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후원하고 용인중앙시장 상인회가 주관하는 ‘제6회 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이 17일 개장했다. 이번 야시장은 19일 밤까지 용인중앙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상일 시장 취임 후 2023년 처음 개장한 야시장은 회를 거듭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아왔으며, 올해 6월에 이어 이번이 여섯 번째 개최다. 이번 야시장에는 ▲별당마켓 7팀 ▲먹거리 부스 16팀 ▲브루어리 3팀 ▲전통주 3팀 ▲푸드트럭 8팀 ▲플리마켓 30팀 등이 참여해 용인중앙시장 거리를 다채롭게 채웠다. 용인중앙시장 광장 무대에서는 야시장이 열리는 3일 동안 시간대별로 초대가수 공연과 ‘딩동댕 나도 가수다’ 노래자랑, 마술쇼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지며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 [1-1. 용인특례시는 17일 _제6회 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_을 개장했다] 이상일 시장은 개장 첫날인 17일 저녁 행사장을 찾아 야시장 개장을 축하하고 시장을 돌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용인중앙시장을 방문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가 봄과 가을에 기다리는 것, 용인의 자랑인 용인중앙시장 별빛야시장이 개장했다”며 “지난해 3일 동안 약 27만명이 방문할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는데, 올해에도 더 많은 상인들이 힘을 보태고 더 많은 시민들이 응원해서 중앙시장 야시장이 갈수록 기다려지는 훌륭한 행사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1-2.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7일 _제6회 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_ 개장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이 시장은 “민선8기 이전에는 골목형 상점가가 단 하나도 없었지만, 이제는 용인중앙시장을 비롯해 3개의 큰 상점가가 용인시의 지정으로 생겼고 15개의 골목형 상점가도 시에 의해 지정돼 지역상권에 다소 활기를 띠고 있다"며 "상점가와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만큼 해당 상권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최근 용인중앙시장을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을 위한 조명과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는 등 5억원을 투입했고,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에 순차적으로 모두 65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용인중앙시장을 훌륭한 공간으로 만드는 일도 하고 있는 데 시민들께서 중앙시장에 더욱 더 큰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1-3.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7일 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에서 시장을 돌며 시민들과 인사 나누고 있다] 이 시장은 개회식을 마친 후 중앙시장 골목을 따라 걸으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자 곳곳에서 사진을 함께 찍자는 요청이 이어졌고, 환한 미소로 응하며 시민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상인들에게는 “늘 수고가 많다”며 격려의 말을 건넸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7시에 진행된 개장식을 마치고 밤 11시까지 시장 곳곳을 돌며 야시장을 즐기러 나온 시민들과 인사를 했다. 이날 개장식 전부터 비가 내렸으나 이상일 시장은 우비도 입지 않고 우산도 쓰지 않은 채 비를 맞으며 용인중앙시장을 속속들이 찾아 다녔다. [1-4.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7일 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에서 시장을 돌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길거리 공연이 이뤄진 '야시장 청춘장'을 찾았다가 사회자와 시민들이 노래 한 곡을 불러달라고 청하자 조영남씨의 '모란동백'을 불렀고, 앵콜이 나오자 조용필씨의 '바람의 노래'를 선사했다. 한편 ‘제6회 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은 17일부터 19일까지 오후 3시부터 밤 10시까지 열린다. 푸드트럭과 먹거리·브루어리·전통주 부스 등에서 구매한 음식을 경안천과 시장 골목 곳곳에 마련된 취식존에서 즐기며 야시장 특유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둘째 날인 18일에는 시민이 참여하는 ‘딩동댕 나도 가수다’ 본선 무대와 마술쇼·버블쇼 등 이벤트 공연이 펼쳐지고, 19일에는 퀴즈쇼·놀이 한마당·가수 공연 등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성남시의회 이영경 의원_사진] □ 성남시의회 이영경 의원(서현1, 2동)은 17일 제30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발생한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 소속 일부 의원들의 폭력적 행태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의회의 품격을 훼손한 더불어민주당에 자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 먼저 이 의원은 “성남시의회는 시민을 대표하는 대의기관으로서 모든 의원은 품위와 책임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다”며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벌인 의회 질서 훼손 행위는 의회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우려했다. □ 17일, 성남시의회는 본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이 제출한 ‘의장 보궐선거를 위한 의사일정 변경안’을 표결에 부쳤으나, 최종 부결됐다. □ 이에 일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의장석으로 올라가 의사봉을 휘두르고, 회의 진행을 담당한 공무원에게 폭력적인 행동을 가하는 등 본회의장에 큰 혼란을 초래하며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 이 의원은 “성남시의회 회의 규칙에 따르면 의원은 본회의 중 폭력의 행사 등 회의장의 질서를 문란시키는 행위를 해서는 안되고, 의장은 경호가 필요할 경우 경찰관의 파견을 요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일부 의원들이 의장을 위협하거나 의사진행을 방해한 것은 명백한 규칙 위반으로, 의장을 대표하는 기관의 권위와 신변에 심각한 위협이 발생해 경찰의 협조가 필요할 정도의 사태였다”고 지적했다. □ 특히 “의회는 토론으로 설득하고 표결로 결정하며 그 결과를 존중해야 하는 공간”이라며 “표결 결과에 불복해 본회의장을 점거하는 행위는 의회 민주주의 정신을 훼손하는 것”이라 비판했다. □ 무엇보다 이 의원은 “편파적 회의 운영과 함께 ‘용역이 걸레 같다, 쓰레기 같다’, ‘나라가 개판으로 예산 짜니까 성남도 그런 식으로 예산 짠다’ 등 비속어를 사용하고, ‘시민이 내는 아이디어는 질지 좋지 않다’, ‘시민의식을 믿지 않는다’ 등 시민을 폄하하는 언행으로 상임위원장직에서 불신임 된 의원과 더불어민주당은 스스로 품격을 잃고 시민의 신뢰를 저버린 점에 대해 깊이 돌아봐야 한다”고 꼬집었다. □ 또한 “후반기 의장 선거 관련하여 현재 수사가 진행 중임에도 마치 불법으로 확정된 것처럼 사실관계를 왜곡하는 것은 매우 부절적하다”고 말한 뒤 “더 이상 의회를 정쟁의 수단으로 악용하거나 혼란의 장으로 만들어서는 안 되며 지금 필요한 것은 정치적 공방이 아닌 성숙한 책임 의식과 자성”이라고 강조했다. □ 끝으로 이영경 의원은 “성남시의회는 시민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민주적 의사결정의 장이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의회의 품격과 시민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책임있는 의정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 밝혔다.
주요 20개국 협의체 국제협력대사, 2024년 제1차 G20 셰르파 회의 참석 [금요저널] 송인창 주요 20개국 협의체 국제협력대사는 12.11.-13.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개최된 2024년 제1차 G20 셰르파 회의에 참석했다. 브라질은 지난 12월 1일자로 2024년 G20 의장국을 수임했으며 2024년 리우 G20 정상회의 등 향후 G20 회의 전반의 운영 및 주요 성과물에 대한 자국의 구상을 소개하고 회원국들의 입장을 청취하기 위해 이번 셰르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지난 뉴델리 G20 정상회의에서 G20에 가입한 아프리카 연합를 포함한 21개 회원국 및 8개 초청국들과 유엔, 국제통화기금, 세계은행 등 주요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했다. 2024년 G20 의장국 브라질의 룰라 대통령은 기조발언을 통해 불평등이 글로벌 도전의 근본적 문제점임을 강조하면서 ‘정의로운 세계와 지속가능한 지구 구축’을 주제로 선정했다고 하고 구체적으로 3대 우선순위는 사회적 포용과 기아·빈곤 대응, 에너지 전환 및 지속 가능한 발전,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이라고 소개했다. 의장국 브라질의 셰르파는 동 우선순위 관련 여러 분과 간 공동 논의를 증진하기 위해 글로벌 기아·빈곤 퇴치 연합 출범을 위한 작업반, 기후변화 대응 글로벌 동원을 위한 작업반, 바이오경제 추진계획 등 3대 협의체를 설치해 자국의 의장국 수임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송 대사는 G20이 회원국 간 협력에 기반해 전 지구적 도전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브라질측의 3대 우선순위 설정, 셰르파-재무 트랙 간 연계 강화 등 G20의 성과를 제고하고자 하는 브라질의 구상과 계획을 높이 평가하고 한국도 건설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언급했다. 브라질측 3대 우선순위와 관련, 송 대사는 국제사회의 기아·빈곤 대응을 위해 식량·개발·보건·양성평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전 노력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해서 재생에너지 뿐 아니라 수소, 원전 등 다양한 무탄소에너지 활용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이에 관한 G20 차원의 협력을 당부했다. 아울러 G20 차원에서 다자개발은행 및 세계무역기구 개혁 논의를 진전시켜 나가기 위한 공동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대다수 회원국들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의 달성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 20대 경제대국이 참여하고 있는 G20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면서 브라질이 제시한 3대 우선순위가 기아·빈곤, 기후변화 등 시급한 전 지구적 현안을 적절히 포함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동 문제의 진전을 위해 건설적으로 참여하겠다고 했다. 브라질측의 3개 협의체 운영 계획과 관련, 우리를 포함한 다수 회원국들은 셰르파-재무 트랙 간 공동 논의를 통해 현안 대응을 위한 실질 행동을 증진할 수 있다는 점을 긍정 평가하면서 기존 G20의 성과들을 적절히 활용하면서 여타 다자간 협의체에서의 성과와 논의도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송 대사는 2024년도 G20 논의에 건설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이번 회의 참석 계기에 2024년 G20 의장국 브라질을 포함한 8개국과 경제협력개발기구 및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 등 2개 국제기구측 대표와 양자면담을 갖고 2024년 G20 작업방향 전반 및 주요 현안별 양측의 우선순위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G20 차원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차기 셰르파 회의는 2024년 상반기중 화상으로 개최될 예정으로 의장국의 3대 우선순위 의제를 중심으로 리우 G20 정상회의 성과 도출을 위한 회원국 간 논의가 지속될 전망이다.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에너지 전환, 기후 위기 등 전 지구적인 도전 해결을 위한 G20 협의 과정에 적극 참여해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우리의 위상에 걸맞는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가고자 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식품의약품안전처(사진=PEDIEN)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 박윤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은 자동혼합기기를 활용한 염모제의 맞춤형 심사방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12월 15일 자동혼합기기를 도입할 예정인 엘지생활건강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새로운 화장품의 개발과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업계의 요구 사항과 애로사항 등을 듣고 정책적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박윤주 평가원장은 “자동혼합기기를 활용한 신기술 도입과 식약처의 규제지원으로 다양한 염모제가 신속하게 시장에 출시되고 소비자의 선택권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화장품 업계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개발하고 원활하게 수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K-뷰티가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한류의 대표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북 김제 산란계 농장 및 전남 영암 육용오리 농장, H5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금요저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2월 14일 전북 김제시 소재 산란계 농장 4개소 및 전남 영암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 1개소에서 H5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편 12월 14일 전북 김제시 소재 산란계 농장 2개소에서 12월 15일 전북 김제시 소재 육용오리 농장 1개소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각각 확인됐다. 위와 관련해 전라북도는 해당 육용오리 농장 계열사인 농업회사법인㈜제이디팜의 오리 사육농장 및 관련 시설·축산차량에 대해 12월 15일 오전 10시부터 12월 16일 오전 10시까지 24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한다. 중수본은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도래지 등 출입을 삼가고 농장 출입 차량 2단계 소독, 계란 운반차량 농장 내 진입 금지, 축사 출입 전 전용 장화 갈아신기, 외부인 농장 출입 통제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조기 신고가 중요한 만큼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주요증상뿐만 아니라 경미한 증상이 확인되어도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가보훈처(사진=PEDIEN) [금요저널] 국가보훈부 승격을 계기로 추진되는 국립서울현충원의 원활한 이관을 위해 국가보훈부와 국방부가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국가보훈부는 국방부로부터 이관받은 후 서울현충원을 고품격 추모 공간이자 국민이 즐겨 찾는 호국보훈의 성지로 재창조해 나갈 계획이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과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15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호국가치 공유 및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보훈부 출범을 계기로 서울현충원의 보훈부 이관 및 양 기관의 정책과 조직, 인사 등 제반 업무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함으로써 보훈정책과 국방정책이 동시에 발전하는 도약의 계기로 삼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국가보훈부와 국방부는 국립서울현충원 이관에 관한 사항 국가유공자 및 유족에 대한 향상된 국립묘지 의전 서비스 제공 6·25전사자 유해 발굴 등을 위한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및 국방부근무지원단 업무 기타 보훈 관련 사업의 원활한 추진 등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국가 안보 현장에서 희생·헌신한 이들에 대한 합당한 보상을 비롯해 제대군인에 대한 예우문화 확산과 전직 지원 등 보훈·국방의 정책협력 등에 대해서도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관련 규정에 따라 서울현충원 이관 절차를 진행해 나가면서 이관에 필요한 자료나 관련 정보를 적극적으로 교환 ·공유할 방침이다. 아울러 의전과 조직, 인사 등과 관련해서도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이번 업무협약은 이원화돼 있던 국립묘지 관리·운영을 통합해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 가족, 그리고 국민 등 수요자 중심의 국립묘지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면서 “국립서울현충원의 원활한 이관 등을 위해 국방부와 긴밀히 협의함으로써, 동전의 양면과 같은 보훈과 국방정책의 동반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특히 “앞으로 서울현충원을 고품격 추모 공간은 물론, 미국 알링턴 국립묘지처럼 국민이 일상에서 즐겨 찾는 휴식과 치유의 공간이자 다양한 보훈 문화를 향유하는 대한민국 호국보훈의 성지로 재창조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서울현충원 이관을 계기로 국가보훈정책이 종합적으로 발전되기를 기대하며 국방부는 안보현장에서 희생하신 분들과 유족들을 국가가 충분히 예우하고 있다고 느낄 수 있도록 보훈부와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현충원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위훈을 기리는 대표 추모 공간으로 지난 1955년 7월 국군 묘지로 조성되어 1965년 국립묘지로 승격했으며 연간 100만명 이상의 국민들이 방문하고 있다. 현재 전국 12곳의 국립묘지 중 대전현충원을 포함한 11곳은 국가보훈부가 관리 중이며 서울현충원은 국방부가 관리해 왔다. 올해 국가보훈처가 국가보훈부로 승격하는 정부조직법 통과 이후 서울현충원 이관을 위해 관련 기관 간 협의를 진행했으며 서울현충원 이관과 관련한 국립묘지법 개정 법률안은 국회 통과를 앞두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주시,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우리놀이터 양주’에서 크리스마스 특별프로그램 진행 [금요저널] 양주시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전통 놀이 문화공간 ‘우리놀이터 양주’에서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과 ㈜문화더하기연구소가 함께 주관하는 ‘크리스마스 특별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통 놀이 올림픽’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미래의 주역 어린이들을 포함해 가족 단위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전통 놀이 올림픽 선수가 되어 각 종목에 참가하고 금·은·동메달 수상자가 되어보는 등 연휴 기간 행사를 찾아준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는 양주의 문화유산을 돌아보는 대형 윷놀이, 팽이, 비사치기, 딱지치기, 가위바위보 등 총 8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사전 예약이 필요한 대형 윷놀이를 제외한 프로그램은 행사 기간 상시로 진행된다. 사전접수가 필요한 프로그램은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공식 누리집 및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세대를 관통하는 문화인 전통 놀이를 크리스마스에 더욱 풍성하게 체험한다는 것은 매우 특별한 기억일 것으로 특별한 날 박물관을 찾은 가족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놀이터 양주’는 미래 세대가 일상에서 전통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즐기고 우리 고유의 놀이와 문화를 생활 속에서 더 가깝게 누릴 수 있도록 2022년 설치된 전통 놀이 문화공간으로 양주시립 회암사지박물관을 방문한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다양한 교구재를 통해 전통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2024년도 예산 9,413억원 확정 … 전년 대비 3.91% 감소 [금요저널] 하남시가 지난 11월 21일 하남시의회에 제출한 2024년도 본예산이 1일 제1차 본회의에 상정돼 심의의결을 거쳐 15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됐다. 이번 2024년도 예산 규모는 총 9,413억원이며 일반회계 8,395억원 기타 특별회계 204억원 공기업 특별회계 813억원으로 구성돼 2023년 대비 382억원이 감소했다. 부동산 거래 침체 등의 여파로 일반회계 기준, 자체 수입에서는 재산세 280억원, 지방소득세 150억원이 감소했으며 의존 수입의 경우 부동산 교부세 10억원, 일반조정교부금 25억원이 감소했다. 재정 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시민 편의 생활시설 확충과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복지·교육 분야 예산, 안정적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한 도로·교통분야, 살고 싶은 문화환경 조성 및 체육 예산들을 살뜰히 반영했다. 먼저 생활 인프라 구축으로 보훈단체와 육아종합지원센터, 작은도서관 등이 새로 입주하는 종합복지타운 운영비로 12억 5천만원 감일공공복합청사 주민자치센터 이전 2억 2천만원이 투입됐다. 복지·교육분야의 경우 국가보훈대상자 보훈명예수당 59억원 아빠 육아휴직 수당 지원에 2.7억원 민간어린이집 영유아반 지원에 7.5억원 한시적 아침돌봄 시범운영 7천만원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미사5중 공공시설 설치에 21억원을 편성했다. 도로·교통분야에는 신장전통시장 주변 전선로 지중화사업에 15억 2천만원 감일·미사, 위례지구 광역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보완대책으로 30억원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도입으로 31억원 마을버스 준공영제 실시에 36억원 감일·위례지구 버스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실시설계비 3억 3천만원이 반영됐다. 문화·체육 분야에는 하남 뮤직 페스티벌 1.5억원 황산 복합체육시설 건립에 5억원 창우 배드민턴장 재건립에 20억원을 편성했다. 이현재 시장은 “내년도 시 재정 여건은 지방세 수입 감소 등으로 가용재원이 부족한 실정이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 만족도 및 수혜도가 높은 사업 예산을 우선적으로 편성해 ‘살고 싶은 도시 하남’을 만들기 위한 재정 뒷받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연천여성의용소방대, 연천읍에 이웃사랑 후원물품 기탁 [금요저널] 연천여성의용소방대는 14일 연말 이웃사랑 후원물품 라면 64박스를 연천읍에 기탁했다. 연천여성의용소방대는 지역사회의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매년 기부를 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행사 지원은 물론 주민들의 생활안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김애숙 연천여성의용소방대장은 “대원들이 마음을 모아 준비한 물품이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온기와 함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영섭 연천읍장은 “관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해주고 계신 연천여성의용소방대장님과 대원들께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후원물품은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연천행복뜰상담소, 연천서와 여성 폭력 피해자 보호 위한 업무 협약 [금요저널] 연천행복뜰상담소는 14일 연천경찰서와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 및 사후 모니터링 정보공유를 통한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연천행복뜰상담소와 연천경찰서는 가정폭력·아동학대 재발 우려가정에 대해 사후 모니터링 연계를 통한 전문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할 뿐만 아니라, 기관 간 긴밀한 네트워크 환경을 조성하고 현장 동행 출동을 통해 적극적인 피해자 보호를 실시할 계획이다. 권미예 연천경찰서장은 “연천경찰서와 행복뜰상담소의 업무협약으로 여성 범죄에 대해 효율적이고 신속한 협력 체계가 마련돼 여성 폭력 피해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순덕 행복뜰상담소장은 “여성 폭력 피해자에 대한 사회적 지원과 안전한 연천을 만들기 위해 경찰서와 적극 협업할 예정이며 다양한 방식을 통해 열악한 환경에서 고통받는 피해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연천군 전곡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웃사랑 아삭아삭 포기김치 나눔 [금요저널] 연천군 전곡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4일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금을 활용해 취약계층·복지사각지대 109가구에 ‘이웃사랑 아삭아삭 포기김치 나눔’을 실시했다. 이날 협의체 소속 위원들은 평소 이웃 주민들의 안부를 살피며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포기김치를 직접 전달했다. 이상훈 민간위원장은 “이웃을 위해 기부해주시고 봉사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포기김치가 추운 겨울 이웃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이종민 전곡읍장은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따뜻한 지역사회가 되도록 도움주시는 공동모금회 기부자님들과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연천군, 과수 동해 피해 예방 만전 연천군, 과수 동해 피해 예방 만전 [금요저널] 연천군이 겨울철 과원 동해 피해 예방을 위해 농가의 참여를 독려하는 등 예방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천군은 사과, 배, 포도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읍·면별 2~3개 농가를 선정, 샘플을 채취해 동해 여부를 판단한 뒤 농가에 통보하는 등 동해 예방활동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과수 동해는 사과의 경우 영하 30~35℃에서 10시간 이상, 배는 –25~30℃에서 5시간 이상, 포도는 영하 20~25℃에서 6시간 이상 지속되면 발생한다. 과수에서 가장 동해를 받기 쉬운 부위는 신초와 꽃눈이고 특히 가지 선단부는 생장이 늦게까지 진행돼 조직이 충분히 성숙되지 않아 눈, 피층, 형성층 등이 먼저 건조되면서 피해가 크다. 윗부분 가지에선 잎눈이 꽃눈보다 약한 경우도 발생한다. 동해 발생 요인은 나무에 충분한 저장양분을 축적하지 못해 갑작스런 겨울 추위에 동해가 발생되는데, 배수가 불량하거나 병해충피해, 조기낙엽, 과다결실 등으로 인해 피해가 심하다. 또한, 수확 후 토양이 건조하지 않도록 관수를 하지 않을 경우 건조피해로 인해 동해가 발생하기도 한다. 퇴비를 과도하게 사용하고 질소비료를 과다 사용할 경우, 가지와 줄기 성숙이 지연돼 저온에 약해지고 강전정은 가지 끝의 도장과 늦은 신장에 의해 동해에 저항성이 저하된다. 동해 피해를 예방하려면 내한성 강한 품이나 대목을 선택하고 대목 및 주간부를 지면에서 1m 부위까지 볏짚 및 두꺼운 부직포, 보온자재 등으로 피복하거나 주간부 중심으로 백색페인트를 도포해 월동해야 한다. 이정현 연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과수원 월동 준비의 기본은 퇴비나 질소 시비량을 30~50% 정도 줄이고 조기낙엽을 예방하는 한편 결실량을 조절해 저장양분을 충분히 축적시켜야 한다”며 “지형이 낮아 찬 공기가 정체되기 쉬운 하천 주변 과수원 등은 다른 곳보다 피해가 더 발생할 수 있으니 철저한 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