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6℃
7℃
5℃
8℃
6℃
5℃
7℃
7℃
8℃
0℃
8℃
8℃
6℃
8℃
7℃
4℃
3℃
8℃
6℃
7℃
12℃
7℃
7℃
6℃
6℃
경기도 고양시 시청 고양시 제공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덕양구는 삼송·원흥 등 택지개발지구 내 도로점용료 미부과 대상지에 대해 전수조사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추진한 삼송·원흥 등 택지개발사업 준공 후 도로관리청인 고양시로 인계되는 과정에서 일부 도로점용 대상지가 누락된 것을 확인했다.도로가 택지개발사업 시행자 관리 하에 있는 동안에는 점용료 부과 대상이 아니지만, 도로관리청인 고양시로 이관된 이후부터는 「도로법」제61조 및 제66조에 따라 점용료 부과의 법적 근거가 발생하는데, 이 과정에서 일부 대상지에 점용료가 부과되지 않은 것이다.조사 대상은 최근 사업이 완료된 덕양구 관내 삼송·원흥·향동·지축·덕은 5개 택지개발지구 내 △주거시설 △근린생활시설 △업무시설 △상업시설로, LH로부터 인계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도로점용 대상지의 누락 여부를 확인한다.구는 12월 중으로 도로점용허가 안내문을 발송해「도로법」제61조에 의거해 관련 절차를 진행할 계획으로, 건물 소유자들이 실질적으로 점용한 기간에 한해 도로점용료를 부과할 예정이다.구 관계자는“삼송·원흥 등 택지개발사업이 준공돼 도로가 우리 시로 이관될 때 바로 점용료를 부과하지 못해 시민들께 혼선과 불편을 끼친 점 양해 부탁드린다. 향후 유사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행정 절차를 개선하고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해 도로점용료 부과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더욱 확보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고양시 정발산동, 지역 기업 ‘한울정보넷’에서 라면 100박스 기부 (고양시 제공)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정발산동은 지난 10일, 지역 기업 한울정보넷으로부터 라면 100박스를 후원받았다고 밝혔다.한울정보넷은 정발산동에 위치한 사무용 기기 임대 및 유지보수 전문업체로, 매년 지역 내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올해도 연말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고자 라면을 기부했다.기부된 라면 100박스는 정발산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 가구와 복지서비스 이용자, 긴급지원이 필요한 위기가구 등에 우선 전달될 예정이다.이는 겨울철 식료품 지원이 절실한 가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울정보넷 윤만승 대표는 “작은 식료품 한 박스만으로도 큰 힘이 되는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며 “지역사회에서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돌려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도 정발산동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고양특례시 행신3동 ‘헌혈, 나라사랑 이웃사랑’ 행사 개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행신3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5일 행신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2년 주민자치 사업 ‘헌혈, 나라 사랑 이웃 사랑’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수급 위기 극복 및 헌혈 문화 정착에 힘을 보태기 위해 기획된 행신3동 주민자치회 자치사업으로서 행신3동 주민자치회 기획행정분과에서 주관했다. 이날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에서 헌혈버스를 지원했으며 빗방울이 떨어지는 궂은 날씨에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발길이 이어졌다. 또한 생명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도 부대행사로 함께 진행돼 주민의 호응을 얻었다. 최석용 행신3동 주민자치회 감사는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주신 주민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배은덕 행신3동 주민자치회장은 “행신3동 주민자치회는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사회 공헌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이웃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특례시 풍산동, 홀몸어르신에게 제철 과일 전달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풍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관내 저소득 홀몸어르신의 건강과 안부를 챙기기 위해 지난 15일 제철과일을 전달하는 ‘실버비타민을 부탁해’사업을 추진했다. ‘실버비타민을 부탁해’사업은 풍산동 특화사업으로 매월 관내 저소득 홀몸어르신 20가구에 제철과일을 전달하는 사업으로 2022년 3월부터 추진해 9회기가 진행됐다. 그동안 사과, 포도, 천도복숭아 등 제철과일을 전달하며 영양 불균형 해소 및 안부확인을 했으며 이번 11월에는 풍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달콤한 배와 방울토마토를 전달하며 추운 계절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했다. 풍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미령 위원장은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 실천은 물론 지역사회 안전망 확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특례시 효자동,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 실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효자동 주민자치회에서는 지난 15일 관내 56사단 국군장병들과 함께 ‘사랑의 연탄나눔’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는 조재현 효자동장을 비롯해 주민자치회 및 행복나눔봉사단 회원, 국군장병 50여명이 참여해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달했다. 조재현 동장과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봉사자들은 효자동 관내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연탄 1,000장을 직접 배달하고 생활의 어려움을 위로했다. 다소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조재현 동장과 봉사자들은 서로를 챙겨주며 이웃을 위한 일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조재현 효자동장은“이번 연탄 나눔이 추운 겨울이 오는 것을 걱정하고 계시는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주변의 취약계층 이웃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온정으로 따뜻한 효자동을 만드는데 많이 동참해달라”며“복지 사각지대의 우리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매년 후원해 주시는 행복나눔봉사단에 깊이 감사드리며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특례시 지도농협, 덕양구 8개동에 김장김치 나눔 [금요저널] 고양시특례시 토당동에 위치한 지도농협 본점이 지난 15일 덕양구 능곡동 외 7개동 거주 저소득층을 위해 화정에 위치한 지도농협 로컬푸드 화수점에서 120박스의 김장김치를 각각 8개동에 나눠 전달했다. 전달을 위해 지도농협조합원 소속 고양시 고향주부모임과 장순복 지도농협 조합장, 김종철 덕양구청 자치행정과장 등이 참석해 김장 나눔 행사에 동참하며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눴다. 장순복 조합장은 “지역에 형편이 어려운 이웃이 오늘 전달된 김장김치와 함께 맛있는 음식을 드시고 추운 겨울이지만 건강한 생활을 하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도농협은 지역을 위한 다양한 나눔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종철 덕양구 자치행정과장은 “협동조합과 행정기관의 상생과 지역파트너십이 지역으로의 나눔과 참여로 이어져 좋은 귀감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나눔에 동참해 준 지도농협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지도농협 본점에서는 해년마다 김치를 담가 불우이웃에게 전달하고 10kg 쌀 200여 포 이상을 덕양구에 꾸준히 후원하는 등 나눔 실천을 이어가고 있어 훈훈한 사회를 만드는데 귀감이 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특례시 삼송2동, 김장 나눔 사업 실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삼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일 독거어르신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삼송2동 김장 나눔’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김장 나눔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고양동부새마을금고 고양 휴메디병원 등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뜻이 있는 관내 기관들이 동참해 더욱 풍성한 나눔을 만들었다. 정성스럽게 준비한 김장 김치는 삼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총 111가구 저소득 독거 어르신 가구에 찾아가 안부를 확인하며 전달했다. 천미숙 삼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정성이 모여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된 것 같다. 작은 나눔이지만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양재관 삼송2동장은 “봉사에 참여해 주신 삼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에게 감사드리며 겨울철에도 이웃과 함께하는 삼송2동 만들기에 힘써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어르신 운동 프로그램 ‘은빛 태권도’ 운영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에서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12월까지 찾아가는 운동 프로그램 ‘은빛 태권도’를 운영한다. 은빛 태권도는 12월까지 강선4단지 경로당에서 매주 2회씩 8주간 진행한다. 태권도 기본동작과 함께 공격 및 방어 자세를 포함한 품새 교육을 통해 어르신의 체력향상과 자신감을 증대시키는 효과가 있다. 보건소는 운동 프로그램과 함께 인바디 및 혈압, 혈당검사 및 영양체크를 병행해 고혈압, 비만, 당뇨 등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어르신의 건강생활실천을 돕고 있다. 일산서구보건소 관계자는 “노년기는 근력과 심폐지구력이 퇴화되는 시기다 어르신을 대상으로 체력을 향상시키고 우울감과 고립감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특례시 지역 일자리 산학연 컨퍼런스 개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가 일자리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지역일자리 산학연 컨퍼런스를 11월 15일 고양 인재교육원에서 개최했다. 시는 일자리 종합계획 수립 과정에 지역 고용 전문가들을 지속적으로 초청, 참여토록 해 지역고용 네트워크를 활용한 일자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날 컨퍼런스는 오전, 오후 두 가지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전에는 ‘민선8기 일자리 정책 및 방향 변화’라는 주제로 일자리 종합계획 연구용역 결과를 보고하고 이에 대해 일자리창출위원회, 일자리 담당 부서장, 유관기관장 등 지역 고용 산학연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고양맞춤형 일자리 우수사례 발표대회’가 진행됐다. 평가를 맡은 심사위원들은 올해 고양시에서 추진한 일자리 우수사례들을 심사하면서 정책 변화에 발맞춘 일자리 발굴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문했다. 시 관계자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보완해 일자리 종합계획이 잘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전문가의 정책 제안과 아이디어 등을 보완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 8일 경기북부 최초로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용역 대상지로 선정되는 등 일자리, 경제 중심의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2022년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체납발생일부터 1년이 경과하고 체납액이 1천만원 이상인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을 고양시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16일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 올해 신규 공개 대상자는 개인 153명, 법인 29개 업체로 총 182건이며 대상자의 총 체납액은 86억원이다. 지난해에 비해 신규 공개 대상자는 67명이 감소했으며 그간 공개된 1,800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공개된 전체체납자는 모두 1,982명에 이른다. 전체 명단 공개 대상 중 개인 최고 체납액은 61억원이며 법인 최고 체납액은 38억원이다.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는 ‘지방세징수법’ 제11조 및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의 징수 등에 관한 법률’ 제7조의3 규정에 따라 공개되며 2022년 1월 1일 현재 체납발생일부터 1년이 경과하고 체납액이 1천만원 이상인 지방세 및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체납자가 명단 공개 대상이다. 고액·상습체납자 정보 공개 항목은 체납자의 성명, 법인명, 법인의 대표자, 연령, 주소 또는 영업소, 체납액의 세목, 납부기한 및 체납요지 등이다.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는 고액 체납자 명단을 대중에게 공개함으로서 경각심을 유발해 성실납세 풍토를 조성하고 재정의 건전성 확보를 목적으로 하며 지방세는 2006년에 처음 도입됐고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은 추가적으로 2018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는 고의성 있는 고액·상습체납자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고 명단공개라는 사회적 제재를 통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향후에 고액 체납자에 대한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를 강화해 성실한 납세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청 [금요저널] 고양특례시가 16일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자족도시 도약을 위한 강도 높은 시정 혁신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일 경기북부 최초로 경기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로선정된 것에 발맞추어 조직·예산·업무 등 맞춤형 시정 혁신을 통해 산자부의 최종 지정을 받기 위한 전략이라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먼저, 시는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기조에 발맞추어 중복·비효율적인 조직을 통·폐합하고 목표와 성과중심의 ‘경영형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기준인력을 동결해 조직의 크기는 늘리지 않으면서도 도시·자족·안전 등 기능 중심 개편으로 1기 신도시 재건축, 자족기능 강화, 광역교통 확충 등 시가 직면한 현안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특례시 권한확대에 따라 신설되는 자족도시실현국, 경제자유구역추진과, 미래산업과는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핵심역할을 담당하고 최근 이태원 참사 등으로 불거진 사회 안전 문제에 대응해 시민안전담당관, 재난안전담당관을 제2부시장 직속기관으로 둬 선제적이고 예방적인 안전시스템을 갖추는데 주력한다. 예산 또한 조직개편에 맞추어 재정 혁신을 시작한다. 침체기에 있는 국내·외 경제상황과 낮은 재정자립도 등 시의 여건을 고려해 강도 높은 지출 구조조정으로 재정 건전화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관행적으로 편성하던 불요불급한 예산을 과감히 삭감하고 중복되거나 낭비성 사업도 원점에서 재검토 하고 엄격한 재정평가를 통해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예산을 우선 편성하고 공모사업 확장과 민간투자사업 활성화로 신규 재원을 적극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족기능 확보와 광역교통망 구축·시민 안전 등 민생과 관련한 예산은 확대한다.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수립과 투자환경 개선, 광역철도 확충 방안 마련에 과감하게 투자하고 주민 맞춤형 재개발·재건축, 안전시설 확충 예산은 확대하겠다는 설명이다. 또한, 어려운 경제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경상경비 절감, 예산 총액배분제를 시행하고 산하기관의 운영 혁신을 통해 공공이 솔선해 경제 위기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경기 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선정은 자족도시로 가는 첫 단추를 꾀었을 뿐”이라며 “베드타운을 벗어나 자족도시로 도약을 위해서는 강도 높은 시정 혁신과 함께 지역 정치권·언론·관내 기업 등 모두의 협력이 절실하다”며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이동환 시장, 국외출장 마무리…고양특례시 국제적 입지 다져 [금요저널] “고양시는 도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적극적이고 다양한 해결방법을 찾아 실천해왔다. 기후위기 극복을 향한 고양시의 여정에 세계 각국에 도시들도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7일 이집트 샴엘셰이크에서 열린 제 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고양특례시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공유하며 국제적 위상을 다졌다. COP27 참석일정을 마친 후에는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에 방문, 경제자유구역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전략수립에 나섰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이집트 샴엘셰이크에서 열린 제27차 유엔기후변화당사국총회에 참석했다. UNFCCC의 특별 초청으로 기조연설을 발표, 이어서 특별세션 발표와 UNFCCC 부사무총장과의 특별면담, ICLEI 동아시아 본부 세션 발표 및 세계사무총장과의 면담 등이 진행됐다. 시는 이번 총회 참여를 통해 지방정부의 기후행동 역할 및 책임에 대해 강조하며 그간의 경험과 노력을 공유,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하는 아시아 챔피언 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시는 지난 3년간 중앙정부보다 발 빠르게 이행점검을 추진, 그간 누적됐던 경험과 정책 보완사항 등을 공유해 정부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지방정부의 모범을 보였으며 그 결과 우리나라 홍보관 외에도 ICLEI 홍보관 등 국제세미나에도 참여하게 됐다. 특히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의 기조연설은 고양특례시가 UNFCCC의 도시파트너로서 특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반증으로 그 의미가 크다. 기존 정부 위주의 기후행동 논의에서 더욱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이행자로서 도시의 역할의 확대가 필요한 시점에서 이 시장의 기조연설은 고양의 행보가 전 세계 도시행동의 시작이자 흐름을 선도하고 있다는 의미를 갖는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COP27 관계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고양시의 선제적인 기후변화 대응 정책과 전 세계 도시에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을 어필, COP33 유치를 위한 홍보에도 적극 나섰다. UNFCCC 부사무총장과의 면담에서는 고양의 우수한 사례와 경험을 세계도시에 공유해 줄 것을 약속, UGIH의 발족멤버로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위한 동력이 되어줄 것을 당부 받기도 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고양특례시의 정책 전반에 걸쳐 점검하고 보완, 기후위기 극복에 만반의 대응을 갖추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7일 고양특례시가 경기북부 최초로 경기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위한 개발계획 용역 대상지로 선정됐다. 경제자유구역 조성을 위한 1차 관문을 통과한 셈으로 내년부터는 경기도와 연구용역을 수행, 이를 바탕으로 산자부에 최종 선정을 위해 신청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에 방문, 기업유치 및 육성 전략 등 해외 선진국가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해 경제자유구역 조성을 위한 전략수립에 나섰다. 이스라엘에서는 이스라엘 혁신청, 와이즈만 연구소, 바이오하우스 등 기업유치 분야에서 핵심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3개 기관을 방문, 각 기관 담당자와의 심층면담을 진행했다. 특히 이스라엘은 스타트업 육성에 특화된 나라로 면담을 통해 고양특례시에 기업친화적인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자문을 구했다. 이동환 시장은 “이번 방문으로 고양시와 이스라엘 간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보다 적극적인 기업유치 전략으로 고양시를 이스라엘에 버금가는 기업친화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13일부터 14일까지는 아랍에미리트를 방문, 경제자유구역의 대표 성공사례로 꼽히는 두바이와 아부다비를 방문했다. 13일에는 두바이 공항 프리존과 헬스케어시티 및 세계무역센터를 시찰, 세계 경제특구로 성장한 두바이의 현황 및 성공사례를 파악했다. 공항 프리존에서는 성공요인 분석을 통해 수도권과 인천공항 등이 인접한 고양특례시의 지리적 이점을 살릴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고민이 이어졌으며 헬스케어시티에서는 바이오 정밀의료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방안 마련에 집중, 경제자유구역 조성 전략과의 접목 가능성을 모색했다. 세계무역센터에서는 부사장과의 면담을 통해 두 도시 간 글로벌 이벤트 추진 가능성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14일에는 친환경 혁신도시를 표방하는 아부다비의 마스다르 시티를 방문, 핵심정책을 민선8기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다국적·스타트업 기업 진출의 요충지인 마스다르 시티의 핵심 전략을 파악, 고양시에 형성돼 있는 바이오·마이스 등 전 분야의 지역 전략산업을 경제자유구역과 연계해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국외출장으로 고양특례시의 국제적 입지를 확인하고 견고히 함과 동시에 해외 선진 국가와의 협력관계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특히 경제자유구역의 첫발을 띈 중요한 시기인 만큼 체계적인 전략을 기반으로 적극적으로 움직여 ‘글로벌 자족도시 고양’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