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여름 햇살 머금은 해바라기” 안양천공원에 ‘활짝’ [금요저널] 양천구는 안양천공원 힐링가든 일대에 조성한 약 5,000㎡ 규모 해바라기 꽃밭이 본격적으로 개화를 시작해 활짝 꽃을 피우고 있다고 밝혔다. 양천구의 구화이기도 한 해바라기는 지난달 말부터 개화를 시작해 현재 만개한 모습으로 안양천 일대를 노란빛으로 물들이며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구는 꽃밭 한가운데 산책로를 마련해, 방문객들이 해바라기 사이를 거닐며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안양천공원 해바라기 꽃밭은 절정을 맞는 8월에서 9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노란 해바라기 꽃밭이 구민들에게 힐링과 여유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계절 꽃과 자연이 어우러진 안양천공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양천구, ‘나눔가게’ 170개소 돌파…연내 200개소 확대 추진 [금요저널] 양천구는 민간참여형 복지모델인 ‘양천 나눔가게’를 올해 40개소 추가로 발굴해 총 170개소를 돌파하고 연말까지 200개소 확대를 목표로 참여업체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눔가게’는 음식점, 미용실, 학원, 병원, 약국 등 생활밀착 업종의 지역 내 소상공인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각 업체 고유의 물품이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운영 중인 170개소는 무료 식사, 커트 및 펌 서비스, 건강음료 지원, 중개수수료 감면, 세탁 서비스, 한약 지원, 학원 수강권 제공 등 참여 업소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나눔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구는 ‘나눔가게’ 200개소 확대 추진을 위해 18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동 단위로 나눔가게를 직접 발굴하고 업체와 협약을 체결한 뒤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맞춤형 연계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3개월 이상 참여한 업체에는 ‘양천 나눔가게’ 인증 현판을 제공하고 나눔실천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에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구정 홍보매체 및 SNS를 통해 지속적인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양천 나눔가게’는 지역 내 소상공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동주민센터 어디서나 연중 신청 가능하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나눔가게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이웃을 돌보는 소중한 공동체 기반 복지”며 “나눔을 실천하는 그 따뜻한 마음이 또 다른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천구는 주민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 맞춤형 복지를 위해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도적으로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사업을 기획·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양천구, 지양산 1.26km 순환형 무장애 숲길 완성 [금요저널] 양천구는 신월7동 지양산 무장애 숲길 3단계 구간 공사를 마치고 총 1.26km의 순환형 무장애 숲길을 완성해 구민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 무장애 숲길은 장애인과 노약자, 유모차 이용자 등 보행 약자들이 폭넓은 산림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 산책로로 폭 2m 이상, 경사도 8% 미만으로 조성된 숲길이다. 앞서 구는 지양산 1~2단계 구간공사를 통해 910m 길이의 무장애숲길을 확충한 바 있다. 올해는 그 마무리 단계로 기존 무장애 숲길을 연결하는 350m의 데크길을 연장해 총 1.26km 길이의 순환형 무장애 숲길을 최종 구축했다. 또한, 양천중학교 방면 진입부 일대의 노후 시설을 화단으로 재조성하고 측백 등 관목류 25주와 아스틸베, 에버골드 등 초화류 18종을 식재해 사계절 내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정원도 함께 조성했다. 아울러 기존 무장애 숲길 구간에는 미끄럼 방지시설을 설치해 우천 및 동절기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하반기에는 신규 조성된 무장애 숲길 구간에 조명을 추가 설치해 일몰 시간 이후에도 안심하고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보행 약자도 불편함 없이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무장애 숲길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며 "모든 구민이 도심 속 녹지공간을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유공자 및 가족을 초청해 오는 25일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보훈가족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참여대상은 6・25참전유공자회 등 10개 보훈(안보) 단체 회원 300여 명으로 모범유공자 표창장 수여식과 토크콘서트 형식의 위문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1) 지난해 보훈가족 한마당 행사에서 모범국가유공자 표창대상자와 기념사진 촬영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 특히, 이번에 모범유공자 표창 대상자인 전몰군경 유족회 김교헌 씨(71세) 집안의 ‘병역명문가’ 사연이 눈길을 끈다. 김교헌 씨의 부친은 육사 5기로 제3보병사단 백골부대에서 근무 중 6 · 25 전쟁 당시 강원도 횡성전투에서 전사하신 유공자다. 김교헌 씨 또한 부친이 근무하셨던 백골부대에 배치돼 2대에 걸쳐 같은 부대에서 근무하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또한 김교헌 씨는 3대 가족 모두 현역복무를 성실히 마쳐 지난 2013년 병무청 주관의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도 양천구 전몰군경유족회 발전을 위해 회원들의 화합을 도모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사진2) 지난해 보훈가족 한마당 행사에서 보훈단체 회원과 단체 기념촬영 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 아울러 이날 행사는 보훈의 달 행사 취지에 맞게 스토리형 토크 콘서트 등 위안공연이 펼쳐진다. 진행자와 공연자가 함께 보훈 사연을 노래와 이야기로 흥겹게 풀어내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하신 국가유공자와 유족분들께 뜨거운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구는 국가보훈대상자들의 자긍심 고취 및 복지향상 도모를 위해 지난해 「서울특별시 양천구 국가보훈대상자와 참전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서 나이제한 ‧ 중복제한을 폐지해 만 65세 미만 국가보훈대상자, 서울시 참전명예수당 수급자까지 지급을 확대한 바 있다. 아울러 보훈예우수당 지급액을 월 2만 원에서 월 5만 원으로 인상하는 등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국가보훈대상자들의 예우 향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들이 있어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가보훈대상자들의 복지와 예우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 전 지역 대상 러브버그 방역 총력전 돌입 [금요저널] 양천구는 최근 수도권 전역에서 급증하고 있는 붉은등우단털파리 일명 ‘러브버그’ 퇴치를 위해 21일 대대적인 민관합동 집중방역을 시작으로 러브버그 특별방제를 지속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암수 한 쌍으로 다니는 ‘러브버그’는 무독성에 감염병을 매개하진 않으나, 최근 개체수가 급증하면서 사람에게 날아드는 습성 탓에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폭발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20일 이기재 양천구청장 주재로 비상 방역 대응회의를 개최, 21일부터 구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전 지역 대상 대대적인 집중방역에 돌입했다. 이날 민관합동 집중방역은 △도심 · 다중이용시설 · 산지형 중심 보건소 방역 △공원, 산, 안양천 중심 공원녹지 분야 방역 △18개 동 주민센터별 마을 집중방역 3개 트랙으로 나눠 실시됐다. 방역 과정에는 고압살수차를 비롯한 방역차량 15대, 초미립자 살포기, 충전식 · 압축식 분무기 등 가용자원이 총동원됐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21일 오전 목1동, 신정1 · 3동, 신월7동 등 러브버그 및 해충민원 다발지역 9곳을 대상으로 진행된 보건소 방역작업에 직접 참여해 현장에서 방제활동을 지휘했다. 아울러 오목공원, 장수공원, 신정산 등 녹지 분야 러브버그 주요 출몰장소 5곳에 대한 고압살수 방역도 함께 진행됐다. 뿐만 아니라 구는 마을 사정에 밝은 18개 동 주민센터 공무원과 직능단체를 활용한 ‘지역사회 틈새방역’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20일 비상 방역 회의 직후 모든 동이 ‘일일방역계획’을 수립하고 전체 400여명으로 구성된 동 집중방역단이 관내 주요 거리 · 공원 · 시장 등 다중이용시설과 ‘러브버그’ 출몰지역을 대상으로 일일 2시간 이상 시간대별 방역작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 5월 새마을지도자 양천구협의회와 협력해 민관합동 방역체계인 ‘마을사랑봉사단’을 출범하고 동별 6명 내외 총 100여명이 여름철 위생해충 서식지 등 취약지역 대상 집중방제활동을 선제적으로 진행해왔다. 또한, 유동인구가 많은 공원, 마을마당 등에 살충기 32대를 추가 설치해 총 176대를 11월까지 가동하며 해충 유인 · 잔해 처리에 주력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익충이라고 소극적으로 방재하기에는 구민여러분께서 러브버그로 인해 감내하고 계신 심리적 불쾌감, 통행 불편 등 고통이 너무 크기에, 이를 묵과할 수 없어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한 대대적인 집중방역에 돌입한다”며 “구민의 일상에 지장이 없도록 구석구석 짜임새 있는 방역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여름방학 초등학생 건강교실 운영 [금요저널] 양천구는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성장기 발달 및 체력증진에 필요한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영양교육으로 구성된 ‘여름방학 건강플러스 교실’을 7월 26일부터 8월 13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이원센터 건강플러스 교실은 신체활동이 감소하기 쉬운 방학 동안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2016년 첫 운영 이후 올해로 9년 차를 맞이했다. 지금까지 128회 강의가 진행돼 약 2,700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이번 ‘여름방학 건강플러스 교실’은 총 8회 과정으로 운동교실 7회와 영양교실 1회로 구성돼 있다. 각 수업은 60분 동안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야외활동이 적은 아이들의 근력과 심폐지구력 향상을 위해 운동교실 프로그램에 ‘근력 써킷 트레이닝’을 새로 도입했다. ‘써킷 트레이닝’은 다양한 운동을 짧은 시간 간격으로 수행하고 휴식을 반복하며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체력훈련법이다. 수강생들은 아동전문 체육강사의 지도 아래 플랭크, 스쿼트, 이어달리기, 팔굽혀펴기, 스트레칭 등 근력 및 유산소운동에 참여하며 체력 발달은 물론 협동심과 성취감까지 키울 수 있다. 또한 줄넘기 수업도 진행돼 기본자세부터 응용 동작, 음악 및 단체 줄넘기, 줄넘기 이어달리기 등을 통해 심폐지구력 증진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마지막 회차인 영양교육은 당류 섭취 줄이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아이들이 저당 과일 음료를 직접 만들어보며 올바른 식습관을 배울 수 있도록 한다. 구는 참여자 전원에게 사전 및 사후 체성분 검사를 시행하고 1:1 맞춤형 건강 상담을 통해 근육량과 신체 발달 균형 상태를 비교 ·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비만 등 고위험군에게는 추후 관리를 진행하고 식품교환표를 바탕으로 식습관 개선을 위한 영양 상담도 병행해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전달할 계획이다. ‘여름방학 건강플러스 교실’의 수강 대상은 관내 초등학생 1~3학년 30명이며 7월 15일부터 7월 19일까지 구청 누리집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한편 건강힐링문화관에 위치한 양천구 아이원센터는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시력 및 혈당검사, ADHD 선별검사, 영양상담 등 성장단계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7가지 이색적인 주제로 꾸며진 건강체험관은 감염병 예방, 구강건강, 운동 등 올바른 생활습관을 익히는 건강놀이터 역할을 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여름방학 건강플러스 교실’이 아이들의 체력 증진과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건강 프로그램을 마련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신월7동 2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시행자로 LH 지정 [금요저널] 양천구는 신월7동 2구역 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사업의 사업시행자로 한국토지주택공사를 지정해 20일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양천구가 추진 중인 공공재개발사업 가운데 사업시행자 지정을 받은 첫 사례로 신월7동 2구역에는 용적률 250% 이하, 최고 12층 아파트 2,228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공재개발사업인 신월7동 2구역은 정비구역 지정 이후 약 3개월 만에 LH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해, 평균 3년 2개월이 소요되는 민간재개발사업과 비교해 사업기간을 크게 단축했다. 특히 신월7동 2구역은 대부분 제1종일반주거지와 제2종일반주거지로 구성돼 있으며 김포공항과 가까워 고도제한을 받아 재개발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 사전기획 절차를 통해 제1종일반주거지역을 제2종일반주거지로 상향하고 공항공사와 협의를 통해 고도제한 규제를 66m로 완화하는 등 사업성을 크게 개선했다. 이번 사업시행자 지정·고시 이후 이달 중 토지등소유자의 의견을 사업시행자에게 제시하는 주민대표회의를 구성하고 공공사업시행자와 주민대표회의 간 약정 체결 후 시공자 선정 및 사업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신월7동 2구역은 서울시와 국토교통부에서 지난 2020년 발표한 '수도권 주택공급 기반 강화 방안'에 따라 사업을 추진해 2021년 3월 29일 공공재개발사업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올해 3월 28일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오랫동안 노후된 주거환경에 불편을 겪어온 신월7동 주민 여러분의 생활 환경이 이번 재개발사업을 통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업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폭염 대비 현업근로자 600명 보냉장구 지원 [금요저널] 양천구는 여름철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등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현업근로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보냉장구 지급 등을 포함한 ‘현업근로자 폭염대비 온열질환 예방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현업근로자란 공공행정에서 청사 등 시설물·도로·공원녹지·가로 등의 유지관리 및 조리시설 관련 업무 등을 담당하는 근로자로 현재 구에는 6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구는 이들에게 손·팔등 쿨토시, 아이스 넥쿨러로 구성된 ‘보냉장구’를 지급한다. 특히 구는 안양천에서 근무하는 녹지분야 현업근로자를 위해 암막우산을 선제적으로 제공했다. 안양천은 부지 특성상 그늘이 없어 여름철 현업근로자들이 휴식을 취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구는 체감온도를 3~7도 가량 낮추고 자외선 차단 효과가 큰 암막우산을 배부해 근로자들이 그늘막처럼 활용토록 했다. 이와 함께 현업근로자 관리부서를 대상으로 정기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고 휴게실 현장점검을 통해 여름철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폭염이 한창인 7~8월 두 달간 신정네거리역 2번 출구 인근에 건설일용근로자를 위한 ‘새벽인력시장 쉼터’를 집중 운영한다. 쉼터는 월~토요일 새벽 4시부터 오전 6시까지 운영되며 천막 등의 편의시설과 함께 갈증 해소를 위한 냉수 및 폭염대비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단,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구는 쾌적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쉼터 운영을 전담할 기간제 근로자 2명을 현장에 배치해 관리할 방침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 여름에도 새벽인력시장 쉼터를 운영한 결과 하루 평균 60~70여명, 총 3,100여명이 이용할 정도로 일용근로자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건설일용근로자의 편의 도모를 위해 수시로 건의사항을 파악해 쉼터 운영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여름도 이상기온으로 역대급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혹서기 대비 물품 지원과 새벽인력시장 근로자 쉼터 운영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온열질환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신정동 1152번지 재개발 사업 ‘공공지원 조합설립 인가’ [금요저널] 양천구는 신정동 1152번지 일대의 주택정비형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설립 인가를 시행함에 따라 이 일대는 총 44,083㎡의 면적에 956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로 재탄생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번 재개발 사업은 2023년 9월 7일 정비구역 지정 이후 주민들의 높은 동의율을 바탕으로 빠르게 추진됐다. 특히 공공지원 조합 직접설립 제도를 통해 추진위원회 구성 단계를 생략하고 조합 설립 인가를 받아 사업 기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었다. 과거에는 정비구역 지정부터 조합설립 인가까지 평균 3년 2개월이 소요됐지만 공공지원 조합 직접설립 제도 도입 및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단 9개월 만에 조합설립 인가 절차까지 완료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추진위원회 구성 절차 생략 등 기간단축으로 인해 과거 추진위원회 운영 시 소요되는 평균 2억원을 단축된 기간만큼 절감해 사업성 또한 크게 개선됐다. 한편 해당 지역은 2017년 8월 신정재정비 촉진지구에서 제척되는 아픔을 딛고 주민들이 다시 한 번 힘을 모아 재개발을 재개해 의미가 깊다. 이번 재개발 사업을 통해 목동의 우수한 학군과 계남근린공원의 쾌적한 자연환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명품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조합설립 인가 시행으로 사업이 본격화되며 이 일대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구에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노후 어린이공원 4곳 ‘테마형 세대공감 공간’으로 새단장 [금요저널] 양천구는 낡고 단조롭던 오구 · 마장 · 홍익 · 돌다리어린이공원 4곳을 아이들의 창의력과 모험심을 자극할 개성 있는 ‘테마형 놀이터’로 탈바꿈해 개방했다고 밝혔다. 구는 2025년까지 노후도가 높은 어린이공원 23곳을 대상으로 ‘테마형 놀이터 조성사업’을 추진, 올해 연말까지 어린이공원 9곳을 각양각색의 주제를 품은 놀이공간으로 새단장할 계획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어린이공원 4곳은 그 첫 번째 결실로 어린이놀이터와 일반 주민을 위한 휴게 · 운동시설까지 한데 아우른 세대공감형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먼저 신정4동 오구어린이공원은 구의 대표 패션 특화거리인 ‘로데오 거리’에서 영감을 받아 ‘런웨이’를 주제로 화려하게 변신했다. 기존에 밋밋했던 어린이공원에 녹아든 화려한 색감은 패션 거리의 역동성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또한, 런웨이를 연상시키는 곡선형 순환 산책로는 공원이용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며 지역의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목4동 마장어린이공원은 말을 매어두거나 놓아 기르는 ‘마장’이란 이름처럼 주민들의 편안한 휴식을 위한 쉼터에 초점을 맞춰 놀이 및 휴게시설이 전면 교체됐다. 어린이 놀이시설에는 말 모형의 조합놀이대를 추가하고 공원 입구에는 말 조형물 2대를 새로 설치해 동물 친화적이면서도 생동감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운동기구 주변에 다채로운 초화류를 식재해 싱그러움을 더했다. 신정4동 홍익어린이공원은 단군신화에 나오는 곰과 호랑이를 모티브로 삼아 테마를 선정했다. 조합놀이대는 곰, 흔들놀이대는 호랑이 형상으로 교체해 공원이용객들이 설화 속의 한 장면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구현했다. 또한, 공원 한쪽에 언덕을 조성해 단조롭던 지형의 변주를 꾀했으며 쿠션감 있는 고무칩 포장으로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외곽에는 순환산책로 및 쉼터와 체육시설을 통해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증진 공간을 마련했다. 신월1동 돌다리어린이공원은 밤하늘 ‘은하수’를 테마로 별이 상징하는 ‘∞’를 형상화한 조합놀이대를 새롭게 배치했다. 놀이대 주변에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별 모양의 그물놀이대를 설치했다. 아울러 새로 설치된 운동 기구와 정자는 인근 주민은 물론 향후 공원 내 재조성될 월성경로당 어르신들의 휴게공간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에 새단장을 마친 ‘양천형 테마놀이터’는 우리 아이들의 상상력을 일깨울 가능성의 공간이자, 다양한 세대가 공존하는 모두의 공원이 될 것”이며 “남은 어린이공원 5곳의 리모델링을 차질 없이 추진해 하반기에 멋지게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여름방학 대학생 알바 50명 모집… 학습멘토, 행정 역할 [금요저널] 양천구는 방학을 맞은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학습멘토, 행정지원, 복지도우미로 활동할 ‘2024년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인턴’ 참여자 50명을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분야는 △일반분야와 지역특성을 반영한 △특화분야 두 가지다. 특히 구는 내실을 다지기 위해 올해 1월 3개의 특화분야를 신설한 바 있으며 이는 대학생에게 폭넓은 사회경험을 제공할 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일반 분야’는 총 20명을 모집하며 동 주민센터와 도서관에서 민원 응대와 기관 업무를 보조한다. ‘특화 분야’는 △구청 및 구에서 관리하는 지원센터에서 행정업무 전반을 지원하는 ‘행정’ △복지관 등에서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지원하는 ‘복지’ △권역별 학습 거점지에서 관내 초등 · 중학생 대상 맞춤형 학습지도를 제공하는 ‘학습 멘토’로 구성돼 부문별 10명씩 총 30명을 선발한다. 모집대상은 국내 소재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인 양천구민이다. 단, 최근 1년 이내 행정인턴 기 참여자와 방송통신대, 사이버대, 전산원, 전문학교, 학점은행제 재학생 및 대학교 제적생, 졸업생, 대학원생은 제외된다. 선발된 인턴은 7월 22일부터 8월 16일까지 주 5일 근무하며 근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급여는 ‘2024년 양천구 생활임금 단가를 적용해 근무기간 동안 모두 출근 시 약 136만원을 받게 된다. 지원을 희망할 경우 6월 19일부터 6월 27일까지 구청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6월 28일 10시에 1차 전산추첨을 실시해 일반 분야 20명, 특화 분야 60명을 선발한다. 특히 특화 분야는 1차 합격자에 한해 ‘선발평가표 심사’를 거쳐 최종 30명을 선발한다. 하계 행정인턴 최종 선발결과는 7월 3일 구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행정인턴 전원을 대상으로 지역 주요시설 현장 견학 및 대학생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특강 등 특별 프로그램을 별도 운영해 행정인턴 참여자들의 만족도와 실질적인 진로탐색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구는 교육도시답게 자기주도적인 학습분위기 조성과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친근한 대학생 행정인턴을 학습멘토로 선발해 지역 아동 청소년에게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학습멘토링 서비스를 실시한다. 학습대상은 지역 초등 · 중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학습방법은 대학생 멘토와 대상자를 1:2 매칭 후 개별상담을 통해 필요한 교과목 위주의 학습지도와 멘토링을 진행한다. 학습 기간은 7월 23일부터 8월 14일까지며 주2회 또는 주3회, 주5회 중 선택 가능하다. 1회당 2시간씩 오전 또는 오후 시간 중 선택할 수 있다. 학습장소는 △청소년 독서실 △주민센터 등 관공서 중심으로 5개소를 선정해 거점별로 대학생 행정인턴 2명을 배치·운영할 예정이다. 학습멘토링 서비스를 받고 싶은 대상자는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6월 11일부터 거점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양천구청 자치행정과 담당자에게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취업준비와 진로선택에 있어 여러 가지 고민을 안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이번 여름방학 행정인턴 체험이 참여자에게 소중한 경험과 역량을 쌓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구 특화사업으로 추진하는 학습멘토링 서비스를 통해 대학생들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해서 멘토와 멘티가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여름철 식품위생 관리가 취약한 배달전문음식점 117곳을 대상으로 이달 28일까지 위생관리 실태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음식 서비스 거래액은 26조 4,326억 원으로 2017년 2조 7천억 원 대비 규모가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비대면 배달전문음식점도 증가하고 있지만 일반음식점과 달리 대부분 조리공간이 개방돼 있지 않고, 소규모로 운영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위생 불량, 민원 대처 미비 등 소비자 불안 해소를 위한 위생 점검의 필요성이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사진1) 양천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배달음식전문점 위생점검하는 모습 이에 구는 소비자의 불안을 해소하고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현장점검반을 주축으로 배달전문음식점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조리장의 위생수준을 평가해 자료화할 계획이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구민 중 식품 관련 학과를 졸업하거나 관련 자격증을 소지하고 식품위생행정에 1년 이상 종사한 자 중에서 선발돼 일정 직무교육을 이수한 후 그 자격이 부여된다. [사진2) 양천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배달음식전문점 위생점검하는 모습] 중점 평가 항목으로는 ▲배달음식 포장 공간 위생 관리 여부 ▲물 고임, 음식물, 찌꺼기 등 바닥 관리 여부 ▲천장, 조명, 벽 파손 및 청결 여부 ▲식품 보관 공간 및 냉장 · 냉동고 관리 실태 ▲종사자 위생모 ·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준수 여부 등이 있다. [사진3) 양천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배달음식전문점 위생점검하는 모습] 평가 점수는 100점 만점으로, 항목별 점수에 미달하는 경우 현장에서 즉시 확인서 징구 후 위생 교육과 함께 시정조치 및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특히 60점 미만인 ‘미흡’ 업소는 개선 기간 후 공무원이 재방문해 다시 평가하는 등 철저하게 사후 관리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에 확보된 자료를 토대로 점검 항목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미흡업소 선별 지도점검 등 체계적인 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사진4) 양천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배달음식전문점 위생점검하는 모습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배달음식점 위생평가는 음식점의 조리장 위생수준을 평가하는데 그치지 않고 미흡한 부분에 대한 개선 사항까지 제시하여, 궁극적으로는 영업자 스스로 위생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도록 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며 “배달음식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양천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