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구동 안전협의체, 동절기 주민안전 체감도 업 (안동시 제공)
[금요저널] 안동시 서구동안전협의체는 12월 6일부터 12월 14일까지 안전사각지대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동절기 화재 예방 강화를 위해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가스 자동차단장치 ‘타이머콕’설치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안전협의체에서 활동 중인 서구동자율방범대가 주말 시간을 활용해 가구별 방문 방식으로 참여하며 진행됐다.
대원들은 화재 위험이 큰 고령자, 1인 가구, 노후주택 거주자를 우선 대상으로 선정하고 각 가구를 방문해 △노후 타이머콕 점검 △신규 설치 △불량 장치 교체 등을 실시했다.
겨울철에는 난방기기와 전열기, 가스레인지 사용 증가로 화재 발생 위험이 커지며, 특히 가스레인지 사용 후 끄지 못해 발생하는 부주의 화재는 큰 인명․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타이머콕 설치는 사전 위험을 차단하고 주거 안전을 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강병열 서구동자율방범대장은 “이번 타이머콕 교체 사업은 취약계층의 안전 체감도를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춘자 서구동장은 “민관이 함께한 이번 활동은 동절기 안전사각지대 해소의 대표적인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협의체 등 지역 단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확대해 더욱 촘촘한 지역 안전망을 구축하고 주민 생활안전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동은 향후에도 생활안전 점검, 취약가구 안전물품 지원, 동절기 화재 예방 홍보, 위험구역 현장점검 강화 등 다양한 안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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