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뜻한 반찬 한 상, 이웃사랑으로 연말을 물들이다 (안동시 제공)
[금요저널] 안동시 태화동 마을복지계획추진단은 12월 6일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 및 취약계층을 위해 올해 마지막 ‘태․장․금 반찬 나눔’사업을 진행했다.
‘태장금 반찬 나눔’사업은 마을복지계획추진단원들이 직접 만든 반찬을 대상 가구에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마을복지계획 실행 사업 중 하나다.
이번 마지막 나눔에서는 정성스레 준비한 균형 잡힌 반찬 세트를 관내 취약계층 17가구에 전달하며 따뜻한 한 끼와 함께 연말의 온정을 전했다.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된 이번 나눔은 그동안 주민과 추진단이 함께 쌓아온 연대와 나눔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안동중학교 ‘나누리 봉사단’학생 7명이 참여해 세대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의 현장을 만들었다.
학생들은 정성스러운 손길로 반찬 포장과 전달을 도왔으며, 추진단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돌봄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태명 추진단장은 “태․장․금 사업은 주민의 손으로 주민을 돕는 태화동 대표 나눔 사업”이라며 “올해도 꾸준히 참여해 준 봉사자들과 추진단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무경 태화동장은 “추진단원 여러분의 꾸준한 참여가 태화동의 복지 기반을 더 단단하게 만든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행정에서도 함께 발맞춰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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