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이천시는 지난 9일 이천시립서희도서관 1층 다목적실에서 2025년 이천시 도서관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이천시 도서관의 효율적인 운영체계를 점검하고, 중장기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천시 도서관운영위원회는 지역 문화·교육 분야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서관 운영 방향을 자문하고 지역 문화시설 간 협력기반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운영위원 6명과 도서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2025년 도서관 운영현황 보고 △2026년 운영계획 설명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 방안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연구용역 세부과제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운영위원들은 지역주민의 도서관 이용 편의 개선, 이용자 중심 서비스 강화, 시민 의견 반영 확대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다양한 제안을 제시했다.
이동준 위원장은 “도서관은 지역주민이 주인이 되는 공간이며, 단순 이용률이 아니라 시민의 삶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가 중요한 지표가 되어야 한다”며 “중장기 계획 수립 과정에서도 시민의 목소리를 폭넓게 반영하고, 운영위원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발전 네트워크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은미 도서관과장은 “이번 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2026년 도서관 운영계획을 보완하고,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독서·문화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