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노인회, 가평군 수해 복구 성금 지원 [금요저널] 대한노인회 경기연합회 등 노인회의 온정이 잇따르며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 복구에 힘이 더해지고 있다. 지난 22일 대한노인회 파주시지회 임원들은 가평군청을 찾아 이웃돕기 성금 2,060여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파주시 노인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수해로 여가공간을 잃은 가평 지역 노인회원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박세영 지회장은 “1990년대 파주시도 큰 홍수 피해를 입은 경험이 있기에 그 고통을 잘 알고 있다”며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어 가평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8일에는 대한노인회 구리시지회가 별도로 모금한 710만원을 가평군지회에 직접 전달했다. 성금은 수해로 경로당이 침수되는 등 피해를 입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쓰일 예정이다. 대한노인회 경기연합회도 지난 13일 임헌우 회장을 비롯해 양평군지회, 연천군지회, 남양주시지회, 가평군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44개 시군 지회가 모은 4,092만원의 수재의연금을 가평군에 전달했다. 이날 연천군지회는 별도로 28만원을 보탰다. 임헌우 경기연합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복구와 어르신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전 지회가 함께했다”며 “군민들이 하루빨리 안정된 생활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경기도 어르신들이 보내주신 따뜻한 응원이 우리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이 된다”며 “소중한 성금 지원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가평군, 정신건강 회복 프로그램 성공리 운영 [금요저널] 가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등록 회원 중심의 주체적 참여 프로그램인 ‘당사자활동 지원사업’을 성공리에 운영중에 있다고 25일 밝혔다. ‘당사자활동’은 당사자 스스로의 흥미와 역량을 반영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일상에서 즐거움과 성취감을 찾도록 지원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현재 운영 중인 동아리는 △섬세한 집중력을 기르는 ‘반짝반짝 보석십자수’ △디지털 활용 능력을 높이는 ‘스마트한 스마트폰 활용’ △감성과 소통의 시간을 제공하는 ‘영화보기 좋은 날’ 등 3개로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센터는 이와 더불어 지역 내 정신질환 당사자들이 서로를 지지하며 권익 향상과 인권 증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자조모임도 운영하고 있다. 자조모임은 가평읍·북면, 청평면, 상면·조종면, 설악면 등 4개 권역에서 분기별로 열리며 참여자들이 경험과 생각을 나누며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당사자활동은 단순한 치료 보조가 아니라, 회복 과정에서 당사자가 능동적 주체로 서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당사자 중심의 활동을 확대해 지역사회 정신건강 회복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가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증진사업, 정신질환관리, 아동·청소년 및 청년 정신건강 지원, 생명존중 자살예방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각종 사업에 대한 문의는 가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가평군, 올해 ‘200번째 출생아’ 축하행사 열어 [금요저널] 가평군은 지난 20일 조종면행정복지센터에서 올해 200번째 출생아인 김주하 어린이를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 김주하 어린이는 지난 10월 30일 올해 가평군에서 200번째 아이로 탄생했는데, 신생아인 점 등을 감안해 이날 축하행사를 가진 것이다. 가평군의 출생아 수는 2000년대 초반 600명대를 기록했으나, 2002년 472명으로 400명대로 하락한 이후 지난해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최근에는 2020년 261명, 2021년 257명, 2022년 217명, 2023년에는 195명으로 200명 아래로 떨어졌다. 하지만 올해 들어 적극적인 출산정책 등에 힘입어 지난 10월 30일 200번째 신생아가 태어난 데 이어 11월 말 기준 출생아 수는 222명을 기록하며 눈에 띄는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가평군은 정부가 지정한 인구소멸 위험지역으로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31%에 달한다. 이에 민선 8기에는 인구증대와 생활인구 증가를 주요 과제로 삼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군은 △경기도 31개 시군중 두 번째로 높은 출산축하금 지급 △아이돌보미 본인부담금 지원 △출산가구 축하목木 지원 △출생 축하물품 제공 등을 통해 양육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또한 초등학교 입학지원금, 어린이 놀이시설 확충 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서태원 군수는 “올해 들어 200번째 출생아인 김주하 군을 비롯해 가평군의 모든 신생아들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2025년에도 가평군가족센터와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가족이 건강하고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출산가구에 지원되는 출산축하금과 지원물품 등은 임산부 등록 또는 출생신고 시 출산서비스 통합신청을 통해 받을 수 있다. 가평군의 생애주기별 맞춤정책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가평군청 홈페이지 ‘인구정책’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2024년 제2회 지속가능발전위원회’ 개최 [금요저널] 가평군은 19일 ‘2024년 제2회 가평군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열고 지속가능발전 지표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변경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서태원 군수와 국장, 관련 부서장, 최원중 가평군의회 의원,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지난 1월 확정된 가평군 지속가능발전 지표에 대한 추진 현황을 확인하고 수정이 필요한 항목을 논의했다. 지속가능발전 계획은 지속가능발전기본법에 따라 향후 20년 동안 가평군의 지속가능한 경제성장과 포용적 사회를 구축하고 기후·환경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 모두가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는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다. 가평군은 △경제 △사회 △환경 분야의 상호 연계성을 기반으로 3대 전략, 17개 목표, 57개 세부 목표, 133개 추진 과제를 설정했다. 이를 통해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군정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서태원 군수는 “지속가능발전 계획은 단순한 계획에 그치지 않고 가평군을 미래 세대가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대한민국 1등 도시로 만들어 갈 비전”이라며 “이행 과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자연을 경제로 꽃피우는 도시, 가평’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가평군은 앞으로도 지속가능발전 이행 과제를 기반으로 군민 중심의 정책을 펼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군민과 함께한 1년 성과 재조명 [금요저널] 가평군은 ‘자연을 경제로 꽃피우는 도시, 가평’ 건설을 위해 올해 1년 동안 숨 가쁘게 달려왔다. 6만3천여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자립기반 형성,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가평군 접경지역 포함, 생활인구 100만 돌파, 성공적인 축제 개최, 교통인프라 확충, 국도비 확대 등은 가평군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는 주요 사례로 손꼽힌다. 가평군의 올해 1년 주요 성과를 재조명해 본다. 가평군은 올해 성공적인 꽃 축제와 재즈페스티벌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섰다. 이를 통해 생활인구 100만명 돌파라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5~6월과 9~10월 자라섬 남도에서 열린 ‘자라섬 꽃 페스타’에는 총 36만5천명의 방문객을 맞이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 기간 입장료 수입과 농산물 판매 등으로 약 24억원의 직접적인 경제효과를 올렸으며 간접 경제효과는 약 278억원으로 추산됐다. 가평군은 또 올해 처음으로 공공부문 ‘재즈페스티벌 in 가평’과 민간부문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을 분리 개최하고 지역 상권과 연계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색있는 관광산업으로 천만 관광객 시대를 견인하기 위해 북한강 수변 관광자원을 순환버스와 유람선으로 연계하는 북한강 천년뱃길 유람선을 지난 4월부터 정식 운항했다. 이 같은 성공적인 문화·관광·축제에 힘입어 가평군 생활인구가 100만명을 돌파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생활인구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4년 6월말 기준, 가평군의 생활인구는 106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체류인구는 99만 8,900여명에 달했는데, 이는 가평군 등록인구의 15.6배로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곳 가운데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체류인구는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가평지역에 머문 인구로 이는 가평군의 경제적 활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가 된다. 군은 지난 2월 국방부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건의와 협의를 통해 상면·조종면 지역 1,040만여㎡를 군사시설보호구역에서 해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지역이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지 25년 만이다. 해제 지역은 1998년 9월 지정된 103 항공대대 군사시설보호구역 반경 2km로 서울 여의도 면적의 3.5배가 넘는 규모이다. 이번 해제로 각종 인허가 처리가 활성화되고 건축고도 제한이 풀리면서 지역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은 또 교통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수도권 접근성 향상과 지역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군은 국도 75호선 개선사업 조속 추진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우선 ‘국도75호선 청평~가평 도로개량’ 약 1,000억원 사업의 설계용역비가 올해 국토교통부 예산에 반영돼 조속 추진되도록 노력했다. 이는 청평면 고성리 가평대교~가평읍 달전리 상수도사업소 입구까지 11.9km 선형 개선사업 추진의 발판을 마련했다. 최근 개통한 ‘국도 75호선 가평 달전지구 위험도로 개선공사’는 경기도에서 12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존 2차로 도로를 4차로로 확장하고 625미터 구간의 선형을 보완했다. 아울러 경기도가 1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 ‘국도 75호선 가평 복장지구 위험도로 개선공사’도 올해 완공됐다. 또한 군은 가평~현리 및 상판~적목 간 지방도 사업에 대한 시급성과 필요성을 적극 피력한 결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도로분야 전략사업’ 으로 선정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특히 수도권광역급행철도-B노선이 가평·춘천까지 연장되는 방안이 가시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0월 가평군과 춘천시가 GTX-B노선 연장사업을 건의함에 따라 GTX-B노선 연장 방안에 대한 타당성 검증용역에 착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착공식을 가진 GTX-B노선은 당초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인천대입구에서 마석까지 80.1㎞를 연결하는 것으로 추진됐었다. 가평군은 GTX-B노선 연장 시 가평역과 함께 ‘청평역’ 정차가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의 열악한 재정환경 극복을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과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비 확보, 농촌협약 공모사업에서도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군은 올해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에 나서 1월부터 11월말까지 총 72억원을 유치했다. 이렇게 확보한 기금은 △미·영연방 안보공원 조성에 30억원 △청평면 놀이공원조성사업에 38억원 △설악 어린이놀이 체험시설에 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군은 열악한 재정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균형발전사업’ 확보에도 적극 나서 올해 400억원을 유치해 지역발전의 소중한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는 △가평통합취정수장 증설사업에 145억원 △미·영연방 안보근린공원 조성에 118억원 △가평읍 주요 거점 연결도로 개설사업에 137억원을 사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 6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4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1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총사업비는 2025년부터 5년간 국비 210억원을 포함해 300억원으로 계획하고 있다. 주요 제출 사업은 △청평면 중심지활성화사업 △설악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상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조종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2단계 등이다. 6만3천여 가평군민들의 염원인 ‘가평군 접경지역 지정’도 눈앞에 현실로 다가와 올해 최대 성과중 하나로 손꼽힌다. 행정안전부는 12월 12일 경기 가평군과 강원 속초시를 접경지역으로 추가 지정하기 위한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13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접경지역으로 지정되면 가평군도 수도권이지만 예외적으로 ‘세컨드 홈, 1세대 1주택 세제특례’ 혜택이 가능하고 정부로부터 접경지역에 대한 각종 재정지원을 받게 된다. 가평군은 그동안 접경지역으로 조속히 지정받기 위해 지난 4월 22일부터 6월말까지 범군민 서명운동을 실시해 당초 목표를 크게 초과한 71.5%의 높은 서명율을 이끌어 냈다. 군은 또 지난 10월 8일 가평종합운동장에서 ‘제57회 가평군민의 날’ 행사를 개최해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화합을 다졌다. 이번 행사는 서태원 군수, 김경수 군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와 3,0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해 군민의 날을 축하했다. 기념식 후에는 인기 가수들의 공연과 6개 읍면이 참여한 체육대회가 열려 군민들의 단합과 기량을 선보였다. 군민 건강복지에도 앞장서 올해부터 인플루엔자 백신을 나이에 상관없이 모든 군민에게 무료로 접종해 주고 있다. 이는 성남시에 이어 경기지역에서는 가평군이 두 번째이다. 무료 접종은 올해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연령대별로 진행된다. 군은 또 올해 처음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며 보건 서비스를 강화했다. 군은 지난 10월 21일부터 3,000명에게 1차 접종을 시작했고 내년에는 65세 이상 어르신 전체를 대상으로 확대해 약 6,700명의 추가 접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태원 군수는 “올해 1년 동안 6만3천여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자립기반 형성,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며 “올해 성과와 성공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830여 군 공직자가 혼연일체가 돼 ‘자연을 경제로 꽃피우는 도시, 가평’ 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개인의 기부를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도입된 ‘고향사랑기부제’의 효과가 본격화하고 있다. 가평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마련된 기금을 활용해 ‘맘편한 꾸러미 지원사업’을 내년 2월부터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의 약 30%를 투입해 지역 내 저출생 문제 해결과 임신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맘편한 꾸러미’는 임신을 축하하고 육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구성된 20만원 상당의 지원품이다. 꾸러미는 △접촉식 체온계 △수유쿠션 △수유패드 △온습도계 △손목보호대 등 임신부와 신생아를 위한 필수 육아용품으로 구성돼 있다. 꾸러미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가평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모든 임신부다. 서태원 군수는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임신부들에게 의미 있는 지원사업을 펼치게 돼 기쁘다”며 “‘맘편한 꾸러미’는 저출생 대응을 위한 가평군의 임신 친화 주민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임신부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꾸러미 지원사업이 임신부 가정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사회 발전과 복지 향상에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어 기부자들께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가평군은 이번 ‘맘편한 꾸러미 지원사업’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가치를 높이고 더 많은 기부자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민등록지를 제외한 다른 지역에 기부를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기부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도 제공받을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환경정책자문위원회’서 갈등해소 방안 논의 [금요저널] 가평군은 지난 16일 제4차 환경정책자문위원회를 열어 환경규제 및 갈등요인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자문을 받았다. 서태원 군수는 이날 인사말에서 “지난 2년간 환경정책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송기욱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한강수계관리기금 주민지원사업비 삭감, 대성리 수변구역 해제 지연, 하수처리구역 지정 등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위원들이 보여준 노력에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 대상자 확대 △광역사업 수립기준 확대 등 규제개선 자문안건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와 관련, 환경부에서 가평군의 의견을 수용해 제도를 개선하기로 한 만큼, 위원회는 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이어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대행 안건인 ‘가평군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의 중간보고를 받고 이행 가능한 목표 설정과 온실가스 감축사업별 부서 검토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2024년 탄소중립지원센터 성과평가를 진행하며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송기욱 공동위원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지난 2년간 함께한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2025년 제2기 환경정책자문위원회 구성을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군에 당부했다. 가평군 환경정책자문위원회는 앞으로도 환경분야의 다양한 정책결정 및 현안사항에 대해 지속적인 자문을 이어갈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한강수계관리기금사업 성과평가 ‘최우수’ 선정 [금요저널] 가평군이 18일 한강수계관리위원회에서 실시한 ‘2023회계연도 한강수계관리기금사업 성과평가’에서 1위를 달성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전국 35개 관리청 중 최고점을 기록한 가평군은 기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1,500만원을 받았다. 한강수계관리기금사업 성과평가는 7개 항목으로 △주민지원사업 △비점오염저감사업 △환경기초시설설치 △환경기초시설운영 △상수원관리지역 쓰레기수거 △친환경청정사업 △생태하천복원사업의 적절성과 목표 달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순위를 결정한다. 가평군은 지난해 총 167억4,100만원의 기금사업비를 투입해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제외한 6개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주민지원사업 △비점오염저감사업 △환경기초시설 설치사업에서 최고점을 받아 최종 1위로 선정됐다. 주민지원사업에서는 주민 체감형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읍·면 마을대표와 순회 간담회를 통해 사업계획과 예산을 투명하게 공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천 및 호소의 수질보전을 위한 비점오염저감사업의 경우 주요 오염물질 삭감을 목표 대비 119.3% 초과 달성하며 수질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환경기초시설 설치사업에서는 노후 하수관로 32.9km를 정비하고 신규 배수설비 308개소를 설치해 하수도 기반시설 확충과 상수원 수질개선 성과를 거뒀다. 서태원 군수는 “이번 한강수계관리기금사업 성과평가 결과 최우수로 선정된 것은 군민과 함께 노력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한강수계관리기금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수질개선과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개선 및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 설악지역아동센터, 아동들 작품 전시회 성료 [금요저널] 가평군 설악지역아동센터는 최근 3일 동안 진행한 ‘우리의 꿈, 비교불가’ 전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설악지역아동센터의 특기 적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젠탱글, 퀼링페이퍼, 코바늘, 수채화 등 다양한 예술 작품 200여 점이 선보였다. 특히 폭 3㎜의 종이를 작게 감아 만든 ‘잠자리와 함께’, 24개의 타일이 하나 되며 커다란 작품으로 변신한 ‘모두의 젠탱글’ 작품은 높은 완성도와 창의력으로 관람객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1년간 프로그램을 지도한 교사들은 “아이들이 어려운 과정을 포기하지 않고 완성한 작품들이라 더욱 의미 있다”며 참여 아동들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전시회는 3일간 130여명이 방문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일부 관람객은 작품 감상을 위해 전시장을 두 번 방문하기도 했다. 이동철 설악면장은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아동센터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미경 센터장은 “가평군과 설악면에서 지역아동센터를 적극 지원해 준 덕분에 아이들이 밝게 성장해 나갈 수 있다”며 감사를 전했다. 한편 ‘우리의 꿈, 비교불가’ 프로그램은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한 설악지역아동센터의 특화사업으로 올해로 4번째 전시회를 개최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과 한강유역환경청, 삼회·대성리 수변녹지 준공식 개최 [금요저널] 가평군과 한강유역환경청은 16일 청평면 삼회리 수풀로 탐방객센터에서 ‘삼회·대성리 수변녹지 공동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태원 가평군수, 한미옥 한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와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석해 사업 완료를 축하했다. 참석자들은 행사 종료 후 새롭게 조성된 수변녹지를 둘러보고 탐방로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2022년 5월 가평군과 한강유역환경청이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한강청이 한강수계관리기금으로 매수한 토지를 활용해 약 18억원의 사업비를 양 기관이 절반씩 분담했다. 조성 결과, 청평면 삼회리에는 마을회관 주변 주차장 확장과 화장실 설치, 어린이 놀이시설, 전망대, 잔디광장, 산책로 등이 마련됐다. 대성리에는 쉼터와 포토존, 코스모스 초화류와 자작나무로 꾸민 산책로 등 다양한 녹지공간이 조성됐다. 가평군과 한강유역환경청은 이번 공동사업을 통해 이미 조성된 수변녹지의 환경교육 인프라 보강·구축은 물론, 다양한 생태 체험 서비스가 가능한 친환경 공간으로 재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질개선 기능을 강화하고 주민 활용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준공식에서 서태원 군수는 “이번에 준공한 삼회·대성리 수변녹지를 연중 탐방객이 끊이지 않는 한강수계의 대표 생태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조성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주민과 적극 소통하며 효율적으로 수변녹지가 운영·관리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의회, 제326회 제2차 정례회 폐회 [금요저널] 가평군의회는 17일 제326회 가평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4년도 회기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제2차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16건, 규칙안 2건, 동의안 3건, 예산안 9건 등 총 30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예산안 및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주로 예산 관련 안건을 다뤘으며 총 9건의 예산 관련 안건 중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비롯한 8건의 예산 관련 안건은 원안 가결했으나, 2025년도 예산안은 8개 분야 23개 사업에 22억원을 감액해 예비비로 편성하고 예산안을 총 4,872억원으로 수정 가결했다. 또한 ‘가평군의회 의정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의원발의 조례·규칙안 5건과 가평군수가 제출한 ‘가평군 리·반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조례안 12건, ‘군립 한석봉어린이집 민간위탁 동의안’등 동의안 3건은 원안 가결했으며 가평군수가 제출한 ‘가평군 연인산 다목적 캠핑장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 발의해 가결했다. 한편 ‘문화도시지원센터 민간위탁 동의안’은 반대 7표로 부결했다. 가평군의회 김경수 의장은 오늘 제2차 본회의를 마치면서 폐회사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도 사업의 신속한 재정집행을 당부드린다”며 집행부에 당부의 말을 전했다. 또한“우리 의회는 고금리와 물가상승, 지방소멸 등 대내외적으로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집행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2025년도 의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2024 전략사업 추진 결과 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가평군은 2024년 주요 전략사업 추진 점검 결과 어려운 가운데서도 민선 8기 주요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서태원 군수와 부군수, 국장·과장 등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전략사업 추진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가평군의 주요 현안사업과 역점·공략사업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2025년도 전략사업 선정 및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군은 2024년 50대 전략사업을 ‘자연을 경제로 꽃피우는 도시, 가평’ 이라는 비전 실현을 목표로 가평군의 성장동력과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고 밝혔다. 군이 밝힌 올해 주요 성과로는 외부 재원을 적극적으로 확보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이다.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400억원,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72억원을 확보해 △미·영연방 관광안보공원 조성 △생활권역별 어린이 놀이체험시설 설치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전략사업 추진에 탄력을 더했다. 또한 △가평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농어촌도로 및 군도 확포장공사 △자원순환센터 기반시설 개선사업 등 장기간 지속된 사업들을 2024년 내로 완료해 지역 발전의 핵심 인프라를 구축했다. 자라섬 꽃 페스타와 재즈페스티벌 등 지역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방문객 증가를 유도하며 생활인구 확대에도 크게 기여했다. 특히 장기 숙원사업이었던 △하천IC~고성 간 도로개설사업 △두밀~대보 간 2차선 도로 개설사업 △상판~적목 간 2차선 도로 개설사업 등이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및 경기 동부권 사회간접자본 대개발 구상 사업으로 선정돼 가평군의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하지만 2024년 주요 전략사업 추진 과정에서 몇 가지 아쉬운 점도 나타났는데, 군은 이러한 문제를 보완하고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구체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일부 사업에서 사업비 미확보, 행정절차 지연 및 민원 발생 등으로 사업추진이 미진했던 부분도 있었다”며 “하지만 어려운 여건에서도 모든 공직자가 합심해 노력한 결과 민선 8기 주요사업 공정률이 61%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서태원 군수는 이날 보고회에서 50대 전략사업 중 공정률이 부진한 22개 주요 사업을 선별해 더욱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군은 특히 2025년에 추진할 역점 사업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2025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추진 △미·영연방 관광안보공원 조성 △생활권역별 어린이 놀이체험시설 조성 △기회발전특구 추진 △파크골프장 조성 △유기동물보호센터 신축 △광역도로망 확충 △가평 데이터센터 조성 △가평 보건의료원 건립 △가평 통합 취·정수장 증설 등을 선정했다. 서태원 군수는 “전략사업으로 선정된 사업 중 추진이 부진한 사업에 대해 면밀히 분석해 민선 8기 내에 반드시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830여 공직자와 함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