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의류수거함 관리 체계 전면 개편.자원 선순환 모델 구축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의류수거함 통합 관리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무분별한 설치와 관리 부실로 인한 민원을 해소하고 자원순환 활성화와 도시미관 개선을 동시에 달성하는 지속 가능한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존 의류수거함은 위탁업체가 직접 제작·설치하고 구 전체 22개 동을 단독으로 운영하는 방식이었다. 이로 인해 도로점용료 부담, 노후 수거함 방치, 수거 서비스 질 저하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해 왔다. 이에 강남구는 지난 5월 ‘서울특별시 강남구 의류수거함 설치 및 관리 조례’를 제정해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운영체계를 전면 재정비했다. 우선, 단독 운영 체제에서 벗어나 2개 권역으로 분리해 업체 간 경쟁을 유도하고 수거 품질 향상과 서비스 개선을 도모한다. 또한, 수거함을 구에서 직접 제작하고 운영업체에 대부하는 방식으로 전환함으로써 도로점용료 부과 문제를 해소하고 중복·무분별 설치를 정리해 수요 중심으로 재배치할 계획이다. 새롭게 제작되는 수거함은 ‘에코트래블’을 콘셉트로 한 브랜딩 디자인을 반영해 도시의 조형물로서도 가치를 더한다. 특히 구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의류수거함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기부 연계 모델을 도입했다. 수거함 운영으로 발생하는 수익 중 매년 감가상각으로 이익이 늘어나는 구조를 고려해, 대부료를 제외한 잔여 수익을 장학사업 등 공익 목적 기부로 연계한다. 이를 위해 구는 자체 기부금 산식을 개발했다. 기부금 하한을 수거함 점용료로 설정하고 점용료에서 대부료를 차감한 금액을 기부금으로 정산한다. 수거함 300개 기준으로 연간 최소 780만원 이상의 기부금이 확보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역 청소년 장학금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기후변화와 쓰레기 매립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자원순환 활성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며 “의류 수거함을 시작으로 다양한 폐기물 분야에 ‘강남형 자원 선순환 모델’을 확대 적용해 폐기물 감축을 선도하는 자치구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강남구, ‘양재천 걷자 건강페스티벌’ 개최… 6km 걷고 혈당 변화 확인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0월 25일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양재천 일대에서 ‘양재천 걷자 건강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주민들이 걷기와 다양한 건강 체험을 통해 건강생활실천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마련된 참여형 건강축제다. 참가자들은 약 6km, 약 1만 보의 거리를 빠르게 걸으며 그 효과를 체험한다. 특히 사전 신청자 500명은 걷기 전후 혈당 측정을 통해 걷기 운동이 혈당 조절에 미치는 효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행사에서도 참가자의 혈당이 평균 117mg/dL에서 98mg/dL로 낮아지는 결과를 보이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걷기 코스는 영동5교 남단에서 출발해 영동3교와 탄천 합수부 방향 두 경로로 나뉘며 반환점을 돌아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방식이다. 참가자는 코스 곳곳에 설치된 4곳의 건강 체험 부스를 방문하며 6개의 건강 스탬프를 받을 수 있고 완주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행사장에는 총 34개의 건강 관련 부스가 운영된다. 강남구 보건소가 주관하는 금연·절주, 치매예방, 감염병 예방, 만성질환 관리 등 생활 속 건강실천 홍보 부스를 비롯해, 민간기관이 참여하는 체력측정, 바른 자세 상담, 한방진료, 헌혈 참여, 건강 제품 체험 부스 등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강남세브란스병원 안철우 교수의 건강콘서트, 아카펠라 공연 등 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건강과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강남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에서도 일부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양재천의 아름다운 가을 정취 속에서 걷기를 통해 건강 변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번 행사가 생활 속 건강 실천을 즐겁게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파구, 지역교회와 홀몸어르신에 반찬서비스 [금요저널] 송파구는 문정동을 통해 지역교회와 협력해 생활이 어려운 홀몸어르신 등에 반찬서비스 지원사업을 주1회 20명에게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2년부터 홀몸어르신 반찬서비스를 진행해 온 정락교회가 함께 한다. 문정1동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서비스 대상자를 추천하며 정락교회는 반찬 제작부터 배달까지 서비스 전반을 책임진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 정락교회는 은둔형 1인가구에 대한 돌봄 필요성을 인식하고 서비스 대상을 홀몸어르신에서 확대해 중장년 1인가구 및 한부모 가정까지 확대했다. 구는 코로나19로 홀몸어르신들이 경제적, 정서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낸 만큼 이번 반찬서비스로 안부확인을 병행할 수 있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정락교회 윤찬우 담임목사는 “어려운 상황에서는 소외된 이웃들의 불평등이 더욱 심화 될 수 있다”며 “코로나19로 그동안 살피지 못했던 이웃을 발굴해 정기적 도움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에 더 많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상하 문정1동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민간 자원을 적극 연계해 홀몸어르신 및 저소득 1인가구 등 사회적,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by“장수 사진 찍고 만수무강하세요” [금요저널] 중랑구가 지역 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수 사진 촬영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장수 사진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촬영하는 사진이다. 구는 동주민센터에서 소규모로만 지원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지역 전역으로 확대하고 촬영 인원도 늘렸다. 이를 통해 더욱 따듯한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겠다는 의미다. 촬영 대상자는 지역에 거주하는 만 75세 이상 어르신들 중 저소득 계층, 독거, 고령 부부 등의 기준에 맞춰 총 120명을 선정했다. 지난 8일 중화동과 묵동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고 17일까지 전문 사진사가 중랑구 16개동 전역을 찾아 어르신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예정이다. 촬영한 사진은 이후 액자로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전달한다. 촬영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비용도 부담되고 멀리 외출하는 것도 힘들어 사진을 못 찍고 있었는데,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장수 사진 촬영이 어르신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어르신들을 향한 따뜻한 시선으로 더 많은 노인 복지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포스트 봉준호, 박찬욱 찾습니다…‘제14회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 작품 공모 [금요저널] 영등포구는 오는 6월 15일부터 7월 15일까지 한 달간 ‘2022년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의 작품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는, 지난해부터 영화제명에 ‘영등포’ 지역명을 삽입하며 ‘가장 지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라는 공식 슬로건에 걸맞은 영등포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잡았다. 올해도 영등포의 문화적 다양성과 문화도시로서의 가능성을 선보이고 지역 주민간 격의 없이 소통·교류할 수 있는 글로컬 영화제로 꾸려져, 출품을 원하는 누구나 장르와 주제의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출품작은 5분 이내의 초단편작과 5~15분 분량의 단편작으로 구분하며 6월 15일부터 7월 15일까지 접수가 진행된다. 지하철 역사와 같은 이동 공간에서 짧게 상영되는 90초 분량의 작품도 8월 5일까지 별도로 공모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 방법은 출품사이트인 숏필름디포와 페스트홈을 통해 접수하면 되고 단체 출품의 경우 담당자 이메일로도 제출할 수 있다. 출품 및 시상 등 영화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초단편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품된 작품은 예심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작을 선정하고 초·단편 부문 선정결과는 8월 17일에, 90초 부문은 8월 25일에 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이후, 10월 18일부터 23일까지 영등포CGV와 일대 문화 공간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14회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에서 본선진출작을 상영하고 관객 현장 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받은 작품, 심사위원단이 선정한 우수작품에 대해 시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는 매년 역대 최다의 출품 건수를 기록하고 국제 유수의 영화제에 수상작들이 출품되는 등 해마다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올해는 일상회복 단계인 현 상황을 고려해 지역 곳곳에서 편하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참여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할 예정이니 구민분들의 큰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우리동네 핫플레이스를 소개한다…영등포구, ‘우리동네 이용시설’서비스 구축 [금요저널] 영등포구는 산재되어 있는 관내 시설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우리동네 이용시설’ 서비스를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이용시설’ 서비스는 실생활에서 유용한 지역 내 주요 시설과 이용방법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테마별로 정리해 구민들이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한 지도 기반의 콘텐츠다. 구는 종이 책자와 이북 형태로 제작된 ‘우리동네 시리즈’의 알짜 정보를 한곳에 모아 구민 누구나 빠르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구축했다. 책자 발간과 동시에 서비스 구축을 위한 설계에 착수, 프로그램 구현과 보완을 거쳐 지난 5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오픈했다. 해당 서비스는 도서관 공원 돌봄 및 소통공간 배움터 어르신 여가시설 등 5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각 테마에서 시설 유형을 선택하면 시설별 소개, 운영현황, 전화번호 등의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현 위치에서 시설 위치까지 찾아가는 방법까지 상세히 안내해 준다. 또한 자연스럽게 읽고 넘길 수 있는 책자 형태의 콘텐츠와 각종 시설물의 위치 등 전반의 정보를 지도 위 아이콘 모양으로 시각화 한 지역 맞춤형 지도보기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올바른 정보 전달을 위해 시설의 실내외 사진, 이용안내, 홍보영상, 홈페이지 등의 정보를 모두 최신화해 구민 이용에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 썼다”며 “서비스 신뢰 유지를 위해 주기적인 업데이트 등 서비스 관리와 운영 최적화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우리동네 이용시설’은 영등포구 홈페이지 상단 메뉴의 ‘영등포소식’→‘그림이야기’→‘탁트인이야기’ 코너에 접속해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우리동네 이용시설 서비스를 통해 영등포 구석구석 다양한 시설에 대한 정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안내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관내 이용시설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시설 발굴 및 운영, 온·오프라인 홍보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by성북구, 교통안전시설물 정비를 통해 안전한 도로만들기 앞서나가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중대재해처벌법상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대대적인 교통안전시설물 정비 및 보강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북구청 교통행정과에서는 기존의 민원접수 및 환경순찰에 따른 파손 시설물 복구작업 위주로 이루어지는 교통안전시설물 정비 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인 교통안전시설물 수요조사 및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도로이용환경 개선사업을 진행중이다. 올해 4월 서울특별시의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시책에 맞춰 성북로 4길 66m 구간에 ‘무단횡단금지시설’을 설치했으며 5월 성북구 관내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해 세척을 진행해 시인성 증진을 통한 시설물 기능향상 및 도시미관을 개선했다. 또한 성북구는 올해 3월 성북경찰서 교통안전계와의 업무협의 내용을 반영한 ‘노후 교통안전시설 보수 및 보강 사업’ 계획을 수립한 후 해당 사업이 시비보조 대상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4억4천만원의 재원을 확보했다. 구는 성북구 내의 노후된 보행자용 방호울타리 교체를 위한 자재 구매를 위해 현재 선정 절차를 진행중이며 향후 계약체결 후 통학로 중심으로 약 1,900m 구간의 노후된 보행자용 방호울차리 교체 및 보강 작업을 진행하고자 한다. 사업 완료시점은 9월로 예상하고 있다. 보행자용 방호울타리는 보도와 차도 사이에 설치되어 보행자의 무단횡단 욕구를 억제함으로써 교통사망사고 예방에 효과적인 시설물이다. 한 성북구 관계자는 “현재 관내에 설치된 보행자용 방호울타리가 노후로 인한 내구성 저하가 진행중이므로 안전시설물의 기능유지를 위해 지속적인 교체 정비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하며 “더불어 대대적인 노후 교통안전시설물 교체를 위한 계획수립을 진행할 예정이며 추가 재원확보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by은평구청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가 구민 생활 안정을 뒷받침하고 코로나19 엔데믹 시대 일상회복을 지원하고자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158억원 규모로 편성해 10일 구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안 재원은 2021 회계연도 순세계잉여금과 일반조정교부금, 국·시비 보조금, 기존 세출예산 조정을 통해 마련했다. 앞서 구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110억원의 본예산을 편성했다.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점 투자한다는 목적이다. 이번 추경안은 본예산의 기본방향을 이어가면서 민생안정 일상회복 방역·안전 현안사업 등 4대 분야 집중투자에 방점이 찍혔다. 먼저 ‘구민 생활안정 강화’하기 위한 예산으로 총 49억원을 편성했다. 편성 내역은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사회참여 지원을 위한 장애인활동지원 25억원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융자지원 확대를 위한 기금 사업비 3억원 친환경 급식 공급 정착을 위한 참여시설 지원금 3억원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2억원 구강보건센터 설치 2억원 구립어린이집 확충 2억원 등이다.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을 위한 예산으로는 총 27억원을 편성했다. 편성 내역은 소통하고 참여하는 마을공동체 형성을 위해 수리마을 생활기반 복합시설 건립 6억원 코로나 블루를 털어내고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공간 제공을 위해 봉산 해맞이공원 전망대 조성 5억원 녹번동근린공원 조성 3억원 금암문화공원 놀이시설 정비 2억원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 2억원 등이다. ‘방역·안전 환경조성’ 예산은 총 52억원이다. 세부적으로 코로나19 확진·격리자의 기초적인 생활지원을 위해 정부 추경에 대응해 생활지원비 구비 분담분 42억원 중단없는 감염병 대응을 위해 선별진료소 운영 2억원 등이 반영됐다. ‘하반기 긴급 현안사업 추진’ 예산으로는 총 27억원이다.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학도시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이호철통일로문학관 조성 18억원 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입안을 위한 주민 의견 청취 관련 운영비 2천만원 등을 반영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제1회 추경으로 침체한 지역경제의 역동성을 회복하고 민생안정과 일상회복 지원을 통해 구민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예산이 확정되면 사업의 효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예산집행 등 후속 절차를 최대한 신속히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by은평 1권역 사례관리 네트워크 회의 개최 [금요저널] 은평구는 지난 8일 지역 내 사례관리 연계 협력 활성화를 위해 ‘은평 1권역 사례관리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녹번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은광지역아동센터에서 열렸다. 참여는 구청 희망복지지원단, 은평구 드림스타트, 동 주민센터, 은평구 법률홈닥터,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지역아동센터, 은평구가족센터, 은평주거상담소, 푸드뱅크, 서울시 서부교육지원청, 학교 등 1권역 내 사례관리 수행기관 및 협력기관 실무 담당자 56명이 함께했다. 기관별 현안 사업과 복지자원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통합사례관리를 위한 활발한 소통의 장이 됐다. ‘은평 권역별 사례관리 네트워크‘는 은평형 지역보호체계 구축을 위해 2015년에 시작돼 올해로 8년째 이어지고 있는 사례관리 네트워크 활동이다. 복지대상자에게 사례관리를 직접 수행하는 사례관리 수행기관과 사례관리를 직접 수행하지 않지만, 통합사례관리 서비스 연계를 위해 협력이 필요한 협력기관을 더해 총 120여 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고 은평구 내 종합복지관을 중심으로 3개 권역으로 나누어 활동하고 있다. 녹번종합복지관 중심 1권역, 신사종합복지관 중심 2권역, 은평종합복지관 중심 3권역으로 종합복지관이 주축이 되어 자원공유, 실무자 역량 강화, 솔루션 회의, 컨퍼런스, 자문 등의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사례관리 관련기관 간 네트워크와 협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은평 1권역 사례관리 네트워크‘에서는 은평구가 서울시에 공모해 추진하고 있는 ‘동 통합사례관리 활성화 컨설팅’ 진행 경과를 안내했다. 위기가구 발생시 구와 민간 복지기관, 관내 학교가 협업해 신속히 동 통합사례회의에서 논의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절차를 공유했다. 이어서 은평구 통합사례관리추진단에서 개설한 ‘은평구 복지자원 공유’ 네이버 카페를 홍보하고 공공 복지정보와 민간 복지프로그램, 수시 후원 물품 등을 ‘은평구 복지자원 공유’ 플랫폼을 활용 서로 공유해 사례관리 실무자들간 소통 활성화와 효율적인 자원배분 방안을 제시했다. 녹번종합복지관 관계자는 “2020년부터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돼오던 ‘은평 1권역 사례관리 네트워크’가 2년 6개월만에 대면회의로 전환해 첫 회의를 진행했는데 많은 기관에서 호응하고 참여해 놀랐으며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관별 자원을 공유하고 코로나 이후 새롭게 발생되고 있는 현장의 어려움을 나누며 대상자 지원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등 의미있고 활발한 네트워킹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 참가자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기획해 운영할 예정이며 신규 복지기관이나 미참여 기관에도 권역별 사례관리 네트워크에 함께 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by은평구청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는 구민불편 해소와 일상회복 지원을 위해 그간 중단됐던 보건소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업무를 오는 7월 1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구는 코로나19로 지난 2020년 2월 말부터 일반진료, 검진, 각종 제증명 업무 등 코로나 이전 보건소에서 수행해왔던 민원업무를 중단하고 코로나 방역대응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하지만 식품·위생업종 종사자 등 건강진단결과서 필수 발급 업종 종사자들은 민원업무 중지 기간에 병·의원을 이용하면서 보건소 발급 수수료 비해 높은비용을 부담한다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구는 최근 확진자가 감소 추세에 접어들고 감염병 등급이 1급에서 2급으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업무를 우선 재개해 검사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일상회복을 돕기로 결정했다. 건강진단결과서 발급은 신분증을 지참해 은평구 보건소 1층 민원실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방문하면 된다. 발급비용은 3천 원이며 발급 대상은 은평구민 및 은평구 소재 사업장 종사자이다. 검사 결과는 검사일 포함 3~5일 후에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공공보건포털에서 온라인으로 교부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해 7월 1일부터 구민과 관내 사업장 영업주·종사자 대상으로 1인당 최대 1만7천 원까지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수수료 차액을 지원해 왔다. 올해 연말까지는 이를 유지할 방침이다. 그 외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 보건소 민원실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그동안 구민들이 민간 병의원에서 건강진단결과서를 발급받으면서 비용부담과 불편을 겪었다”며 “이번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업무시작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의 일상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보건소 업무의 완전한 정상화가 이루어질 때까지 구민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업무 재개 분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평생학습도시 강남” 강남열린대학 6월 수강생 모집 [금요저널]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가 강남구만의 온라인 평생교육 플랫폼 ‘강남열린대학’에 6월 전공과정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강좌당 30명씩 모집한다. 강남열린대학은 높아지는 비대면 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강남구가 개설한 온라인 평생교육 플랫폼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 명사 특강, 주민연사 강연회 등 10차례의 교양강좌를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는 생활경제, 인문학 등 교양과정에 직업과 진로에 도움을 주는 전공과정을 추가했다. 6월 개강하는 전공과정 강좌는 이달 28일부터 매주 화요일 열린다. 8월 30일까지 10회 수업으로 이뤄진 ‘데이터 분석 기초’ 과정을 통해 코딩·빅데이터 분석 등 디지털 신기술 분야 기초과정을 익힐 수 있다. 직장인이나 학생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저녁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또 8월 9일까지 7회로 구성된 ‘쉽게 배우는 코딩’ 과정은 부모 세대가 코딩을 직접 배우고 관련 자격증 취득까지 목표로 할 수 있는 수업으로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진행된다. 모집 기간은 27일까지로 데이터 분석과 코딩에 관심 있는 학습자라면 누구나 강남평생학습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1시간당 3000원 기준으로 책정됐으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강남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주명애 교육지원과장은 “강남구는 전 세대가 누리는 평생학습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강남열린대학을 운영하고 있다”며 “강좌는 강남구민뿐 아니라 모두에게 열려있으니, 6월 개강하는 전공과정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발전적인 삶을 위한 배움의 기회를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광진구청 [금요저널] 광진구가 관내 청소년 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8월까지 ‘난타’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내 청소년 발달장애인 7명이 부모와 함께 참여하는 이 프로그램은 6월 11일부터 8월 13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10회에 걸쳐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가요부터 전통민요, 만화 주제곡까지 총 10곡의 난타 연주법을 배우게 된다. 구는 청소년 발달장애인들의 정서적 안정, 스트레스 해소에 기여하고 신체활동 능력 향상 및 협연을 통한 사회성 증진 등에 도움을 주고자 2019년부터 4년째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 또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발달장애인 부모들은 자조모임으로 원활한 정보 교류가 가능하게 됐다. 한편 프로그램은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 학습 능력에 따른 난이도를 조절하기 위해 3명, 4명씩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교육내용과 시간 및 프로그램의 필요성에 대한 만족도 조사가 실시될 예정이며 조사내용은 앞으로 운영될 발달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 기획에 반영된다. 이밖에도 구는 청소년 발달장애인들의 ‘난타’ 연주로 지역 축제나 행사를 통한 사회참여의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도 구는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형성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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