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 수질오염사고 대비 방재훈련 실시
[금요저널] 파주시는 지난 21일 월롱면 덕은리에 위치한 파주 엘시디 공공폐수처리시설에서 유류 유출 등 수질오염사고에 대비한 방재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파주시 및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사 직원 등 60여명이 참여했으며 설비 이상으로 인한 유류 유출 상황을 가정해 사고 발생부터 수습까지의 전 과정을 실전처럼 재현하며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방재 훈련 프로그램에 따라 △사고 상황 보고 및 초동 대응 △고장 설비 정지 및 수계 유입 차단 △기름 차단막 설치 및 흡착포를 활용한 유류 제거 △오염 확산 여부 조사와 시료 채취 등 단계별 절차를 체계적으로 실습했다.
조윤옥 기후위기대응과장은 “수질오염사고는 초기 대응이 피해 규모를 좌우하는 만큼 반복 훈련을 통한 대응 지침 숙지가 중요하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가상 상황을 적용한 실전형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수질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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