 제거한 후 캡슐이나 정제만 비닐 봉투에 담아 밀폐해 배출하며 가루약은 포장지를 뜯지 않은 상태로 배출한다.물약은 유리병을 제외한 용기에 담아 새지 않도록 밀봉해 배출하고 안약, 연고 등 바르는 약은 포장용 종이상자를 분리해 수거한 후 용기째 배출한다.단, 비타민, 오메가-3, 유산균 등 건강기능식품은 폐의약품에 해당하지 않아 일반 쓰레기로 배출해야 한다.시 관계자는 “폐의약품의 적정한 수거와 처리는 시민 건강과 환경 보호를 위한 필수적인 조치”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지난 8월 강매배수펌프장 현장점검 중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고양시 제공) [금요저널] 기후 위기가 일상이 된 시대, 고양특례시는 지난 3년간 재해예방 관련 공모 선정 등 사업비를 확보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 기반을 다지고 있다.지난달 관산지구가 ‘2026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도비 352억원을 추가 확보하며 민선8기 출범 이후 확보한 재해예방사업 예산은 국도비만 총 1,385억원이다.경기도 내 1위, 전국 226개 지자체 중 상위 1% 수준이다.이와 더불어 지난 3년간 대규모 하천정비부터 지방하천 소규모 홍수위험지구 개선 등 근본적인 하천 안전망 정비와 친수시설 설치·개선을 위해 확보한 국도비도 990억원에 이른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와 돌발성 재해가 일상화되고 있는 시대에 도시의 안전망 강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며 “선제적으로 재해예방 기반을 구축해 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관산지구 2026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선정…국도비 352억원 확보 관산지구는 하천 주변 저지대에 농경지와 주거지가 밀집해 있어 집중호우에 의한 반복 침수지역으로 시는 2022년부터 해당 지역을 침수위험지구로 지정·관리해 왔다.올해 초 타당성 조사 용역을 완료해 자연재해위험지구 지정·고시 등 행정절차를 빠르게 완료하며 공모에 대응했다.시의 발빠른 행정 처리와 선제적인 대응으로 관산지구는 ‘2026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공모에 선정돼 국도비 352억원을 확보했다.이번에 선정된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하천, 배수펌프장, 관로 사면 등 지역 생활권 전반을 통합 정비해 재해예방의 실효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사업이다.기존 개별 기반시설 중심의 정비방식을 벗어나 한층 체계적이고 근본적인 재해예방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469억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강매·대화·탄현·장월 지구 재해예방사업 본격화…공모사업 적극 활용해 재정 부담 완화 시는 상습 침수지역의 근본 해결을 위한 대규모 재해예방사업비 확보를 위해 행안부 공모사업을 적극 활용하며 재정 부담을 줄였다.그 결과 △강매·대화·장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탄현지구 우수유출 저감시설 설치 △관산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등 5개 사업이 공모에 선정돼 총 1,385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시는 사업비를 매칭해 1,892억원 규모 재해예방사업을 추진 중이다.강매지구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강매 제2배수펌프장 신설 사업을 진행한다.배수펌프 8대와 유수지 확장을 통해 배수 용량 6,700㎥/분, 유수지 용량 8만 3,400㎥ 규모로 50년 빈도 기준 4시간, 194㎜의 폭우를 견딜 수 있게 설계됐다.대화지구도 대화 제1배수펌프장의 노후 디젤엔진펌프 6대를 전기모터펌프 6대로 교체해 소음, 진동, 매연 저감은 물론 폭우 대응 능력과 유지 효율이 향상될 전망이다.2027년 준공 예정으로 50년 빈도 기준 3시간, 182㎜의 폭우를 견딜 수 있게 된다.장월평천 일대에는 간이펌프장 2개소와 배수문 2개소가 신설돼 저지대 배수 불량 문제를 해소하고 시가지 및 농경지 90ha 침수피해를 예방한다.현재 실시설계 중으로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한편 탄현지구에는 집중호우 시 빗물을 지하로 침투 또는 일시 저장해 배수량을 조절하는 우수유출저감시설이 설치된다.80년 빈도의 강우에도 견딜 수 있는 19,200㎥ 규모로 오는 12월 실시설계에 들어간다.국도비 990억 확보…대규모 정비부터 소규모 개량사업까지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 조성 시는 창릉천·공릉천 등 주요 하천의 정비를 통해 재해예방 능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시민에게 친수공간을 돌려주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창릉천 배수영향구간에는 494억원을 투입해 하천연장 3.15㎞ 구간의 제방 축제 및 보축 등 하천 정비사업을 실시한다.또, 매년 유채꽃·코스모스 축제가 열리는 창릉천 강매석교공원 일원에 10억원을 들여 산책로와 도로 저수로 안내판 등 기존 노후 시설물을 정비한다.공릉천은 경기도가 341억원을 투입해 5.3㎞ 구간의 제방 정비와 교량 재가설 등 정비사업을 추진한다.이와 함께 시는 원당교와 벽제천 합류부 구간에 단절된 하천길을 연결하고 식생저류지, 소생물서식처, 자생식물원 등을 조성하는 저탄소 수변공원화 사업도 병행해 안전하고 정돈된 수변환경을 만들 계획이다.중·소규모 하천의 홍수위험지구 개선도 이어지고 있다.2026년 경기도 지방하천 ‘소규모 홍수위험지구 개량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장진천은 설치 후 20년 이상 경과돼 중차량 운행이 제한된 장진제2교 재가설과 노후 제방 축제 등의 정비를 위해 올해 말 실시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2025·2024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선유천과 대장천도 선유천 선유제1교·대장천 갈머리교 재가설, 보축 등을 위한 실시설계 중으로 2026년 준공 예정이다.전액 도비로 진행되며 시는 지난 3년간 총 60억원의 도비를 확보했다.또한, 지난 8월 폭우로 제방 일부가 파손된 벽제천도 7천만원을 확보해 정비하고 있다.한편 시는 가시골천 등 소하천을 포함한 주요 하천에 대해서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약 44억원을 확보해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등 개선 사업을 추진 중으로 2026년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인도네시아 커피 생두 및 농식품 무역 협력에 맞손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지난 6일 ‘2025 카페&베이커리페어 시즌2’가 열리고 있는 킨텍스에서 주한인도네시아 무역진흥센터와 ‘글로벌 커피 생두 유통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인도네시아산 커피 생두의 안정적 공급망을 구축하고 고양시를 중심으로 한 국내 커피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고양시는 커피특화도시를 목표로 지역 내 로스터리 업체와 커피기업이 세계 시장과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글로벌 유통 인프라를 강화하고 있다.주한인도네시아 무역진흥센터는 인도네시아 상공부 산하 수출개발국 소속의 기관으로 양국 간 교역과 기업 진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글로벌 커피 생두 유통 협력 △지속 가능한 커피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 △양국 농식품 수출입 활성화 등 다방면의 협력을 추진한다.특히 고양시는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2028년까지 ‘128개 커피벨트국가 네트워크’를 구축해 아시아 커피 유통 중심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협약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후소도 쿤쪼로 약티 주한인도네시아 무역진흥센터 소장, 마르비아나 샌디 주한인도네시아 대사관 경제과 공사 참사관, 고양시 커피협회 김형찬 회장, ㈜스카이원네트웍스 안수용 대표이사,굿네이버스 글로벌임팩트 관계자 등이 함께 자리했다.행사에서는 인도네시아산 커피 생두와 고양시 특산물인 ‘가와지쌀’을 상호 교환하는 상징적 교환식이 진행됐다.이는 상호 호혜와 신뢰를 표현하는 의미로 커피와 쌀이라는 각국의 대표 농산물을 교환함으로써 협력의 상징성을 더했다.이어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가 지원해 생산한 인도네시아산 커피생두 커핑 행사도 함께 열려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커피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인도네시아 현지 커피산업과의 협력을 통해 품질 좋은 생두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커피 관련 창업과 일자리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협약은 고양시가 아시아 커피산업의 중심 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주한인도네시아 무역진흥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커피산업을 비롯한 지역 농식품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