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에서는 외국교육기관의 운영 여건과 관련해 현행 제도의 개선 여지와 행정적 지원 방향에 대해 폭넓은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행정적 지원 확대 방안, △교육과정 운영과 관련한 제도적 보완 필요성, △지역사회와의 연계 강화, △산업계와의 협력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의 중요성에 뜻을 모았다.
박민협 대표의원은 “연수구가 국제도시로서 다양한 글로벌 인재가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외국교육기관이 겪고 있는 제도적 어려움을 면밀히 파악하고 의회 차원의 정책 제언을 통해 실질적 개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연수구의회 ‘국제학교 및 글로벌교육 연구회’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국제학교 및 해외대학 유치 방안, 교육기관과 지역사회의 상생 협력 모델 구축 등 글로벌 교육도시로서의 연수구 위상 강화를 위한 정책연구를 지속해 왔으며 오는 17일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뉴욕주립대학교는 연수구 원도심 학생들도 글로벌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연수구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안했으며 연수구의회 및 연수구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