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빅데이터 활용해 끝까지 추적”… 고양시, 체납정리 목표 대비 61.2% 달성하며 도시발전 재정 마련

“빅데이터 활용해 끝까지 추적”… 고양시, 체납정리 목표 대비 61.2% 달성하며 도시발전 재정 마련 [금요저널] 고양특례시가 빅데이터 분석과 체계적인 자료 검토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징수 전략으로 올해 체납정리 목표액 441억원 중 61.2%인 270억원을 정리했다. 이는 전년 대비 20억원 증가한 수치다. 최근 3년간 징수액도 2022년 280억원, 2023년 281억원, 2024년 298억원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자동차세 징수액도 2022년 99억원에서 2024년 100억원로 지속 증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에 지난해에는 경기도 이월체납액 상위 10개 시·군 가운데 징수율 1위를 달성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재기의 기회를, 악의적인 상습 체납자에게는 강력한 징수 조치를 통해 조세 정의를 실현하겠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세금 관리로 재정 누수를 막고 그 혜택이 시민과 도시에 온전히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지방세정을 총괄하는 차세대시스템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체납자와 전담 직원을 1대1로 지정해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는 ‘맨투맨 독려서비스’에 빅데이터 분석 정보를 연계했다. 재산·소득·신용정보·납세이력·연체기간을 종합 분석해 회수 가능성을 5단계로 구분하고 등급별 징수 전략을 추진 중이다. 징수 가능성이 높은 1·2등급은 신속 납부를 유도하고 3·4등급은 납부독려와 체납처분 절차를 진행한다. 5등급은 정밀 조사로 생계형과 상습 체납자를 구분해 생계형은 처분유예나 분할납부, 상습 체납자는 압류·공매 등 강력 조치를 시행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1·2등급 집중 독려로 210명이 총 2억 4천만원을 납부했다. 또한 자동차세 5회 이상·100만원 이상 체납자 실태조사로 872명에게서 약 2억 1천만원을 징수했다. 악성 체납자에 대해서는 ‘가택수색’을 병행, 주거지와 사업장 53곳을 수색해 총 6억 8천만원을 회수했다. 전국 최초로 지방재정시스템을 활용해 체납자의 미환급 보증금을 찾아 압류하며 누락세원 방지에도 기여했다. 이 사례를 바탕으로 제작한 채권 압류 매뉴얼은 경기도 전체 시·군으로 확산됐으며 하반기에는 농지보전부담금을 전수 조사해 숨어있는 채권을 찾아낼 계획이다. 실제로 체납업무를 담당하는 A주무관은 체납자 외국인 B씨에게 체납된 지방세 납부를 독려하기 위해 지방세 전산 조회, 국내거소확인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으나 거소지와 연락처 불명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던 중 지방재정시스템을 통해 B씨의 산지복구비 현금예치금 자료를 확인, 압류 절차를 거쳐 총 7건, 350만원의 체납액을 전액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카카오톡 체납 사전 안내를 ‘지방세·세외수입 체납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로 확대했다. 스마트폰으로 체납 내역을 즉시 확인·납부할 수 있어 소액 체납자들의 체납 건수를 줄이고 행정력 낭비 예방 효과도 거두고 있다. 시는 지난 3월,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체납차량 관리 강화를 위해 체납차량 영치 전담 TF팀을 구성했다. TF팀은 상습·고액 체납 차량을 집중 단속하며 연중 번호판 영치를 실시하고 있다. 160억원에 달하는 자동차세 체납액을 징수하기 위해 △2만여 대에 달하는 2회 이상 체납차량 번호판 집중 단속 △자동차세 4회 이상 상습체납차량 강제 견인과 공매처분 △불법명의차량 단속 등을 추진 중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각종 체납과 범죄에 악용되는 불법명의차량 단속에 집중하고 있다. 차량등록정보를 통해 소유자와 책임보험 가입자를 대조 분석해 현장단속을 병행한 결과, 올해 상반기 체납차량 1,000대 번호판을 영치하고 47건을 공매해 총 6억 5천만원을 징수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77% 증가한 실적이다. 또한, 빅데이터 자료를 활용해 영치현황도 정밀 분석한다. 차량 영치가 많이 이루어진 지역과 사각지대를 선별해 단속 대상지로 사전에 지정하는 등 체납 회피를 원천 차단하고 있다. 이러한 종합적인 성과로 고양시는 3년 연속 ‘경기도 주관 지방세 체납정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올해는 ‘지방세 체납정리 평가’ 와 ‘상반기 특별징수대책 평가’에서도 그룹 내 최고 성과를 달성하며 연이어 대상을 수상했다. △체납정리 △체납처분 △체납징수 시책 추진 모두에서 고르게 1위를 달성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고양시 K-콘서트 심장으로 우뚝 서다…'고양콘' 신조어까지 생겨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7월5일~6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블랙핑크 월드투어 콘서트가 시작되기 전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1] 7월 고양종합운동장은 스포츠 시설이 아닌 케이팝의 뜨거운 용광로로 변신했다. ‘블랙핑크’ 월드투어 콘서트가 열린 이틀 동안 7만7천890명의 국내외 팬들이 몰렸고 무대를 향한 환호는 전 세계의 시선을 고양시로 집중시켰다. 블랙핑크 멤버들은 “최고의 환대”, “관객의 에너지가 도심 전체를 채웠다”며 감탄했다. ‘고양 하면 초대형 콘서트’라는 의미의 신조어 ‘고양콘’이 탄생했고 고양특례시는 K-콘서트의 심장이 됐다. 고양시는 더 이상 잠시 들르는 공연 장소가 아니다. ‘열기’가 머무는 도시이자 글로벌 스타들이 가장 먼저 찾는 케이팝 메카로 우뚝 섰다. 올해만 해도 지드래곤, 콜드플레이, BTS 제이홉·진 등 세계적 아티스트들이 잇따라 고양 무대에 섰다. 하반기에는 오아시스, 트래비스 스캇 내한 공연까지 예정돼 초호화 라인업을 자랑한다. 특히 4월16일부터 25일까지 총 6회 펼쳐진 콜드플레이 콘서트는 역대 내한 공연 관객수 1위를 기록했다. [3월29일~30일 지드래곤 월드투어 콘서트가 열린 고양종합운동장 앞 전경. 2]고양특례시 제공 □ 유휴 공간, ‘생각의 전환’으로 콘서트 성지 되다     고양콘 성공 신화는 고양시 유휴 공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시작됐다. 5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인프라와 뛰어난 접근성을 갖췄음에도 ‘체육시설’이라는 고정된 이미지 탓에 활용도가 낮았던 고양종합운동장.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 가능성에 주목했다. 그는 “고양종합운동장의 대형 공연장 전환 가능성과 경쟁력을 검토하라”는 지시를 내렸고 이후 순수 체육시설을 대형 공연장으로 탈바꿈시키는 새로운 구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시도가 이어졌다. 고양시는 2023년부터 ‘고양 공연 인프라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시설 개선과 제도 정비에 속도를 냈다. 지난해 1월 대관 공모 설명회를 열고 고양종합운동장의 잠재력과 인프라 강점, 그리고 시의 강력한 유치 의지 등을 알렸다. 이러한 방향 전환과 치밀한 준비, 끊임없는 도전 끝에 지난해 9월 세계 최대 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글로벌 아티스트 대형 공연 유치, 인프라 개선 등 성과를 일궈냈다.

고양시 아람누리도서관, 2025년‘길 위의 인문학’첫 강연 성료

고양시 아람누리도서관, 2025년‘길 위의 인문학’첫 강연 성료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아람누리도서관은 지난 13일 ‘세계를 품고 삶을 읽다’강연을 성황리에 마치며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의 힘찬 시작을 알렸다. 본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액 국비로 진행된다. 첫 강연에서는 고대 로마의 본토이자 찬란한 르네상스 문예 부흥을 주도하며 다양한 천재들을 배출한 나라 이탈리아로 떠났다. 세계여행스토리텔러 김재열 소장이 세계 감성 인문여행의 취지를 소개하고 다양한 문화권의 역사·예술·생활 양식을 인문학적 시선으로 풀어내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단순한 강연이 아닌 세계여행지를 구글어스, 미디어자료 등을 입체적으로 융합해 오감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는 정보 오락 프로그램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여행이 곧 삶을 읽는 방식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에 공감하며 강연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번 강의는 지난 7월 한 달여간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노후화된 시설 개선과 효율적인 공간 재구성을 통해 새롭게 단장한 강당에서 열려 이전보다 넓어진 좌석과 쾌적해진 환경 덕분에 더 많은 시민이 함께할 수 있었다. 일산동구도서관 최경숙 과장은 “바쁘고 지친 일상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인문학의 감성과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여행을 좋아하거나 타문화를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지속적인 동행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10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성인 대상 인문여행 강연콘서트로 이어지며 낭만과 혁명의 프랑스, 북유럽의 삶의 태도 등 각 회차별 주제를 통해 세계와 나를 잇는 사유의 지평을 넓힌다. 마지막 회차에서는 인천 강화도로 국내 인문탐방을 진행해 세계와 지역을 연결하는 여정을 완성할 예정이다.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우리동네 한 바퀴 30일 30만보 걷기챌린지’ 7기 참가자 모집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우리동네 한 바퀴 30일 30만보 걷기챌린지’ 7기 참가자 모집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지역주민의 체력증진과 신체활동 활성화를 위해‘우리동네 한 바퀴 30일 30만보 걷기챌린지’7기 참가자를 오는 18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한 바퀴 30일 30만보 걷기챌린지’는 주민들의 일상생활 속 건강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30일간 30만보 걷기를 목표로 하는 도전프로그램으로 신체활동의 동기를 부여하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3월부터 10월까지 총 8기로 운영되며 매월 셋째 주에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대상자는 한 달 동안 30만보 걷기 목표로 일상생활 속 걷기 활동을 실천하고 센터에서는 프로그램 참여 전후 체성분 검사를 통한 상담, 건강정보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목표 달성자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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