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현 이장은 이번 수상으로 받은 상금 100만원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고령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 기탁하며 지역사회 치매환자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2025년 치매극복 희망수기 공모전'은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치매 극복의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마련되었다.
정상현 이장은 고령군 치매보듬마을 이장으로서 지역사회 치매 어르신들을 살피고 소통하며 겪었던 경험을 따뜻하고 진정성 있게 담아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수상과 함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경상북도지사 최우수기관상까지 받으며 그 의미를 더했다.
정상현 이장은 "치매 극복을 위한 작은 노력이 이렇게 큰 상으로 돌아와 감사할 따름이다. 이 상금이 저에게 온 것은 치매로 힘들어하는 분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봉사하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라며, "수상의 기쁨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싶어 상금 전액을 기부하게 되었다. 이번 나눔이 우리 지역의 치매 어르신들께 잠시나마 따뜻한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상현이장은 받은 상금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고령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 기탁하였으며, 기탁된 상금은 겨울철 어려움을 겪는 치매 환자들에게 따뜻한 이불을 구입하여 배부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정상현 이장의 최우수상 수상과 따뜻한 기부는 우리 치매보듬마을과 고령군 지역사회에 큰 희망과 영감을 주었다"며, "이러한 긍정적인 선례를 통해 더욱 많은 분들이 치매 극복 활동에 동참해 주시고, 치매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더욱 행복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령군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하여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고령군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