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여주시는 11월 14일과 15일 경기실크 일대에서 열린 ‘2025 여주마실장터4 가을야행’이 총 1,172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여주마실장터는 작년부터 추진단을 통해 협의체, 주민, 행정이 중심이 되어 운영됐으며 이번 행사는 처음으로 대내외 참여자들이 교육과정을 도입해 역량강화를 통해 주민참여의 범위와 역할이 한 단계 확장된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이를 통해 향후 마실장터가 더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주민주도형 축제로 발전할 가능성이 확인됐다는 평가다.
첫날 개회식에서는 교육과정 수료생 10명의 수료식이 함께 진행됐으며 경기실크 공간 특징을 활용한 포토존,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가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15일에는 ‘여주5일장’, 주민공모사업 ‘세종시장 탄탄데이’와 연계해 원도심 전역으로 축제 분위기가 확산됐다.
김수현 여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지난해부터 활동해 온 추진단과 협의체의 경험 위에 올해는 교육과정이 더해지며 주민참여 방식이 더욱 다양해졌다”며 “이번 변화를 계기로 마실장터가 앞으로 더욱 성장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