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5개 업체 참가, 매출 약 11249만원 기록- 지역 상권 활성화와 창작·농산물 판로 확대 기여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5-12-08 10:02:11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플리마켓 성황리에 종료 (여주시 제공)
[금요저널]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2025년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플리마켓’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플리마켓은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주말마다 운영되었으며,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재단에서 모집한 업체 총 28개가 참여해 창작 공예품, 베이커리, 수공예, 농산물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여주시 농정과와 협력한 농산물 직거래 부스 7개도 함께 운영되어 여주 특산물과 신선 농산물 판매가 활발히 이뤄졌다.
재단은 올해 플리마켓을 관내 업체 중심으로 운영해 지역 소상공인과 청년창업자의 실질적 판로 확보에 집중했다.
관내 참여율을 높이고 다양한 상품 구성을 유지한 결과, 지역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가 활성화되었으며, 관광객의 체류시간 증가로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평가된다.
플리마켓의 총매출은 약 1만1249만원으로 집계되었으며, 방문객 소비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출렁다리 플리마켓은 지역 기반의 창작자와 소상공인에게 안정적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 방문객에게는 여주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열린 장터로 자리 잡았다”라며, “앞으로도 관내 업체의 참여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플리마켓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재단은 이번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관내 참여 확대, 품목 다양화, 전문 운영사 협력 등을 포함한 지속 가능한 플리마켓 운영 체계를 마련해 출렁다리 일대를 여주의 대표 관광 콘텐츠로 더욱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