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군의회 박운서 의원, 5분 자유발언 제297회 연천군의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금요저널] 연천군의회 박운서 의원은 지난 28일 제297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축제의 운영체계를 전면 점검하고 한정된 예산과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한 행정 전환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연천군에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한 다양한 축제가 열리고 있으나, 축제 수가 증가하면서 예산과 인력이 분산되어 효율성이 저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 “일부 축제는 개최 시기와 내용이 중복되며 제한된 행정 인력으로 다수 행사를 동시 운영하다 보니 집중적인 홍보와 관리가 어렵다”며 “이로 인해 축제가 창출할 수 있는 경제적·문화적 효과가 충분히 발휘되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박 의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천군 축제통합협의체 구성 △유사 성격 축제의 통합 운영 △축제 사후평가제 도입 등을 제안했다.
먼저, 관계 부서와 지역 주체가 함께 참여하는 ‘축제통합협의체’를 구성해 연간 축제 일정을 사전에 조율하고 자원을 합리적으로 배분함으로써 축제 운영의 체계성과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유사한 성격의 축제를 통합 운영해 방문객 만족도와 주민 참여도를 높이고 ‘축제 사후평가제’를 통해 매년 운영 성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해 축제의 실질적 개선과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박 의원은 “연천군의 축제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문화적 특색을 보전하되, 체계적인 운영으로 한 번 찾은 관광객이 다시 찾는 축제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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