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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정발산동, 지역 기업 ‘한울정보넷’에서 라면 100박스 기부 (고양시 제공)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정발산동은 지난 10일, 지역 기업 한울정보넷으로부터 라면 100박스를 후원받았다고 밝혔다.한울정보넷은 정발산동에 위치한 사무용 기기 임대 및 유지보수 전문업체로, 매년 지역 내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올해도 연말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고자 라면을 기부했다.기부된 라면 100박스는 정발산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 가구와 복지서비스 이용자, 긴급지원이 필요한 위기가구 등에 우선 전달될 예정이다.이는 겨울철 식료품 지원이 절실한 가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울정보넷 윤만승 대표는 “작은 식료품 한 박스만으로도 큰 힘이 되는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며 “지역사회에서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돌려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도 정발산동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고양시 대덕동, 어르신께 ‘사랑의 불고기’전달 (고양시 제공)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덕양구 대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관내 저소득 어르신 25세대를 방문해 정성스럽게 준비한 불고기와 꽃 화분을 전달했다.이번 나눔은 경기북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예치금을 활용한 동 특화사업 ‘대덕동 사랑의 꾸러미’를 통해 추진된 것으로, 단순한 물품 제공을 넘어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따뜻한 손길과 정서적 위로를 전하고자 마련됐다.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재료를 손질해 정성스럽게 음식을 만들었으며, ‘희망’이라는 꽃말을 지닌 크리스마스 대표 식물 포인세티아 화분도 함께 준비해 더욱 풍성한 마음을 전했다.위원들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꾸러미를 전달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꼼꼼히 살피며 안부를 확인했다.평소 대화가 필요한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정서적 교류에도 마음을 기울였다.김학운 지역사회협의체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서 따뜻한 식사를 드시고 건강을 챙기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협의체가 지역의 든든한 가족이 될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맞춤형 지원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종학 대덕동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기꺼이 시간을 내어 직접 음식을 준비해 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이 어르신들께 따뜻한 위로가 되었기를 바라며, 행정복지센터도 지역 복지 안전망 강화와 다양한 돌봄 사업 추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대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랑의 꾸러미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확대할 계획이다.또한 지역 내 복지자원 연계와 민관 협력을 강화해 어르신들이 안정되고 따뜻한 공동체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고양특례시 삼송2동, ‘인생은 아름다워’ 실버 미술 전시회 개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삼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5일 사회적협동조합 인성소통협회와 함께 삼송2동 특화사업인 ‘인생은 아름다워’의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어르신 여가생활 지원을 위해 사회적협동조합 인성소통협회 소속 강사진과 함께 관내 공동주택 경로당에서 인지 미술 활동과 노래교실로 구성해 실시했다. 이날 전시회는 삼송마을 16단지에서 주 1회 진행된 미술수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그동안 만든 공예품, 수채화 등의 작품을 전시한 것으로 단지 내 이웃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경로당 내부 공간을 활용해 전시회를 개최했다. 전시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미술을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선생님이 차근차근 가르쳐줘서 너무 좋았고 잘 못해도 치매예방에 좋은 것 같아서 열심히 했는데 이렇게 전시된 것을 보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재관 삼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해당 특화사업에 대한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들었다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는 복지 서비스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특례시 행신3동, ‘다 같이 돌자 우리 동네 한 바퀴’ 성료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행신3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6일 2022년 자치사업인 ‘다 같이 돌자 우리 동네 한 바퀴’ 행사를 주민의 호응 속에 마쳤다. 행사는 지난 10월 8일부터 시작해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총 4회에 걸쳐 행신동 인근을 걷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매회 다른 트레킹 코스 및 숲해설가 배치로 걷기의 재미를 더했으며 행신3동 시민안전지킴이, 주민자치 위원이 안전요원으로 나섰다. 걷기 코스는 1회 지렁산 둘레길 2회 국사봉 둘레길 3회 지도공원 능골동산길 4회 성사천으로 편성됐다. 매회 행사마다 주민 30여명이 참석했으며 행신3동 행정복지센터를 출발점으로 시작해 마을을 걸으며 건강을 챙기고 주민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규민 행신3동 주민자치회 지역발전분과 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마을 걷기 코스를 널리 알리고 이웃 간 소통과 건강을 챙기기 위해 기획됐다”며 “건강을 위해 걷기는 중요하다 단, 날씨가 추워지니 걸으실 때 심혈관 예방을 위해 모자를 꼭 쓰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배은덕 행신3동 주민자치회장은 “행사 준비에 애써주신 주민자치회 위원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자치 사업을 진행해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호산나 교회, 고양특례시 화정2동에 사랑의 라면 후원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화정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5일 호산나 교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5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은 관내에 위치한 호산나 교회에서 후원한 라면 100박스를 전달하는 행사로 기초수급자, 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호산나 교회는 2018년부터 매년 겨울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기부해 왔으며 올해는 상반기 생활용품 꾸러미에 이어 라면을 전달하는 등 꾸준히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있다. 조병학 호산나 교회 담임목사는 “겨울철 힘든 시기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서로 온정을 나눌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현정 화정2동장은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해 주신 호산나 교회에 감사드린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특례시, 지역아동센터에 곤충 사육 키트 지원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농업기술센터가 고양곤충산업연구회와 함께 곤충 사육키트 100세트를 지역아동센터 5개소에 전달했다. 고양시는 사육 키트 전달에 그치지 않고 사육 방법을 안내하는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28일 전했다. 교육에 앞서 고양곤충산업연구회는 함께 장수풍뎅이사육키트 100세트를 쉴가·푸른학교반디교실·가람·사랑샘·예안 등 고양시 지역아동센터 5군데에 전달했다. 고양곤충산업연구회는 회원들과 함께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에게 장수풍뎅이의 특징과 사육하는 방법을 무료로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은 자연과 곤충, 곤충의 이로움을 알리는 내용이 중점이 될 예정이다. 이송자 곤충산업연구회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애완곤충을 키워보며 자연과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고양곤충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고양시에는 곤충농가 38호가 활동하고 있으며 쌍별귀뚜라미, 동애등에, 나비, 장수풍뎅이 등 다양한 곤충을 사육해 부가가치 창출에 힘쓰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특례시, 2022년 고양시 주민자치센터 운영평가 실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가 지난 11월 25일 시청 문예회관에서 ‘2022년 고양시 주민자치센터 운영평가 및 시상식’을 실시했다. 이날 14개 동 주민자치회가 수상했다. 수상대상은 1차 서류점수 50%와 2차 발표점수 50%를 합산한 총점으로 선정하며 공정한 평가를 위해 교수 등 외부전문가와 주민자치회 추천 위원으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했다. 평가는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8개 동주민 자치회의 우수사례 발표 후 심사위원들과 질의응답 방법으로 됐다. 정발산동, 일산3동이 최우수상 관산동, 행신2동, 주엽1동이 우수상 흥도동, 고양동, 식사동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한, 전년 대비 1차 평가점수가 많이 향상된 6개 동주민자치회에도 응원과 격려를 담은 특별상을 시상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자치회가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활동했다 주민자치회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특례시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한다 [금요저널] 고양특례시가 겨울철 계량기 동파를 방지하기 위해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동절기 수도계량기 동파 관리 예방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고양시는 수도 계량기 보호통에 영하의 기온에도 견딜 수 있는 보온재를 설치하도록 시민들에게 무료로 보온재를 나눠주고 있다. 보온재를 설치할 수 없는 보호통은 안전한 관리 방법을 안내하는 홍보물을 각 동 주민센터에 배부해 시민들에게 알리도록 협조를 구하고 있다. 또한 혹시나 모를 계량기 동파에 대비해 즉시 언 수도를 녹이고 깨진 계량기를 교체할 수 있도록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수도계량기 동파 사고 신속 대응팀을 편성하고 상수도 대행업체와 협조해 동파 신고 접수 시 신속하게 출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특례시, 시민안전보험 보장항목 확대한다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일상생활 중 예기치 못한 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을 위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시민안전보험을 이달 27일자로 갱신 가입했다. 특히 이번부터는 시민이 교통사고를 제외한 상해사고로 사망할 경우 보험금 1백만원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항목이 확대된다. 시민안전보험은 고양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이라면 별도의 보험료 부담이나 가입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또한 전국 어디에서 사고를 당해도 타 보험과 중복해서 보장받을 수 있다. 이달 27일부터 2023년 말까지 적용되는 보험의 보장항목은 상해 사망 화재·폭발·산사태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화상수술비로 보장항목에 따라 최대 1백만원부터 2천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양시는 2019년 11월 시민안전보험에 첫 가입한 후 4년째 운영하고 있다. 과거 사고라도 보장항목에 해당한다면 사고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다만, 보험 가입기간에 따라 혜택이 달라 꼼꼼히 보장항목을 살펴봐야 한다. 시 관계자는 “더 많은 시민이 실질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항목을 확대했다”며 “시민안전보험은 사고로 피해를 입은 고양시민의 안정된 생활을 위한 최소한의 사회안전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청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최근 경기도내 산후조리원을 중심으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이 집단 발생함에 따라 감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은 일반 감기의 일종으로 늦가을부터 겨울철까지 유행하며 감염자의 분비물 접촉 또는 호흡기 비말 등을 통해 전파된다. 발병초기에는 일반 감기와 증상이 유사하며 일반적으로 대다수의 어린이들은 특별한 치료 없이 1~2주내 회복이 가능하나, 2세 이하 영유아에게 기관지염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고위험군 영유아는 폐렴 등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니 빠른 진료와 검사가 필요하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감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 피하기, 장난감·식기·물컵 등을 함께 사용하지 않기 등이 있으며 증상 초기에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인플루엔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등 각종 호흡기 감염증이 유행하고 있다 영유아 및 면역저하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평상시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특례시, 접목선인장·방울토마토 수출 훨훨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지난 25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22년 경기도 농식품 수출탑 시상식에서 접목선인장 생산농가와 방울토마토 생산자단체가 ‘농식품 수출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식품 수출탑은 수출확대에 기여한 생산농가, 생산자단체, 수출업체를 격려해 자긍심과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상이다. 경기도에서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의 1년간 수출실적을 기준으로 생산농가 2개소, 생산자단체 8개소, 수출업체 4개소로 총 14개소가 선정됐다. 2020년 이후 2년 만에 열린 수출탑 시상식에서 고양시 생산농가 및 생산자단체로는 접목선인장 수출 10만불의 백야농원 방울토마토 등 수출 60만불의 ㈜자연터가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특히 백야농원은 국내 접목선인장 최다 수출농가로 시설현대화 및 해외시장에 적합한 맞춤형 제품개발을 통해 접목선인장의 우수성을 미국, 콜롬비아 등 세계에 알려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도 수출을 적극 추진한 생산농가 및 생산자단체의 노고를 격려한다 앞으로도 수출물류비지원, 수출 생산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농식품의 수출 활성화 및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초겨울 길목에서 만나는 시와 음악의 아름다운 조화” [금요저널] 고양문화재단은 기획공연 시리즈 ‘2022 아람 로열 클래식’의 마지막 무대로 슈베르트, 슈만, 슈트라우스의 독일가곡과 우리말 가곡을 만날 수 있는 ‘베이스 연광철 리사이틀’을 오는 12월 9일 오후 8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개최한다. 그의 고양 무대는 지난 2012년 고양국제음악제 이후 정확히 10년 만이다. 연광철은 1993년 파리 플라시도 도밍고 콩쿠르에서 우승 후, 독일 라이프치히 오페라극장과 베를린 국립오페라극장 솔리스트로 커리어를 시작해 어느덧 유럽 무대 데뷔 30주년을 목전에 두고 있다. 그를 독보적인 바그너 가수로 빛나게 해준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에서만 100회 이상의 바그너 오페라 공연으로 팬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았고 이외에도 세계 유수의 오페라 극장에서 모차르트, 로시니, 벨리니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소화하며 동양의 작은 거인으로 우뚝 섰다. 올해에도 파리 국립오페라 ‘파르지팔’, 함부르크 국립오페라 ‘방황하는 네덜란드인’의 주역으로 출연했다. 한편 독창자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해 오고 있는데, 크리스티안 틸레만, 마르크 민코프스키 등 세계적인 지휘자 및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음악계의 찬사를 받아왔다. 음반으로는 다니엘 바렌보임 지휘의 ‘마이스터징거’, 베르트랑 드 비이 지휘의 ‘피가로의 결혼’, ‘코지 판 투테’, ‘돈 조반니’ 등이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도 선보이는 독일 예술가곡에 대한 관심도 상당해, 피아니스트 김정원과 슈베르트, 슈만, 브람스, 슈트라우스 등의 작품을 묶어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바그너 가수이자 리트 가수일 뿐 아니라 여러 오페라 무대에서 다양한 음악 세계를 선보여 온 연광철의 다양한 면모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1부는 슈베르트, 슈만, 슈트라우스의 독일가곡을 선보이며 이어지는 2부에서는 탄생 120주년을 맞이한 김소월 시에 곡을 붙인 우리 가곡과 독일의 작가 테오도르 폰타네의 시에 반주를 맡은 피터 오브차로프의 초연곡, 그리고 바그너의 아리아를 차례로 들려준다. 독일 가곡으로는 ‘비밀’, ‘웃음과 눈물’ 등 어떤 장르보다도 시적, 음악적 개성이 잘 드러나는 서정적인 슈베르트의 작품, 독일 가곡의 대가 슈만의 첫 번째 연가곡으로 서정적인 선율과 드라마틱한 격정이 돋보이는 ‘아름다운 요람’과 그의 연인 클라라에게 준 ‘음악선물’로 감동적인 고백이 담긴 ‘헌정’, 그리고 슈트라우스의 ‘내일이면’, ‘밤’, ‘자유케 되어’ 등이 준비되어 있다. 한편 소월의 시에 곡을 붙인 우리 가곡을 선보이는 2부 공연에서는 그 동안 우리말 특유의 굴곡과 호흡을 표현하고 우리말 낭송의 아름다움을 부각시키기 위해 애써 온 연광철만의 창법을 들어볼 수 있다. 우리말 낭송의 다양성을 높이고 현대적인 작법으로 새로운 시정 세계를 그려낼 것이다. 이와 함께, 독일의 작가 테오도르 폰타네의 시에 붙인 피터 오브차로프의 ‘다시 여기 바깥에도’와 ‘그렇게 다를 것 없이’가 세계 초연되며 오페라 아리아로 바그너의 ‘방랑하는 네덜란드인’ 중 2막 달란트의 아리아 ‘딸아, 낯선 이를 환영해 주겠니?’도 들어볼 수 있다. 티켓은 R석 6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으로 고양문화재단과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