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덕초등학교(교장 김문교)는 2025년 9월 24일(수)과 10월 22일(수) 두 차례에 걸쳐‘청송 지질탐험대 및 우리마을 탐방 체험학습’을 운영하였다. 이번 체험학습은 청송군의 대표적인 지질 명소를 중심으로 한 지역연계 교육과정으로, 학생들이 청송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직접 탐방하며 고장에 대한 이해와 애향심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 1차 탐방에서는 청송 꽃돌박물관, 달기약수탕, 송소고택을 방문하여 지역의 지질 자원과 문화유산을 함께 살펴보았으며, 2차 탐방에서는 신성리 공룡발자국, 만안자암 주상절리, 백석탄 포트홀 등을 찾아 청송의 지질학적 특징을 현장에서 체험했다.
□ 학생들은 지질탐험대 책자와 필기도구를 활용해 탐방 기록을 남기고, 현장에서 지형의 형성과정을 직접 관찰하며 과학적 탐구력과 관찰력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 중에는 안전·질서·환경보존 등의 생활지도를 병행하여 학생들이 공동체 의식과 바른 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였다.
□ 6학년 김○○ 학생은 “공룡발자국이 정말 크게 남아 있어서 예전에 이곳에 공룡이 살았다는 게 신기했어요.”라고 말하며,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니 책에서 배운 지질 공부가 더 재미있어졌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또한 3학년 박○○ 학생은 “주상절리 바위가 층층이 쌓인 모습이 예뻤어요. 자연이 만든 작품 같았어요.”라며 탐방의 즐거움을 표현했다.
□ 김문교 교장은 “청송 지질탐험대는 학생들이 우리 고장의 자연유산을 몸소 느끼며 배우는 뜻깊은 교육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험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고장에 대한 자긍심과 탐구력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