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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미사자연어린이집, 하남시장애인복지관에 아나바다 바자회 수익금 전달 [금요저널] 하남시장애인복지관(관장 민복기)은 지난 10월 24일 시립미사자연어린이집(원장 배순옥)으로부터 아나바다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후원금 319,000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시립미사자연어린이집은 학부모와 원아들이 함께 참여한 ‘아나바다 바자회’를 통해 자원 순환의 소중함을 배우고 경제활동과 사회성 증진을 위한 교육의 일환으로 행사를 진행했다.또한 수익금을 ‘사랑나눔모금함’에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함으로써, 아이들이 나눔의 기쁨과 기부의 행복을 직접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이러한 나눔 활동은 올해로 5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지역사회 안에서 어린이들이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시립미사자연어린이집 배순옥 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좋은 일을 하는 하남시장애인복지관이 가까이 있어 반갑고 든든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작은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하남시장애인복지관 민복기 관장은 “시립미사자연어린이집 원장님과 교직원, 학부모, 그리고 원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따뜻한 나눔이 어려운 장애인분들에게 희망으로 전해질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 또는 지역사회개발팀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안양도시공사 공공기관 협력기관 순회 간담회 사진(안양시 제공) [금요저널] 안양시는 안양도시공사와 함께 30일 오후 3시 안양종합운동장 미디어실에서 ‘공공·협력기관 순회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공공기관 및 협력기관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안양도시공사에서 운영하는 공공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간담회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안양도시공사 임직원뿐만 아니라 체육시설 이용 시민, 청년임대주택 입주자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패널로 참여한 시민들은 주거·교통·체육·복지 등 생활 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주제로 경험을 나누고 다양한 사항을 제안했다.안양도시공사는 각종 도시개발사업 뿐만 아니라 종합운동장·호계체육관·호현복합청사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체육시설을 운영하고 있다.호계체육관을 자주 이용하는 정훈 안양시배드민턴협회장은 “많은 동호회원들과 함께 운동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최근 건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기 시간이 생길 정도로 이용수요가 늘고 있다”며 생활체육 시설 확충 계획이 있는지 질문했다.이에 대해 최대호 시장은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11월 석수체육관이 개관을 앞두고 있고 경인교대 경기캠퍼스 야구장이 연말 준공되는데, 많은 시민이 참여가능한 체육 환경 구축이 ‘함께 사는 도시’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청년임대주택도 언급됐다.한 청년이 청년임대주택에 대한 계획을 묻자 최대호 시장은 “오는 2033년까지 약 3,180세대의 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오스트리아 빈의 ‘비너보넨’이라는 공공주택 모델을 본 적이 있는데, 다양한 좋은 사례를 참고하며 청년들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언급했다.올해 덕현지구 105세대, 비산초교 주변지구 133세대의 청년주택이 공급됐으며 삼신6차아파트지구 19세대도 모집 중이다.김경수 안양도시공사 사장은 “입주자 선발 과정에서 공정성과 정확성을 위한 절차가 있다 보니 불편함에 대한 목소리가 많지만 시민의 입장에서 혜택을 드리고자 항상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교통약자를 위한 차량 ‘착한 수레’도 법정 대수보다 많은 42대가 운영 중으로 14년 동안 5만건이 이용됐으며 지난해부터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 교통약자가 탈 수 있는 ‘바우처 택시’도 69대가 운영되고 있다.이애경 장애인 활동보조사는 “착한 수레가 없었다면 교통약자분들의 이동이 너무 힘들 었을 것 같다”며 “착한 수레의 차량이 늘어나서 병원 등으로 이동 환경이 좋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전국 최초 여성 전용 야구강습반을 운영하는 석수체육공원 등 공사에서 운영하는 체육시설을 이용 중인 시민들도 다양한 목소리를 냈다.수영장을 자주 이용한다는 한 안양시민은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이고 수영하는 동안은 여러 가지 고민이 사라진다”며 “강사님들이 자세도 봐주시고 회원들과 함께 하다보면 수영이 혼자 하는 운동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호현복합청사에서 여성 풋살 수업에 참여 중이라는 한 수강생은 “코치님과 강습을 받으며 자신감이 생기고 함께 땀 흘리는 팀원과 유대감이 커지며 새로운 활력을 얻었다”고 소개했다.10년째 야구를 하고 있다는 한 시민은 “구장을 구하기 쉽지 않았는데 안양에서 정규 규격의 구장에서 여성 야구 강습이 열린다는 소식에 정말 기뻤다”며 “3년간 안양에 살면서 ‘여가 생활까지 온전히 누릴 수 있는 도시’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최대호 안양시장은 “주거와 교통, 체육, 복지는 따로 떨어진 정책이 아니라 ‘함께 사는 도시’를 만드는 하나의 흐름”이라며 “동심만리의 자세로 함께 행복한 안양, 살고 싶은 안양 꼭 만들어보겠다”고 말했다.안양도시공사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시민 의견을 향후 사업계획에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시, 곤지암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구역 지정 고시 [금요저널] 광주시는 곤지암읍 곤지암리 138 일대에 추진 중인 ‘곤지암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이 22일 자로 고시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도시개발사업은 광주시와 광주도시관리공사가 공동 시행하는 공공 주도 수용·사용 방식의 사업으로 곤지암역 일대 17만3천892㎡ 부지에 2천65세대 규모의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이미 진행 중인 1단계를 포함하면 총 약 3천 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며 대형 평수를 제외한 84㎡ 이하의 실수요형 공동주택 중심으로 계획해 지역 주민의 재정착을 유도하고 지역 발전의 동력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2단계 개발계획에는 △주상복합용지 조성 △자족시설 확보 △근린공원 및 주차장 신설 △중학교 신설 △도로체계 정비 등이 포함돼 있다. 시는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했으며 올해 하반기 중 토지 및 지장물 조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 2026년 보상 절차 착수, 2027년 실시계획 인가 및 부지 조성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단계별 일정을 추진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곤지암 일대가 쾌적한 주거환경과 편리한 교통망을 갖춘 자족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기다려 주신 시민과 토지소유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구역 지정 고시는 광주시 발전의 전환점이 될 중요한 프로젝트”며 “사업이 완료되면 곤지암읍이 광주시 동부권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경기도_광주시청사전경(사진=광주시) [금요저널] 지방정부의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공유하고 미래 도시 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2025년 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 정책포럼 IN 광주’ 가 21일 광주시 평생학습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광주시와 지속가능발전지방정부협의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등 여러 협력 기관이 함께해 지역 간 지속가능발전 협력의 폭을 넓혔다. 포럼은 △지속가능발전 현황과 과제 △정책 사례 공유 등을 중심으로 오전과 오후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오전 세션에서는 ‘지방정부 지속가능발전 정책 2025, 그리고 5년의 과제’를 주제로 국가·지방·시민·민간이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해 논의하며 각계 전문가들이 시대적 책무와 실천 방향을 공유했다. 이어 오후에 열린 토크콘서트에서는 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협의회장과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장, 문태훈 교수가 참여해 ‘지속가능한 지방정부,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각자의 비전과 실행 전략을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이외에도 행사 중에는 ‘스펙트럼 대화’, 기념촬영, 산림박람회 현장 방문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돼 초청 인사들이 광주시의 생태적 실천 사례를 직접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는 지역이 주도하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며 “이번 포럼이 대한민국 지방정부의 지속가능발전 정책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주시,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 실시 [금요저널] 광주시는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인구주택총조사는 통계청이 주관하는 국가 단위의 통계조사로 5년마다 인구·가구·주택의 규모와 특성을 파악해 국가 주요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에서 광주시는 지역 내 약 20%에 해당하는 표본 3만3천386가구와 모든 기숙사 및 사회시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다. 10월 22일부터는 스마트 조사가 우선 실시되며 미응답 가구에 대해서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169명의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에는 통계청에서 사전에 조사안내문이 발송됐으며 안내된 참여 방법에 따라 언제 어디서든 PC나 모바일을 통해 인터넷 조사 또는 전화 조사에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조사 항목은 국적, 교육, 보육, 직업, 통근·통학, 거주기간 등 총 55개이며 응답을 완료한 가구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는 시의 정책 수립에 있어 매우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인터넷·모바일·전화조사에 적극 참여해주시고 조사원 방문 시에도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주시 도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 가족 프로젝트 시즌2’ 추진 [금요저널] 광주시 도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특화사업인 ‘행복 가족 프로젝트 시즌2 – 아이랑 부모랑 사랑 더하기’를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아동·청소년 양육 가정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총 7가족이 참여해 에버랜드를 방문했다. 참여 가족들은 놀이기구를 함께 즐기고 동물원 관람과 점심식사를 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체험 비용 부담으로 놀이공원을 자주 가지 못했는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이 많이 생기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대해 고형근 공공위원장은 “선선한 가을, 여러 가족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더 행복해질 수 있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주시 광남1동, 광남로타리클럽과 함께 ‘희망가꿈 사랑의 집수리’ 추진 [금요저널] 광주시 광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광남로타리클럽과 함께 지역 내 주거취약가구를 위한 ‘희망가꿈, 사랑의 집수리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협의체에서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발굴하고 예산을 지원했으며 광남로타리클럽이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해 노후된 장판과 벽지를 새로 교체함으로써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이날 집수리에 참여한 광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남기환 민간위원장과 광남로타리클럽 이혁수 회장은 “어르신께서 더 깨끗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지내실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대해 전동진 동장은 “바쁜 일정에도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시는 협의체와 로타리클럽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해 함께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광남로타리클럽은 매년 지역 내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취약계층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경기도_광주시청사전경(사진=광주시) [금요저널] 광주시는 21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 권리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핵심 과제인 아동 권리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아동 관련 전문가가 직접 기관을 방문해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26개소 △다 함께 돌봄센터 14개소 △학교 돌봄터 1개소를 이용하는 아동 1천200여명이다. 교육 종료 후에는 만족도 및 성과 평가를 통해 향후 광주시 아동친화도시 정책 방향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아동 권리교육을 통해 아동이 일상 속에서 자신의 권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존중받는 문화를 스스로 만들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2022년 12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으며 이후 아동참여위원회 운영, 다 함께 돌봄센터 확충 등 다양한 아동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선임 의원 “국민의힘, 의회를 짓밟은 상임위원장 강탈… 시민 앞에 사죄하라” [금요저널] 김선임 의원은 최근 의결된 행정교육위원장 불신임안과 관련해 협치 원칙 훼손을 지적하며 국민의힘의 의회 운영 방식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번 불신임안이 단순한 자리 문제를 넘어 의회의 독립성과 민주적 운영 원칙을 훼손한 사례이며 이번 사태를 “의회와 지방자치의 근간을 흔드는 정치적 행위”로 규정했다. 김 의원은 불신임안이 신상진 성남시장을 보호하기 위한 정치적 결정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서은경 행정교육위원장이 시장 정책에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는 이유로 해임이 추진된 것은 의회의 견제 기능을 약화시키는 행위라고 말했다. 이러한 결정은 의회를 시장의 하수인으로 만드는 일이자 의회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침해하며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써 신뢰까지 훼손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불신임안 처리 과정의 절차적 정당성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충분한 소명과 토론 없이 기습적으로 안건이 상정·처리됐다며 여야 합의에 기반한 의회 운영 원칙이 무너졌다고 지적했다. 그 결과 상호 존중과 협치의 문화가 사라지고 정치적 불신만 남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번 사태가 지방의회 역사상 보기 드문 일방적 결정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지방의회의 균형과 민주적 절차가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과거 의회에서는 의견 차이가 있더라도 기본적인 신뢰와 예의가 유지됐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현재의 의회는 다수당이 수적 우위를 내세워 일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의회의 품격과 권위를 회복하기 위해 불신임 제도의 남용을 막고 자율성과 협치의 가치를 되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앞으로 10대 성남시의회가 권력 종속이 아닌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성숙하고 선진적인 의회로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의회의 명예와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민의힘이 의회 운영 과정에서 불신임 남발과 절차적 무리수에 대해 시민 앞에 책임 있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이번 사건이 의회가 스스로의 역할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어야 하며 원칙과 상식, 신뢰의 회복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광명시는 시민의 정신, 생명, 기억을 지키는 3대 마음 안전망을 가동해 촘촘한 마음 건강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시는 21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정책브리핑을 열고 ‘마음 안전망 함께 지키는 든든한 광명’을 주제로 광명형 마음 건강 정책을 설명했다. 이현숙 보건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스트레스와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센터, 치매안심센터 사업을 확대하고 접근성을 높여, 누구나 언제든지 마음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서적, 정신적 지원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센터,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시민 마음 건강 정책 전반에 걸쳐 지역사회와 협력해 예방, 상담, 치료는 물론 인식 개선까지 종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광명시 정신건강 지표는 전국 평균보다 양호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광명시 스트레스인지율은 20.2%로 전국 평균 21.2%보다 낮았다. 우울감 경험률은 전국 평균인 6.7%보다 2.7%포인트 낮은 4%, 우울증상 유병률은 전국 평균 3.9%보다 1.6%포인트 낮은 2.3%이다. 또한 2024년 광명시 자살 사망률은 10만명당 22.7명으로 전국 평균 29.1명, 경기도 평균 28.1명보다 현저히 낮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 광명시는 자살 사망률이 낮은 편인 27위로 2023년보다 낮아지며 시민의 생명 안전 수준이 한층 높아진 것으로 평가된다. 2024년 60세 이상 치매 유병률 역시 6.26%로 전국 평균 6.76%보다 낮다. 중앙치매센터가 치매 유병률을 조사한 2015년부터 매년 전국 평균보다 0.23~1.01%포인트 낮은 수치를 보이며 치매 예방과 관리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증명하고 있다. 광명시는 2008년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설치해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부터 중증질환자 관리까지 폭넓은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보건소·경찰서·소방서·정신의료기관 등 지역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정신건강 위기대응 협의체’를 구성해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실질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연 3회 정기 회의를 열고 지역 정신건강 문제 해결 방향, 위기 개입이 필요한 사례를 논의한다. 2025년 9월 기준, 협의체는 올 한 해 42명을 대상으로 325차례 위기에 개입했다. 작년 34명에서 개입 대상이 늘어나며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체계가 점차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매년 증가하는 청소년 정신건강의 주요 위험·보호 요인을 사전에 도출해 관리하기 위해 청소년 정신건강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약 5개월간 관내 중·고등학교 2학년 학생 1천400명과 학교 밖 청소년 200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상태, 스마트폰 과의존, 정서 조절 등 7개 영역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 특화 정신건강 정책 방향을 수립하고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2026년부터 교육지원청·학교와 협력해 연계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중증정신질환자에게는 치료비 지원과 더불어 ‘구름산 일꾼들’, ‘모퉁이’, ‘명 바리스타 프로그램’ 등 맞춤형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단순 치료를 넘어 재활까지 지원하는 중증질환자 사례관리 서비스 만족도는 2023년 85%, 2024년 88%로 상승했다. 센터의 정신건강 상담 건수도 2023년 5천693건, 2024년 7천200건으로 26.5% 증가해 시민들이 센터를 신뢰하고 마음의 어려움을 숨기지 않으며 적극적으로 도움을 받는 문화가 확산하는 것을 보여준다. 광명시는 생명을 지키기 위한 지역사회 중심 마음 건강 정책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지역사회 자원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일상생활에서 도움과 예방이 가능하도록 마을 단위 마음건강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핵심 사업으로는 동 단위로 지역사회 구성원이 생명존중의 가치를 함께 인식하고 ‘자살예방 안전망’을 마을 차원에서 구축하는 ‘생명존중 안심마을’ 이 있다. 단순히 보건소 중심 대응을 넘어 주민·기관·상점 등 마을 전체가 생명지킴이 역할을 함께 수행하는 지역 공동체형 사업이다. 생명존중 안심마을은 자살고위험군 발굴, 자살예방 인식 개선 캠페인 실시, 자살예방교육 실시, 자살위험수단 차단 등 다양한 활동으로 자살예방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고 있다. 현재 11개 동이 ‘생명존중 안심마을’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관내 모든 19개 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자살 고위험군과 유가족 치료비 지원,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자살 위험 환경 개선 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또한 시는 지난해 자살예방센터와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함께 운영하는 ‘마음건강센터’를 새롭게 만들어 상담·치료·위기대응이 유기적으로 이루어지는 포괄적이고 효율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자살예방센터 등록·관리 인원은 2022년 143명에서 2024년 176명으로 증가했다. 이는 자살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이 개선되고 센터 접근성이 한층 높아졌음을 보여준다. 광명시는 인구고령화에 따른 치매인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치매조기 발견과 치매 친화 환경 조성을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찾아가는 치매 선별검사, 치매 고위험군 검진을 비롯해 광명시민이면 연령제한 없이 치매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치매 조기 발견율을 높였다. 또한 경로당 중심이던 치매예방교실을 복지시설까지 확대해 접근성과 참여율을 높였다. 2024년 53회, 1천389명이 참여했지만 2025년에는 교육을 대폭 늘려 125회, 2천443명이 참여했다. 특히 지역사회 전반에 치매인식 개선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치매안심마을’ 조성했다. ‘치매안심마을’은 마을 구성원들이 함께 치매를 이해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이 살던 곳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포용적 지역공동체이다. 현재 관내 4곳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해, 주민 교육, 치매파트너 양성, 치매전문 봉사단 운영, 치매안심시설 환경 개선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치매친화적 도시 환경을 만들고 있다. 올해는 초등학생 대상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해 미래세대의 인식 개선을 돕고 있다. 이 밖에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인지 증진 방문학습, 치매가족 지원, 치매전문봉사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 광명시 60세 이상 치매 인구는 4천357명으로 2020년 3천987명에서 2023년 4천433명으로 매년 증가하던 치매 인구가 감소했다. 같은 기간 60세 이상 노인인구가 6만 2천767명에서 6만 9천650명으로 늘어난 점을 고려하면, 치매 관리와 예방 정책의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평가된다. 광명시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대상자별 맞춤형 마음 건강 프로그램을 확대해,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마음 건강을 돌볼 수 있는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안산시 “가을 단풍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금요저널] 안산시는 가을 단풍철과 농작물 추수기에 쯔쯔가무시증 등 털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고 21일 밝혔다. 털진드기는 평균기온 18℃ 이하에서 발생이 증가하기 시작해 10~15℃에서는 왕성한 활동을 보인다. 9월 말부터 11월까지는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가을 단풍철과 농작물 추수기에는 털진드기와의 접촉 위험성이 증가해 쯔쯔가무시 등의 감염병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진다. 쯔쯔가무시증은 관련 균을 보유한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린 후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감염되면 열흘 안에 두통과 발열, 발진 등이 나타나며 물린 자리에 검은 딱지가 생긴다. 쯔쯔가무시증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 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 착용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 △기피제 뿌리고 풀밭에 앉을 때 돗자리 사용 △야외 활동 후 옷을 털어내고 즉시 세탁 후 샤워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걸리지 않는 가장 최선의 방법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며 “야외 활동 후 1~2주 후 의심증상이 있다면 의료진에게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사춘기 자녀 부모를 위한 교육 특강 11월 7일 개최 [금요저널] 안산시는 11월 7일 단원구청 단원홀에서 ‘2025년 부모교육 특강 – 불통에서 소통으로: 진통의 다리를 건너’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변화하는 자녀의 감정과 행동을 이해하고 갈등을 건강하게 풀어가는 방식을 안내하는 자리다. 강연자 이서원 교수는 현재 서강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겸임교수이자, 한국분노관리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자녀와의 일상 속 소통 방법과 부모의 태도에 대해 구체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신청 시 미리 제출한 자녀 관련 고민과 질문 중 일부를 현장에서 직접 소개하고 강사가 이에 대해 답변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신청은 안산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문의는 안산시 통합돌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영식 복지국장은 “사춘기를 겪고 있는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들이 이번 자리에서 긍정적인 소통 방식을 알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관심 있는 부모님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